[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달 9~10일 대전 유성 유림문화공원에서 ‘숲속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즐길거리와 산림복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산림복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로 피어나는 산림복지’를 선보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산림복지 정책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산림복지 슬로건 대형 캘리그라피 공연으로 열리며 ‘산림복지, 숲속 문화로 피어나다’ 퍼포먼스와 산림복지 어린이 창작동요 플래시몹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가을 숲에서 즐기는 동화구연, 숲속 버스킹, 구독자 206만명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하늘에서 가을 숲을 느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온 가족이 즐기는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의 ‘산림복지 체험’ △산림복지전문업 및 사회적기업의 ‘특화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 ‘숲 밧줄 놀이’ △산림복지 ‘그림·사진 전시전’도 함께 운영하며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가는 2012~2019년생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숲속 문화체험의 날’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6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1차 심사(규격 등 주제와 적합성 평가), 2차 심사(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로 진행되며 작품성(20점), 적합성(20점), 독창성(20점), 창의성(20점), 활용성(20점)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등 총 60점의 우수작을 선정, 대상 산림청장상(1점), 최우수상 대전시장상(3점), 우수상 대전시교육감상(2점), 장려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21점) 등을 수여한다. 남태헌 복지진흥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산림복지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13:41:3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12일 순천만국가정원 옆 연향들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공공자원화시설 연계 문화·체육·복지시설 건립을 검토해 공공시설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연향들 내에 담아낸다는 방침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연향들 일원은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공간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어 최고의 정주·업무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8,459㎡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주민편익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사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합용지도 마련된다. 순천시는 현재 전남도의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 이후에는 조속한 보상과 분양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특히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 조성에 나선다. 이는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했으나, 박람회로 유입된 외부 소비군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 부족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또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던 15번의 순천상생토크에서 수영장, 공연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문화·체육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순천시는 국제규격 50미터 레인을 갖춘 수영장 신설을 추진해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 가능한 사계절 물놀이 시설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 복합시설을 건립해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스포츠 재활센터, 최첨단 복지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고, 인근에는 예술의전당과 재활과 레저를 겸한 공공실내승마장을 조성해 시민의 풍부한 여가생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 같은 문화·체육·복지시설은 온수, 냉·난방 등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시설로, 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소각열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는 한편 소각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 에너지 자립형 거점 공간 창조로 다시 한번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방침이다. 순천시는 순항 중인 연향들 일원 개발사업에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통 역시 투명하고 활발하게 추진한다. 순천시는 연향들 일원에 조성될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향후 구성될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와 함께 해당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한 연향들 일원은 앞으로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공간이다"면서 "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2 14:08:2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19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문화·예체능 교육'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이원태 함께 일하는 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예체능 분야에 경험이 많은 시니어를 선발해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래소는 지난 2022년부터 시니어 강사를 선발해 다양한 문화·예체능 교육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체능 교육 격차 해소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재작년 10명이던 시니어 강사는 올해 22명으로 늘어났으며, 교육 대상 아동은 이 기간 15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증가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니어들이 문화·예체능 전문 강사로서 제2의 인생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19 17:01: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청년에게 포괄적 문화 혜택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의 사용처를 청년이 알아보기 쉽게 가맹점에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토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19~28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악기·체육용품 구입, 관광 등 관련 분야 38종 3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혜택 대상은 7만9000명이었으나, 다음해인 2023년엔 10만6000명으로 빠르게 늘었으며, 가맹점 수도 매년 증가해 3만여 업체가 등록됐다. 이런 가운데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청년의 문의가 많은 점에 착안해 가맹점 식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티커를 제작·배부하게 됐다. 청년은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업체에서 쉽게 사용하고, 가맹점주는 매번 가맹점임을 안내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청년과 가맹점주 모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가맹점 스티커는 오는 31일까지 시·군에 배부될 예정이며, 수령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이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청년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문화복지를 높일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그 효과를 체감하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8월 초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공고문을 통해 안내하며, 시 거주자는 광주은행 누리집, 군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 혹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8 09:20: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어린이와 노인의 시내버스 이용을 전면 무료화하고 울산페이 환급을 12%대로 확대 등 울산시가 시민 복지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 시책도 확충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을 더하는 ‘시민 생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을 8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기존 장점인 산업에 문화라는 새로운 축을 더해서 시민 생활 전반이 풍요로운 꿈의 도시를 실현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울산 사람들의 자부심을 더한다는 의미의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은 생활안정+(플러스), 생활복지+(플러스), 생활문화+(플러스) 등 3대 분야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시민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생활안정 플러스 분야는 △시민의 일상에서 겪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의 전면 확대 운영 △공공시설 정보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울산모아’ 예약 온라인 체제 플랫폼 내년 확대 시행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 쉼터형 스마트 버스 정류장 2년간 40곳 확대 설치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운영 △공영주차장 내 가족 배려 전용 주차구획 520면 신설 등이다. 생활복지 플러스 분야는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2024년 9월 시행), 75세 이상 어르신(2025년 하반기 시행)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울산 '아이 문화 패스' 카드 지급 △2세 영아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신설 △전통시장 구매액의 5%를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환급 추진 △'대한민국 산업역군의 쉼표 여유 데이' 추진 등이다. 문화를 더하는 생활문화 플러스 분야는 △탄소중립과학관 연계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마련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공원을 오감만족 사계절 소풍 공간 조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 문화 마실의 날 운영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벨로택시 운영 △문수축구경기장 셔틀버스 운행 등이다. 이번에 발표한 울부심 생활 플러스 3대 사업 15개 과제는 3년간 454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조례 제·개정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생활과 연계된 울부심 생활 플러스는 울산사람들에게 생활의 만족도와 행복을 더해 울산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울산을 다시 ‘부자도시’,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매진해 왔다. 보통교부세 1조 원 시대,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 글로컬대학30 선정, 도시철도(트램) 건설 확정 등 대표적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4 11:29:5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와 대한사회복지회는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모두의 보훈'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훈부는 오는 14일 수원 보훈요양원 강당에서 강정애 장관과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 기부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사회복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선 수원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을 비롯해 수원지역 독거 국가유공자 등 500명분의 건강보조제를 지원하고, 향후 전국 7개 보훈요양원에도 이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모두의 보훈 기부 문화가 국민과 기업, 다양한 사회공동체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부와 대한사회복지회는 하반기엔 평소 우울감이 있는 복지타운 거주 및 독거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일일 나들이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다각적인 복지혜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13 10:24:52[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5일 코모도호텔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경영을 위한 나눔 문화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제25대 회장단, 부산사회복지모금회 최금식 회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의 ESG 경영 및 나눔 문화 확산, 회원기업에 나눔 명문기업 홍보를 통한 기부 참여 및 사회공헌 활성화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담았다. 나눔명문기업이란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기업 기부 프로그램을 뜻한다. 양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올바르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나눔 명문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05 09:57:11[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IBK 문화복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복지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IBK 문화복지 바우처 사업'은 참여기업 임직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기업당 최대 20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복지 플랫폼 '모두의 선물상점'에서 여행·숙박, 문화·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규모와 편리성을 확대시켰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늘려 기업별 최대 20명, 총 1만6000명의 근로자에게 문화복지 바우처를 제공하고, 바우처 포인트는 오프라인, 웹(Web), 모바일(App)에서 사용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5월 7일 오전 10시 부터 16일 오후 5시 까지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07 10:42:20[파이낸셜뉴스]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금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인 ‘박애원’에 사랑의 케이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케이크 전달은 이웃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된 나눔봉사단이 직접 케이크를 제작하고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 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2명의 한국어교육봉사단, 소통봉사단, 운영봉사단이 있으며, 한국어교육, 안내문 번역, 센터 업무 보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센터 봉사단원들이 만든 케이크를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으며 어느 때 보다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3 18:09:35[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롯데관광개발과 '국가유공자의 품격있는 삶을 위한 문화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앞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 이화종 월남전 참전자회장, 황규승 고엽제 전우회장 등은 전쟁기념관 내 월남 참전 전사자명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우리 국민과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5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모두에게 '골드회원'과 동일한 3%의 할인 혜택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여행상품에 적용되며, 연간 약 2억5000만원 상당이 할인될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관광개발은 또 올해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10쌍에게 크루즈 전세권 관광상품 여행경비(5500만원 상당)를 지원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23 11: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