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경영 인증제도'에서 2024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 활동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예술위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가친화경영을 '임직원에 대한 존중과 동기부여', '힐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주요 여가친화 제도로는 유연근무제, 정시 퇴근 문화 조성 및 연차 활용 촉진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기념일 휴가 제공과 같은 복지 혜택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도 장려한다. 정병국 위원장은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고 조직 내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경영전략이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8 09:04:47[파이낸셜뉴스] 지난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관 이전 10주년을 맞아 나주시민을 위한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예술위에 따르면 기획공연 ‘아르코 픽(ARKO PICK)의 두 번째 공연 발레 ‘피터팬’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예술위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공연을 차례로 올린다. 지난 9월 연극 ‘여자만세2’에 이어 지난 10월 26일 진행된 발레 ‘피터팬’은 오후 2시, 5시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나주 시민은 “평소 아이와 함께 서울이나 광주로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아르코 픽을 통해 나주에서도 고품격 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을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위는 문학, 시각, 공연, 다원예술 등의 기초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발레 ‘피터팬’을 주관한 (사)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11월에는 연극 ‘그때도 오늘’, 클래식 ‘브람스&슈만’, ‘갈라콘서트’, 12월에는 전통예술 ‘종이꽃밭 : 두할망본풀이’ 공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7 12:29:39[파이낸셜뉴스] 창작활동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의 장인 ‘2024 창작의과정 크리에이티브 라운지’가 성료했다고 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밝혔다. 올해 창작의과정 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분야에서 151명의 예술가와 단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들은 연구, 리서치, 워크숍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며 한 해를 보냈다. 각 팀 1년간 창작 과정 성과와 노하우 공유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22~23일 성수 센버스에서 열린 ‘2024년 창작의과정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에는 예술가 및 단체 70여명과 예술지원본부장, 시각다원예술팀 등 내부관계자 20여명이 모였다. 각 팀은 1년간의 창작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예술가들의 사례를 들으며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무늬만 씨어터, 분기탱천, 팔꿈치의 활동범위 등 세 팀이 각자의 작품 창작 과정을 시연했다. 이후 1부에서는 각 팀의 창작 활동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예술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을 키워드별로 나누어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일부 리서치 책자, 전시 도록 등 연구 및 제작 결과물을 전시했다. 팔꿈치의 활동범위 팀은 “창작의과정 사업 덕분에 작품을 확장할 수 있었고, 이번 겨울에는 아시테지 축제에도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다른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작의과정은 결과물에 중점을 두지 않는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나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중단하거나 깊이 연구하지 못했던 작업들이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늬만 씨어터 팀은 “다음을 위한 시도와 실험을 마음껏 해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창작의과정 사업에 참여하면서 조금 더 과감해지고,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예술지원본부 류재수 본부장은 “올해로 창작의과정 사업은 마무리되지만, 한강 작가, 김아영 작가와 같은 예술가들이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기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지원이 뒷받침된 것처럼 창작의과정 사업에 참여한 여러분께서도 이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4년 창작의과정 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11월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4 16:14:0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4년도 청렴시민감사관 3인을 신규 위촉했다. 4일 예술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청렴 및 반부패, 문화예술 행정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인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호명했다. 이선중 이노크루 윤리준법연구소장, 정해영 문화예술행정가, 정희정 토마토교육연구소장이 그들이다. 신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기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전반의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예술위 감사실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정기 회의 개최, 반부패·청렴 시책 참여, 타 기관과의 교류 협력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술위의 청렴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과 예술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4 11:04:2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교통공사가 지역 교통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발 및 시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과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일 공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시민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발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발굴 △문화예술인의 권익 신장과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문예진흥원의 박순태 원장은 "대구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공사의 인프라와 문화예술 전문성을 보유한 문예진흥원의 업무역량을 한 데 모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역 발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예진흥원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이 계기가 된 이번 협약은 대구 교통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두 기관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4 08:53:3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간송미술관은 전인건 간송미술관장(대구간송미술관장 겸임)이 지난 25일 열린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국민적 향유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문화예술 일반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 관장은 "이번 수상은 간송미술관에서 오랫동안 함께 노력해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받는 상이며, 간송께서 추구하셨던 문화보국 정신과 가치를 지금에 맞도록 실천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많은 분들께 우리 문화 향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우리의 문화적 DNA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 관장은 간송미술관 관장,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운영위원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고미술에 관한 학술적 연구와 보존, 가치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미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간송미술관의 경영을 맡아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 '미인도' 등 국보·보물 문화유산을 봄·가을 매년 2회 국민들에게 공개하며, 2014년부터 5년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리 문화유산 전시(13회), 2024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미디어 작품 전시과 메타버스 게임을 시연한 바 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우리 문화유산 IP를 활용한 세계최초의 본격적 몰입형 미디어 전시를 개최하고, 대구간송미술관을 개관(9월)하는 등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미술관 가을 전시 '위창 오세창:간송 컬렉션의 감식과 근역화휘'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를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 또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를 내년 4월까지 개최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8 16:08:49배우 신구(본명 신순기·88)와 강부자(83)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이들을 포함해 총 31명(팀)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을 선정했다.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 다른 은관문화훈장 수훈자인 강부자는 1962년 KBS 공채 2기로 데뷔해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가수·DJ·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김창완과 '유머1번지', '가족오락관', '우정의 무대', '불후의 명곡' 등 가요·코미디 프로그램을 써온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은 '광화문 연가'와 '옛사랑', '소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가수 이문세, 화관문화훈장은 '태조 왕건'과 '고려거란전쟁' 등 인기 사극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각각 받는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천우희·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진, 영화감독 장재현,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작사가 켄지가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안은진·차은우·고민시, 가수 잔나비·데이식스·실리카겔, 희극인 윤성호, 모델 정호연, 드라마 감독 윤종호, 공연 제작자 장현기가 받는다. 시상식은 콘진원과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8 11:16:17【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관내 19세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예술분야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및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연간 15만원이 지원된다. 발급 신청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지급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현재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청년 588명 중 431명에게 발급되어 73.3%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2 11:44:16[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는 '2024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공항 내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한 예술위원회와 공항공사는 10-11월에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펼친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3층 포토존(B 검색장 앞) △11월 22일 오후 3시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드로잉 등 거리예술 공연으로 여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의 세부 프로그램은 1인 광대극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와 매혹적인 아이디어와 거침없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크로키키브라더스 ‘드로잉쇼’, 그리고 기예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광시키는 코미디서커스 △서커스디랩 이석원 ‘멋’ 공연이 열린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꿈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광대의 서커스 △서커스디랩 함서율 ‘더 해프닝쇼 마이드림’와 라이브 연주와 서커스 마임의 요소가 결합한 △팀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그리고 폴을 세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광대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서남재 ‘폴로세움’ 공연으로 구성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정병국 위원장은 “공항 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해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8 09:33:15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 문화 예술 한마당’이 성료됐다. 지난 10월 13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7개 종교가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종교문화를 소개하고, 이웃 종교뿐만 아니라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하모니를 연상케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종교 연합합창단과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종교를 넘어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종교 예술공연 및 종교 상징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종교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장애인자활센터와 협업을 맺고 기념품을 제작해 종교 간 화합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 또한 이루어져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김회인 대표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교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도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한국 종교를 대표하는 7개 종교(원불교·개신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의 평신도 단체로 매년 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7개 종교 실천캠페인 ‘상생나눔운동’은 2023년까지 진행한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에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통해 사회에 내재된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으로 성장시킴을 목표로 운동명을 변경하였다.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약자를 돕는 ‘이웃사랑 실천운동’, 지구환경을 위한 ‘온라인 나무심기’, ‘희망의 숲 식수 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0-16 14: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