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지난 21일 서울 KBS홀에서 ‘2024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변진섭,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준 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 씨는 한화생명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3기로 한화생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성장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솔로 연주와 변진섭과의 협연을 선보였다. 2024 한화생명 콘서트는 이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부산, 광주, 안양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년간 이어온 한화생명 콘서트는 내달 2일 광주 공연 때 100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한화생면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 수는 15만 여명에 달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년 동안 지역민에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한화생명 콘서트가 100회째 공연을 맞는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3 17:03: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문화예술 공연 평화오아시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에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공연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도 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도민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책 읽는 평화광장, 야외영화상영, 도민마켓 등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더 많은 도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 북부 시·군별 대표 예술인 24팀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쿠스틱 밴드 공연, 재즈 사운드,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 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국악비보잉, 낭독극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문화예술 공연이 도민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도민 간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0:18:24DK아시아(디케이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리조트와 수목원을 한눈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오는 15~16일 양 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전점검 행사는 단순히 사전점검 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5인조 통기타 밴드를 비롯해 팝페라 공연, 마술 쇼 그리고 아프리카 전통 악기인 발라 폰, 첼로 연주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인 인생 4컷의 포토 부스와 캘리그라피, 헬륨 풍선 증정 이벤트 등 가족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와 함께 녹색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조성된 엔트리 가든(Entry Garden)를 확인할 수 있으며 2개의 티하우스를 연결해 국내 최장 55미터 길이의 스카이워크를 직접 거닐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최초로 리조트와 수목원이 한 눈에라는 콘센트로 조성된 커뮤니티와 조경, 조경 시설을 걸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도보 투어 프로그램과 카트로 이동하면서도 조경과 조경 시설 그리고 기반시설로 조성된 대규모 공원을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한 카트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최근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가 입주민들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감과 소통으로 고객 만족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 행사의 장으로 진화” 하고 있다며 “9월 말 입주에 들어가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세상에 없는 집, 상상 이상의 집, 수목원보다 더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며 특수목과 초화류로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와 수목원을 한눈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해 가고 있다.” 고 말했다.
2024-08-12 10:30:04[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길 만한 문화 예술 공연 및 전시회 티켓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하이팝’의 8월 2일자 전 공연을 신한카드의 대표 문화 공연 브랜드인 ‘신한카드 더 모먼트(The Moment)’ 행사로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공연의 VIP석과 R석이 60% 할인된다. 티켓은 신한 SOL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터파크 티켓에 접속해 예매할 수 있다. 또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로 진행하는 만큼 공연 종료 후에는 특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팝’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사랑받은 공연 ‘두들팝’의 제작사 브러쉬씨어터가 선보인 세 번째 팝 시리즈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신한카드는 행사 당일(8월 2일) 공연장 주변의 인기 음식점을 대상으로 마이샵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샵 쿠폰에 접속해 더 모먼트 쿠폰을 ‘혜택 ON’ 설정한 후 신한카드의 신용 및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를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소양 향상에 도움이 될 전시회 관련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오는 9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에드바르 뭉크 : 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회 티켓을 20% 할인해 준다. 이 전시는 노르웨이의 국민 화가이자 대표작 ‘절규(The Scream)’로 유명한 뭉크의 1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인간의 심오한 감정에 대해 다뤘던 그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보다 풍부하게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티몬 예매 사이트에서 신한카드 할인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또한 신한카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안녕인사동 지하 1층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티켓을 3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전시는 뉴욕을 현대 미술의 무대로 만들었던 앤디 워홀 등 팝아트 거장 8인과 국내 정상급 팝아트 작가 12인의 작품 약 280점을 선보인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거나 전시 현장 티켓부스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한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 유동룡미술관(이타미 준 뮤지엄)에서 열리는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 : 그 온기를 이어가다’ 기획전 티켓 2천 원 단독 할인을 제공한다. 전시는 이타미 준은 물론 그와 같은 방향성을 가진 동시대 건축가, 예술가들의 관계와 균형,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19 09:38:18[파이낸셜뉴스]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도 경험할 수 있는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이 오는 10월 5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관객 9000여명이 찾아간 이 행사는 문화예술기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펼치는 예술나무 운동을 알리고 온 국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9일 예술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마련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예술나무 운동’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지난 페스티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올해 7월 예술위와 재단법인 햇빛담요가 진행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날다람쥐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특히 페스티벌에 참여한 팬텀싱어 4 우승팀 그룹 ‘리베란테’의 멤버 김지훈은 ‘예술나무 운동’ 취지에 공감하며 기부까지 동참해 예술 후원을 향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기부 행렬이 365명의 ‘리베란테’ 팬들에게까지 이어져 자립 준비 청년의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 15일 공식 발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도 접해볼 수 있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세대를 초월하고 장르별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로 출연진을 구성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무대로 선보인다. 또한 놀이 프로그램과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의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지난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보여주신 문화 예술 후원을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다함께 공연을 즐기며 기부도 참여하는 즐거운 예술 후원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스티벌의 타이틀인 ‘아트 포레스트(ART FOR;REST)’에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술을 통해 쉼을 얻고, 그 과정에서 예술나무를 심어 예술의 숲을 만들어 나간다는 ‘예술나무 캠페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9 15:58:19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성년의 날(5.20)을 기념해 올해 성인이 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24일 창작 가무극 '천 개의 파랑' 공연 현장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13~19일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전시를 관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해 초대 대상자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천 개의 파랑' 관람에 앞서 서울예술단 공연팀의 무대 준비 현장 및 제작 공간을 둘러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생애에 단 한 번 누리는 특별한 혜택인 만큼, 2005년생 청년은 올해 꼭 신청해 문화로 더욱 풍성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4 06:58:29[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예술가의집에서 병역명문가 예우 및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병역명문가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실시하는 공연에 대해 관람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와 아버지·아버지의 형제·본인과 직계 형제·사촌형제 포함,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 주어지는 영광스런 호칭을 말한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에 대한 사업 안내와 홍보를 협력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개하는 문화예술패스사업은 예술분야 공연과 전시·관람에 사용 가능하며 1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병무청과 함께 우리 젊은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인프라와 콘텐츠를 공유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병역명문가 예우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꺼이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동안 병무청은 전국 240여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1500여 개의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 체결로, 병역명문가에게 시설 이용료·의료비 할인,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병무청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지원의 중심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는 물론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1 16:28:51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시행 12일 만에 5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까지 총 8만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명의 51% 수준이다. 17개 시도별 발급률은 서울(68.4%)이 1위,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달 첫째주 기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현재 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 목록 및 할인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국내 최정상 인기 예술인들의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을 독려하는 댄스 챌린지를 선보인다. 재능기부로 챌린지에 참여한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가 직접 안무를 개발했다. 이번 챌린지 영상은 오는 15일 문체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1 07:07:46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뮤지컬과 클래식, 연극 등 공연 및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 10대(15~19세)는 문화예술 관람 의향(86.5%)은 있으나 관람의 가장 큰 걸림돌로 높은 비용(31.3%)을 꼽은 바 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면서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혁신 전략 일환으로 청년(19세) 16만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일 열린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17차 민생토론회에서도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한 문화비 지원을 발표했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청년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협력 예매처 2곳과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 예매처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받으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후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원은 각 지자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7개 시도별 정해진 수에 따라 신청순 발급한다. 사용 범위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등이며,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편, 문체부와 예술위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청년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하고, 홍보 동영상 등을 제작해 지자체 및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배포하는 등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발한 BI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청년과 문화를 이어주고, 소양을 넓힐 수 있는 혜택임을 상징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9세 청년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향후 문화예술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가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0 05:08:4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5차 공약으로 공연 및 스포츠 등 암표 거래를 중범죄로 처벌하는 내용 등을 담은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6일 원주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택배-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의힘은 공연과 스포츠 등 암표를 근절하기 위한 공약을 내놨다. 현행 20만원의 벌금으로 그치는 웃돈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암표 거래를 중범죄로 처벌하기로 했다. 또 공연 뿐만 아니라 팬미팅과 운동경기, e스포츠 등 모든 암표 거래를 근절하고자 관련 법률을 개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일부 매크로 프로그램을 전면 금지하고 이를 이용해 구매할 경우 처벌을 받도록 법률 개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암표 거래 신고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암표 신고 사이트를 강화할 예정이다. 암표 신고자에게 해당 티켓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판매사와 협력도 강화한다. 청년들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현행 만19세만을 대상으로 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만2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복지의 폭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국민의힘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만5세~18세 유·청소년에게 1인당 문화예술교육 이용권을 연 30만원씩 지원해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기조인 격차해소를 위해 당은 장애인 관람석을 현행 영화관 전체 1% 이상에서 상영관별 좌석 1% 이상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공원과 폐교, 그린벨트 등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파크운동장과 수영장 등 지역별·세대별 수요 맞춤형 국민센터를 확대하고 오래된 공공체육 시설을 문화 및 스포츠 복합시설로 증개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26 11: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