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12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역량'을 주제로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참여기구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굴한 정책과제 649개 가운데 90%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상급식 지원 전국 확대와 2023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청소년특별회의 위원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해 연간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위원들은 포럼과 캠페인 등을 통해 '미래 역량'과 관련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9월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이들을 지원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2 09:00: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남동구 문화예술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구민.예술인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남동구의 문화예술 환경, 경험, 진흥 방향과 함께 남동문화재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구민·예술인의 의견을 청취·수렴해 연구조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9월 17일까지 진행되고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공지되어있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7월 남동구의 문화예술진흥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조사에 착수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구민의 기대와 고려사항을 반영한 남동구 문화예술 진흥정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4 14:47:36[파이낸셜뉴스]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47개 기관은 창작물 구매 전체 총액을 기준으로 3% 이상을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 공연, 미술품 등 창작물로 구매해야 한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우선구매 제도 시행은 장애예술인들이 자립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직업으로서 예술가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취임 때부터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관광의 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환경도 좋아진다고 강조해왔다. 이번에 시행되는 우선구매 제도는 약자 프렌들리 문화예술정책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에 실시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의 연간 평균소득은 809만원, 창작활동 수입은 218만원에 불과했고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지원해야 할 과제로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비 지원(44.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장애예술인들의 열악한 문화예술활동 기반을 개선하고자 장애예술인지원법이 개정됐고, 개정법의 시행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예술인 창작물 3% 우선구매 제도’가 의무화됐다. 우선구매 제도 시행에 대한 현장의 기대도 크다. 설문조사 결과 비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인 모두 우선구매 제도가 장애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계의 다양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문체부는 우선구매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우선구매 중개 업무 위탁기관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누리집을 통해 우선구매 제도와 장애예술인(단체)에 대한 정보, 우선구매 기관의 구매 절차 등을 담은 매뉴얼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문체부는 장문원과 함께 4월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초기 제도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나아가 우선구매 온라인 시장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까지 ‘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다 체계적인 구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소속 및 유관기관은 장애예술인 미술품과 전시, 공연 등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제도 시행에 앞장선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 창작물 구매와 미술품 대여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월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창작물 구매를 계획중이다. 국립중앙극장은 4월 15일에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으로 구성된 ‘뷰티풀마인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22일,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의 협연 공연을 관내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우선구매 제도를 계기로 인사동 갤러리숍에 장애예술인 공예품 전용공간을 만들어 장애예술인 창작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악방송과 국립국악원 등도 장애예술인 출연과 공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8 10:45:0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K-컬처 매력을 이끌 문화예술 정책에 예산 1조 5131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일 2023년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문화 수출시장의 신흥강자, 블루칩인 K-아트가 ‘K’의 정체성을 담아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지역 주민의 문화 만족도가 높아져야 지역소멸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지방에서도 고품격 전시와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3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3년도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1조 5131억원으로 확정됐다. 재원별로는 △일반회계 8394억원, 기금 4480억원(문예기금 4079억원, 관광기금 186억원, 체육기금 215억원), △특별회계 2258억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 1425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833억원)으로 구성되며, 정책분야별로는 △문화정책 4310억원, △예술정책 7738억원, △지역문화정책 3083억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예산 포함)이다. 탄탄한 예술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술대학생의 예술현장 연계 창작활동과 행정 실무경험을 지원하고, 예술·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창작에 필요한 기술·공간·장비 활용을 지원하는 바우처를 도입한다. 또한 ’예술경영아카데미’를 ‘예술산업아카데미’로 개편해 예술산업 인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예술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 지원도 단년 지원에서 다년 지원 방식으로 개선하고 지원금도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예술활동 종합지원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을 조성(2023년 6월 준공)해 종합 지원한다. 예술인 창작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기 위해 작년보다 89억원 증액한 869억원을 편성한다. 창작준비금 대상 2000명을 확대(총 2만 3000명)하고 권리보장 환경을 조성해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3년부터 전통문화 진흥의 대상을 ‘오늘전통’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브랜딩한다. 전통문화산업을 뒷받침할 기술개발과 확산을 위한 ‘전통문화 혁신성장 연구개발(R&D)’ 예산도 전년보다 23억원 증액한 35억원을 편성했다. 문화로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K-스토리의 매력이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어사 자료에 기반한 국어 어원사전을 구축하는 예산과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을 돕는 글쓰기 능력 진단 체계 개발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개관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운영을 위한 예산도 150억원 편성해 언어·문자 산업 기반을 확충한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 세계 한국어 학습수요에 전력 대응하기 위해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 관련 예산 562억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현지 세종학당의 지정을 확대하고, △우수 교원 선발·파견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K-컬처에 대한 높은 해외 수요도 반영해 양방향 문화교류를 병행한다. 수교 계기 문화행사와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뒷받침한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해 동북아 지역 문화협력을 공고히 하고, 개도국 예술교육 플랫폼 구축 지원 등 개도국 문화자원 역량강화(ODA) 사업도 증액해 국제사회 협력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예산을 2022년보다 221억원 증액된 2102억원으로 편성했다. 역대 정부 최초로 수립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장애예술인 활동 전문공간 조성, △신기술 기반 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예술시장 지원 등 신규과제가 포함된 ‘함께누리 지원’ 사업도 확대했다. 공정과 연대의 문화 가치를 통해 국민을 위로하고,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문화정책을 확대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이라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연결 회복 지역거점을 구축·운용하는 예산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된 13억원을 편성했다. 인문정신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은퇴 전후 중장년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예산 17억원, △학교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을 위한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 운영’ 예산 10억원을 새롭게 편성하는 등 전년 대비 30억 원 증액된 213억원을 편성했다. 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국민 품속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역사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대통령 역사연구, 청와대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고 공연과 전시를 위한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증액했다. 문체부는 지역이 문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 활력이 저하된 지역민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공연·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지원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의 문화적 도시환경 기반 조성과 문화관광산업 육성 예산을 증액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운영 예산도 확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13 09:29:3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30일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김 후보와 문화예술인 단체는 전북이 가진 역사와 전통문화 특성을 살려 문화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육성한다. 또 문화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연문화예술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문화·예술인들 복지, 문화·예술 창작기반 조성, 지역문화진흥, 지역공동체 기반 강화 등 정책적 논의를 실천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지역문화에 대한 예술인과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30 14:35: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인천문화예술 40년사 편찬사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인천직할시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 중심의 자문회의와 정책토론회를 몇 차례 진행했으며 올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원, 인천연구원 문화정책 연구위원과 부원장을 역임한 김창수 박사가 ‘인천 문화예술 40년사 편찬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콜로퀴엄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미술평론가인 한신대 공주형 교수, 대중음악 연구자인 단국대 장유정 교수, 윤진현 연극평론가, 김현석 생태역사공간연구소 공동대표, 도시사 전공자인 서울시립대의 염복규 교수, 문학연구자인 송은영 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한다. 행사 진행은 역사연구자이자 인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인 김락기 박사가 맡는다. 재단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별도의 기구를 구성해 오는 2024년 출간을 목표로 인천문화예술 40년사 편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8 14:02: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전환선대위는 지난 7일 중앙선대위 문화강국위원회 청년예술문화특별위원회인천본부와 청년위원들이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예술가들의 진짜 속 이야기 : 모여서 솔직하게 공유하자’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수영·강욱천 문화강국위원회 부원장, 최재학 인천지역위원장 등 약 30여명의 문화예술 관계자 및 청년들이 참여해 현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예술인기본소득과 예술인의 기준, 예술활동 증명에 관한 논의가 가장 뜨거웠다.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실행하기에 앞서 ‘예술인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이냐’ 라는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예술공급자와 수요자를 잇는 매개자에 대한 지원 확대, 문화예술 소비의 근본적인 인식개선, 예술인 기초 교육 및 자생력 강화 등의 이슈와 그에 따른 의견을 나누었다. 김수영 문화강국부위원장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업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의견표출이 중요하다. 예술인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8 13:55:00서양화가 장소영이 지난 16일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의 문화예술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 배은주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다. 배은주 조직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 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축제를 함께 만들어 준 장애 예술 단체 관계자분들과 장애 예술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비롯해 장애 예술의 독창적인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문화예술정책위원으로 위촉된 장소영 작가는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소통·화합하여 장애인의 문화 참여와 향유기회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정책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으로는 장소영 작가 외에도 안이문 전 장예총 사무총장, KBS한국방송공사 이용우 전 프로듀서, 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하정민 회장, 서예가 신정균, 수륜 법무법인 이준철 변호사, 김은정 칼럼니스트, 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국장, 성악가 황영택 등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장애인문화예술 정책 및 지원에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장애인문화예술의 정책연구, 장애예술의 수월성 신장, 포용적 예술의 실현, 글로벌 콘텐츠 개발 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 장예총 장애인문화예술정책위원회 임기는 3년이다. 한편 행사 영상은 장예총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17 13:27:41[파이낸셜뉴스] 이주단체가 국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주민들의 체류자격을 개선하고 지원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주민 문화예술인 체류자격 제도 개선과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연대모임'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근 문화예술 창작자로서 활동하는 이주민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정책은 전혀 없다"며 "예술가로서 정체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체류자격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존하는 체류자격 제도가 이주민 예술창작자를 '인재'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예술(D-1)' 비자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며 '예술흥행(E-6)' 비자의 경우에도 수익 활동은 가능하나 순수 예술 창작자는 신청조차 불가능하다"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활동'(E-7)비자도 순수예술 분야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010년대 이후 국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가 증가해 예체능 계열 유학생이 전체 유학생의 3위에 이르고 있음에도 현재 체류자격 제도 내에서는 졸업 이후 이주민 예술가들의 비자 취득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단체는 "프리랜서 지위에서도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예체능 계열 유학생에게 적절한 체류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주민 예술인의 인권보호 및 예방을 위한 법적 보호창구를 마련하고 현실의 필요성을 반영한 이민·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윤홍집 기자
2021-09-29 15:17:49[파이낸셜뉴스] 초록뱀이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여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초록뱀은 전일 대비 3.32% 오른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약 발표식을 갖고 문화예술 산업 및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위한 정책 구상을 선보인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기록한 것을 평가하고 "문화예술강국 실현을 위한 총선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초록뱀은 앞서 정부의 문화예술 및 체육계의 경제적 약자 배려 정책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오른 바 있다. 방송프로그램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 회사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더블유홀딩컴퍼니가 27.84%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3.45%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2-12 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