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지역 문화관광해설들이 익산에 모여 역량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4 전북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320여명이 참석해 각자 경험과 현장의 소리를 공유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주요 관광지에서 현장감 있는 해설로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광인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문화관광해설사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익산 미륵사지와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 왕궁리유적, 아가페정원을 방문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韓) 문화 발상지 익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지자체 관광 정책의 성공 가능성은 해설사분들의 역량에 달린 만큼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8 14:01:08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세븐럭 부산롯데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GKL은 문화관광해설사가 필요로 하는 △관광객 안전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심폐소생술 교육 △효과적인 안내를 위한 소형 확성기 등을 협의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산 GKL 사장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GKL은 관광 공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1 14:10: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10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는 시민들에게 미래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반나절 버스 투어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 영화·예술, 사진투어 등 6개 주제로 코스를 구성했다. 시민들의 미래유산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코스별로 문화해설사를 배치했다. 피란수도 부산 코스는 감천문화마을, 산복도로, 장기려기념관, 동항성당, 소막마을을 답사한다. 문화로운 부산 코스는 에프(F)1963, 부산시민공원, 범일동 재봉틀거리, 부산평화시장을 돌아본다. 저항의 꽃 부산 코스는 상해거리, 박차정 생가터, 3.1운동 발생지, 민주공원, 충혼탑을 방문한다. 영화로운 부산 코스는 조선키네마주식회사, 40계단, 동광동인쇄골목, 국제시장, 영도선착장 코스로 구성했다. 올해는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사진투어 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다채로운 부산과 예스로운 부산으로 나눠진는 사진투어 코스는 감천문화마을, 장림포구와 보수동책방골목, 영도선착장을 각각 답사 후 사진작가와 함께 스냅사진을 촬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서 회차별 20명 이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하반기 신청은 8월께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9 09:27: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 75명을 울산항 시민 홍보대사(Ulsan Port Docent)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UPA는 이날 다목적 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울산항만공사 비전·전략 공유, 울산항 및 항만 배후 단지 견학, 에너지허브 사업 등 울산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UPA는 이번 시민 홍보대사 위촉으로 울산항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에는 지난해 약 10만명이 다녀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28 15:02:1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매주 주말 버스를 타고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오산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오산의 주요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 등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하루 동안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매주 토요일에 가족 행복 투어, 일요일에 자연·역사 투어 등 정기 운행과 함께 단체관람객을 위한 수시 운행, 관광 약자를 위한 맞춤형 운행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티투어버스가 출발하는 곳은 오산대역 1번 출구이다. 가족 행복 투어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오색시장(점심)-궐리사-드라마세트장-유엔군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을 운행한다. 또 자연·역사 투어는 물향기수목원(숲 해설)-오색시장(점심)-궐리사-독산성과 세마대지를 각각 경유한다. 버스 탑승료는 가족 행복 투어의 경우 성인 기준 9000원(오산미니어처빌리지 입장료 포함), 자연·역사 투어의 경우 성인 기준 4000원(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불포함)이다. 10명 이상이 예약해야 운행이 되며 사전 예약이 원칙이지만 잔여 좌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현금결제로도 탑승할 수 있다. 오산시티투어 참여를 원하면 오산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오산시 관광팀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15 13:06:45[파이낸셜뉴스] 비대면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시설이 아닌 국회박물관에도 채용되어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13일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앞으로 외국 귀빈 등 방문객을 안내하게 될 ‘큐아이’를 ‘로봇문화해설사’로 정식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큐아이’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내년 1월부터 활동한다. 코로나로 대면 문화해설이 어려운 시기에 ‘큐아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담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도 바쁜 시절을 보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관람객들에게 전시품 해설 서비스를 무려 4만 번 이상 제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활동을 시작하는 ‘큐아이’는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영화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등에 보급했던 기종보다 더욱 똑똑해졌다.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기능과 로봇의 앞뒤에 장착된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문화해설과 동행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큐아이’는 문화해설 기능 외에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 기능도 갖췄다. 관람객들이 직접 ‘큐아이’를 조정해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전시 관람내용에 대한 퀴즈와 게임도 즐길 수 있어 박물관 관람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관 전담 ‘큐아이’가 ‘무령왕릉’ 이야기를 들려주고, 수장고 전담 ‘큐아이’가 충청권역 유물을 상세하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국회박물관에서는 ‘큐아이’ 총 3대가 전시실마다 배치돼 전담 해설사 역할을 수행한다. 국회박물관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만큼 한·중·일·영 4개 언어로 유창한 전시해설을 하는 ‘큐아이’의 활약을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은 지난 9월부터 이중섭 특별전 전담 해설사 ‘큐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섭 특별전에서는 유독 엽서와 편지지에 그려진 작은 그림들이 많아 ‘큐아이’가 이들을 가슴 화면으로 크게 보여줘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배우 고두심의 목소리로 작품 해설을 하고 있는데 이는 고두심이 실제로 하나하나 녹음한 것이 아니라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고두심 씨의 음성을 합성해 만들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13 09:29:04[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는 사람들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개최한다.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은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활용 문화재 행사 등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행사정보, △문화재의 기본정보와 사진, 영상, 해설서비스,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과 유적지의 관람정보, △문화재 방문정보(주소, 위치정보 등)와 방문인증(온라인 도장 찍기)을 제공한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유산을 통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지정된 4개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면 지역별로 50명을 추첨하여 총 2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27 09:03:34【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중단했던 ‘역사문화산책’프로그램을 소규모-비대면 방식으로 10일부터 다시 진행한다. 역사문화산책은 과천 곳곳에 있는 문화재와 명소에 대해 도보로 이동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코스별로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된다. 재개되는 역사문화산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용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1단계 20인 이하 △1.5단계 10인 미만 △2단계 5인 미만 등 인원 수를 제한해 소규모로 진행하고, 2.5단계 이상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운영을 중단한다. 현재는 개별 신청을 받아 한 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참가할 경우 인원수에 맞게 조를 나눠 해설사를 추가 배치한다. 특히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과천시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산책 참가 신청은 과천시청 누리집(문화관광-참여마당) 또는 문화체육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진석 문화체육과장은 “과천 역사문화산책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쉬어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문화산책은 중앙길, 과천길, 갈현길, 문원길 등 4색 길에서 진행된다. 중앙길은 온온사, 과천향교, 자하동 계곡 암간문으로 이어지며 자하동 계곡 바위에 새겨진 옛 선현들의 암각문을 볼 수 있다. 과천길은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갈 때 거쳤다는 남태령 옛길을 거쳐 무네미약수터, 무네미길로 이어지는 코스다. 갈현길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보광사, 가자우물을 거쳐 에어드리공원까지 걷게 되며 문원길은 대공원 나들길에서 정문형묘, 최사립효자정각을 지나 과천문화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12 00:00:1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18일 집무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 김희근-김선영-박세옥 등 3명에게 ‘경기도 관광 활성화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3인은 2004년 하남역사박물관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7년간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광주향교 등 하남 역사와 문화유적을 알리는데 힘써 왔다. 김상호 시장은 표창 전수식에서 “하남다움을 지키려면 이성산성, 광주향교, 미사리 선사유적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거점 마련이 중요하다”며 수상자 노고를 응원했다. 하남시는 2004년 역사박물관 개관 당시 문화해설사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문화관광해설사’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4명의 신규 해설사를 양성했다. 현재 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하남시는 검단산, 이성산성, 광주향교 등 3곳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역사문화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역사투어 시내버스 운영, 이성산성 실감 콘텐츠 제작, 문화의거리 조성, 하남시 통합안내지도 제작 등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21 02:16:0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오는 23일부터 제주도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제주어 교육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제주어 강좌는 ▷‘제주어 총론’ 등 제주어 강연 14회 ▷‘음식문화와 제주어’ 등 제주문화 특강 4회 ▷‘굿판’ 등 현장 답사를 통해 배우는 제주어 4회로 총 22강·78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이다. 배영환 원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제주어 구사 능력 향상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제주어 관련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교육 내실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6-08 15: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