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딸의 경기를 생중계하던 여홍철 교수의 메인 목소리와 물개박수가 감동을 주고 있다. 여서정이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에서다. 여서정의 동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 최초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여서정은 어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획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15.083점), 마이케일러 스키너(미국·14.916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여서정의 메달로 한국 여자 체조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었다. 부녀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아빠로 인해 부담도 많고 보는 시선도 많았다"면서 "앞으로 더 준비해서 아빠를 넘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여서정은 "그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동메달이라고아쉽지는 않고 만족한다"면서 씩 웃었다. 여홍철은 여서정의 동메달이 확정되자 "두 번째 기술을 했을 때 조마조마했다"면서 "예선에서 보여준 기술보다 착지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딸을 대견스러워 했다. 여홍철은 "다음 파리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서 "이번에 동메달을 땄기에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딸의 희망찬 미래를 전망했다. 한편, 시상식에서 여서정은 뜨거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8-02 07:02:15[파이낸셜뉴스] 외딴 섬으로 숨어든 국제 마약 조직원들이 물개들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제럴턴 인근의 작은 섬에서 앙투안 디센타(51)와 그레이엄 파머(34)가 체포됐다. 프랑스와 영국 출신의 두 마약 사범은 다량의 마약을 소지한 채 이 섬에 숨어들었다. 소형 보트를 타고 섬에 도착한 이들은 해안가 해초 사이에에 코카인, 엑스터시, 필로폰 등을 숨겼다. 경찰의 추적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섬에서 도망치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도주하던 그들은 '거대한' 물개들에게 가로막혔다. 잠에서 깨어나 성이 잔뜩 난 물개들은 가슴을 내밀고 뛰어오르며 소리를 질러댔다. 두 사람에게는 물개들을 뚫고 지나가거나, 경찰에 체포되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이들은 결국 후자를 택했다. 경찰은 디센타와 파머, 그리고 이들에게서 마약을 건네받으려고 했던 다른 조직원 등 총 다섯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마약 조직으로부터 1톤에 가까운 불법 마약을 압수했다. 체포된 조직원들은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을 예정이다. #마약조직 #체포 #물개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9-16 16:43:57캐나다의 어부 말로리 해리건과 클리프 러셀, 알랜 러셀은 얼마전 캐나다 인근 래브라도 해로 고기잡이를 떠났다가 아주 특별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작은 버섯 모양의 방산 위에 무언가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발견한 것. 보통 물개가 빙산 위에서 잠시 쉬는 경우는 있지만 방산 위를 계속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은 흔치 않은 모습이다. 어부들이 수상하다 싶어 빙산 가까이 가보니 빙산 위에서 불안하게 돌아다닌 것은 물개가 아닌 북극여우였다. 어부들은 빙산 옆에 배를 대고 작고 겁에 질린 채로 떨고 있는 여우를 구조했다. 여우를 구조한 말로리 해리건은 인터넷 매체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 먹이를 잡으러 나왔다가 빙산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해안에서 6km나 떨어진 빙산 위에서 이 여우가 얼마나 오래 여기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어부들은 구조한 북극여우를 극진히 보살폈고 며칠 후 체력을 회복한 여우를 육지로 내보냈다. 알랜 러셀은 SNS를 통해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좌초한 어선을 도운 적은 몇 번 있지만 여우를 구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녀석이 자연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 명의 어부에게 찬사를 보냈다. 로드 후지라는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어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이 땅 위의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북극여우의 눈망울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여우에게 어부들은 아마 천사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07-03 10:19:45몸무게가 무려 49kg. 과체중으로 고통받던 개가 눈물겨운 다이어트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무려 37kg 감량에 성공한 강아지 '타이코'를 소개했다. 처음 스코틀랜드 동물복지단체에 들어왔을 때 타이코의 몸무게는 무려 49kg이었다. 타이코를 처음 본 수의사들은 "타이코는 마치 물개 같아 보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타이코는 너무 뚱뚱해 몇 걸음 걷기도 힘겨워 했다. 조금만 움직이면 숨이 찼고 땅에 드러누웠다. 타이코가 이렇게 살이 찌게 된 건 견주의 방치 때문이었다. 견주였던 데니스 레치(60) 가족과 함께 살게 된 타이코는 음식물 과다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급속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다. 이에 타이코가 다른 개에 비해 몸집이 2배나 큰 것을 목격한 이웃이 몰래 신고를 했고 레치는 반려견을 압수당했다. 레치는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병에 이르게 한 책임을 져야 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주법원에서 2015년 4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타이코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겪게 한 죄를 시인했다. 나탈리 패터슨 변호사는 "레치는 이미 반려견의 소유권을 상실함으로써 처벌을 받았다"며 "반려견을 의도적으로 비만으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그가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동물복지단체로 온 타이코는 적절한 치료와 운동으로 무려 37kg 감량에 성공했다. 현재 몸무게는 12kg. 단체 매니저인 에딘버러 다이앤 애치슨은 "갑상성 이상으로 남은 삶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몸에 다른 이상은 없을 것"이라며 "타이코는 이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5-15 15:50:39▲ 사진=정준영 SNS '1박2일' 정준영이 윤시윤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준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물개두마리"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윤시윤과 정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윤시윤의 깜찍한 미소와 정준영의 약간은 멍한 듯한 표정이 대조돼 보는이들을 웃게 만든다. 한편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드라마로드’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특히 정준영이 '깨방정 오징어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9-18 08:29:42▲ 식사하셨어요 조권, K팝스타4 박진영 K팝스타4 박진영, 식사하셨어요 조권 '식사하셨어요' 조권이 K팝스타4 박진영이 방송에서 보이는 물개박수와 미소의 진실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는 조권과 정진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조권과 정진운에게 박진영 흉내를 요청했고 두사람은 환하게 웃음과 함께 물개박수를 쳤다. 이어 조권은 'K팝스타4' 박진영의 리액션에 대해 "원래 잘 웃지 않았다"며 "궁금해서 진심으로 웃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잘 안웃는 성격이고 웃는게 어색해 웃는걸 연습했다더라. 그래서 그런 리액션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썸타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3-01 12:33:05무한도전 시청률, 토토가 특집 '무한도전-토토가' 특집 시청률이 공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2부는 22.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한 주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은 2회가 3일 90년대를 풍미했던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의 무대로 꾸며지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깜짝 등장한 엄정화는 여전한 원조 섹시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그룹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에 이어 그녀의 히트곡인 ‘초대’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90년대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뇌쇄적인 눈빛과 도발적인 가사, 섹시한 몸짓이 어우러지며 원조 섹시디바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엄정화는 유재석과 함께 ‘포이즌’ 무대를 꾸미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김건모는 '무한도전 토토가' 엔딩 무대를 맡아 주옥같은 히트곡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와 '사랑이 떠나가네'를 연달아 불렀다. 김건모의 마지막 무대 '잘못된 만남'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다른 멤버들과 가수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면서 객석과 하나가 된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관객들의 열광에 무대는 쉽게 끝나지 못했다. 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끊이질 않았고 유재석은 "준비된 노래(MR)이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때 터보의 '트위스트킹' MR이 때마침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무한도전 토토가' 앙코르 무대는 모든 가수가 함께 부른 '트위스트 킹'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소찬휘는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4년 12월 18일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녹화후 19일 새벽이었네요, 이렇게 웃고 떠들고 편히 노래 부른적이 언제였는지'라며 '친구 재석씨와 무도 멤버들의 배려 잊지 않겠어요! 김태호 PD님도 저렇게 박수 쳤는 줄 몰랐네요!' 라며 토토가 뒤풀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에서 소찬휘는 큰 웃음을 터뜨리고 있고 그 앞에서 무한도전의 김태로 PD가 물개박수를 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1-04 09:24:47'토토가' 소찬휘 김태호PD 물개박수 가수 소찬휘가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뒤풀이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찬휘는 3알 오후 자신의 SNS에 "지난 2014년 12월 18일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녹화후 19일 새벽이었네요, 이렇게 웃고 떠들고 편히 노래 부른 적이 언제였는지"라며 "친구 재석씨와 '무도' 멤버들의 배려 잊지 않겠어요! 김태호 PD님도 저렇게 박수 쳤는줄 몰랐네요!"라며 '토토가' 뒤풀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박웃음을 하고 노래하는 소찬휘와 넋이 나간 듯 박수 치는 김태호 PD가 등장해 웃폭소케 했다. 한편 소찬휘는 오는 6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표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1-03 20:06:54안정환 보양식 (사진=방송캡처) 안정환이 보양식으로 물개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안정환에게 “운동선수들은 보양식을 많이 먹는데 혹시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물개를 즐겨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칠점사를 먹은 적이 있는데 골이 잘 안 들어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혹시 물개를 먹고 골 많이 넣은 것이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그런 것 같다. 10년 동안 먹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규혁은 보양식으로 구렁이를 즐겨먹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25 20:29:17아빠 어디가 (사진=방송캡처) ‘아빠 어디가’에서 연상남 종결자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외국인 친구 특집’편에서는 성동일-성빈 부녀와 정세윤, 에이브리-리차드멀 부녀가 농촌체험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침밥을 먹던 중 성동일은 리차드멀에게 “에이브리가 참 예쁘다. 사모님이 미인이시냐”고 물었고 리차드 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성동일이 “에이브리는 특히 눈이 예쁘다”고 하자 리차드 멀은 “내 와이프의 눈과 똑같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성동일이 “이쯤에서 궁금해 지는데 와이프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옆에서 듣고 있던 에이브리가 “아빠가 26살 때 우리 엄마가 태어났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리를 들은 성동일은 물개 박수를 치면서 “You winner”라며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빈은 방귀를 뀌고 모른 척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09 17: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