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이 알려졌다. 오늘(6일) 서울시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 조사 결과,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대형 신축건물 8곳의 복합적인 공사 영향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석촌호수 수위 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나타나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 시기에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 공사가 몰린데다 석촌호수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빠짐이 더해져 수위저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대형 신축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에서도 유출지하수를 통한 토사 유출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수 관리 대책'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석촌호수 수위저하에 대해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수위저하, 대박이다" "석촌호수 수위저하, 이런 이유 때문이라니" "석촌호수 수위저하, 그렇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06 18:13:47▲ 석촌호수 수위저하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이 인근의 대형 공사 때문으로 밝혀졌다. 오늘(6일) 서울시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 조사 결과,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대형 신축건물 8곳의 복합적인 공사 영향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석촌호수 수위 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나타나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 시기에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 공사가 몰린데다 석촌호수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빠짐이 더해져 수위저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대형 신축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에서도 유출지하수를 통한 토사 유출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수 관리 대책'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06 17:35:50청바지 세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온 '청바지 세탁법'이라는 게시글이 화제다. 공개된 '청바지 세탁법'의 첫번째는 '드라이 클리닝'이다. 청바지는 첫 세탁시 물빠짐 현상이 가장 심하기 때문은 처음엔 드라이 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게 이유다. 이후 세탁할 때는 형태 유지와 색 빠짐을 막기 위해 지퍼와 버튼을 채운 뒤 뒤집어서 찬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해 빨면 된다. 하지만 청바지는 되도록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오염이 심할 때만 세탁을 해주도록 한다. 청바지 세탁 후 말릴 때는 그늘에서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옷장에 넣어둘 때는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청바지를 처음 샀을 때 하루 정도 소금물에 담가두면 물이 빠지지 않아 새것처럼 오래 입는 것이 가능하다. 청바지 세탁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바지 세탁, 유용하네" "청바지 세탁, 적어둬야지" "청바지 세탁, 청바지 좋아" "청바지 세탁, 편해서 자주 입으니까 막 다루게 되지" "청바지 세탁, 자주 빨면 안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13 22:13:45<제품사진 유통화상>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신발 바닥에 구멍을 내 물 빠짐 기능을 강화한 샌들 ‘스핀’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에 젖은 후에도 빠르고 쉽게 말라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샌들 앞코에 고무를 덧대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게 했으며 접지력이 우수한 바닥창을 사용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밑창 배수 구멍에는 그물망 형태의 메쉬를 덧대 모래나 흙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지않는다. 여성용은 퍼플, 남성용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2010-06-30 13:46:07"급격한 기후환경 변화로 우리나라도 게릴라성 폭우나 단시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피해를 입는 일이 허다합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배수시설을 신·증설하는 추세지만, 떠밀려오는 각종 협잡물을 제때 제거하지 못하거나 제진 설비가 유입량을 견뎌내지 못하면 가동이 중단돼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호우때 배수장 가동에 지장이 될 수 있는 부유물을 처리하는 제진기를 비롯해 탈취기·건조기 등 환경설비 분야 전문기업 (주)한하산업(대표이사 회장 김정실)은 1990년 회사 설립 이래 35년여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통한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하산업 회장실 입구에는 27개에 달하는 특허 인증서가 2개의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회사의 땀과 열정, 기술력과 전문성을 한눈에 짐작케 한다. 제품에 각종 신기술을 적용해 정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명실상부 부산 대표 강소기업이자 미래 환경을 책임질 친환경기업이다. 한하산업이 제진기·탈취기·건조기 분야에서 영남권 독보적 1위, 전국 업계에서 2~3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로터리 제진기는 스크린, 레이크, 구동기 등으로 구성돼 하수처리장이나 빗물 배수펌프장, 취수장 등에 설치해 유입되는 각종 협잡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크린은 유입된 수로에서 협잡물을 걸러내고, 레이크는 걸러진 협잡물을 스크린에서 분리해 배출하는 구조입니다." 한하산업이 개발한 로터리 제진기의 주요 핵심기술은 인양·제거율, 안정성, 스마트형이라는 3가지 부문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다. 제거가 어려운 협잡물을 커트장치 및 제거판, 무동력 후위 스크린 장치를 통해 인양효율·협잡물 제거율을 높이고, 분할형 레이크를 구비해 대형 제진기 설비 가동에 미치는 과부하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자동제어·가변구동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위험요인을 감지하고, 최적조건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분할형 레이크를 구비한 로터리 제진기'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고, 급류에 휩쓸려와 배수시설의 물 빠짐을 막는 폐 페트병이나 비닐, 막대기 등을 걸러내 즉시 잘라 처리하는 '커트장치와 제거판이 장착된 로터리 제진기'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 제품으로 지정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기술을 공유해 성과 공유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유지관리 편의성이 확보된 로터리 제진기' 제품도 개발했다. 다양한 현장에 적합한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갖춘 것이다. 김 회장은 "지역특성에 따른 협잡물 종류, 유입수량과 부하량 등 현장여건 적합도, 사전조사 정밀 분석을 통해 맞춤식 제진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무작정 제진기를 설치할 경우 가동 중단에 따른 침수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 부산 A구청은 저지대 빗물침수 예방사업으로 배수펌프장에 로터리 제진기를 설치했으나 지난 9월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에 떠밀려온 협잡물을 감당하지 못해 제진기가 휘어지고 스크린이 고장 나 큰 침수피해를 입었다. A구청 제진기는 다른 지역 업체가 수주해 설치한 것으로, 업체가 멀리 있어 과부하 등의 비상사태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은 한하산업에 긴급 수리요청을 의뢰했으나 손쓰기엔 늦은 상황이었다고 한다. 부산 업체가 시공한 제진기였다면 빠른 조치가 가능했을 것이란 유추가 가능하다. 김 회장은 부산시나 지자체의 지역 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안타까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시와 지자체가 '부산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지만 허울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품질이 월등한 부산업체의 재해예방 제품이 있는데도 기술제안공모를 전국으로 확대해 결과적으로 지역 업체를 외면하는 사례를 자주 봅니다. 지역 업체에 주도록 한 '5점 가점'도 구·군마다 적용을 달리하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김 회장은 "부산 업체의 기술개발제품을 우선적으로 계약해주길 바라는 것은 부산 중소기업 모두의 바람"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하산업은 제진기뿐만 아니라 슬러지 저온건조기, 복합 탈취기 분야에서도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런던협약 이후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 유기성슬러지 매립조건 강화 등으로 다양한 기술을 재활용에 적용하고 있으나,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설비 대부분은 기존의 고온 열풍 공정이어서 악취, 소음, 분진이 여전하다. "물 밑에 가라앉은 슬러지(뻘)는 과거 해양투기나 공사장 투기가 빈번해서 환경오염의 주범이었습니다. 악취도 심해서 시민 불편과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슬러지 처리는 난제 중의 난제고, 풀기 어려운 고민거리입니다." 이 회사는 오랜 기간 현장시험을 거쳐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슬러지 저온건조기가 그것이다. 저온 슬러지 건조기는 섭씨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각종 슬러지의 수분을 제거해 냄새가 전혀 없다. 악취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열풍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30% 이상 감소시켰으며, 슬러지 처리공정을 통해 슬러지 양을 80% 이상 줄이는 기술특허를 완성했다. 우리나라는 환경오염 배출시설의 꾸준한 증가와 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악취 민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 속에 한하산업이 개발한 복합탈취기는 기존 탈취공법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한 획기적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촉매산화 방식을 통해 강력한 세정효과가 있는 'OH라디칼'을 생성, 악취 요소를 산화·분해하는 신기술이다. 산성, 중성, 염기성 3종의 악취를 동시에 제거하는 '촉매 산화수 공급장치가 적용된 복합탈취기'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한하산업은 이 같은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잠비주 시핀 호수(Lake Sipin)를 정화하고 친환경 수상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사업비가 900억원에 달하는 큰 공사다. 부산기업이 한국의 환경설비 분야 우수한 기술력을 두루 알리며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지역 업계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하산업 김정실 회장은 "환경설비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1 18:26:52[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지난달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16의 일부 색상에서 색이 빠진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4일 자신의SNS에 글을 올린 A씨는 아이폰 16 핑크 제품에서 색 빠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투명 젤리케이스의 모서리 부분, 충전기를 연결하는 부분 등이 핑크빛으로 이염돼 있다. A씨는 "9월 21일에 제품을 수령해 오늘이 개통 4일째인데, 휴대전화 케이스에 물빠짐 현상이 생겼다"라며 "애플 AS센터도 다녀왔는데, 기기상의 문제가 아닌 외관상 이염 또는 도색이 벗겨지는 것은 '이상이 없는 것'이라 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라 불량 판정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교환이나 반품 등 후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 공식 기기 지원센터에도 문의했지만, '서비스센터의 진단으로만 교환, 반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똑같이 받았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빠짐이 증명된다. 딱 봐도 불량 아니냐"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폰은 이전에도 색이 빠지는 현상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출시품인 아이폰 12 시리즈와 2017년 출시품인 아이폰 7 시리즈 일부 제품들도 비슷한 변색 현상이 발생했다. 2017년 4월 아이폰7 출시 당시 레드 색상을 구매한 한 고객이 "구입한 지 3주 만에 제품 도색에서 물이 빠졌다"며 케이스가 이염된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 측은 "손에 땀이 많은 것 아니냐", "샤워할 때 화장실에 들고 들어갔기 때문 아니냐" 등의 말만 할 뿐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이 전해지며 비판을 받았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바지도 아니고 핸드폰 물빠짐이라니,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 "나는 블루 색상을 구매했는데, 이것도 케이스가 이염됐다", "이게 불량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4 16:38:34[파이낸셜뉴스]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여름철엔 당뇨병 환자들은 유독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다.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는"여름에는 사과와 참외 등 당이 높은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고, 날이 더워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으면서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당뇨병 환자는 음료수보다는 냉수나 보리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2일 조언했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전해질 부족으로 탈수나 열사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이 때 충분한 수분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이온음료, 스포츠음료 등 우리가 흔히 일컫는 음료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홍 교수는 “고혈당으로 소변 배출이 많아져 탈수와 급격한 혈당 상승을 초래해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으므로 음료수 섭취는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포츠음료의 경우 흡수 속도가 빨라 갈증을 빨리 없애주지만, 한 캔당 60~80㎉의 열량이 들어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어 되도록 물이나 얼음을 타서 마시는 게 좋다. 또 최근 제로슈거 음료라고 무설탕 무가당을 내세운 음료수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 음료도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혈당 문제를 일으키거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안심하고 먹기보다 성분을 잘 살펴보고 마셔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발은 언제나 특별 관리 대상이다. 당뇨 합병증의 가장 흔한 질환이 발에서 먼저 나타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에서는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해도 발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무리 더워도 유리조각이나 뾰족한 돌에 찔리기 쉬운 샌들은 피하고 가능한 편한 신발과 함께 부드러운 양말을 반드시 신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 덥고 습한 날씨에 발에 무좀이나 습진에 걸리기 쉬우므로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규칙적이고 적정한 운동은 혈당 조절 및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운동을 하기 전에 자가 혈당 측정기로 혈당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일 운동하기 전 혈당치가 300㎎/dl 이상이면 운동을 삼가야 한다. 이 같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당대사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운동 전 혈당치가 100㎎/dl 이하일 경우 저혈당 예방을 위해 운동 전에 간식을 약간 먹은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되도록 식사 1~2시간 이후 하는 것이 좋고, 인슐린을 맞고 난 경우라면 최소한 1시간 후에 하도록 권장한다. 운동 시에는 사탕이나 주스 등 약간의 당분을 준비하도록 한다. 운동을 하다가 △정신 멍해짐 △시야 흐려짐 △식은땀 △손떨림 △몸에 힘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지하고 당분을 섭취해야 한다. 이외에도 뜨거운 한낮이나 야간에는 운동을 피하고, 운동이 끝난 뒤나 운동 중에도 혈당을 측정해 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1 15:32:32[파이낸셜뉴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6월부터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며,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6일 의료진들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으로 구토, 고열, 신경 및 정신이상이 발생하면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체온을 낮추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열실신·열경련·열사병' 증상은 가벼운 더위는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며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지만, 심한 무더위는 탈수와 고열로 인한 신체기전의 변화로 여러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온열질환은 △일사·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으로 나뉜다. 증상은 △의식장애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어지러움 △메스꺼움 △빠르고 강한 맥박 △근육경련 △극심한 피로감 △빈맥·빈호흡·저혈압 등이다. 열실신(heat syncope)은 고열 환경에 노출돼 혈관장해가 일어나서 정맥혈이 말초혈관에 축적돼 혈액순환이 잘 안돼 발생한다. 저혈압, 뇌의 산소부족으로 실신하거나 현기증이 나고 급성 신체적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 현상은 수분이나 염분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어난다. 열경련(heat cramp)은 고온 환경에서 심한 육체적 노동으로 인해 근육에 경련을 일어나는 것이다. 열경련 요인은 심한 육체적 노동, 고온환경 조건과 땀의 양이다. 고온적응 여부도 중요요인의 하나로 고온의 환경을 떠나 2~3일 쉬고 다시 되돌아올 때 열경련이 많이 발생한다. 열피로(heat exhaustion)는 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땀을 다량 흘렸을 때 흔히 나타난다. 땀을 많이 흘려 염분손실이 많을 때 발생하는 고열장해로서 피로감, 구역, 현기증, 근육경련을 일으켜 심하면 순환장애를 일으킨다. 땀을 통해 손실하는 염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열사병(heat stroke)은 체온 조절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상태로, 중추 신경계의 이상으로 땀이 오랫동안 나지 않아 신체 온도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는 40도 이상의 체온, 중추신경계 이상, 땀이 나지 않는 증상 등을 말하며 심할 경우 사망 위험이 있다. 태양광선에 의한 열사병은 일사병이라고도 하며 우발적이거나 예기치 않게 혹심한 고온 조건에 폭로되는 경우 잘 발생한다. 김태림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고온에 적응되지 못한 사람이 고열환경에서 작업 시 식염을 보충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물만 많이 마셔도 위험하다"며 "기온의 변화에 신체적응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 심장병, 뇌졸중 등의 환자들은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응급처치 방법은 가벼운 온열질환의 경우 서늘한 곳에서 회복하면 2~3분 이내에 의식이 돌아온다.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혈압, 맥박수, 자각증상 등이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1~2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의 경우에는 환자 체온을 내려주고 의식이 없는 경우 기도유지와 호흡보조를 해주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환자의 체온을 내려주기 위해 증발현상을 유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옷을 벗기고 부채를 이용해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하거나, 분무기로 피부에 물을 뿌려주고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나 목, 겨드랑이 부위에는 아이스팩을 대고 열을 내리는 것이 좋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임지용 교수는 “온열질환은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고열로 인해서 기능을 잃게 되면서 체온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내려줘야 한다"며 "병이 더 진행될 경우 우리 몸의 혈액 응고 시스템의 이상이 생겨 다양한 부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 교수는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경우 바닥이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뇌나 목 부위를 다치는 2차 사고가 생길 수 있다"며 "환자를 무리해서 옮기기보다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보호대 착용과 함께 조심스럽게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자가 의식마저 없을 경우 응급상황에 해당되므로 바로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기온이 높은 날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높고 햇볕이 뜨거운 오후 12시~5시까지는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더운 날씨에는 무리하지 않게 운동량 조절하기, 적정실내온도(26℃)를 유지하고 야외활동 시 헐렁한 반바지와 양산,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신체 활동 전, 중, 후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정상적인 신체 기능과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서 수분섭취가 중요히다. 더운 환경에서 신체적으로 힘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천천히 체온을 열에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1~2주에 걸쳐 적응기간을 갖고, 열 환경에서 활동의 시간과 강도를 천천히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상은 밝은 색의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으면 땀이 증발하고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지럼증, 구토감, 또는 힘 빠짐을 느낄 경우 즉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더 심각한 열 관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혜 교수는 "열사병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빠르게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냉찜질을 해야한다"며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맥주 등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체온을 높일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06 09:46:11지난 3일 생활용품 전문회사 헨켈홈케어코리아(이하 헨켈)는 밀알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자사 염모제 ‘프레쉬 라이트’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의 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로, 기업의 재고 상품을 판매해 친환경 사회를 만들고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프레쉬 라이트는 패션 염모제로, 가볍고 부드러운 발림과 선명한 발색이 특징이다. 물 빠짐 후에도 컬러가 예쁘게 유지돼 젊은 여성 등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관계자는 “제품 기부를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어려운 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부된 프레쉬 라이트의 판매 수익금은 향후 장애인과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헨켈홈케어코리아는 독일계 글로벌 기업 ‘헨켈’의 한국 법인이다. 퍼실, 프릴, 홈키파, 홈매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용품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생활용품 전문회사로의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2024-04-26 16:51:00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기능을 개선한다.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달 중 이뤄진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모드'에 '선명도' 옵션이 추가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색감은 '자연스러움'에 방점을 맞췄는데, 일부 이용자들은 갤럭시S24가 기존 갤럭시S 시리즈보다 화면 색 표현의 채도가 떨어지는 소위 '물 빠짐' 현상이 나타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로 화면 모드에 선명도 옵션이 추가돼 이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색감으로 화면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줌과 인물 모드, 야간 촬영, 후면 카메라 동영상 촬영에 대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예고했다. 해외 이용자들이 저조도 환경에서 빛 번짐, 동영상 세부 질감 차이 등을 지적한 부분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구자윤 기자
2024-02-15 18: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