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베트남 수처리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물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7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경북 물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시노펙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하수 처리 관련 각종 필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베트남 물시장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5개국 총4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시노펙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CMP' 필터를 공급하며 이미 멤브레인 필터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시설인 포스코 광양해수담수화시설에 멤브레인 필터를 공급하는 등 첨단산업부터 해수담수화, 상하수도 등에 적용이 가능한 멤브레인 필터 기술을 확보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동토와 옌퐁 지역에 2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준공한 옌퐁사업장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라인과 별도로 수처리용 필터 라인을 설치해 베트남 수처리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권기 시노펙스 상무는 "베트남은 담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규모가 세계 5위에 해당하며, 이는 담수를 생활용수나 산업용수로 활용 하는 분야와 폐수처리 등 수처리 수요가 매우 큰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UF필터 △MF필터 △CMP필터 등 각종 멤브레인 필터 제품과 수처리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베트남 현지 사회공헌 차원에서 사업장 관내 지역 학교와 유치원 총 9곳에 멤브레인 필터 방식 정수시스템을 기증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물산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7 09:04:2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는 물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난달 31일 한국물산업협의회(KWP)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민간·공공의 전문가들과 기업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물산업 발전과 물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플랫폼이다. 산·학·연·관·민이 결집해 물산업 발전 촉진과 여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 사업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핵심역량 강화와 물산업 민·관 해외 동반진출 지원체계 구축, 진출 대상 국가 확장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화우는 한국물산업협의회와 상호협력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물산업 등 환경업무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컨설팅 △국회, 정부, 지자체 등의 협력·연구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ESG, 물산업 등 최신 동향 및 정보 교류, 정책지원 및 연계 확대 △물산업·환경 단체, 업계의 법적문제 해결 등을 위한 자문 △기타 물산업 환경업계 권익 및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화우 신사업그룹 그룹장인 이광욱 변호사는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는 이번 실무추진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부 정책 수립 및 연구 분석을 진행하고, 국내 물산업의 지속 가능하고도 견고한 성장에 필요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01 14:42:21[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9월 4일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에 참여할 기업·개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물 안전과 물 공급, 물 특화 등 3개 분야에서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산업 방향을 듣는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트업의 사업 실현 방향을 듣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 상금 등 9개 팀에 총상금 17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업화 부문에는 9개 팀 상금 총 8500만 원이 수여된다. 물 산업 창업 대전은 기후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와 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총 4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523억 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 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31 13:08:17[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물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다.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 등 초격차 기술인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현지의 물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첨단 물관리 기술을 주도하고, 세계 각국에 기후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8 11:12:48[파이낸셜뉴스] 2022년도 물산업 매출액이 49조6902억 원으로 전년도 47조4220억 원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2150조6000억 원의 2.3%에 달하는 물산업의 높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향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2022년 기준 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해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500개를 표본으로 사업체 일반현황, 사업 실태 및 인력 현황 등 7개 분야(2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2022년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도 1만7283개보다 약 1.6% 증가한 1만7553개로 나타났다. 그중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8959개(전년 대비 9.2%↑)로 물산업의 51%를 차지했고, 이어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 5555개(9.2%↑) △물산업 관련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1501개(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기준 물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49조690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규모는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26조7401억 원(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산업 관련 건설업 14조3179억 원(28.8%)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4조3728억 원(8.8%) △과학기술 및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 4조2592억 원(8.6%)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도 기준 물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조 556억 원으로, 물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과 비교해 엇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 수출액은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1조8148억 원(88.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1421억 원(6.9%)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의 수출 규모가 전체 물산업의 95.2%를 차지했는데 이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물산업 분야 기반시설의 사용 연한 도래(노후화)에 따라 물산업 제품의 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환경부는 매년 물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정책 수립과 물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물산업 현황 조사를 폭넓게 실시해 수준 높은 고품질의 통계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26 13:52:44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 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환경·사회·지배구(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2-18 18:06:10[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 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환경·사회·지배구(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2-18 11:57:21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와 지난 1월30일 대전시청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공사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특화 협력 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또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협력한 지 50년이 된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대전시가 초격차 물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지방 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1-31 18:07:29[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력 물 산업 중소기업 21개 사가 'ESG 우수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체결한 'ESG 지원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물 산업 중소기업 22개 사를 대상으로 ESG 지표 선정 및 교육,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지원 결과,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ESG 지표준수율은 36.6%에서 85.8%로 49.2%p 향상됐다. 이 중 21개 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확인서'를 받았다. 'ESG 우수 확인서'를 받은 중소기업은 대출금리 우대(신한·기업·국민·경남은행), 해외 수출지원사업(KOTRA, KOICA) 참여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을 지원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물 산업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물 분야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30 14:06:3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부산의 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물산업 육성을 위해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환경물정책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관계 전문가, 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항 중 우선 취수원 다변화, 정수처리시설 고도화사업 등 부산의 물 문제 해결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수처리시설 관련 물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취수원 다변화 과정에서 취수원의 수질에 따라 각기 다른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돼야 하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물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을 활용해 물 산업 연구시설, 상하수처리 연구시설, 물기술인증원 등으로 구성된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도 부분적으로 활용해 수소 생산, 광물화 연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연구 등 각종 연구개발(R&D)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영, 강변, 남부 등 노후된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재시공할 때 최신기술과 에너지 자립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와 관련한 물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한편 시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직접 우수제품, 시설을 선별해 구매할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상하수도처리시설 기업들의 연구지원, 부지제공, 각종 요금감면 등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24 07: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