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이 진행하는 K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사고 희생자 유족 섭외 문의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벌어진 싱크홀(대형 땅 꺼짐) 사고 희생자의 유족은 지난 4월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장의 사진을 올리고 KBS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을 향해 '조롱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SNS에 올린 사진에 따르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제작진이라 밝힌 사람은 유족에게 "혹시 고민 상담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본다"라고 유가족에게 SNS로 쪽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지를 받은 유족은 "이 사건이 예능감이냐?"라며 분노했고 "방송사나 언론사에는 비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거냐?"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다음 사진에서 제작진은 "저희가 조심스럽게 여쭤본 섭외 제안이 불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다시 쪽지를 보낸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제작진은 자신들의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예능프로그램인 것을 떠나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고민 내용에 대해 다루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면서 생각하신 것처럼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위한 섭외 의도가 아니었다고 정중하게 설명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가족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라면서 이러한 연락이 진심으로 불쾌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앞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동남로에서는 직경 20m의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3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으며 카니발 운전자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1 21:43:29[파이낸셜뉴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서장훈이 화났다. 16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7회에는 전문대 출신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연자의 고민이 방송된다. 미용 시술 의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사연자는 ‘현실판 스카이캐슬’이 따로 없다며 부모님이 남자친구의 스펙까지도 간섭한다고 운을 뗐다. 사연자는 “부모님이 원하는 남자친구의 조건은 명예”라며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남자친구를 인정하지 못할뿐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막기 위해 “유산을 물려주지 않겠다” “의대 진학을 위해 지불했던 양육비의 절반을 청구하겠다” 등 협박 아닌 협박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의대 재학 시절 만났던 전 남자친구는 인성을 떠나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인정했고, 잘생기고 돈도 잘 벌며 훨씬 더 좋은 인품을 가진 지금의 남자친구는 학벌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지금 크게 착각하고 계신 것 같다. 학벌과 직업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아예 지났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왜 사랑하는 딸이 눈물을 흘리며 여기까지 찾아와 도둑 연애를 해야 하나”라며 “딸의 성품과 인성을 믿는다면 딸의 선택도 믿어줘야 한다”라고 사연자의 부모를 향해 일침했다. 이날 방송은 근황특집 시리즈 2탄으로 ‘뚜렛 증후군’ 사연자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점집을 찾는다. 최근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KBS Joy 공식 SNS 댓글을 통해 근황을 궁금해한 화제의 출연자 5인을 엄선하여 근황특집을 5주간 방송 중이다. 두 번째 주인공으로 2020년 3월 51회 방송에 출연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라던 만성 뚜렛 증후군을 앓던 사연자가 보살들을 다시 찾았다. 3살 때부터 뚜렛 증후군을 앓으며 각종 후유증을 겪고 있던 사연자는 첫 출연 당시 뚜렛 증후군을 ‘악마의 저주’라고 표현하며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갱신할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얻었다. 당시 “발버둥 쳐도 안 된다”라며 울분을 토해내던 사연자의 모습은 장난기 넘치던 이수근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있음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던 사연자는 방송 출연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증상이 70~80% 호전되며 인생 제2막을 살고 있다고 전하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덕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자세한 사연을 들려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16 15:07:1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싱가포르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31일 어트랙트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투자 회사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는 어트랙트에 직접 투자와 더불어 9월 내 싱가포르 투자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지분투자 및 신규PF)를 하여 이를 어트랙트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 25일 투자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 CEO인 데이비드 용은 변호사 출신으로 현재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글로벌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마마무 문별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아마도 우린'을 발매했다. 앞서 지난 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에서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지만 인맥이 없다. 사기꾼을 많이 만난다. 형님들이 도와달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데이비드 용 대표는 “전홍준 대표의 엔터테인먼트 기획과 실행력, 그리고 회사의 비전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인정하고 흔쾌히 투자해 준 데이비드 용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트랙트는 이제 미래를 향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행보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31 16:54:52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장이 직장을 고민한다.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42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부모 교육 관련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운을 뗀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일정이 잡혀도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고. 더 큰 문제는 셋째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의뢰인은 프리랜서 일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한다. 다행히 예전에 일하던 경력이 있어 다시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프리랜서로 일하면 한 달에 200만 원가량 받지만, 일을 옮기면 30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수근은 "프리랜서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은데, 경제적으로는 힘 들겠다. 이런 얘기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셋째 소식이 마냥 기쁘진 않았겠다"라며 의뢰인의 상황을 공감한다. 이에 의뢰인은 울컥하면서 "둘째를 가졌을 때는 와이프가 저에게 이벤트를 해줬다. 그런데 셋째가 생겼을 때는 와이프가 '우리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 기쁘긴 하지만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은 강사 일을 하게 된 과정과 이 일을 놓고 싶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으며 고민한다. 과연 보살들은 프리랜서 강사이자 한 집안의 가장인 의뢰인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는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24 14:15:06보살들이 웨딩 플래너의 연애 고민을 풀어준다.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4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점집을 찾은 의뢰인은 2000쌍 커플을 결혼시킨 웨딩 플래너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의뢰인에게도 연애는 어렵다고 한다. 썸을 타려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의뢰인이 철벽을 치는 것처럼 느껴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의뢰인은 자신의 말투가 고객 대하듯 딱딱하다는 평가를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수근은 "본인이 먼저 다가서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의뢰인은 표현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힌다. 심지어 최근에 의뢰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체중이 많이 늘은 상태다. 서장훈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의뢰인은 "빈혈이 심해서 하기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부른다. 이에 서장훈은 격한 운동 대신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하는데, 의뢰인은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대답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의뢰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눈 서장훈은 의뢰인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의뢰인은 "그동안 내 단점에 대해 뭉뚱그려 알고 있었는데, 오늘 알아듣기 쉽게 정확히 짚어주셔서 고맙다. 조언 새겨서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의뢰인의 연애를 도와줄 보살들의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는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24 08:41:55무속인 엄마가 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오늘(1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2회에는 40대 엄마와 18세 딸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딸은 엄마가 무속인이 된 지 2년 됐는데 자신의 모든 걸 알고 쫓아다닌다고 운을 뗀다. 엄마라는 CCTV가 달린 느낌이라고. 예를 들어 딸이 얘기를 하지 않고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면 엄마가 귀신같이 그 장소를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정보원이 있겠지", "딸이 갈 데가 뻔하다. 단골집부터 도는 거다. 나도 찾아갈 수 있겠다"라며 놀라지 않는데, 딸은 동네 노래방이 아닌 다른 동네 노래방을 가도 엄마가 따라온다고 반박한다. 여기에 엄마는 딸의 남자친구 이름도 잘 맞춘다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정말 맞춘 거냐"며 궁금해하고, 엄마는 "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면 기운이 느껴진다"며 신기(?)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엄마는 신당이 있는 집이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딸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낀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 가족의 이야기도 그려진다. 의뢰인처럼 무속인 어머니를 둔 이수근은 "딸이 대견하다. 나는 무속인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이기가 사실 힘들었다"라며 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의뢰인 모녀는 덤덤하게 자신들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풀어놓는다. 과연 엄마의 능력은 무속인의 신묘한 능력인지 아니면 엄마로서 가지고 있는 촉일까. 그리고 보살들이 제기한 새로운 문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2회는 오늘(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17 13:03:45한 부부가 결혼 후 2세 계획에 의견 차이가 생겼다. 오늘(1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2회에는 36세 동갑내기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자신들이 3년 차 부부인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며 딩크를 선언했다고 운을 뗀다. 남편 입장에서 출산은 아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제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언급을 할 때마다 입도 열지 못하게 해 불만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아내에게 "결혼 전에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묻고, 아내는 결혼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아내는 결혼하면서 40세 전에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아내는 결혼 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결혼하면서 처음 독립을 하게 됐는데, 소소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현재의 삶이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아이가 생기면 아이 위주로 삶을 살게 될 텐데 자신의 삶은 내려놔야 한다는 게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남편은 시간이 흘러 20년 후에도 지금의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아내의 뜻을 따르지 않을 거라고 확고하게 얘기한다. 이후 보살들은 부부에게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에 아내는 어느 정도 마음을 열다가, 보살들이 다른 제안을 하자마자 "그럼 안 낳는다"라며 또다시 철벽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출산은 전적으로 부부의 문제"라면서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OO이다"라며 의뢰인에게 조언한다. 과연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은 부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2회는 오늘(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17 10:11:28의뢰인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 받는다.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1회에는 25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은 지 10년째라고 밝힌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의뢰인의 경우엔 상태가 심각해 집 밖을 나가기만 해도 배가 아프다고 한다. 화장실에 가서 해결이 되면 괜찮겠지만, 화장실을 다녀와도 복통은 계속된다고. 대장 문제일까 싶어 많은 검사를 해봤지만 장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병원도 한의원을 포함해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결국 의뢰인은 정신과에도 다니고 있는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 힘이 들었다고 한다. 의뢰인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시작된 건 중학생 때부터다. 의뢰인은 당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꺼내며 스트레스 받았던 일화들을 이야기 한다. 서장훈은 "사실은 나도 고질적으로 장이 불편한 일이 많았다. 학창 시절 예민해서 힘들었다"라며 공감한다. 여기에 의뢰인은 최근 과민성방광염까지 얻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고. 의뢰인은 당시 "나는 행복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부른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10년 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버킷리스트를 공개하고, 보살들은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의뢰인은 보살들의 조언에 "오늘 재밌었다"라며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1회는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10 15:57:58아내가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하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1회에는 30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부부는 연애 3개월 만에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결혼 및 사업 3년차라고 밝힌다. 그러나 연애와 사업을 함께 하다 보니 24시간 회사 생활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아내는 남편과 사는 게 아니라 회사 대표와 사는 것 같다고 말한다. 남편은 일주일 중 하루도 쉬지 않는데, 심지어 아내의 생일을 맞아 여행을 갔을 때도 남편은 혼자 업무를 하더니 자기 전까지 사업 얘기만 했다고. 아내는 여행이 아니라 출장 같았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에 남편은 새벽에 잠을 자고 있더라도 직원들에게 일손이 부족하다는 전화를 받으면, 아내까지 깨워 단숨에 일터로 달려 나간다. 이에 서장훈은 "일을 열심히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자는 아내를 깨워서 나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가성비가 너무 안 좋다"라면서 이런 상황을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 남편은 아내와 직원이 똑같은 실수를 했어도 직원에게는 따뜻하게 대하고 아내에게는 '그것밖에 못하냐'며 언성을 높인다고 한다. 이수근은 "버릇을 싹 고쳐주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 커플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확실한 부부 솔루션이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1회는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10 10:08:26아내가 '딸 바보' 남편과 교육관으로 갈등을 겪는다.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0회에는 41세 동갑내기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딸을 너무 과잉보호해 딸이 독립적으로 못 자랄까 봐 걱정이라고 운을 뗀다. 7세인 딸의 등·하원을 책임지기 위해 회식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남편의 이야기에 서장훈은 "아내 입장에선 최고의 남편이다. 행복해서 고민인 거냐"라고 묻는다. 하지만 아내는 교육관이 부딪친다고 말한다. 남편은 딸이 유치원에서 첫 견학을 간 날, 회사에 휴가를 내고 미행해 따라가기까지 했다고. 반면 아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딸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 한다. 남편은 여전히 자신의 교육법이 문제없다고 생각하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수학여행 대신 가족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라는 계획을 밝힌다. 이외에도 남편이 딸의 학원에 따라가 하는 행동들이 밝혀지자 이수근은 "학원 선생님도 불편할 것 같다"라며 당황하고, 직업이 학원 원장인 아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뿐이다. 결국 서장훈은 미래의 상황을 가정하면서 "남편은 그때 상처받을 것"이라고 조언해주면서 아이의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이런 남편의 애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에서는 남편의 부족한 돌봄 스킬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서장훈은 "아이가 이렇게 하고 있으면 해결을 해줘야 한다"라며 도움을 주고, 남편은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라며 반성한다.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스킬들이 공유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0회는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3-04-03 15: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