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이 착용 시 불편함을 느꼈던 국가대표 후원사 신발을 당분간 신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요넥스와 계약 변경에 관한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의 경기화에 한해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며 예외적인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파리 올림픽 이후 표현된 국민 여론, 국회 현안 질의에서 나타난 여러 의견, 스포츠 관계자들과 안세영 선수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세영 선수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경기용 신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전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용품 선택 등 문제에 대해 요넥스와 신중하게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규정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안세영은 훈련 과정에서 국가대표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안세영의 발바닥 물집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현안 질의에 출석한 김택규 협회장은 관련 규정을 두고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라켓, 신발처럼 경기력에 직결되는 용품까지 후원사 물품으로 쓸 것을 예외 없이 강제하는 경우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배드민턴과 복싱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4 20:49:50[파이낸셜뉴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에게 후원사 물품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규정은) 제가 혼자 개인적으로 바꾸고 싶어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배드민턴협회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라켓, 신발처럼 경기력에 직결되는 용품까지 후원사 물품으로 쓸 것을 예외 없이 강제하는 경우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배드민턴과 복싱뿐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훈련 과정에서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의장에서 안세영의 발바닥 물집 사진을 공개했다. 민 의원은 "안세영 선수가 신발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안 바뀌냐. (후원사) 브랜드 신발을 신을 때 나타났던 현상이다. 규정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어른들의 한심한 처신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훈련이나 대회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것"이라면서 "(신발 문제는) 스폰서 관계 때문에 제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올림픽 금메달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운영 등 협회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작심 발언을 했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24 16:16:31[파이낸셜뉴스] 새신발을 신었을때 발 뒤꿈치에 물집이 생기는 일은 흔하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보통 하루이틀 정도면 물집이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이 물집 때문에 다리를 잘라낸 20대 여성이 있다. 18일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헐(Hull)에 사는 찰리 버드셀 무어(24)는 발뒤꿈치에 생긴 단순한 물집때문에 왼쪽 다리를 종아리부터 절단해야 했다.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던 찰리는 2021년 1월 운동화를 신고 쇼핑과 수영을 즐기던 중 발에 물집이 생겼다. 며칠이 지나자 물집의 크기는 커지고 고름이 흘러나왔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 상태는 악화했지만 의료진들은 '약을 먹으면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그는 3년 동안이나 절뚝이며 생활했다고 한다. 찰리는 "몇 년 동안 발끝으로 걸어다니며 생활 했다"라며 "결국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의료진은 감염 확산을 막는 유일한 길은 물집이 생긴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달 다리 절단수술을 받은 찰리는 현재 의족을 기다리면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의족 장착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찰리는 "예전에는 매일 외출하고 수영하고 KFC 등에서 일도 했었지만 이제는 할머니에게 의지해야 한다"라며 "우울증에 시달려 치료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사소해 보이는 문제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패혈증, 균이나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 신체 조직 손상..사망 원인 9위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신체 조직과 장기를 손상시키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균이나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 심한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의 세포가 괴사하는 것이다. 피부의 화농성 염증이나 욕창, 신우염, 뇌수막염 등 다양한 이유로 패혈증은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몸의 면역 상태에 따라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물집도 마찬가지다. 사연 속 여성처럼 물집이 터지고 고름이 생긴 피부는 세균 감염에 취약한 상태다. 상처 부위 주변의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의 유해물질이 들어가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공통된 증상으로는 발열이나 저체온증, 저산소증, 저혈압 등이다. 몸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 피부나 상처 부위가 파랗게 변하거나 썩기 시작하는 조직 괴사가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어 관련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원인으로 패혈증에 감염되는 일이 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2020년 처음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다. 2021년에는 한 계단 더 상승해 전체 9위였으며 인구 10만명당 12.5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 막으려면..상처·물집 등은 억지로 뜯거나 만지지 않아야 패혈증을 피하려면 개인 위생 관리를 비롯 예방접종, 면역력 관리 등이 중요하다. 물집은 대개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낫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억지로 뜯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감염된 물집을 그냥 두지 말고,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 물집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물집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물집 부위를 씻을 때는 터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씻고 말려야 한다. 만약 의도치 않게 물집이 터졌다면, 만지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는 부드러운 반창고나 패딩 처리된 드레싱으로 물집을 덮더 둔다. 물집이 신경쓰인다고 강제로 터트리거나 터진 물집에서 피부를 벗기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 물집이 터지고 난 남은 피부의 가장자리를 잘라내는 행동도 하면 안된다. 만얀 물집이 매우 아프거나 계속 재발된다면 '혈액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 물집 부위가 뜨겁고 녹색 또는 노란색 고름으로 가득 차거나, 물집 주변의 피부가 붉게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8 08:30:20[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흉기를 들고 매장에 들어가 직원에게 보상금을 요구하며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50분께 특수공갈미수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 의류 매장에서 여성 직원을 상대로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꺼내 의자를 내려찍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난동에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해당 매장에서 구매한 신발 때문에 발에 물집과 통증이 생겨 불편이 지속된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신발에 대한 환불은 이미 받았지만 여전히 불편하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1 06:42:01[파이낸셜뉴스] 호주의 한 여성이 오랜 야외활동에 일광화상을 입고 다리에 주먹만 한 물집이 생기는 일을 겪었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22세 여성 캐스 플린트로이는 지난달 31일 야외 축제에 참가하던 중 다리 통증을 느꼈다. 계속되는 통증에 바지를 걷어보니 다리가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캐스는 곧장 의료부스로 가서 진통제를 처방받고 다리에 찬물도 뿌렸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마치 오븐에 구운 닭 껍질처럼 다리에 기괴한 주황색 물집이 잡혔다"라며 "외계인이 내 다리에 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병원을 찾아 치료받았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캐스의 통증은 '일광화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광화상은 햇빛이 강한 시간 4시간 이상 야외활동을 할 때 나타나기 쉽다. 증상은 12~24시간이 지났을 때 가장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빛을 받은 부위는 붉어지면서 열감, 통증, 부종, 오심 등 증상이 나타난다. 화상 정도가 심하면 사연의 여성처럼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지기도 한다. 가벼운 일광화상은 일주일 정도면 증상이 완화된다. 범위가 넓으면 몇 주 동안 통증과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일광화상은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발생한다. 흰 눈에 반사되는 햇빛은 약 80%이므로, 얼굴과 각막이 그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피부를 문지르는 등 자극을 최소화하고, 화상 부위에 찬물을 뿌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피부 화상이나 각막 화상이 의심된다면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5 09:42:17[파이낸셜뉴스] 천포창은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80%에 이른다. 정상적으로 외부 항원을 공격해야 할 항체들이 점막과 피부를 외부물질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면서 천포창의 수포를 유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종훈 교수팀은 난치성 희귀질환인 천포창으로 특정 부위 만성 물집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치료가 효과적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포창 환자에서 리툭시맙,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 등 전신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병변이 잔존하면서 만성적인 물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완전관해를 위해 전신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장기간 지속하는데, 쿠싱증후군,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만성 재발성 수포창 환자의 경우 피부 병변이 특정 부위에 고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물집을 발생시키는 특정 구조가 피부 병변 내에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구조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했다. 더불어 국소 치료법으로도 이를 제거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천포창 환자에서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 물집을 조사한 결과, 병변 근처에 3차 림프구 구조(TLS)가 존재함과 이들 구조 내에 자가 항원 특이 B세포와 CXCL13+CD4+T세포가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다. TLS는 건강한 조직에서는 형성되지 않으며 만성 염증, 또는 암이 있는 곳에서만 형성돼 면역력을 발휘하는 이른바 ‘면역체 공장’이다. 자가면역질환에서의 TLS는 결과적으로 외부 항원이 아닌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셈이다. 이에 연구팀은 18명의 환자들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한 결과, 만성 병변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종훈 교수는 “오랫동안 낫지 않는 물집 병변으로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천포창 환자들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통해 질환을 완전관해시킬 수 있다는 새롭고도 간단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라며 “최근 암치료에서 면역 항암제 예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3차 림프구 구조 형성에 관한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종양 내 미세환경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28 09:08:56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이 발가락 물집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유럽프로골프투어 2020시즌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라사발은 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오파드 크리크 골프장(파72·7249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잃는 부진을 펼쳤으나 조엘 셰홀름(스웨덴)의 추격을 1타차 2위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5년 BMW 인터내셔널 오픈 이후 4년여만이자 유럽프로골프투어 통산 5승째다. 우승 상금 23만7750유로(약 3억8000만원). 전반에 6타를 잃어버려 우승 기회를 놓칠 뻔 했던 라라사발은 후반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4개홀을 남기고 버디 3개를 잡아 3타를 줄인 것이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 또한 대회 코스가 12년 전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정대균 기자
2019-12-02 19:00:02[파이낸셜뉴스]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이 발가락 물집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유럽프로골프투어 2020시즌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라사발은 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오파드 크리크 골프장(파72·7249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잃는 부진을 펼쳤으나 조엘 셰홀름(스웨덴)의 추격을 1타차 2위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5년 BMW 인터내셔널 오픈 이후 4년여만이자 유럽프로골프투어 통산 5승째다. 우승 상금 23만7750유로(약 3억8000만원).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라라사발은 4라운드를 앞두고 오른쪽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라라사발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며 "신발도 신을 수 없는데다 카트까지 걸어갈 수도 없었다"고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전반에 6타를 잃어버려 우승 기회를 놓칠 뻔 했던 라라사발은 후반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4개홀을 남기고 버디 3개를 잡아 3타를 줄인 것이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 또한 대회 코스가 12년 전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라라바살은 우승 뒤 "타이거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부러진 다리로 우승했다고 되뇌이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승인을 분석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12-02 13:02:19작은 상자에 담긴채 버려진 작은 강아지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28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작은 검정 강아지가 온 얼굴에 물집과 상처가 난 채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된 영상을 공개했다. 애비라는 이름의 개는 동물단체로부터 구조돼 한 가정집에서 임시보호를 하고 있다. 사람에게 버려졌지만 사람에게 쉴새없이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리는 애비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1-28 00:00:30▲ 사진: 방송 캡처 수족구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 등에 발진과 함께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몸에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과 기침, 두통과 호흡곤란을 올 수 있으며 식욕감소, 무기력증,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수족구병은 주로 감염자의 침이나 가래, 콧물, 분변과, 수건이나 장난감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므로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뇌수막염이나 폐출혈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아직까지 수족구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20 12: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