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육군 간부가 부대 급식이 맛있다며 자랑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7일 군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1군수지원여단 조리실을 기쁜 마음에서 신고한다는 글이 등장했다. A간부는 "군 생활 18년 동안 10군데가 넘는 곳에서 복무했지만, 이런 수준의 부대 급식은 비슷한 수준도 본 적이 없다"며 물회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는 지난 13일 점심에 나온 메뉴로 A간부는 "얼음을 미리 넣어 놓으면 (물회가) 묽어진다며 얼음을 따로 제공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요리 수준의 메뉴로 인해 폭식을 유도하고, 외부 업무로 인해 늦더라도 꼭 부대에 복귀해서 밥을 먹도록 해 지역상권을 죽인다"며 "집밥보다 맛있어 저녁을 부대에서 먹게 유도해 가정불화를 일으키고, 라면, 냉동음식, 과자를 멀리해 복지단 매출을 떨어뜨린다"고 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A간부는 "점심 갈비찜을 내기 위해 새벽부터 고기를 삶아서 식감까지 신경 쓰는 조리 인력, 수시로 급식질에 대해 피드백하고 격려는 여단장, 부대원처럼 신경 쓰는 민간 조리 인력이 이런 음식을 만들어 낸다"며 "상급, 인접부대가 꼭 식사를 해보고 노하우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 1군수지원여단 조리 인력들을 칭찬하고 싶어 이러한 글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청결함이 한눈에 보인다. 취사병들 고생많으셨겠습니다" "정성스런 식사 제공 감사합니다" "이건 자랑할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7 14:37:23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여름 채비에 나섰다. 더위를 식혀줄 물회에 제철을 맞은 옥수수와 산딸기, 블루베리를 비롯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까지 일찌감치 여름 제철 먹거리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이달 들어 수요가 많이 늘어난 체리는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제철을 맞은 국산 산딸기·생블루베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각각 할인해준다. 이달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는 개당 1000원대에 판매한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의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는 각각 2만원대 가격에 선보이고 양념 국산 바닷장어는 '1+1' 혜택으로 선보인다. 물회와 무침회는 고객 선호도 반영해 올해 재단장한 상품으로, 자숙 수산물 대신 싱싱한 횟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생선회 등 메인 재료가 200g 이상 들어가 있고, 각종 채소와 소스·육수까지 동봉돼 추가 재료를 구매할 필요 없는 '가성비' 상품인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간편식 전문인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국산 열무김치, 보리밥,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열무 보리 비빔밥', 가성비를 갖춘 '어메이징' 시리즈의 신상품 부대볶음과 돼지고기 묵은지찜 등을 출시했다. 여름철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냉면도 할인 대상 품목으로 나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3~29일 매주 상품 하나를 선정해 초저가에 판매하는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간편식 냉면을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풀무원 평양 물냉면 2인(846g)을 비롯한 냉면 간편식 14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을 알리는 과일 수박도 다양한 이색 품종으로 등장했다.홈플러스는 흑미수박, 애플수박 등 수박 연관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수박 유니버스'를 23~29일 연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수박 전 품목을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흑미수박은 일반 수박 대비 당도가 약 14% 가량 높은 수박으로,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신선도를 높였다. 빙그레 따옴바 수박과 롯데 수박바 등 수박 관련 아이스크림은 '1+1' 혜택을 제공하고, 락앤락 수박용기도 5900원부터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2 18:03:35[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여름 채비에 나섰다. 더위를 식혀줄 물회에 제철을 맞은 옥수수와 산딸기, 블루베리를 비롯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까지 일찌감치 여름 제철 먹거리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이달 들어 수요가 많이 늘어난 체리는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제철을 맞은 국산 산딸기·생블루베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각각 할인해준다. 이달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는 개당 1000원대에 판매한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의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는 각각 2만원대 가격에 선보이고 양념 국산 바닷장어는 '1+1' 혜택으로 선보인다. 물회와 무침회는 고객 선호도 반영해 올해 재단장한 상품으로, 자숙 수산물 대신 싱싱한 횟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생선회 등 메인 재료가 200g 이상 들어가 있고, 각종 채소와 소스·육수까지 동봉돼 추가 재료를 구매할 필요 없는 '가성비' 상품인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간편식 전문인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국산 열무김치, 보리밥,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열무 보리 비빔밥', 가성비를 갖춘 '어메이징' 시리즈의 신상품 부대볶음과 돼지고기 묵은지찜 등을 출시했다. 여름철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냉면도 할인 대상 품목으로 나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3~29일 매주 상품 하나를 선정해 초저가에 판매하는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간편식 냉면을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풀무원 평양 물냉면 2인(846g)을 비롯한 냉면 간편식 14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을 알리는 과일 수박도 다양한 이색 품종으로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흑미수박, 애플수박 등 수박 연관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수박 유니버스'를 23~29일 연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수박 전 품목을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흑미수박은 일반 수박 대비 당도가 약 14% 가량 높은 수박으로,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신선도를 높였다. 빙그레 따옴바 수박과 롯데 수박바 등 수박 관련 아이스크림은 '1+1' 혜택을 제공하고, 락앤락 수박용기도 5900원부터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2 13:58:30[파이낸셜뉴스] 리뷰를 남기는 조건으로 무료로 제품을 받는 '리뷰 이벤트'로 물회를 서비스로 제공했다가 고객과 갈등을 겪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지난 1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리뷰 이벤트 음식 주고 욕먹기는 처음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남긴 A씨는 "서비스 주고 욕먹는 건 처음"이라며 고객이 남긴 리뷰와 자신이 남긴 답변을 갈무리해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A씨의 가게에서는 리뷰 이벤트로 '맛보기 물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16일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이 "물회 육수가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적은 것 같다"고 항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항의 전화를 받고 "항상 육수를 붓는 이모가 그날도 육수를 부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다른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양과 똑같다"고 고객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고객은 "사진과 다르다. 다른 사람이 먹던 거 줬냐"고 따졌다. 황당한 A씨가 "사진으로 어떻게 판단하냐"고 하자 손님은 막무가내식으로 "다르다"고 우기며 "사과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이에 A씨는 "뭘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하는 거 아니냐. (육수 양이) 똑같이 들어간 게 맞다. 그냥 리뷰 작성 안 하셔도 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고객은 리뷰를 작성하겠다면서 "가게 꼭 망했으면 좋겠다"고 악담을 퍼부은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올라온 리뷰에서 이 고객은 다 먹은 물회 사진과 함께 "물회가 누가 먹다 버린 것처럼 육수도 없이 왔다"며 "도저히 아닌 것 같아서 (가게에) 전화하자 말도 안 되는 핑계만 대더니 '그래서 사과할까요?' 이러시네요. 저도 배워야 할 것 같은 사장님의 정말 좋은 대응 잘 봤다"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어 이 고객은 "아무리 리뷰 이벤트라지만 거저먹으면서도 '더러워도 X드세요'라는 식이다"라며 "신경 써서 육수 더 준 거라고 하셨는데 건더기만 먹었는데도 저렇게 많은 육수가 남았다"고 빈정댔다. 이 고객은 "한두 번 먹던 집도 아니고 저번에도 실수하신 거 그냥 넘어갔는데, 거지 취급 감사하다. 덕분에 거지처럼 맛있게 먹었다. 앞으로도 꼭 그런 친절한 마인드로 장사해라"라고 비꼬았다. A씨는 답글에서 "저번에 리뷰 이벤트 음식 안 왔다고 하셔서 고기를 좀 더 넣었지, 육수를 더 넣었다고 안 했다"면서 "1년 넘게 일하신 이모가 항상 육수를 붓는데, 다른 손님과 양이 같다고 몇 번을 말해도 사진이랑 육수 양이 다르다고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하냐. 오히려 고기도 더 넣었다"고 답답해했다. 그는 "아무리 우리가 을이지만 이건 아니지 않냐. 저희가 죄인이냐.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한다"며 "서비스로 드렸으면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물회 용기, 소스, 야채, 생선 등 다 땅 파서 나오냐. 물회 소스 만드는 시간만 이틀 걸린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갑질도 상식선에서 하셔야 받아들이죠. 손님도 자영업자라고 하셨는데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답답해했다. A씨는 사연을 전하면서 "리뷰 이벤트 10번 나가면 실제로 리뷰가 3개 정도 달리지만, 물회가 맛있다고 다들 이벤트를 좋아하시니까 계속하고 있는데 (이런 손님 때문에) 고민된다"고 하소연했다. 글을 본 다른 자영업자들은 "리뷰 이벤트 없애면 리뷰가 줄어들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없앴다", "이래서 리뷰이벤트 안 하는 게 마음 편하다", "더 줘도 난리다", "호의가 권리인 줄 안다", "다 먹은 걸 보니 맛있긴 했나 보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22 23:19:00[제주=좌승훈 기자] “보목리 사람들은 모슬포에 왕 자리물회 자랑 질 허지 마라(보목리 사람들은 모슬포지역에 와서 자리돔 물회 자랑을 하지 마라)” 제주도민들은 저마다 자기 마을에서 잡힌 자리돔을 최고로 친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 동네 자리돔이 가장 맛있다는 뜻이다. 바야흐로 지금 제주바다는 자리돔 계절이다. 자리돔 잡이는 4월 초순 시작돼 보리가 익어가는 5~6월 절정에 이른다. 자리돔은 12~20㎝ 크기의 제주 특산물이다. 제주도민들은 보통 ‘자리’라고 부른다. 여기저리 돌아다니지 않고 바다 속 한 자리에 모여 있다고 해서 ‘자리’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도 한다. 제주도내에선 바닷가라면 어느 곳에서나 다 자리돔이 잡힌다. 이중 서귀포시 보목동과 대정읍 모슬포 지역의 자리돔이 별미로 꼽힌다. 굳이 구분하자면 보목동 자리는 연하고, 조류가 센 마라도·가파도 ‘자리밭’에서 잡히는 모슬포 자리는 좀 억세다. 자리돔 맛은 먹이나 해류·유속 등 바다환경 차이로 자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개 씨알이 굵은 것은 구이용으로, 작고 부드러운 것은 물회와 강회로 인기다. 하지만 제19회 보목동 자리돔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못한다. 축제가 없다고, 자리돔이 잡히는 않는 것은 아니다. 이달 들어 자리돔 산지인 서귀포시 보목항 내 직거래장터에는 자리돔을 사려는 도민·관광객 발길이 이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자리돔 어획량이 줄면서 ‘금(金)자리’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지만, 올해는 다행히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많이 잡힐 때는 하루 3톤까지 나온다고 한다. 자리돔은 난류성 어종이다. 현재 제주바다 수온이 17도 안팎이고, 앞으로 수온이 더 오르면 어획량은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산지에선 지난해 ㎏당 1만8000∼1만9000원이던 자리돔 값이 올해 ㎏당 1만5000원에 거래된다. 보목동의 대표적인 자리밭은 ‘누알’과 ‘앞톤여’, ‘섶섬’ 일대를 꼽는다. ‘자리밭’은 자리돔이 몰려 있는 곳을 말한다. ‘연대기동산’ 맞은편에 터잡은 ‘앞톤여’ 주변에는 ‘큰여’ ‘중여’ ‘산방난여’와 같은 자리밭이 또 있다. 섶섬 주변 대표적인 곳은 ‘동군좌지’와 ‘서군좌지’다. 군좌지(軍坐旨)는 섶섬에 방군이 배치됐던 곳이다. 자리밭은 관내에만 국한된 게 아니어서 이곳 어부들은 하효동 지경 ‘내깍’까지 나가 자리돔을 잡기도 했다. 보목동 포구에는 ‘보목 해녀의 집’이 있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자리물회, 자리강회, 자리구이 등 자리돔으로 만든 음식이다.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자리물회로 오독오독 씹히는 뼈와 된장 육수가 매력적이다. 옛 방식 그대로 초장이 아닌 된장에 말아낸 것인데 그 맛이 담백하고 깊다. 잘 삭힌 자리돔 젓갈도 인상적이다. 행여 제주를 찾았다면, 축제는 없지만, 제 철 ‘자리돔 물회’를 권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는 이 시기 제주가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맛이 될 것이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16 01:30:08이마트가 본격적인 물회 시즌을 앞두고 가격이 오른 오징어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날개오징어’로 만든 물회를 선보인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7월 10일까지 ‘날개오징어 물회’(팩, 국산)를 8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120g 내외의 날개오징어에 각종 채소와 시원한 물회 육수를 함께 포함돼 있다. 이마트는 여름철 물회 판매를 위해 적절한 횟감을 찾던 도중, 가격이 높은 오징어의 대체재로 ‘날개오징어’를 선택했다. ‘날개오징어’는 보통 몸길이가 60~70cm에 달하며 큰 것은 체중 20kg, 체장 1m를 훌쩍 넘는 어종으로, 지방에서는 크기가 대포알만하다고 하여 대포한치, 대포알오징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 연근해에서 주로 가을철과 겨울철에 잡히며, 두툼한 몸체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어 대부분 지역 횟집 및 수산시장에서 소비되는 지역 소비성 강한 어종이다. 날개오징어는 국산이라는 장점에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물회 뿐 아니라 소면처럼 비벼 먹어도 맛이 있고, 가성비가 뛰어나 다양한 재료로 소비된다. 이마트가 이처럼 날개오징어 물회 판매에 나서게 된 이유는 어획량 감소로 오징어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2019년 2월 발표한 ‘2018년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살오징어류가 2018년 어획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어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김상민 수산 바이어는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무더위 및 장마 기간을 맞아 새콜달콤한 ‘날개오징어 물회’, ‘골뱅이 회무침’, ‘가오리 회무침’ 등의 별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게 보지 못한 다양한 별미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6-29 16:38:11배우 김명민이 '물회'로 하나가 된 영화 '브이아이피' 주역들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민은 21일 진행된 f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에 굉장히 유명한 물회집이 있다. 내가 거기 단골인데, 8~9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 촬영을 하며 물회집을 장동건에게 소개해줬다. 거기에 함께 가서 호칭 정리를 했다"며 "물회를 먹으면서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 우린 물회로 싹튼 우정"이라고 밝히며 웃었다. 더불어 김명민은 "박훈정 감독님한테도 소개를 했는데, 감독님이 물회에 너무 빠져서 8일간 연속으로 거기에 갔다. 나중에는 내가 부산에 도착하니까 제작부 스태프가 이미 나를 물회집으로 데려가려고 기다리고 있더라"고 회상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이번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경찰 채이도 역을 맡은 김명민은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로 통했다. 하지만 그는 의도한 바는 아니라면서 "나는 모두와 붙는 역할이었다. (분위기를 만들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됐다"며 "애써서 분위기메이커를 자청하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이며 오는 23일 개봉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7-08-21 16:07:06맛집 열풍을 타고 '물회' 인기가 치솟으면서 이마트가 ‘명품 물회’를 선보인다. 회와 채소를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물회는 도톰한 회의 식감과 채소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인기가 높은 여름철 대표 음식이다. 이마트는 때 아닌 무더위로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11일부터 8월 말까지 광어·참소라·한치·피조개·문어·밀치 6가지 횟감이 들어간 ‘명품 물회’(1팩=1kg)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광어 1가지 어종으로 만든 물회를 판매했으나, 최근 소비자들이 속초·부산 지역의 인기 물회 맛집을 통해 물회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물회 상품을 전면 리뉴얼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더불어, 이마트는 일주일 초도 판매 물량으로 3만팩을 준비해 가격도 크게 낮췄다. 기존에 광어로 만든 물회를 50g에 8800원에 판매했으나, 이번에 출시한 ‘명품 물회’는 해산물 기준 300g에 1만9800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물회는 지난해에도 매출이 25%나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수산물과 생선회가 각각 1.8%, 5.4% 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수산물 중 높은 성장세이다. 이마트는 올해 물회 매출이 3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18년에는 50억원까지 늘어 전체 생선회 매출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가 예상한 2017년 물회 매출액 30억원은 지난해 기준 명태나 낙지, 대구 같은 어종의 연간 매출 규모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5-11 14:40:13▲ 사진=방송 캡쳐 '생생정보'에 하루에 약 천 만원을 버는 가자미물회집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생생정보'에서는가자미 물회가 소개됐다. 공개된 가자미집은 바닷가보다 더 신선한 맛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가자미집 사장은 매일 영덕 강구항에 가서 직접 구매해 올렸다. 죽기 전에 손질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이날 사장은 또 다른 맛의 비법으로 양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념의 살얼음이 대박의 비법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자미회는 고단백이며 여름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15 19:00:29▲ 사진=방송 캡처물회 파스타가 소개돼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에서는 물회 파스타 맛집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이 맛집은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3층은 전망대로 바다가 한 눈에 보이기에 특별한 뷰를 자랑한다. 또한 이곳은 전복 물회, 물회 파스타, 홍게로제 파스타, 꽃게 크림 파스타, 해물토마토 파스타 등으로 독특한 별미를 자랑해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어 파스타를 주문하면 홍게살과 치즈를 넣은 ‘홍게밥’을 함께 제공해 놀라운 양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2TV 생생정보'는 매주 평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6-20 18: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