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가 해외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을 위해서 자율주행기술로 위험지역을 자동 순찰 가능한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4족, 4×4, 6×6, 케타펠라형)을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소니드에이아이는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전문 기관 피아프(PIAP)와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아프는 소니드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양측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 이번 탐지로봇 개발의 핵심은 소니드에이아이가 보유한 나노광학센서 방식 차세대 폭발물·지뢰 탐지기 아폴론(모델명: KED-7)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니드에이아이 측은 "KED-7가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개발되어 금속 및 비금속 지뢰 탐지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뢰탐지 방식은 토질 등의 영향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고, 현재 공항과 항만 등에서 운용 중인 IMS 탐지기와 탐지견은 반드시 폭발물에 접촉해야 탐지해야 하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KED-7은 폭발물 및 지뢰가 근처에서 감지될 경우 위험 수치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어 운용 상 편리함을 주며, 10초 내에 단말기가 초기화되어 다양한 종류의 폭발물과 지뢰를 탐지할 수도 있다. 소니드에이아이 박상은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지뢰 제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폭발물·지뢰 탐지기와 탐지 로봇은 기존 제품에 비해서 성능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전 세계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드에이아이는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 소재 보안업체 카프리코프사(Karicorp.)와 KED-7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폴란드, 필리핀, 태국,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 등 유럽 및 중동지역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해 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0 09:03:5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공사(KIC)가 영국 런던에서 한국 기관투자자와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유럽 인프라 투자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KIC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KIC 런던지사 주관으로 제28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럽 인프라 투자를 주제로 세계 최대 규모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조나단 켈리 유럽 인프라 투자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켈리 대표는 “현재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은 미국 대비 2~3년 정도 성장이 뒤처진 상태이지만, 향후 10년간 지금보다 6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특히,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 현재 유럽 시장 내 공급은 현저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 대 이상 대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처리 및 관리하도록 설계된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켈리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크게 위축되었던 유럽 인프라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신재생 에너지, 운송 섹터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재생 에너지 섹터의 경우 주요 상장사의 밸류에이션이 2021년 대비 60% 정도 하락한 점을 향후 투자 기회로 봤다. 미국 대비 규모가 큰 유럽 운송 섹터의 경우, 향후 도로 교통량 및 공항 수요 증가,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인프라 투자는 에너지(발전소· 송유관 등), 디지털(통신탑·데이터센터 등), 운송(도로·공항 등) 시설 같은 필수 사회기반시설에 걸쳐 이뤄진다. 중장기로 이뤄지는 인프라 투자는 예측가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건웅 KIC 런던지사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인프라 자산은 인플레 및 경기 변동에 방어적인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프라 산업 변화와 투자 시장의 현재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후 투자 기회를 논의한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각 해외 지사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7 11:33:44[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9)의 초호화 결혼식 행사에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모였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아난트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가 힌두교 방식의 전통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화려한 축하 피로연 파티를 진행한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연예인 킴 카다시안과 전 영국 총리인 보리스 존슨과 토니 블레어, 미국 레슬링 선수이자 배우인 존 시나, 전 프로 복서 마이크 타이슨,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이 뭄바이 공항을 빠져나와 행사장으로 이동하거나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도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그룹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 회장은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와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아델과 라나 델 레이, 드레이크 등 유명 가수와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초호화 대형 행사에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뭄바이 경찰은 초호화 하객들을 맞기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결혼식장 주변에 교통 우회로를 설치했다. 가뜩이나 몬순 홍수로 교통이 혼잡한 가운데 초호화 결혼식까지 열리면서 도로 상황이 더 악화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울러 호화스러운 결혼식으로 인도의 빈부격차가 여실히 드러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통신·에너지 갑부인 무케시 회장은 재산이 1200억 달러(약 165조원)로 세계 12위다. 그가 소유한 27층짜리 저택 '안틸리아'의 가치는 작년 기준 46억 달러(약 6조3000억원)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인 주택으로도 유명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3 14:25:11[파이낸셜뉴스]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 비행기 2대가 한 활주로에서 거의 동시에 이륙하고 착륙하면서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뭄바이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에서 에어인디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는 동시에 인디고 항공 여객기가 착륙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뭄바이에서 트리반드룸으로 향하는 에어 인디아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동안 인디고 여객기가 바로 뒤에서 착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불과 몇 초 차이로 이륙과 착륙을 하며 사고를 가까스로 면한 것이다. 현재 두 항공사는 모두 관제탑으로부터 절차 허가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인디고 항공 측은 "인디고 6E 6053편은 뭄바이 공항의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았다"며 "기장은 관제탑의 지시를 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어 인디아 항공 측도 "AI657편은 관제탑으로부터 활주로 진입 허가를 받은 후 이륙 허가를 받았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륙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당시 근무 중이던 항공 교통 관제사는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일 활주로로 운영되는 뭄바이 공항에는 시간당 평균 46편의 여객기가 이·착륙한다. 인도에서는 가시거리가 충분할 경우 3분 동안 최대 2편의 이륙과 2편의 착륙을 허가할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2 08:53:0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30개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배분된 운수권은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항공회담 등을 통해 확보했거나, 운항 실적이 부족해 회수된 운수권 등이다.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다양한 지방발 노선이 확충돼 지역 주민들의 국제선 이용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발리·자카르타, 청주-발리 등 지방에서 운항하는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이 신설된다. 부산-발리(주4회, 에어부산) 부산-자카르타(진에어, 주4회), 청주-발리(티웨이, 주3회) 등이다. 또 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의 운항 횟수가 증대된다. 부산-울란바토르(진에어 주3회, 제주항공 주1회), 지방-울란바토르(에어로케이,티웨이 각 주3회) 등이 배분됐다. 국제노선 다양화를 통한 LCC의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그간 동북아·동남아 위주로 운항했던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가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도 취항할 수 있게 된다. 인천-알마티(이스타 주2회), 한국-우즈벡(제주 주3회 등), 서울-뉴델리·뭄바이(티웨이 주3회) 등이다. 호주, 포르투갈 등 중장거리 노선에도 기존 운항사 외에 LCC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운항사가 추가돼 경쟁을 통한 운임 안정화와 함께, 국제선 이용객의 소비자 선택권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호주(에어프레미아 주1,241석, 티웨이 주300석), 한국-포르투갈(대한항공 3회) 등이 운항된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올해 여객 수요가 많고,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에 중점을 두고 항공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운수권을 확보해 오고 있다"며 "국민께서 실제 넓어진 하늘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의 조기 취항을 독려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국제선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26 10:18:24[파이낸셜뉴스] 인도 뭄바이에서 벵갈루루로 가는 비행기에 탄 한 승객이 화장실 문이 고장 나는 바람에 도착할 때까지 갇히게 된 일이 벌어졌다. 좁은 비행기 화장실에 갇혀 심각한 폐쇄공포증에 빠진 이 남성을 안심시키기 위해 승무원이 건넨 자필 편지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륙과 동시에 화장실에 갇힌 승객 17일 디지털타임즈는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 등 외신을 인용해 지난 16일 새벽 2시 인도 항공사 스페이스젯이 운행하는 SG-268편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남성 승객이 이륙 직후 화장실에 갔다가,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아 도착할 때까지 약 100분동안 화장실에 갇혀 있었다. 화장실 문은 잠금장치가 고장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승객이 볼일을 마친 후 화장실 문을 열려고 했지만 고장 난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승무원들이 달려와서 힘을 합쳐 열어봤지만 실패했다. 아무리 해도 문이 열리지 않자 승무원들은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는 고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100분 가까이 비행기 화장실에 갇혀 있게 된 이 남성은 극히 좁은 공간에 갇혀 심각한 폐쇄공포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때 한 승무원이 갈색 종이에 승객을 안심시키기 위한 편지를 적어서 화장실 문 아래를 통해 밀어 넣었다. 이 편지에는 “선생님, 우리는 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열 수 없었습니다. 당황하지 마십시오. 몇 분 후에 착륙할 예정이니 변기 덮개를 닫고 그 위에 앉아서 몸을 고정하십시오. 문이 열리자마자 엔지니어들이 올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마침내 비행기는 새벽 3시42분에 벵갈루루의 켐페고다 국제공항(KIA)에 착륙했고, 남성 승객은 엔지니어들에 의해 화장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정신적 충격으로 힘들어하던 이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스파이스젯 측은 “항공기 화장실 도어가 오작동 상태였다. 여행 내내 승무원은 승객에게 도움과 안내를 제공했다. 도착하자마자 엔지니어가 화장실 문을 열었고 승객은 즉시 의료 지원을 받았다. 승객에게는 비행기 값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승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막힌 공간에서 느끼는 폐쇄공포증 한편, 폐쇄공포증이란 엘리베이터나 비행기 등 좁은 공간이나 자동차안 등 막힌 공간에 혼자 있게 되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밀폐된 장소에서만 공포감이 찾아오므로 이를 못 느끼는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우울증이나 공황발작 등의 증상도 함께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을 무시하거나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불안한 생각이 들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진땀이 나기도 하며, 진정하려고 애써봐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등 극심한 두려움을 호소한다. 증세가 심하면 발작을 일으킬수도 있다. 이러한 폐쇄공포증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증상이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항우울제 등 약물 치유를 받아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8 14:16:29[파이낸셜뉴스]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인도 뭄바이 소재 글로벌 보안장비 유통기업 카프리코프(Kapri Corp)와 나노광학센서 방식의 고성능 폭발물, 지뢰 탐지기 50대 규모의 초도 물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니드로보틱스는 상용화 장비의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납품 완료 및 대량 발주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과 동시에 폴란드, 필리핀, 태국,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 등 유럽 및 중동지역 바이어 대상의 수출 계약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소니드로보틱스의 폭발물, 지뢰 탐지기는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개발돼 100% 수준으로 금속 및 비금속 지뢰 탐지가 가능하다. 폭발물 및 지뢰가 탐지기 근처에 있을 경우 위험 수치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돼 운용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10초 이내에 단말기가 초기화돼 다양한 종류의 폭발물 및 지뢰를 탐지할 수 있다. 기존 상용화된 폭발물, 지뢰 탐지기는 성능 및 운용방식에서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전파 특성을 이용해 표적을 탐지하고 그 위치를 찾아내는 지표투과레이더(GPR) 방식 지뢰 탐지기의 경우 토질의 영향을 받으면 성능이 50% 이하까지 저하된다. 또한 현재 공항과 항만 등에서 운용 중인 IMS 탐지기와 탐지견은 접촉 방식이라는 한계가 있다. 소니드로보틱스는 해외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을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탐지기를 개발 중이다. 휴대용 탐지기 외에도 게이트형 탐지기, 안전정찰로봇 등 민간용 및 군용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가 진행 중이다. 민간지역 대인검색용으로는 휴대형탐지기와 게이트형탐지기를 개발 중으로 공항, 항만, 쇼핑몰, 체신청(우편물 검색) 등 민간인 출입이 빈번한 지역에 적합한 제품군이다. 군사지역 대테러 장비로는 원격 또는 자율주행을 이용해 위험지역을 자동 순찰할 수 있는 로봇탐지기(4족, 4×4, 6×6, 카터필러)와 지면의 불발탄과 매설된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지뢰 탐지기를 연구개발 중이다. 오중건 소니드 및 소니드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으로 폭발물 및 지뢰 탐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당사가 개발한 폭발물, 지뢰 탐지기는 기존 장비 대비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된 제품으로 이번 인도 보안회사와의 공급 계약을 계기로 향후 전 세계 대테러 보안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27 16:29:33고급 주거시장 게임 체인저로 수입산 하이엔드 브랜드 가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급스러운 품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편리한 사용성 및 친환경 소재 사용 등으로 하이엔드 주거시장 수요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공략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서울 실거래가 기준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린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85억원, 전용면적 206㎡)’에는 전 세계 최고가 주방가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이탈리아 수입 하이엔드 브랜드 ‘Dada(다다)’가 적용됐다. 밀라노와 두바이, 뭄바이의 7성급 호텔을 필두로 세계 고가 주거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Dada(다다)는 1926년에 시작한 이탈리아 브랜드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건축가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브랜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Dada(다다)는 차별화된 디자인뿐 아니라 고도의 기술력 혁신으로도 주목받는다. 세계 특허 9종 보유, 206개의 알루미늄 독점 디자인, 인체공학적 도어 개발, 130kg 하중을 견디는 내구성 등이다. 여기에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 소재만 사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필두로 납 ∙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없는 자재만이 사용된다. 이처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구매력 높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나인원 한남은 물론 PH129, 갤러리아 포레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최고급 주거상품 다수에서 유상옵션 등으로 활용되며 수요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Dada(다다) 주방가구를 무상으로 적용한 고급 주거상품도 등장해 화제다.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오피스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라플러스가 시행위탁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동 157-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오피스텔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76~211㎡ 총 523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는 단지 외관부터 내부까지 차별화된 랜드마크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최고 46층의 초고층 단지에 품격을 더할 스카이브릿지 설계를 갖춘다. 스카이브릿지는 3개 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니크한 형태로 조성돼 단지의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조성되며, 다다(Dada)가 주방가구 무상 적용 등(일부타입 제외) 내부 디테일도 갖춰 고급감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랜드마크 상품성에 걸맞은 원스톱 입지도 주목된다. 우선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신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계획돼 있고,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직결 사업 추진중에 있고, 지난 3월 말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도 착수에 들어가는 등 청라에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반경 약 200m 이내에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이 있는 것을 비롯해 커낼웨이를 따라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이 할 수 있다. 또한 청람초, 청람중, 도담초, 초은중, 초은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로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2022-05-20 09:44:32[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에서 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34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명 늘어난 6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서대문구에서 인도인 유학생 A씨(28·여)가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서대문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대문구 소재 대학교에 유학 중인 A씨는 지난 4월 29일 입국 당시 무증상자였다. 그는 29일 오전 6시30분 인도 뭄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곧바로 '해외입국자 전용택시'로 오전 9시27분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같은 택시를 이용해 오전 9시50분 귀가했고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30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고 오후 1시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지역 확진자 634명 가운데 177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45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4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4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55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1만6120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1만6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44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77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454명은 격리 상태이며 9072명은 퇴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20-05-01 11:45:48[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9일 인도에서 입국한 20대 인도 여성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29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인도인 A씨(28·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서대문구 소재 대학교에서 유학 중으로, 29일 입국 당시엔 무증상자였다. A씨는 입국 직후 해외입국자 전용택시를 통해 서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검사 후 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 서대문구 연희동 한 주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4-30 15: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