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민우혁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주' 공연이 취소됐다. 23일 뮤지컬 '광주' 측은 "타 공연 준비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광주'에 출연하고 있는 민우혁 배우가 전날 공연 종료 후 극장을 나온 뒤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민우혁 배우는 확진자와 접촉 이후 뮤지컬 '광주' 출연 배우 및 스태프를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하겠다.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금일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 후 5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우혁을 비롯해 신우(B1A4), 민영기, 김종구, 장은아, 이봄소리, 최지혜, 이정열, 박시원, 안창용 등이 출연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4-23 18:43:5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소극장 곳곳에서 연극과 뮤지컬 갈라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이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공동 주관하는 제23회 광주소극장축제가 오는 7~29일 ACC어린이극장 등 광주지역 8개 소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가와 단체를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ACC가 한국소극장협회 광주지회와 손잡고 마련한 연극 향연이다. 올 축제엔 광주를 비롯한 대구와 대전지역 12개 극단이 참여해 각 극단마다 특색있는 작품 12편을 공연한다. 교육극단파랑새가 오는 7~8일 오후 3시 ACC어린이극장무대에서 가족극 '아름다운선물'을 선보이며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극단 나비소풍의 '마요네즈'(11~12일, 공연일번지) △극단 토박이의 '5월, 님을 위한 노래 나오라 오바'(11~12일, 민들레 소극장)를 만날 수 있다. 또 △극단 시민의 '그때 그랬어'(16~17일, 예술극장 통) △극단 DIC의 '멕베스'(19~20일, 공연일번지) △극단 깍지의 '지금이 전성기'(20~21일, 민들레 소극장) △극단 사랑의 입체낭독극 '그리움을 위하여'(20~21일, 예린소극장)를 즐길 수 있다. 판토마임팩토리는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작 '출동! 마임소방관'을 들고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ACC가 제작한 안전교육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1시와 4시 30분 두 차례 광주아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노래하는 봄은 27~28일 공연일번지에서 진행할 뮤지컬 갈라 '지금 이 순간'을 통해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을 들려준다. 극단 진달래피네의 '가면을 만드는 사람'도 같은 기간 동안 문예정터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11일부터 29일까지 기분좋은극장에서 이어지는 극단 논다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폐막작으로 올 광주소극장 축제는 막을 내린다. 공연 입장권은 '너에게로 또 다시'(3만 5000원) 한 작품을 제외하고 전석 1만 5000원이다. 예매는 광주소극장협회로 전화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ACC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공연예술단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1-05 10:46:05[FN스타 이승훈 기자]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열렸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10-13 15:13: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문화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환경교육문화사업은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학부모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는 국비 5800만원을 포함해 총 7600만원을 투입해 2개의 환경 뮤지컬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교육극단 파랑새'에서 기획한 '우당탕탕 할아버지와 지구지킴이 친구들'과 '극단 토박이'의 '오색바다 이야기' 등 2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이후 선착순 3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 뮤지컬은 지구 환경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극적 요소를 가미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환경 뮤지컬을 신청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운영하고, 공연 후에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지킴이 체험 활동시간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쓰기 등 환경실천운동이 생활습관으로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찾아가 스토리가 있는 흥미진진한 뮤지컬 공연으로 하는 환경교육은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는 교육방식으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코로나19로 문화예술단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환경교육사업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5-01 15:20:31[파이낸셜뉴스]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광주’가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3~14일 오디션을 통해 초연 무대를 빛낼 조연 및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광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이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공연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내 공연은 물론이고 해외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화의 상징곡으로 자리잡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차용해, 국가 권력의 계략 앞에서도 끝내 굴복하지 않는 시민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한 편의대원(시위대원으로 위장한 계엄군)의 고뇌 섞인 내용을 담았다.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한다. 라이브㈜는 뮤지컬 ‘팬레터’, ‘랭보’, ‘마리 퀴리’ 등 창작 수작을 잇따라 무대에 올렸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연극 ‘낙타상자’, ‘홍도’, ‘라빠르트망’ 등 작품성 있는 연극을 선보였다. 패럴림픽 개·폐막식 연출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진 고선웅 연출가가 맡는다.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푸르른 날에’, 조정래의 동명 소설 원작 작품 ‘아리랑’, 창극의 신기원을 제시한 ‘변강쇠 점찍고 옹녀’ 등을 선보인 공연계 스타 연출가다. 한국 오페라 ‘1945’ 등을 작곡한 최우정이 작곡을 맡는다. 두 사람은 오페라 '1945'에서 작곡가, 연출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3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4월 13~14일 2차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창작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심장인 광주에서 오는 9월에 첫 선을 보인 뒤, 10월 서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3-23 08:43:38【광주=황태종 기자】광주문화재단이 올해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뮤지컬 갈라 공연을 추진한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는 21일 열린 경영성과 창출계획 보고회에서 문화시민, 문화일터, 문화물결, 문화콘텐츠 등 4대 성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10만 시민에 문화예술 제공 △청년 800명에 문화일터 제공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7개 문화프로그램 제공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뮤지컬 연내 갈라 공연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9년도 경영성과 창출 계획서'에 서명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제출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시민' 양성을 위해 지난해 99만명에 비해 10%가 늘어난 110만 광주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64개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프로그램 및 74개 문화예술교육단체 지원, 소외계층 등 복지지원 수혜자 확대, 문화보둠 1만운동 및 기업 매세나 등 광주형 문화메세나 운동 확대를 추진한다. 또 '문화일터'를 적극 발굴해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문화재단 프로젝트 운영인력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도형 청년문화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문화일터 총 800개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물결'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7개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 가득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5·18민주광장, 경기장 등지에서 총 6회 진행한다.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연계 미디어아트월과 작품을 선수촌 일대에 설치해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특별한 미디어아트 세계로 초대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미(美)를 더하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야간개장, '한지 등(燈) 축제', '얼씨구 광주' 국악공연, '부채 만들기' 체험, '전통차·옹기' 전시, 찻집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 및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아울러 '문화콘텐츠'로 오는 5월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뮤지컬 제작에 들어가 12월에 갈라 공연을 하고,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11건에서 13건으로 확대하고,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운영을 혁신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문화재단이 광주다운 문화혁신의 핵심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7월 개최되는 세계수영대회는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수영대회가 전 세계인에게 각인될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2-21 14:56:54▲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 u대회 개막식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 u대회 개막식 유노윤호와 주원 그리고 송소희가 국악 뮤지컬로 호흡을 맞춘다. 3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개막식에서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가 축하 무대로 국악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날 유노윤호는 '젊음의 그림자', 주원은 '오늘의 젊음', 송소희는 '생명의 여신' 등 각각의 테마로 국악 뮤지컬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송소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유노윤호 및 주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오늘 개막식! PM 7시 모두 고생하신 큰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란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 u대회 개막식 국악 뮤지컬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 기대할게요”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 의외의 조합이네요” “유노윤호 주원 송소희, 궁금하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3 15:42:42【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황홀한 빛의 향연과 다양한 역사·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하남이성산성과 광주향교 등에서 개최된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의 가을철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올해 '이성 유니버스'를 주제로 ▲개막식 및 시민의 날 기념식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이성산성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승격 제35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을 겸해 진행되는 이성산성문화제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은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로, 33만 시민들이 함께 지난 35년간의 하남시 발전을 추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은 축제의 막을 올리는 화려한 캘리그라피(손글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분야 시정 발전을 돌아볼 수 있는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 크리스틴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송은혜가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인 보컬로 데뷔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가수 환희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적인 인기를 끈 가수 김태연이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화려하게 빛낼 빛페스타는 삼국시대의 국가유산인 이성산성에서 하남의 과거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빛과 조형물로 표현한다. 하남시는 주요 관광지와 이성산성 발굴유물, 관광지 픽토그램(그림문자)을 활용한 빛 조형물과 불빛으로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장비인 고보라이트, 레이저 조명, 스모그 램프, 반딧불 조명 등을 사용해 전년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압도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성산성 둘레길에서 디지털 실감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보물을 찾는 인터렉티브형 게임인 ‘트레저런’(Treasure Run)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이성산성의 발굴유적을 게임을 통해 신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요가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레저 결합형 숲트니스 프로그램과 역사의 현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역사해설투어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성산성은 하남시의 대표 국가유산으로, 도시브랜드와 정체성을 이끄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개방과 활용을 통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4 10:14:55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Kore·A·Round Culture) 컬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라운드는 국내외(인·아웃바운드) 행사 개최를 의미하는 '라운드 컬처(Round Culture)'와 한국을 중심으로 문화 교류가 진행된다는 의미의 '코리아+어라운드(Korea+Around)'를 결합해 만든 명칭이다. 문체부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브라질과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과 협력해 총 12개 협업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K-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이고,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국가인 캐나다, 이탈리아와는 국내에서 협업사업을 진행,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먼저, 국내에서 개최하는 주요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국제무용제 연계 한국·브라질 무용 협업 '멀리 떠나는 길'(6월)을 시작으로 서울세계무용축제 연계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BODY)'(9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캐나다 파빌리온: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9~12월) 협업 전시, 평창대관령음악제 연계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홍기'(9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연계 한국·이탈리아 재즈 익스체인지(10월)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주태국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을 기반으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한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9월)를 통해 양국의 오랜 우정을 알리고, 한국·우크라이나 클래식 협연 '오데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준희'(10월)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세계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한국·미국 무용 협업 '원스 앤 포 올'(7월), 한국·중국 협업 뮤지컬 '제시의 일기'(9월), 한국·싱가포르 시각예술 교류 '네트워크 디 오븐: 어전시 프로젝트'(10월), 한국·캐나다 앤솔로지 프로젝트 참여 작가 문학 교류(10월), 한국·캐나다 협업 전시 '너에게 난, 나에게 넌-판화로 만나는 우리'(11~12월)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협업 사업 중 일부는 상대국에도 진출한다. 6월 부산국제무용제에서 선보인 '멀리 떠나는 길'에 참여한 무용단 경희댄스시어터는 7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에서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9월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서 초연하는 '몸'은 내년 3월 캐나다 플렉 댄스시어터에서도 공연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오는 12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인 콘서트홀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K-컬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예술가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국제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창작된 협업 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9 07:06:26[파이낸셜뉴스] 소방청, 해수부, 인천시, 강원도, 전남 진도, 광주 서구, 대전 서구가 국민안전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개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검토를 거쳐 실태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소방청, 해양수산부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화재·응급구조·심폐소생술(CPR) 등 교육 실적이 부처 최고 수준이고, 안전 취약계층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북과 표준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련원·워터파크 등에서 VR 콘텐츠와 해양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중점 추진했다.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안전교육 및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치안체험관 운영 등 어린이를 중심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린이집·학교 등과 연계해 안전체험관, 119안전체험마을, 이동안전 체험 차량 등 재난유형별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바다 생존, 선박 탈출 등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3년 드림스타트 여름학교’를 통해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VR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대전광역시 서구는 여성 생활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우수기관에게는 국무총리 표창(2점)과 행안부 장관 표창(5점)을 수여하고, 점검 결과 추진이 미흡한 분야는 자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국민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0 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