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한국 마지막 공연이 오는 4월 2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4일 에스앤코에 따르면 '스쿨 오브 락'의 부산 공연은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이며, 오는 4월 2~14일 단 2주간만 공연된다. 한국 공연을 마친 뒤에는 5월 홍콩, 7월 상하이, 베이징 등 8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3월 24일까지 공연 예정인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를 뒤흔든 히트작이다. 올리비에상, 왓츠온스테이지상, 헬프먼상 수상 및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록부터 오페라, 팝 등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폭 넓은 스펙트럼의 명곡, 유쾌하면서도 공감대 넓은 스토리와 감동, 주역 코너 글룰리를 비롯한 정상급 기량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생생한 현장감과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왕’으로 불리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탁월한 음악과 작품의 힘을 입증하며 새로운 '꼭 봐야하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 공연 티켓은 오는 3월 오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4 12:07:15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웹3.0 문화공연 플랫폼 메타컬처스와 함께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감동을 NFT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BC는 오는 3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내한을 기념해 특별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를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NFT 발행은 ABC와 ‘메타컬처스’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ABC는 이번 기념 NFT 발급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웹기반 지갑을 사용한다. NFT 수령을 원하는 방문객은 공연장 내 비치된 QR코드 스캔 후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소셜 계정을 이용해 지갑을 생성하면 된다. 지갑이 생성되면 ABC에서 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가 사용자 지갑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사업리더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국내 팬들이 이번 기념 NFT로 공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안전하게 소장하길 바란다”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컬처스 신용운 대표는 “우수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ABC월렛으로 이번 뮤지컬 ‘스쿨 오브 락’ NFT 굿즈를 관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든든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보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9 09:17:06[파이낸셜뉴스] “일어나서 소리 질러. 모두들 함성을 지르며 즐기길 바란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에너자이저 '듀이’ 역의 코너 글룰리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글룰리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자간담회에서 “5년 전 이미 꿈을 이뤘는데 다시 한국에 오게 돼 두 번째 꿈을 이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2019년 한국에서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열정과 기쁨의 폭발을 느꼈다. 그렇게 뜨겁게 교감하기는 처음이었다. 한국 관객들이 미소를 지으면서 관람을 해줬다. 피날레 때마다 마치 오프닝 같은 느낌이 들었다. 커튼콜에서 매일 밤 그들의 열정을 느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5년만의 월드투어 배우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무대화한 ‘스쿨 오브 락’은 신분을 속이고 교사로 취업한 기타리스트 듀이가 학생들과 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2015년 미국 뉴욕 초연 후 영국 런던, 호주, 중국을 뒤흔든 작품이다. 한국에선 2019년 초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레미제라블’에 이어 '스쿨 오브 락'으로 두번째 내한한 크리스토퍼 키 협력연출과 코너 글룰리, 존 릭비 뮤직 슈퍼바이저 그리고 미카엘라 포웰 협력안무가 함께했다. 첫 내한한 포월은 “5년 전 코너의 한국 공연을 보고 많이 질투했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스쿨 오브 락’은 웨버의 아내 매를린 거든이 동명영화를 보고 남편에게 뮤지컬화를 제안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웨버는 영화 판권을 소유한 파라마운트픽쳐스와 7년여의 협상 끝에 뮤지컬화를 성사시켰고 부부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키 협력연출은 “웨버와 아내의 열정 프로젝트로 시작됐다”고 언급하며 “영화에 충실한 듀이의 성장스토리면서 영화에 비해 아이들의 인생에 더 깊이 들어간다. 매일밤 모든 연주가 라이브로 이뤄진다.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릭비 뮤직 슈퍼바이저는 이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꼽았다. 그는 “어린 친구들이 음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를 발견한다. 음악은 문화에 상관없는, 누구나 공감 가능한 언어”라고 답했다. 글룰리도 “음악의 힘을 보여준다. 영 캐스트가 많은 것을 담아서 보여준다”고 했고, 포월 협력안무는 “겁이 없는 어린 친구들의 무대가 마법 같다”고 거들었다. 키 협력연출은 “듀이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충분히 보여줘서 무대와 음악을 통해서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느끼고 가는 것 같다”며 이 작품의 인기 비결을 댔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로만 웨버를 접했다면 웨버의 기존 작품과 색깔이 다르다고 느낄 수 있다. 릭비 뮤직 슈퍼바이저는 이에 대해 “‘오페라의 유령’을 접하고 그것이 웨버의 전형적인 음악스타일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웨버는 늘 록음악 애호가였다. 웨버의 초기작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에비타’만 봐도 알 수 있다. ‘스쿨 오브 락’을 하면서 원래 좋아하는 것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답했다. 평균 11.5세, 반평생 음악한 아역 배우들의 활약 관전 포인트 ‘스쿨 오브 락’은 듀이와 함께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 17명의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노래, 연기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실제로 악기를 연주해야 해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균 11.5세 17명의 영캐스트들은 5~6세에 악기 연주 및 무대에 서는 등 "인생의 반 이상을 음악과 함께” 보냈다. 5세부터 기타를 연주한 헨리 웹은 10세 때 영국 일렉 기타 우수 등급 Grade 8을 획득한 최연소 아티스트이다. 록밴드 본 조비의 필 엑스, 건즈 앤 로지스의 리처드 포르터스가 심사를 한 ‘기타 솔로' 경연대회에서 3위를 하고 9세에 ‘스쿨 오브 락’ UK투어에서 1년간 잭(기타리스트)을 맡았다. 6세부터 드럼을 연주한 사무엘 빅 모어는 10세 때 런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드럼 Grade 8을 획득한 ‘드럼 천재’로 주목받았다. 에메랄드 핀보우는 일렉 기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으며 오디션에서 처음 연주한 베이스 기타로 합격했다. 해리 처칠은 ‘브리튼즈 갓 탤런트 2023’에서 11세 락스타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고 퀸의 명곡을 연주한 첫 출연 영상이 132만회 이상을 기록한 인재다. 한야 장은 영국국립청소년합창단 출신이자 ‘레미제라블’ UK투어의 에포닌 아역으로 데뷔했다. 6세부터 무대에 선 제임스 브린도 영국 국립 청소년 음악단에서 활동했다. 여기에 독학으로 피아노를 익힌 토마스 토니크로프트, 10세부터 기타 연주를 시작한 사미아 로즈 어피파이 그리고 이든 펠릭스, 알라나 에스피널 등의 데뷔 멤버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오디션에서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키 협력연출은 “우리는 그들을 애들이라고 칭하지 않는다”며 “프로로서 성인과 같은 비중으로 공연 중이다. 한 배우가 2-4개 역할을 소화한다. 그게 가능한 배우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존과 제가 수백개의 영상을 보면서 찾았고 오디션을 거쳐 뽑았는데, 자신보다 두배 이상 커 보이는 기타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저 나이에 뭐했지 싶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캐스팅 후에는 퍼즐을 맞추는 작업을 해야했다. 17명을 세 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악기 연주실력뿐 아니라 (여러 배역을 해서) 낮에는 이 역할, 저녁에는 저 역할을 해야 하는 구조라 이게 가능한 재능있는 아역배우를 찾는건 정말 힘들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듀이 역의 코너 글룰리에 대해 “듀이라는 캐릭터의 틀을 깬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처음에는 원작 영화의 잭 블랙 같은 배우를 찾았다. 글룰리는 브로드웨이 공연의 언더스터디로 참가했다. 추진력, 에너지, 자신만의 로켓소스(특별함)가 대단했고, 마치 배우 짐 캐리와 잭 블랙을 섞어놓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스쿨 오브 락’을 보고 배우의 꿈을 꿨다는 글룰리는 “잭 블랙의 열정, 에너지, 몸 개그에 마음이 확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로켓 소스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함이라고 본다. 잭 블랙은 그만의 로켓 소스가 있고, 아무도 흉내 못낸다. 나를 신나게 하고, 누가 봐도 신경 쓰지 않는 그것을 찾아야 한다. 나만의 로켓 소스를 열심히 찾아서 공연 때마다 보여주려고 한다. 관객 한명 한명에게 다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5년 전 첫 내한 공연 당시 매번 무대에서 아낌없이 에너지를 발산해 공연이 끝나면 몸무게가 1kg이 빠지고 녹초가 돼 뻗는다고 밝힌 바 있다. 어느덧 5년이 지났다. 글룰리는 “저도 이제 더 이상 20대 젊은이가 아니다”라며 “서른이다(웃음). 아역 배우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무대를 즐기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공연 안 할 때는 모든 것을 닫는다. 말도 안하고, 누워있다. 몸과 마음을 잘 돌보면서 음식도 잘 챙겨먹는다. 맛있는 것을 잘 챙겨먹기에 좋은 나라에 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와 같고 다른 것으로는 “지난 5년 연기 기술이 많이 늘었다”고 답했다. “한주에 여러 회 공연을 하면서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에너지를 잘 분산하는 법을 배웠다”고 비교했다. 한편 ‘스쿨 오브 락’은 오는 12일 개막해 3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1 14:54:23[파이낸셜뉴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2019년 월드투어 한국 초연 이후 5년 만의 내한이다. 30일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스쿨 오브 락'은 2024년을 시작하는 첫 블록버스터이자 대형 오리지널 투어로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첫 도시 서울에 이어 부산 드림씨어터, 2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한국은 월드투어의 출발지가 될 예정이다.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스쿨 오브 락'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브로드웨이를 다시 한번 뒤흔들었다”, “웨버의 5성급 업적”, “미친 듯한 즐거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초연과 동시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영화 '라푼젤'의 글렌 슬레이터 작사, 뮤지컬 '메리 포핀스' 줄리안 펠로우즈 극본, '레미제라블'의 로렌스 코너 연출 등 아카데미상, 에미상, 토니상을 수상하며 활약 중인 정상급 크리에이터들과 손을 잡았다. 토니상 4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상 5개 부문,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 등 주요 부문에 후보 지명됐다. 또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상, 헬프먼상, 그린룸상 등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웨버는 “음악의 힘에 대한 이야기로 음악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행복을 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며 말했다. 웨버는 원작에 사용됐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했다. 원작의 매력을 살리며 ‘권력자에게 맞서라 Stick It to the Man’, ‘너도 이제 밴드야 You’re in the Band’ 등 가슴을 뚫는 시원한 락부터 발라드 ‘록은 어디로 갔나? Where Did the Rock Go?’, 오페라 ‘밤의 여왕 Queen of the Night’ 아리아 등 강렬한 20여 곡의 넘버는 거장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여기에 전설적인 아티스트 딥 퍼플, 스티비 닉스의 아이코닉한 곡의 깜짝 등장은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한다. 100%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30 09:15:08그룹 에이프릴의 양예나가 특별한 매력을 품고 스크린 신고식에 나선다. 24일 DSP미디어에 따르면 양예나는 최근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에이미 역으로 캐스팅됐다. 'K스쿨'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 양예나는 극중 상위 1%만 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한국디자인스쿨의 이사장 딸 에이미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에이미는 패션 디자인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릴 만큼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는 이슈 메이커다. 양예나는 도도하면서도 천진한 매력을 통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을 전망. 특히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양예나는 "노래와 춤이 아닌 연기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처음 선보이는 연기에 긴장되고 떨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K스쿨'과 에이미 캐릭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스쿨'은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이자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중국과 일본 배급이 확정된 만큼 양예나의 매력이 아시아 팬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양예나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영화 'K스쿨'은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하며, 12월에 국내 극장 개봉 후 해외에 배급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DSP미디어
2020-08-24 16:08:37[파이낸셜뉴스]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교육프로그램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뮤지컬스쿨’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뮤지컬스쿨’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 13~19세 미만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연기, 안무와 노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30강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9∼12월까지 3개월 간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9월 3일까지이다. 서구 관계자는 “청소년 뮤지컬스쿨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가 발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30 11:16:47온, 오프라인 이벤트 통해 스쿨 오브 락 공연 관람권 2매 증정 트라이본즈에서 전개하는 덴마크 대표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과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필그림은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패션 주얼리 브랜드로, 유럽은 물론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작으로 오는 6월부터 오리지널 투어로 공연될 예정이다. ‘필그림’ 과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필그림x스쿨 오브 락 뮤지컬 콜라보 프로모션 SUMMER 樂 FESTIVAL'을 통해 필그림의 여름 신상품 주얼리 구매 시 뮤지컬 관람권을 증정하여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오프라인 이벤트는 6월 1일(토)부터 6월 21일(금)까지 현대백화점 본점/목동점/신촌점/무역점/판교점/미아점/디큐브시티점/가든파이브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AK 분당점,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등 서울, 경기권 백화점에 입점된 필그림 11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필그림 주얼리 25만 원 이상 구입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스쿨 오브 락’ 공연 관람권 1인 2매를 증정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또한 6월 1일(토)부터 6월 16일(일)까지 필그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 가운데 3명을 선정해 ‘스쿨 오브 락’ 공연 관람권 1인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필그림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필그림의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된 만큼 여름 신상품을 구입하고 세계적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까지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받아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5-31 15:00:32“관객들이 울 때까지 심금을 울리고, 관객이 울 때까지 웃겨드고 관객이 울 때까지 신나게 해드리겠다. 락콘서트를 보러 온다고 생각하시라.”(코너 존 글룰리)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최신 뮤지컬 ‘스쿨 오브 락’에서 ‘듀이’ 역할을 한 코너 존 글룰리(26)가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히트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오는 6월 8일 국내 초연한다. 웨버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로 친숙하다.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은 웨버의 아내가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남편에게 무대화를 제안했고, 공동 프로듀서로서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무려 7년간의 협상 끝에 뮤지컬 권리를 확보했다. 웨버는 ‘러브 네버 다이즈’이후 5년 만에 제작에 뛰어들었고, 1971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이후 44년만에 웨스트엔드가 아닌 브로드웨이에서 먼저 초연해 화제를 모았다. 주역과 함께 내한한 패트릭 오닐(37) 협력안무 및 연출은 2015년 여름, 브로드웨이 소극장에서 초연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감격에 젖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약 10분간 정적 속에 앉아 있다가 박수를 쏟아냈다. 제 생애 그렇게 큰 박수소리를 들은 건 처음이었다. 그때 이 작품의 모든 것이 훌륭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 이듬해인 2016년 11월 웨스트엔드에서 막을 올린 ‘스쿨 오브 락’은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리그상에 노미네이트됐고,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를 수상했다. 웨버는 ‘스쿨 오브 락’에 대해 “즐거움에 관한 작품”이라며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에서 웨버는 영화에 사용된 3곡을 활용하면서 새롭게 14곡을 추가했다. 가슴이 뚫리는 시원한 락부터 클래식과 팝, 오페라 등 전통적인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면서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패트릭 오닐 연출은 ‘스쿨 오브 락’이 웨버 음악의 종합선물세트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웨버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작곡한 사실을 잊는다. ‘송 앤 댄스’도 작곡했다. 구글로 웨버의 60-70년대 모습을 검색하면, 제 옆에 앉아있는 글룰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로 유명해지셨다. ‘스쿨 오브 락’은 웨버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동원 S&CO 대표(프로듀서)는 “한없이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이라서, 한국에 소개하게 됐다”며 “장르를 넘나드는 웨버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내용적으로 영화와 큰 차이는 없다. 스쿨 밴드와 듀이의 이야기가 좀 더 보강됐고 러브스토리가 추가됐다. “웨버의 뮤지컬에 러브송이 빠지면 섭섭하다”는 게 오닐 연출의 설명이다. 신 대표는 “가장 큰 차이는 라이브로 공연한다는 점일 것"이라며 "스쿨 오브 락은 실제 연주가 펼쳐진다. 시각과 청각을 넘어선 현장감이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잭 블랙의 존재감을 어떻게 무대에서 구현할지 우려가 있었다. 뮤지컬은 듀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하면서, 듀이뿐만 아니라 듀이가 이끄는 스쿨 밴드에 방점을 찍는다. 뮤지컬에서 그들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너 존 글룰리는 이번 ‘스쿨 오브 락’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했다.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그는 매회 공연 때마다 1kg이 빠질 정도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공연이 끝나면 바로 침대로 직행한단다. “처음에 이 역할을 맡았을 때 긴장되고 부담돼 거의 정신을 잃는 줄 알았다. 더구나 듀이는 무대에서 그야말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뛰어다닌다. 하지만 배우들의 생생한 연주가 시작되면 피곤함 따윈 가시면서 다시 무대 위를 휘 젖게 된다.” 잭 블랙과 달리 마른 체형의 그는 “세계적으로 제가 가장 마른 듀이일 것”이라며 웃었다. 브로드웨이에서 듀이로 활약한 그는 한국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드투어에서 듀이로 열연한다. 현재 ‘스쿨 오브 락’은 영국과 미국에서 내셔널투어 중이며, 호주, 중국에서 공연되고 있다. “‘나만의 로켓소스를 찾아서 '빵'하고 발산하라’는 잭 블랙의 영화 속 대사가 있다. 잭 블랙은 잭 블랙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만의 듀이를 찾았다. 나만의 지문을 찍으려 애썼다.”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이어 9월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첫 티켓 오픈은 4월 16일 오후 2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4-08 13:42:00BNK금융그룹은 17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 ‘BNK행복한 힐링스쿨 시즌 4’에 대한 협약식을 하고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뮤지컬 ‘비긴 어게인’을 관람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BNK행복한 힐링스쿨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극단인 ‘부산은행조은극장’과 함께 직접 제작한 뮤지컬을 공연하는 BNK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부산지역 40개와 경남, 울산지역 각 20개 등 총 80개 중·고교를 방문해 무료 공연을 펼친다. 그룹 측은 올해 무료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뮤지컬인 비긴 어게인의 제작비와 공연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방문하는 학교에는 체육용품도 기증한다. 또 전문 인력이 학교의 무대장치도 무료로 수리해 주고 각 방송반 학생들에게는 음향과 조명 등 각종 무대장치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도 가르쳐 줄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행복한 힐링스쿨 사업은 지역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올바른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성장 뮤지컬인 비긴 어게인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서로 교감해 나가는 모습을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5-17 11:27:38▲ 도원경 도원경 도원경이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도원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근황을 묻는 질문에 도원경은 "5월 말까지는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공연을 했다. 또 저 개인적으로 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원경은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노래보다 연기 욕심이 나 연기에 많이 중점을 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원경 근황에 네티즌들은 “도원경, 정말 오랜만이네요” “도원경, 뮤지컬하는구나” “도원경, 사업도 하는구나” “도원경, 반갑네요” “도원경, 아직 활동하는구나”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08 17: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