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이 깜짝 신곡 발매를 알렸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가수 나윤권이 합류했다. 작곡가 김성희, 박수연과 손잡고 신곡 '너와 닮아가는 일'을 20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한다. 나윤권의 '너와 닮아가는 일'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닮아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평범했던 일상의 모든 것들이 상대의 말과 작은 행동에 특별해지는 소중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나윤권이 부른 '너와 닮아가는 일'은 감미로운 피아노로 시작해, 악기가 점점 더해지고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가사와 함께 흐르듯 스며드는 나윤권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이 돋보인다는 귀띔이다. '이별 노래 장인'으로 손꼽히는 나윤권이 들려주는 따뜻한 사랑 노래 '너와 닮아가는 일'은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OST '이런 날', '오늘 밤, 너에게' 등을 작곡한 김성희와 박수연이 작곡, 작사한 곡이다.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현 녹음으로 곡의 따뜻함을 구축하고 명품 보컬리스트 나윤권의 섬세한 음색과 표현으로 곡의 감성이 더해지며 완성된 '너와 닮아가는 일'. 이곡은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더불어 지난 19일에 나윤권이 신곡 '너와 닮아가는 일'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K-뮤직 ON!' 프로젝트와 작곡가 김성희, 박수연을 응원하는 모습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나윤권은 얼마전 '날 지우고 싶어', '너와 이별하는 방법'등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고 지난 10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레코딩(Recording)'을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12월 21일 앙코르 공연 '2024 나윤권 앙코르 콘서트: 레코딩 인 크리스마스'를 무대를 준비 중이다. 한편, 가을과 함께 찾아온 명품 보컬 나윤권의 싱글 '너와 닮아가는 일'은 20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4-11-20 12:35:26[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계열사 뮤직앤뉴와 웹툰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 만화회사)가 음악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20일 뮤직앤뉴에 따르면 박태준 만화회사와 웹툰 IP 기반의 음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K웹툰 및 만화의 영향력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양사의 음악 사업 협력은 웹툰IP 확장과 부가가치를 높일뿐 아니라 K팝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앤뉴는 음악과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박태준 만화회사 IP를 기반으로 작품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최적화된 컬래버 OST를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뮤직앤뉴는 앞서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태양의 후예’부터 최근 히트작 ‘굿파트너’, 그리고 다수의 인기 드라마, 예능, 웹툰 등의 OST를 기획, 제작했다. 뮤직앤뉴가 OST 제작과 유통에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소년법칙(기획제작 박만사, 제작총괄 병장, 글 해태, 그림 호인)'이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일요일 연재중인 ‘소년법칙’은 ‘박태준 유니버스’를 이끄는 대표작 ‘외모지상주의’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액션 웹툰이다. 이후 신작 ‘벤타블랙(글·그림 신신성)’을 비롯해 웹툰을 여러 각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IP와 음악 시너지 창출을 위해 OST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뮤직앤뉴 김기태 이사는 “K웹툰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웹툰 스튜디오인 박태준 만화회사와의 협업은 팬덤 문화 형성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 콘텐츠 제작 포트폴리오 확장의 의미가 있다”며 “웹툰IP와 시너지를 통해 K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0 10:18:42에이블아트는 '제7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2월, 특별한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 한다. 지난 2005년 뉴욕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상을 수상한 강혜정은 같은해 뉴욕 케이 플레이하우스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조우성 작곡가의 현대 창작곡 '오, 나여! 오, 삶이여!(O me! O life!)가 국내 초연된다. 이 곡의 제목은 미국의 유명 시인 월트 휘트먼이 쓴 시의 제목이자 첫 구절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도 등장한다. 에이블아트 측은 "장애인의 삶의 어려움과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장애음악가 개인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과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블뮤직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된 챔버앙상블이다. 2010년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의 대표 공연예술사업으로 창단된 이래 장애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진 지휘자를 비롯해서 장애연주자로 바이올린 이현성·공민배, 첼로 이정현, 더블베이스 이준영, 클라리넷 민경호가 함께 한다. 전문연주자로는 바이올린 강민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장미솔, 더블베이스 서범수, 클라리넷 황남규가 참여한다.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2024년도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 일환으로 수원시가 후원하고 있다. 전석 무료이며, 티켓 문의는 에이블아트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9 16:58:14▲ 소기호씨 별세· 소성진씨(쏘스뮤직 대표) 부친상=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20분. (02)3010-2000
2024-11-18 14:56:10야마하뮤직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2024 그랜드파이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디지털 피아노, 기타, 커스텀 색소폰 등 야마하 제품을 구매한 고객 및 야마하음악교실 성인 수강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디지털 피아노 모델 ‘P-225’, ‘P-525’와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를 대표하는 클라비노바 시리즈 ‘CLP-745’, ‘CLP-775’, ‘CLP-785’이다. 더불어 야마하 커스텀 색소폰 ‘82Z’, ‘875EX’를 비롯하여 전자드럼 ‘DTX452K’, ‘DTX6’, 신디사이저 ‘CK88’, 야마하 기타 인기 모델 역시 포함돼 있다. 또한 홈오디오 제품군으로는 스피커 ‘TSX-B237’, 사운드바 ‘SR-B40A’, ‘SR-X50A’ 및 헤드폰 ‘YH-L700A’ 등을 포함한 야마하의 인기 제품들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내 대상 제품을 야마하뮤직 온라인몰과 전국 직영 매장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후 응모한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품 제공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1등에게는 600만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 마스터 V9 (1명), 2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2명), 3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20명)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는 야마하 커스텀 색소폰 ‘82Z’, ‘875EX’ (소프라노, 알토, 테너) 구매 후 응모한 고객에 한해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에게는 엘프 반주기 ‘E-919’ (1명), 2등에게는 야마하 전자색소폰 ‘YDS-150’ (1명), 3등에게는 ‘YDS-120’ (1명) 제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간 내 야마하음악교실 성인 수강생에게는 이벤트 응모를 통해 선착순 증정품을 제공 및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고기원 직판영업팀 담당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야마하뮤직코리아를 응원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준비된 이벤트”라며 “다가오는 연말 ‘2024 그랜드파이널 경품 이벤트’를 통해 올해의 주인공이 되고 야마하뮤직코리아와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09:35:27전웅(AB6IX)이 솔로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전웅(AB6IX)이 합류, 작곡가 권민호(GRAV)와 협업한 신곡 ‘PIXEL(픽셀)’을 발매함을 알렸다. 14일 정오에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되는 전웅(AB6IX)의 ‘PIXEL’은 허스키하면서도 소년 같은 감성이 묻어나는 독특한 보이스가 돋보이며, 전웅(AB6IX)만이 갖고 있는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K팝과 AB6IX(에이비식스)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곡이다. ‘PIXEL’은 80~90년대 레트로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펑키한 리듬이 가미되어 독특한 색채를 더했다. 또한, 트렌디한 베이스 리프와 함께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각적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듣는 이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가사에는 누군가를 향한 애정을 픽셀 하나하나에 담은 듯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 그리운 마음을 디지털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웅(AB6IX)의 유니크한 음색은 이러한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웅(AB6IX)이 가진 음악적 색채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전웅(AB6IX)이 참여한 ‘PIXEL’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신진 창작자를 지원하는 ‘K-뮤직 ON!’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에 공감한 전웅(AB6IX)은 AB6IX(에이비식스)의 ‘NVKED’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PIXEL’ 녹음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제작진들의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전웅(AB6IX)의 ‘PIXEL’ 제작 현장 비하인드는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매거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 12일에 전웅(AB6IX)이 직접 ‘PIXEL’ 곡에 대한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협업 프로젝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웅(AB6IX)은 브랜뉴뮤직 소속 4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멤버로, 팀 내 메인 보컬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19년 5월 22일 AB6IX(에이비식스)로 첫 미니앨범 'B:COMPLETE'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데뷔 이후 작사/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본인의 자작곡 ‘MOONDANCE’, ‘HEAVEN’, ‘OFF THE RECORD’, ‘CRAZY LOVE’, ‘Butterfly Effect’를 앨범에 수록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는 보컬리스트로서 탄탄한 보컬 역량 역시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웹 예능 ‘이게 될까?' 출연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SBS M 'THE SHOW' 퇵길아웃 MC를 맡아 MC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한편, 전웅(AB6IX)과 작곡가 권민호(GRAV)의 협업으로 완성된 싱글 ‘PIXEL’은 14일 정오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웅(AB6IX)이 참여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클래프 컴퍼니
2024-11-13 10:37:54MMA를 앞두고 '최애' 아티스트가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고 MMA 현장관람의 행운도 누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리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사전행사로 TOP10 후보 뮤직웨이브 채널에서 대표곡 감상과 응원의 채팅을 남기는 '뮤직웨이브 챌린지'를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MMA 뮤직웨이브 챌린지'는 멜론의 실시간 뮤직채팅 서비스 '뮤직웨이브'에서 MMA2024 TOP10 후보로 선정된 30팀의 아티스트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웨이브 내 각 아티스트 채널에 방문하여 응원 채팅만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되며, 행사 종료 이후 총 100명을 선정하여 MMA2024 초대권을 증정한다. 매일 채팅에 참여할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지며, 누적 방문자수 TOP5 아티스트는 멜론 메인배너 노출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과 채팅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게릴라 채팅' 이벤트도 뮤직웨이브에서 펼쳐진다. 아티스트는 올해 활동 소감, MMA TOP10 후보 소감 등으로 자유로운 소통을 진행하며 응원에 참여하는 팬들과 함께한다. 이달 1일 (여자)아이들, 5일 로이킴이 '아티스트 게릴라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하였고, 6일에는 17시 엔믹스(NMIXX), 18시 플레이브(PLAVE)가 채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멜론 뮤직웨이브는 다양한 주제와 아티스트 이름을 내건 채널들에서 실시간 재생중인 음악을 다 함께 청취하며 채팅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각 채널에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선곡을 할 필요 없이 무한대의 끊임없는 음악재생을 지원하고, 특히 각 아티스트 채널에서는 팬덤과 가수가 함께 신곡을 들으며 소통하는 채팅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에겐 앨범 홍보의 기회를, 팬들에게는 '최애'와 채팅을 나누는 기쁨을 선사하며 K팝 산업 내 대표적 소통채널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편,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일본은 U-NEXT에서 시청할 수 있고,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4-11-06 11:35:26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해 제재를 고민하는 사이 스포티파이가 광고 기반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가 급증했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국내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침투 효과가 커질 경우 국내 플랫폼 업체들도 유사 수익모델을 고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고 들으면 무료'에 이용자수 급증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 10일 '스포티파이 프리' 옵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스포티파이 프리는 오디오 형식의 광고를 들으면 스포티파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다. 무료로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와 팟캐스트 등의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광고가 거슬리면 유료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초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9일 3709건에 그쳤던 스포티파이 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10일 4만9816건으로 13.4배 급증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1만건을 넘나들며 무료 서비스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배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한 달간 신규 설치 건수는 49만8295건으로 전달(14만2873명)보다 3.5배 가량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지난달 127만9189명으로 전달(81만9703명) 대비 56.1% 증가했다. 국내 토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들의 이용자 수가 감소하진 않았다. 아직 유튜브 뮤직(754만9327명), 멜론(706만6811명), 지니뮤직(291만7375명), 플로(217만7833명)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바이브(60만7368명), 벅스(36만3497명)와의 격차는 크게 벌린 셈이다.■국내 업계 "3개월간 효과 지켜봐야"국내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은 시장에 미칠 여파를 살피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국내에선 존재감이 없지만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다. 공짜 서비스와 브랜드 효과를 통해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내 한 업계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하고 나면 그 효과가 바로 3개월에 걸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당장은 효과가 커보이진 않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는 10년 전에 국내 업체들이 시도해서 큰 반향이 있었으나 저작권자들의 반대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저작권자들과 합의도 있어 보이지만, 1개월 효과만으로는 파급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논란에대해서도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 스포티파이의 영향력이 크진 않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3 18:04:37'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중국 활동에 시동을 건다. 31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최근 중국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모던 스카이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모던 스카이와의 이번 협력은 아시아 음악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더 넓은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모던 스카이는 1997년에 설립된 중국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음악 출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라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전 세계 160여 팀의 아티스트와 계약 및 협력을 맺고 중국 전역을 비롯해 영국 리버풀,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모던스카이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음악 회사인 ATC Group, Avex Live Creative 주식회사와 심도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음악 페스티벌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모던스카이 산하의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은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 IP다. 특히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은 2009년 창설된 이후 50개 이상의 중국 도시에서 162회의 공연을 개최하며 7000여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총 관객 수는 800만 명을 넘었으며, SNS에서 관련 게시물 조회 수는 80억 회를 돌파했다. 2024년에는 18개 도시에서 순회하며 연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트리플에스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중국에서 K-POP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현재 새로운 댄스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이 첫 앨범 'Performante'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더욱이 'Performante'는 약 37만5000장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 수치)을 기록하며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작성, 이들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모던 스카이
2024-10-31 15:05:45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이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음원 유통, 제작뿐만 아니라 공연 지원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앞서 쿼터뮤직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고 다각화하기 위해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의 OST 앨범을 제작 및 출시했으며,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자제 제작 프로젝트 앨범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 음원 유통 사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쿼터뮤직은 올해 하반기 공연 기획 레이블 '디깅 온'에서 선보인 '리바이브 올블레스 시그니처' 공연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오는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까지 펼쳐질 뮤지컬 '블러디 러브'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되었다. '리바이브 올블레스 시그니처'는 홍대의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다채로운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공연이다. 참여하는 뮤지션으로는 맥거핀, 프랭클리, 범진, 엔분의일을 포함한 총 16팀이 공연에 참가했다. 10월 24일 홍대 다복길에서 개최되었으며, 틀에 갇힌 공연이 아닌 자유롭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 '블러디 러브'는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됐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해 30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감각적인 연출로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노우성 연출이 직접 각색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다.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기존의 '드라큘라'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라인업으로는 김법래, 테이, 최진혁, 김형묵, 김준현, 인피니트 남우현, 펜타곤 후이, 더보이즈 상연, SF9 유태양, 엘라스트 원혁,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이 확정되었다. 쿼터뮤직 측은 "당사는 음원 유통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확보하기 위해 공연 지원 및 자체 제작을 진행하며, 안정적이나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JMG(로칼하이레코즈), 피알컴퍼니
2024-10-31 11: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