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877억원이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 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587억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최근 미국 증시 하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중 상호관세가 일시적으로 유예되고 증시가 급반등하자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의 강점이 돋보였다.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은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한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지수의 성장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꾸준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말 기준 상장 이후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월 분배율은 약 0.83%, 1.25% 수준이다. 매월 말 기준 분배금을 지급하며, 오는 28일까지 매수 시 6월 3일 분배금이 지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성장이 있는 시장에 투자하면서 현금흐름을 마련하는 커버드콜ETF는 시장 급등 시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TIGER ETF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은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매도 비중을 10% 내외로 낮춘 전략인 만큼 높은 성장성에 대한 수익을 누리면서 효율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2 13:54:02[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ETF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첫 분배를 실시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해왔던 배당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들 ETF를 기존 자동재투자(TR∙토털리턴)방식에서 분배금지급(PR∙프라이스리턴)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향후 분배 정책을 수립하고 투명하게 이행하기 위한 결정이다. TR에서 PR로 전환한 이후 분배 정책을 공개한 것은 삼성자산운용이 처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 대한 분배 정책을 공개했다. 회사는 2021년 4월 상장된 이 두 상품에 대해 TR방식으로 운용해왔던 지난해 말까지 15분기 동안 유보된 배당금을 오는 7월부터 2029년 1월까지 15분기에 걸쳐 분배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R ETF는 보유 기간 발생한 배당 등 모든 수익을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해외주식형 TR ETF에서 발생한 배당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해야 한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더이상 TR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을 상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TR방식으로 운용해온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이들 상품을 PR형으로 변경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이날 발표한 분배금 지급 정책에 따르면 유보 배당금을 매년 1, 4, 7,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에 이들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다음달 두 번째 영업일에 지급한다. 올해엔 7월31일과 10월31일 보유자에게 각각 8월4일과 11월4일에 기본 분배금에 더해 유보 배당금에 대한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KODEX 미국S&P500의 유보 배당금 분배율은 지급 분기의 기준가격(NAV) 대비 약 0.27%이며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약 0.14%로 책정됐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분배형 전환에 따른 첫 분배금도 지급한다. 올 1~3월까지 발생한 배당금을 기반으로 이날 7일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에 각각 주당 56원과 33원이 분배금으로 지급된다. 오는 7월부터는 기본 분배금에 유보 배당금에 대한 분배금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09:02:3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TR형 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TR(토탈리턴)형 해외 ETF인 ‘TIGER 미국S&P500TR(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은 종목명에서 ‘TR’ 표기를 삭제한다. 각각 ‘TIGER 미국S&P5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ETF’로 변경된다. 이는 지난 1월 기획재정부가 해외 TR형 ETF의 이자, 배당 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 분배하도록 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TIGER 미국S&P5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H) ETF’ 2종은 분배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배당금을 재투자했지만 앞으로는 분기마다 발생한 이자, 배당 소득을 현금으로 분배하는 구조로 전환된다. 5월 7일(2영업일) 첫 분배금 지급을 시작으로 향후 분기마다 1, 4, 7, 10월 말일 기준으로 분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 관리에 유연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채권 이자 수익만을 기반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해 온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ETF’는 주식 부분에 대한 분배도 개시된다. ‘TIGER 미국S&P500(H)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H) ETF’는 각각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환헤지를 통해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한 상품이다. 특히 올 들어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ETF는 환율 노출 없이 미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기준 해당 ETF 2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총 5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ETF’는 나스닥100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며,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ETF 명칭에서 ‘TR’을 제외해 투자대상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됐고 분기 분배로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강달러 환경에서는 환헤지형 미국 ETF가 보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TIGER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환노출형인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각각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5 14:18:3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 말 기준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 비용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실부담 비용은 0.1265%이다. 국내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투자 ETF 중 최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0.1531%로,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부담 비용이란 총 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다. 이는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 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금 계좌에서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은 낮은 실부담 비용으로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 조정 속에 S&P500, 나스닥100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하락 폭을 최소화했다. 2월 말 기준 1개월 수익률은 TIGER 미국S&P500 ETF -2.647%,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3.697%로, 각각 국내 상장된 S&P500, 나스닥100 추종 ETF 중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실부담 비용을 줄이는데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시장 대표 2종의 연 총 보수를 0.07%에서 0.0068%로 인하하며 투자자 환원 정책을 선보였다. 19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7조6000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4조4000억원 등 각각 아시아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TIGER ETF 투자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 인하의 효과가 실부담 비용 감소와 펀드 수익률 제고로 나타나고 있다”며 “TIGER ETF는 앞으로도 기타 비용 및 매매 비용 최소화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S&P500과 나스닥100 ETF에 투자자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0 10:08:4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3종의 총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각각 6649억원, 3260억원이다. 이들 ETF 2종은 미국 대표 지수(나스닥100, S&P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월배당 ETF다. 특히 이들 ETF 2종은 국내 최초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ETF다. 연간 목표 배당 수익률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15%,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10%다. 2022년 상장 이후 장기간 월 1%의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유지해 온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도 국내 대표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로 자리잡았다. 지난 26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4036억원이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대표 월배당 ETF인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으로, 연 12%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한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는 올 초 외국납부세액 공제방식 변경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커버드콜 ETF의 분배재원은 해외 주식이 아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는 공제 방식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ISA 및 연금계좌에서 배당금 재투자 시 이연 효과가 유지돼 장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해외 커버드콜 ETF에서 옵션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는 분배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금계좌에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며 “트럼프발 관세 전쟁,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를 통해 매월 분배금을 받으면서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7 13:53:2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돌려주기 위해 또 한 번 보수 인하 결정을 내렸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0.0099%에서 0.0062%로 다시 한번 총보수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더 이상 TR(분배금 자동 재투자)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삼성 KODEX 미국대표지수 2종 투자자들은 업계 최저 총보수로 미국 투자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4월에도 ‘효율적인 장기 적립식 투자문화 확대’와 ‘연금 투자 장려’ 목적으로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대해 0.0099%로 총보수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KODEX 미국S&P500은 지난 해 44.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종 9개 ETF 중 1위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결과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 2023년말 대비 416.9%의 순자산총액 성장률을 보이며 동종 상품 평균 성장률 249.3%를 압도했다. 또한, KODEX 미국나스닥100 역시 지난 해 45.94%의 수익률을 기록해 동종의 4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순자산 역시 2023년말 대비 195.7% 성장하며 동종 상품 평균인 111.3%를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KODEX 미국나스닥100은 TR형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구조를 전환한 이후 최근 5영업일간 개인 순매수 규모가 242억원에 달하며 동종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대표적인 장기 연금투자 상품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모두 지난 해 KODEX를 믿고 선택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다시 한번 이 상품들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것은 TR형 구조의 소멸을 아쉬워하는 기존 투자자분들에 비용을 더 낮추고 배당금을 더 드리기 위해 그리고 아직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7 10:36:3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분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2월 10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중 1종을 매수하고 인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해당 ETF가 지급하는 분배금도 받을 수 있다. 2종 모두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 지급기준일은 1월 31일이다. TIGER 미국S&P500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주식 시장 성장의 수혜와 동시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 2종은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 투자 ETF 중 압도적인 규모와 거래량을 기반으로 매 분기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1년 분기 배당을 시작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경우 2024년 1월 210원, 4월 140원, 7월 192원, 10월 180원의 분배금(주당)을 지급했다. 최근 해외주식 TR상품의 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관된 투자 전략과 꾸준한 현금흐름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전반적인 증시 현황을 대표하는 ‘미국 S&P500 지수’와 미국 빅테크, AI 및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최근 TR형 ETF에 대한 정책이 변경되는 가운데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4년여간 꾸준히 분배금을 지급하는 전략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해왔다”며 “TIGER 미국 대표지수 2종은 앞으로도 분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침을 유지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대표지수 ETF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22 09:55:24[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심리, 가격 시그널을 분석해 미국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키움 마켓시그널 미국대표지수 증권투자신탁(H)[혼합-재간접형]'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펀드 구조는 단순하다. 주식형 자산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주식 ETF만 담는다. 채권형 자산은 미국의 중장기 국채지수를 추종하는 미국국채 ETF를 편입한다. 자산별 편입 비중은 마켓시그널에 따라 주식형 자산에 100%, 50%, 0%로 구분해 조정한다. 펀드가 분석하는 마켓시그널은 심리시그널과 가격시그널 두 가지다. 공포지수로 널리 알려진 VIX 인덱스를 활용한 심리시그널과 미국대표지수인 S&P500 인덱스를 활용한 가격시그널을 사용해 시장을 파악한다. 두 시그널이 모두 긍정적이면 미국주식 ETF에 100% 투자하고, 둘 중 하나라도 부정적이면 미국국채 ETF에 100% 투자한다. 그 외의 기타 신호의 경우에는 미국주식 ETF 50%, 미국국채 ETF 50%를 편입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 구조가 명료해 펀드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펀드가 마켓시그널 분석으로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눈치백단 운용을 추구하기 때문에 단순 지수투자 대비 낮은 변동성이 기대된다"며 "이 펀드는 미국대표지수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키움 마켓시그널 미국대표지수 펀드는 현재 대신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4-26 15:05:06주가 상승세가 강한 종목만 골라 추격 매수하는 모멘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올해 미국 증시에서 레버리지 ETF를 압도하는 성적을 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 여파에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만 관심이 집중되면서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투자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기반한 '인베스코 S&P500 모멘텀 ETF'(SPMO)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10.83% 올랐다. S&P500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SPDR S&P500 트러스트 ETF'(SPY)가 같은 기간 0.91% 오른 것과 비교하면 우수한 성적이다. S&P500 지수 추종 3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S&P500 3배 ETF'(SPXL)의 수익률이 -9.09%로 뒷걸음질 친 것과도 대조적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모멘텀 ETF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아이셰어즈 MSCI USA 모멘텀 팩터 ETF'(MTUM) 역시 올 들어 11.64% 상승했다. 모멘텀 ETF는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을 선별해 이를 추격 매매하는 투자 전략으로 수익을 낸다. 시가총액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6개월~1년 주가 성과에 따라 구성 종목을 바꿔가면서 주도주 장세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SPMO는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500곳 중 주가 성과가 우수한 100곳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해당 ETF에서 구성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은 엔비디아(9.64%), 아마존닷컴(8.39%), 메타(8.35%), 브로드컴(5.43%), 테슬라(5.40%), JP모건(5.06%), 월마트(4.72%) 등이다. 미중 관세 우려에 올 들어 주가가 17% 넘게 급락한 애플은 10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MTUM 역시 브로드컴(5.37%), JP모건(4.80%), 월마트(4.74%) 순으로 담고 있는데, 올해 하락률이 컸던 아마존닷컴(-6.56%)과 애플은 구성 비중 10위권 내에서 빠졌다. 미국 모멘텀 ETF가 지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낸 것은 주도주를 담는 전략이 시장 상황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이 미국에 상장된 주식형 ETF 2443종의 연초 이후 가격 흐름을 월별로 나눠 살펴본 결과, 전월에 주가가 상승한 ETF의 강세가 그 다음 달에도 지속되는 현상이 올 2~5월에 이어졌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서 ETF 추세 현상이 지속된 이유에 대해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정책 추진력의 수혜를 받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며 기대감이 형성돼 추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 이익 추정치가 재차 상향돼 이익 모멘텀이 연장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멘텀 ETF가 언제나 고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여서 주도 업종·종목을 찾기 힘들 때에는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향후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질 경우 모멘텀 ETF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MTUM ETF의 경우 S&P500지수 대비 10%p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다만 통상적으로 모멘텀 장세 이후 상대적 부진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3 18:55:40#OBJECT0# [파이낸셜뉴스] 주가 상승세가 강한 종목만 골라 추격 매수하는 모멘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올해 미국 증시에서 레버리지 ETF를 압도하는 성적을 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 여파에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만 관심이 집중되면서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투자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기반한 '인베스코 S&P500 모멘텀 ETF'(티커명 SPMO)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10.83% 올랐다. S&P500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SPDR S&P500 트러스트 ETF'(SPY)가 같은 기간 0.91% 오른 것과 비교하면 우수한 성적이다. S&P500 지수 추종 3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S&P500 3배 ETF'(SPXL)의 수익률이 -9.09%로 뒷걸음질 친 것과도 대조적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모멘텀 ETF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아이셰어즈 MSCI USA 모멘텀 팩터 ETF'(MTUM) 역시 올 들어 11.64% 상승했다. 모멘텀 ETF는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을 선별해 이를 추격 매매하는 투자 전략으로 수익을 낸다. 시가총액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6개월~1년 주가 성과에 따라 구성 종목을 바꿔가면서 주도주 장세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SPMO는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500곳 중 주가 성과가 우수한 100곳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해당 ETF에서 구성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은 엔비디아(9.64%), 아마존닷컴(8.39%), 메타(8.35%), 브로드컴(5.43%), 테슬라(5.40%), JP모건(5.06%), 월마트(4.72%) 등이다. 미중 관세 우려에 올 들어 주가가 17% 넘게 급락한 애플은 10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MTUM 역시 브로드컴(5.37%), JP모건(4.80%), 월마트(4.74%) 순으로 담고 있는데, 올해 하락률이 컸던 아마존닷컴(-6.56%)과 애플은 구성 비중 10위권 내에서 빠졌다. 미국 모멘텀 ETF가 지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낸 것은 주도주를 담는 전략이 시장 상황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이 미국에 상장된 주식형 ETF 2443종의 연초 이후 가격 흐름을 월별로 나눠 살펴본 결과, 전월에 주가가 상승한 ETF의 강세가 그 다음 달에도 지속되는 현상이 올 2~5월에 이어졌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서 ETF 추세 현상이 지속된 이유에 대해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정책 추진력의 수혜를 받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며 기대감이 형성돼 추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 이익 추정치가 재차 상향돼 이익 모멘텀이 연장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멘텀 ETF가 언제나 고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여서 주도 업종·종목을 찾기 힘들 때에는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향후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질 경우 모멘텀 ETF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MTUM ETF의 경우 S&P500지수 대비 10%p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다만 통상적으로 모멘텀 장세 이후 상대적 부진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3 03: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