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골프가 후원 선수 리디아고의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한성에프아이에 따르면 레노마골프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리디아고는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하며 시즌 3번째 우승(통산 22승)을 거뒀다. 리디아고는 올 시즌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 금메달, 명예의 전당 입성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최종 목표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레노마골프는 리디아고의 연이은 우승 소식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골프볼 1PCS(1더즌)을 증정한다. 레노마골프는 최근엔 리디아고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레노마골프 화보 촬영 및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팬밋업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연이은 다승 기록으로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며 글로벌 엠베서더로서 명예를 빛내고 있는 리디아고의 우승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그날까지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4 08:42:54'현대가 며느리'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리디아 고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7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지노 티띠꾼(태국·18언더파 270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0만달러(약 4억원)다. 올해 1월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은 리디아 고의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그의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22승으로 늘었다. 특히 리디아 고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한 바 있다. 마지막 날 리디아 고의 집중력은 빛났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리디아 고는 엄청난 버디 세례로 티띠꾼을 압박했다.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후원사 주최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과 만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3 18:13:58[파이낸셜뉴스] '현대가 며느리'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리디아 고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7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지노 티띠꾼(태국·18언더파 270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4억원)다. 올해 1월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은 리디아 고의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그의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22승으로 늘었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10일까지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한 바 있다. 마지막 날 리디아 고의 집중력은 빛났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리디아 고는 엄청난 버디 세례로 티띠꾼을 압박했다.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후원사 주최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과 만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3 10:47: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26∼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하고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202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이 참가한다. 김효주, 박현경, 이다연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한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개찰구 내부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천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08:34:43한국엡손이 지난 10일 디어프로치 송파에서 여성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골프 드림 캠프’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엡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이보미 프로가 멘토로 출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골프 드림 캠프는 엡손의 여성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골퍼를 지망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걸스골프 멤버 중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걸스골프는 LPG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는 비영리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으로 6-17세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로 참여한 이보미 프로는 어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보미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팀 대항 어프로치 대결(숏게임 이벤트) △멘토링 Q&A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KLPGA 신지윤, 백지희, 이서우 프로와 함께하는 집중레슨과 다채로운 엡손 제품 체험 등도 마련됐다. 엡손은 계절에 걸맞게 캠핑 컨셉의 제품 체험존을 꾸며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체험존은 △엡손 포토프린터로 골프백 네임택·키링 만들기 △엡손 라벨프린터로 골프 클럽 라벨링 만들기 △엡손 네컷 찍기 등 엡손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주니어 선수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LPGA와 파트너십을 맺고 LPGA 퀄리파잉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엡손 투어’를 통해 여성 골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엡손은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엡손 투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벤트를 지원하며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한국엡손은 엡손 투어 파트너십의 취지를 살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전도유망한 여성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10:05:35'슈퍼루키' 유현조가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를 내달린 유현조는 그 상승세를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의 성유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임희정 이후 유현조가 5년 만이다. 이번 시즌 신인 우승은 유현조가 처음이고,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것은 2013년 한국여자오픈 전인지 이후 올해 유현조가 11년 만이다. 그만큼 충격적인 우승이었다는 의미다. 이 대회 전에도 신인상 포인트 1위였던 유현조는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2024시즌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17번 홀이었다. 성유진에 1타 앞선 17번 홀(파4)에서 약 18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17번 홀에서 약 6m 파 퍼트를 남기는 위기였던 성유진이 힘겹게 파를 지켜 유현조와 2타 차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유진의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 잠정구를 치고 나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네 차례나 진입하며 신인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KB금융그룹 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과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교 대회에서 우승한 될성싶은 떡잎이었다. 유현조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서였다. 당시 유현조와 김민솔, 임지유 등 아마추어 고등학생 3명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 여자골프팀은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하며 1위인 태국의 34언더파 542타에는 뒤졌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3명이 출격한 중국의 26언더파 550타를 앞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내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가 돋보이는 유현조는 시즌 내내 KLPGA투어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혔다. 2019년 삼천리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로 선발돼 그동안 삼천리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아왔다. 유현조는 우승 직후 "전반에 플레이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우승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9∼11번 홀 연속 버디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페이웨이를 지키기 위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며 좋아하는 거리로 보내 세컨샷을 치는 전략을 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모님께 우승을 하면 꼭 시계를 사드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사드릴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시즌 1승 정도는 더하고 싶고, 일단은 신인왕이 목표"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으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두 타 차 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날 한때 선두에도 올랐으나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8 18:22:38[파이낸셜뉴스] ‘슈퍼루키’ 유현조가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를 내달린 유현조는 그 상승세를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의 성유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았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임희정 이후 유현조가 5년 만이다. 이번 시즌 신인 우승은 유현조가 처음이고,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것은 2013년 한국여자오픈 전인지 이후 올해 유현조가 11년 만이다. 그만큼 충격적인 우승이었다는 의미다. 이 대회 전에도 신인상 포인트 1위였던 유현조는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2024시즌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17번 홀이었다. 성유진에 1타 앞선 17번 홀(파4)에서 약 18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17번 홀에서 약 6m 파 퍼트를 남기는 위기였던 성유진이 힘겹게 파를 지켜 유현조와 2타 차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유진의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 잠정구를 치고 나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네 차례나 진입하며 신인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KB금융그룹 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과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교 대회에서 우승한 될성싶은 떡잎이었다. 유현조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서였다. 당시 유현조와 김민솔, 임지유 등 아마추어 고등학생 3명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 여자골프팀은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하며 1위인 태국의 34언더파 542타에는 뒤졌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3명이 출격한 중국의 26언더파 550타를 앞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내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현조는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순위를 전날 공동 9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리고 메달 2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가 돋보이는 유현조는 시즌 내내 KLPGA투어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혔다. 2019년 삼천리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로 선발돼 그동안 삼천리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아왔다. 유현조는 우승 직후 “전반에 플레이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우승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9∼11번 홀 연속 버디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페이웨이를 지키기 위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며 좋아하는 거리로 보내 세컨샷을 치는 전략을 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모님께 우승을 하면 꼭 시계를 사드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사드릴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시즌 1승 정도는 더하고 싶고, 일단은 신인왕이 목표"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으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두 타 차 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날 한때 선두에도 올랐으나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으며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8 16:46:23[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예원 선수(KB금융) 를 비롯한 ‘장타 퀸’ 방신실 선수(KB금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 선수(롯데),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선수(한국토지신탁)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예원 선수는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로서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다.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도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코스 세팅을 이어간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때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메이저 퀸’을 가리는 승부처인 18번 홀(파5)을 과감히 단축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골프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KB자산운용의 새로운 ETF 브랜드 ‘RISE ETF’ 금융상품 1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 스타챔피언십’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KB 계열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선수와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그룹의 계열사가 총 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마음가게’ 존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KB국민카드나 KB페이 사용자들에게는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가족과 함께’ 존에서는 어린이 갤러리를 대상으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체험, 솜사탕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회장을 누비며 코스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 갤러리의 경우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식 연습일인 4일에는 이예원 선수, 방신실 선수, 안송이 선수, 박예지 선수 등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이 경기 지역 유소년 꿈나무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 2의 선수’로 불리는 선수 캐디를 위한 ‘후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4년째를 맞은 후원 프로그램은 대회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면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회 기간 중 코스 내에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5번 홀은 ‘KB STAR’ 존으로 해당 존에 공이 안착될 때마다 1백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17번 홀에서는 ‘RISE ETF’ 존을 운영해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하여 총 3,000kg을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갤러리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종 라운드인 9월 8일(일)에 SBS골프의 객원 해설로 나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역사와 선수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3 09:36:20[파이낸셜뉴스] 유해란이 소위 핵폭발을 했다. 샷에 바싹 날이 섰다. 치면 들어가는 소위 말하는 되는 날의 전형이었다.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또한, 이날 62타는 유해란이 작년 LPGA 투어 데뷔한 이래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에는 64타가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었다. 유해란은 이날 4∼7번 홀과 14∼17번 홀에서 두 번이나 4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그만큼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라며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해했다. 교포 선수들인 로빈 최(호주)와 노예림(미국)이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함께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31 14:39:15[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오는 9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하나금융은 오늘(20일)부터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최초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함과 동시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27세 4개월)로 입회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출전한다. 2022년 US여자오픈과 2023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우승하는 등 메이저 2회 포함, LPGA 통산 10승에 빛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호주)가 출전하여,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이외에도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패티 타와타나킷(태국)과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김효주(대한민국)가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갤러리 티켓은 오는 9월 25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티켓은 주중 2만원, 주말 3만원이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관계없이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손님들께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민등록주소 기준 인천광역시를 거주지로 둔 손님들은 현장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하나금융타운)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환경 친화적인 ECO대회를 지향하기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대회장에 오시는 갤러리들에게는 무료 입장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내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테마별 공간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인천 청라에서 다시 한번 골프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회장 방문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하셔서 가을날 펼쳐지는 여자 골프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0 14: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