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에서 미국 채권 투자가 가능해졌다.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광고 제휴를 맺고 증권사 첫 제휴 투자상품으로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한 미국 채권은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미국 국채)으로 달러를 환전해서 구매해 이자수익을 받는 상품(이표채)이다. 만기는 3개월, 9개월, 25년으로, 이날 기준 금리는 3개월은 연 4.96%, 9개월은 연 4.84%, 25년은 연 5.68%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손쉽게 미국 채권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의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약13만3000원)부터이며, 투자 금액 제한은 없다. 케이뱅크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는 앱 ‘발견’ 페이지의 ‘투자’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9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이달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생애 최초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3개월 무료와 30달러 투자지원금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미국 채권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며, 금리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미국 국채를 시작으로 기타 해외 채권과 국내 채권 등으로 투자 자산의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미국 국채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채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혁신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6 11:40:14[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29일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시작된 신보의 해외채권 발행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해까지는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했으나, 올해는 미국까지 투자자 풀(POOL)을 확대해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높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금리 협상력을 높이고, 실제 미국 투자자들에게 30% 가량 물량을 배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발행사의 입지를 다졌다.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를 비롯한 글로벌 초우량 투자자들로부터 발행물량 대비 7배에 육박하는 주문을 확보해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낮아진 발행금리는 해외채권 발행금액을 활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인하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신보는 해외채권 관련 보증료 인하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도울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투자자를 확보하고 국내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신보 해외채권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신보의 해외채권에 대한 글로벌 흥행이 확인된 만큼, 향후 해외 발행을 확대해 투자자를 다변화하고 조달금리를 인하함으로써 기업의 금리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6-03 10:54:4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8일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를 출시했다.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이기도 한 이 상품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향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했다. 실제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30%), 미국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3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했다. 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와 정부기관채에 투자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다른 선진국 통화 채권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아울러 국제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α)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외에도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신경 썼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KB 미국 장기 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목표 듀레이션이 약 15년”이라며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으로 구분돼 있다. 8일부터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08:24:20[파이낸셜뉴스] 연이은 은행 파산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 연방준비제도(Fed)까지 금리 인상을 놓지 못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주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채권까지 정리하는 분위기다. 반대로 유럽, 아시아 등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증시에서 주식 3억2702억달러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7억632만달러), 2월(1287만달러), 3월(1억7983만달러) 순매수세를 이어오다 처음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120개 북미 펀드에서도 4503억원(9일 기준)이 이탈했다. 반면, 이 기간 유럽시장에선 정반대 움직임이 나타났다. 1월(2271만달러), 2월(1377만달러), 3월(2570만달러) 연달아 순매도 흐름을 보였던 국내 투자자들이 4월 들어 주식을 순매수(929만달러)한 것이다. 아시아(중국 제외) 증시에선 여전히 ‘팔자’를 고수하고 있으나 2월(-5318만달러), 3월(-3866만달러), 4월(-3526만달러) 등으로 매도 강세는 약해지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지에서는 순매수세를 되찾았다. 중국의 경우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풍부한 노동력과 높은 잠재성장률을 앞세운 신흥국들에 투자금을 빼앗기는 모습이다. 1월 3295만달러였던 순매수 금액은 2월 순매도로 돌아서더니 4월엔 1471만달러까지 불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중국에서 빠진 주식 투자금을 여타 지역이 흡수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증시가 회복할 만한 재료가 좀체로 나오지 않고 있어서다. 무역분쟁 지속으로 미중 모두 힘을 소진하고 있는 데다 금융 리스크 확산 여파로 미국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신용경색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다.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25bp(1bp=0.25%p) 인상하면서 종료 시점을 재차 연장했다. 대출 규제와 결합하면 시중 유동성을 대거 말릴 수 있는 만큼 주식시장엔 겹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부채한도를 놓고 의회와 신경전을 벌이는 탓에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전망마저 나올 만큼 불안정한 상태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체이스 전략가는 지난 8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위험이 남아 있어 최악이 지나갔단 투자자 기대는 틀렸다고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바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1·4분기 미국증시에서 주식 133억달러(약 17조6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그 중 자사주 매입 대금을 제외하면 29억달러만 투자에 썼단 소식도 이 같은 자금 유출세가 비단 국내 투자자에게 한정된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미국 채권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1월 순매수액은 4억433만달러였으나 월별 기준으로 그 금액이 감소, 3개월 만에 1억4474만달러로 내려앉았다. 피봇(정책 전환)이 미뤄진데 따른 실망감도 영향을 미쳤겠으나 그보단 경기가 불안정한 만큼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을 향한 의구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임제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융 불안으로 중소기업들 자금조달 여건이 위축되고 있고, 소비 성장세 둔화에 따른 마진 악화 등으로 부도율 상승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미 국채 수익률과는 대체로 반대인 만큼 금리 하락 국면에선 투자 비중을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10 14:13:4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미국 채권과 국내 설비투자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 미국 하이일드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인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와 국내 설비투자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인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는 개별 채권의 부도 위험 등에 곧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ETF 편입자산의 90% 이상을 미국 하이일드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회사채 신용등급 중 투기 등급으로 분류되며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크지만 쿠폰금리(표면이자)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ETF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매월 배당금(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 ETF는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건축설비, 기계설비, 공작기계, 풍력발전설비 및 원자력발전설비 등 5개 하위 테마별로 설비투자 관련 종목을 선별한 상장지수펀드다.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은 최대 10%에서 최소 2%이며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 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 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내역을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4-14 15:53:18포스코가 올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실시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달러, 5년 만기 10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억달러 규모의 3개 트렌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금리는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미국채 3년물은 +190bps, 5년물은 +220bps, 10년물은 +250bps의 가산금리로 발행된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작년 12월 15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50bps 인상 단행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국내 기업의 달러화 공모채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우량채권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작년 7월 10억 달러화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20억달러 발행을 통해 국내 외화유동성 공급 및 대외신인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5일 2012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3조97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으며 원화 7000억원 무보증 공모 사채도 발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이어 원화 및 외화 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1-10 08:29:1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이 5000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은 5,845억원으로, 연초 이후 3776억원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강해지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투자 수요 증가 영향으로 ETF 순자산이 증가한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승호 매니저는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현 국면에서 유용한 상품”이라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서 발생하는 환차익뿐만 아니라 단기채권 이자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달러 표시로 발행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환헤지를 시행하지 않아 원-달러 환율 변동과 단기 채권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해당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위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우량 투자등급 회사채와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KP(Korea Paper, 달러표시로 발행되는 한국채권) 등에도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KIS US Treasury Bond 0-1Y Index’다. 해당 지수는 미국 국채(US Treasury Note) 중 잔존만기가 1개월~1년인 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가 비교지수와 유사하도록 6개월 내외로 맞춰 운용한다. 채권형 ETF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만기연장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다. 한편,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월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최근 정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를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900만원으로 일괄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0 09:30:1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거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지난 7월 6일 상장한 국내 최초 나스닥 100 채권혼합 ETF로, 나스닥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실제 이 상품은 매일 리밸런싱 하는 일반적인 채권혼합 ETF와 달리 주식 비중이 35%를 초과하거나 25%를 하회하는 경우 3:7로 비중 조절을 실시해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추세 추종을 통한 성과 향상을 꾀했다. 또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방식으로, 분배금이 없고 매도시점에만 세금이 발생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해당 ETF는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미국 나스닥100 주식과 한국 국채에 각각 3:7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며,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주식 비중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 받는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특징도 있다. ETF 비교지수는 ‘FnGuide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다. 해당 지수는 ‘NASDAQ100 Total Return 지수’와 ‘KIS 국채3-10년 총수익지수’ 일간 수익률을 혼합해 산출한다.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는 나스닥100, 코스피 등 주가 지수에 비해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우수하고, 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 낮아 하락장 손실 기피 성향이 높은 보수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진행된다. KB증권은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1억 원 이상 거래고객 선착순 25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상 ETF 일 거래금액 1억 원 이상 거래고객 5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3억 원 이상 거래고객 3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 원을 각각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22 10:15:02[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와 신한자산운용의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발행자(약 10개국)가 발행한 달러 표시 투자등급 채권 중 정부 관련 채권 및 일반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ETF다. 국내 최초의 아시아 채권 ETF로 그간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아시아 채권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포지션 및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는 미국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채권을 기본 대상으로 하며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우량 정부기관채권, 회사채권들에 고루 분산 투자하는 ETF다. 삼성자산운용 뉴욕 법인 위탁운용을 기반으로 하되,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 등 다양한 시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전략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내 AA- 등급 이상의 우량채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액티브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비교지수 등을 고려해 듀레이션을 약 6년으로 하고 국채, 공사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각기 다른 가중치를 부여해 운용한다. 초과수익 달성을 위해 비교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부분 복제와 전체의 20% 이내에서 초과수익 커브전략, 크레딧전략, 듀레이션 및 스프레드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총 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05 10:38:4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국내 최초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로, 나스닥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ETF는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미국 나스닥100 주식과 한국 국채에 각각 3:7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며,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주식 비중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 받는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100% 투자 가능한 특징도 있다. ETF 비교지수는 ‘FnGuide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다. 해당 지수는 ‘NASDAQ100 Total Return 지수’와 ‘KIS 국채3-10년 총수익지수’ 일간 수익률을 혼합해 산출한다.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는 나스닥100, 코스피 등 주가 지수에 비해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우수하고, 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 낮아 하락장 손실 기피 성향이 높은 보수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매일 리밸런싱하는 일반적인 채권혼합 ETF와 달리 주식 비중이 35%를 초과하거나 25%를 하회하는 경우 3:7로 비중 조절을 실시해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추세 추종을 통한 성과 향상을 꾀했다. 또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방식으로, 분배금이 없고 매도시점에만 세금이 발생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29일까지 KB증권, 대신증권에서 진행된다. KB증권은 대상 ETF 일간 1억원 이상 거래 고객 선착순 25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대상 ETF 일간 거래금액에 따라 1억원 이상 선착순 3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3억원 이상 선착순 5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6 09: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