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H)'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15일로 변경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5일이 되며 실지급일은 17일이다. 현재 KODEX의 월배당 상품은 총 16개이고, 10월달 기준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을 포함해 월중배당 상품이 6개로 늘어난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말 상장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순자산이 4189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904억원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퇴직연금에서도 약 950억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한다. 김경아 기자
2024-09-30 18:16:2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H)’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15일로 변경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5일이 되며 실지급일은 17일이다. 현재 KODEX의 월배당 상품은 총 16개이고, 10월달 기준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을 포함해 월중배당 상품이 6개로 늘어난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말 상장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순자산이 4189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904억원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퇴직연금에서도 약 950억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한다. 또한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을 자산에 재투자해 시세 참여율을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로 장기 투자 시 낮은 보수로 인한 추가 수익까지 챙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연 12% 배당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어 최근 107원, 1.01%를 월분배하는 등 현재까지 5회에 걸쳐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높은 시세 참여율로 9.18%의 상장 이후 수익률을 기록해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배당 상품 배당기준일이 대부분 월말에 치중돼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월중분배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분배금을 월말에 지급하는 상품과 월중에 지급하는 상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매월 2회에 걸쳐 배당을 받게 되는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30 09:39:16[파이낸셜뉴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채 관련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이 상장 4개월만에 순자산 3천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3,036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438억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퇴직연금 자금도 약 710억원 유입된 것으로 보여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월배당 상품에 대한 관심은 개인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는 한편,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세 참여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앞서 지난 4월말 상장 이후 현재까지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했으며, 높은 시세 참여율로 9.3%의 상장 이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환헷지형 구조로 미국 금리 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우려도 줄였다. 이에 미국 금리 인하로 얻을 수 있는 자본차익을 투자자가 온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할 것이란 전망으로 미국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은 미국 장기 채권 투자. 계획적인 월배당과 자본차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환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9:56:1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3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5314억원이다. 지난해 말 1768억원이었던 순자산은 7개월여만에 3배 가량 증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스트립 채권을 편입해 금리 인하기 기대 수익률을 극대화한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30년 국채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8~19년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8~29년으로 50% 가량 더 길다. 채권의 듀레이션은 가격의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기 해당 ETF는 다른 미국30년 국채 ETF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7월 31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78억원에 달한다. 특히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이 금리 인하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간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1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기준가격(NAV) 수익률은 8.23%로,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30년 국채 투자 ETF 12 종의 평균(4.94%)을 약 1.5배 웃도는 수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대호 매니저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2%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준의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면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금리 하락기에는 듀레이션이 가장 긴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합성H) ETF’에 투자한다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1 08:34:34[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ETF가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2314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146억원에 달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는 한편,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세 참여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이러한 특징적인 구조와 낮은 보수에 힘입어 이 상품은 상장 이후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도 높은 시세 참여율로 5.34%의 3개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 속에 금리 하락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연 12%를 목표로 월분배금을 지급하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에 대한 매수를 늘려가는 모습이다. 채권 시장이 장기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시세 참여율을 확보한 가운데 제한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률을 크게 높인 월배당 상품이 일반형 상품보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이 상품은 월 1% 수준의 분배금 외에도 금리 인하 시 미국 장기 국채 투자를 통해 자본차익 성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를 활용한 채권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는 물론, 안정적 현금 흐름을 원하는 연금형 투자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순매수 1,146억원 외에 약 230억원 가량의 퇴직연금 자금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환헷지형으로 미국 금리가 인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달러 가치 동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우려를 줄인 만큼 미국 금리 인하로 얻을 수 있는 자본차익을 투자자가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연금 ETF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의 높은 월배당률과 시세 참여율 등을 투자자분들께서 직접 경험하면서 단기간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긴 호흡의 금리 하락기를 예상한다면 연금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장기 투자자는 물론 금리 인하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적극 투자자 모두에게 이 상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1 08:39:3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 ETF인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상장 후 20영업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TLT’ ETF의 한국판으로, 환율 변동성을 헤지하고 월배당까지 지급한다. 또한 투자에 들어가는 실질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간접 운용방식으로 설계됐다. 미국30년 국채를 30% 이하로 담고, 나머지를 미국에 상장된 순수 미국30년국채ETF에 투자하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기존 동종 상품들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했다. 실제로 총 보수는 연 0.015%로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낮고, 현재 포트폴리오 기준 총 보수나 비용 역시 약 0.05% 로 최저 수준이다. 이같은 효율적인 구조에 투자자들이 반응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상장 20영업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금액은 누적 222억원에 달하며, 집계가 되지 않는 퇴직연금 매수금액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약 3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존에 미국 장기채권과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등에 투자를 하고 있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 (H)가 현물형 환헤지 상품인 만큼 실질 비용이 제일 낮고 미국 30년 국채 및 TLT와 가장 유사한 성과 움직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미국 자산에 직접 투자할 때 진행해야 하는 환헤지를 생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안정 흐름을 보이며 15일 기준 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가능성은 9월 FOMC에서 약 25bp 인하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75bp, 누적 3회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장기 채권 상품인 미국30년국채 ETF, 특히 미국 대선 등 변동성 요인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월배당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현재 미국30년국채 수익률 수준을 반영해 연 4%대의 월배당 지급이 예상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30년국채의 성과를 최대한 정교하게 추종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만큼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6 14:30:11[파이낸셜뉴스] 순수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방식에 제일 가까운 정석 ETF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투자 장기채 ETF인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18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30년 국채를 30% 이하로 담고, 나머지를 미국에 상장된 순수 미국30년국채ETF에 투자하는 매우 단순한 구조의 재간접형으로 출시되는 첫 상품이다. 이러한 단순 구조를 통해 동종 상품 대비 실질 비용을 크게 줄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여타 상품 중 가장 낮은 0.015%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국내 ETF는 미국 채권에 자산 총액의 30% 이상을 직접 투자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기존 미국30년국채 투자를 추종하는 ETF들의 경우 레버리지 ETF/ETN, 합성 스왑 계약 등을 통해 운용하는 방식의 상품 구조를 선택했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는 파생구조의 특성 상 실질 비용 더 많이 지불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1일 변동폭을 2~3배 추적하는 구조 탓에 실제 대상 자산의 성과를 정확히 추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합성 스왑 계약 역시 거래 상대방에게 높은 수준의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실질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실질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간접 운용방식으로 설계됐다. 재간접 구조는 보수를 두 번 지불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인식이 있지만, 해외 채권 투자의 경우 오히려 재간접 구조를 활용하면 파생형 상품 편입이나 합성형 운용 방식 보다 실질 비용을 더 적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간접형 상품은 다른 ETF에 자산 총액의 40%를 초과해 투자가 가능한 만큼 순수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ETF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데, 이 때 재간접 보수가 연 0.03~0.15% 수준인 반면, 파생형 상품이나 합성 스왑계약을 담을 때 드는 재간접 비용은 연 1% 이상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의 총 보수와 비용은 예상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약 연 0.05%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티커: TLT)를 포함한 미국 초장기국채 ETF에 대한 투자 규모는 약 2조 6,700억원에 달한다.(2024.06.13기준) 미국이 올해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기에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 장기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이러한 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TLT상품과 동일하게 월배당을 지급하면서도 환헷지를 선택해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제거했다. 또한,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월배당이 있는 상품인 만큼, 연금 계좌에서 매 월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아 이를 재투자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개형 ISA에서 투자할 경우 9.9%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6월 FOMC에서 발표된 점도표상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축소되었지만, 많은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9월, 12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미국 장기채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기존 상품들의 구조적인 한계를 재간접 구조를 통해 과감하게 극복하고, 금리 인하기에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8 08:41:27[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국채 및 미국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퍼느는 듀레이션(가중평균잔존만기)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와 70% 수준으로 편입됐다. 일부 잔여 유동성은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이자수익 수취를 추구한다.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동일유형 펀드 대비 환매 주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해외채권형 펀드는 환매주기가 8~9영업일이지만, 해당 펀드는 환매 신청일로부터 6영업일에 환매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물가 상승 둔화세를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당 펀드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국채 가격은 기준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해 수익률이 올라간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금리인하 전까지는 채권 이자수익을 얻고, 금리 인하기에는 이자수익과 더불어 자본차익을 확보할 수 있는 펀드"라며 "듀레이션이 길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민감하고 변동성이 높아 안전자산과 적절히 자산 배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17 13:40:48[파이낸셜뉴스] 스마트 채권투자자들은 높은 월배당금을 주는 타깃프리미엄 상품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콜옵션 매도(커버드콜 전략)로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매월 배당받아 재투자하면 일반 채권형 상품에 투자했을 때 보다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ETF의 순자산이 상장 한 달여만에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3일 종가 기준으로 549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277억원에 달한 영향으로 보인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듀레이션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도 매월 1%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타깃프리미엄 월배당 ETF다. 실제로 이 상품은 프리미엄을 활용해 지난 달 29일 첫 월배당금으로 분배율 1.03%인 주당 104원을 결정했다. 월분배율 1.03%는 채권형 상품은 물론 전체 월배당형 ETF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한다. 만기가 짧은 옵션을 이용하면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더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원하는 타깃프리미엄을 수령할 수 있는 만큼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져 금리 변동에 대한 시세 참여율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또한, 이 상품은 환 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기에는 달러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환손실을 방어해 투자자가 온전히 미국 장기채권의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금리 하락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연 12%의 높은 월배당금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 참여율을 원하는 장기 채권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령한 월배당금으로 금리 변동 기간에 재투자를 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적극 투자자들이 이 상품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이 위클리 옵션을 활용해 시세 참여율을 높여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된 만큼 금리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가격하락이 클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중장기적으로 금리 하락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들은 월배당금을 재투자해 보유 수량을 더 늘려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높은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되면서 연초 예상과 달리 지금의 높은 금리 수준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이 높은 월배당에 시세 참여율을 높인 상품인 만큼 금리 인하 지연 시기에 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적극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4 11:26:05#OBJECT0# [파이낸셜뉴스]올해 1·4분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미국 국채 펀드·상장지수펀드(ETF)·신탁 상품의 합산 판매규모는 약 1515억원(잔액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분기의 합산 판매규모(약 39억원)에서 40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내로 기준금리를 내리면 미국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매매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미국 국채를 사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국채 금리가 오를 경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변동에 유의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미국 국채에 투자한 금융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말 미국에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자 올해 1·4분기에만 미국 국채 상품 판매 잔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미국 국채 투자 상품 판매규모는 지난해 2·4분기 약 233억원, 3·4분기 약 324억원으로, 4·4분기 약 46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시중은행은 금융 소비자 니즈에 맞춰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펀드, ETF, 신탁 상품을 발빠르게 라인업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달러로 직접 투자하는 '미국국채 해외채권신탁' 상품을 출시했고, 올해 1·4분기 소비자 수요를 확인한 뒤 지난달 '한국투자 미국 장기국채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과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증권자투자신탁(채권)' 2종을 내놨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로 향후 금리 인하를 예상해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또 오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미국 단기 국채와 장기 국채를 분할 매수할 수 있는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증권 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를 판매하고 있다. 목표수익률인 6%에 도달하면 단기채로 운용을 전환해 금리 변동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우리은행도 미국 국채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해 12월 '신한달러단기자금증권'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삼성미국달러우량채권' 등 신상품을 연달아 내놨다. 신한은행도 지난 3월 미국 국채 중심 채권형 펀드인 '대신미국장기국채액티브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 같은 시장상황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고객은 미국 장기채에 대한 니즈가 높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장기보유 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만큼 리스크를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해 10월 연고점인 5%를 넘은 뒤 지난해 12월 연 3.78%까지 하락해 연초에는 연 4%대 초반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연내 금리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연 4.696%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민은행 PB센터 관계자는 "미국 국채 투자는 원본손실 위험, 환헤지 비용, 집중투자에 따른 위험이 있다"면서 "환헤지형 상품은 한·미 시장금리가 벌어지는 경우 환헤지비용이 증가해서 펀드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당부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5-13 19: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