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투자공사(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지난달 31일(현지 시각)뉴욕 총영사관에서 제23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재경관)를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더그 키멜먼 에너지 캐피털 파트너스 회장은 미국 전력 수요가 2040년까지 지금보다 1.5~2배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키멜먼 회장은 “미국은 인공지능(AI) 연산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기 기반 교통수단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제조업 성장과 주거·상업 시설 전력화 등도 전력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짧은 발전소 개발 기간과 낮은 발전 단가, 그리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선호 덕분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키멜먼 회장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는 발전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전력을 상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가스 화력 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솔루션, 피크 수요 대응을 위한 발전 인프라, 구조적으로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등과 관련한 여러 투자 기회를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ECP는 2005년 설립한 북미 소재 운용사로서 전력 인프라와 친환경 솔루션을 포함한 지속 가능 인프라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포럼을 주관한 이경택 뉴욕지사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한 주요 이슈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심도 있게 논의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각 해외 거점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8-01 11:25:31[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다시 하락했다.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로 전날 반등했던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과 협상은 결코 없다면서 현재 진행되는 협상은 자국 미사일과 이란 지도자 간 협상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동 불안을 가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긴급 안보회의를 열었다. CNN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가 외교적 해법보다 미군을 동원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포지수, 다시 20 돌파 외교 협상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이 끝날 것이란 기대는 하루 만에 사라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 대비 299.29 p(0.70%) 내린 4만2215.80으로 마감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하루 만에 6000선을 다시 내줬다. S&P500은 50.39 p(0.84%) 하락한 5982.7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180.12 p(0.91%) 밀린 1만9521.09로 떨어졌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루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20을 다시 뚫었다. VIX는 2.49 p(13.03%) 폭등해 21.60으로 치솟았다. 테슬라, 3.9% 급락 테슬라를 비롯한 M7 빅테크는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12.78달러(3.88%) 급락한 316.35달러로 미끄러졌다. 오는 22일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율주행택시, 로보택시 서비스가 소규모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이 호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는지, 아직 더 반영될 여지가 있는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나왔다. 테슬라 수요 부진도 주가를 떨어트렸다. 팩트세트 설문조사에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테슬라 출하 대수가 약 40만대로 전년동기비 10%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감소폭 13%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본업인 전기차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은 악재일 수밖에 없다. 엔비디아는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0.57달러(0.39%) 내린 144.12달러로 떨어졌고, 애플은 2.78달러(1.40%) 하락한 195.64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1.10달러(0.23%) 밀린 478.04달러로 마감했다. 태양광 폭락 태양광 종목들이 이날 된서리를 맞았다. 지난해 선거에서 상원을 탈환한 공화당이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태양광, 풍력 발전 세제혜택을 철회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이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공화당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절충에 나설 것이란 기대와 달리 이번에 상정된 법안은 내년부터 태양광과 풍력 발전 투자 세제혜택을 서서히 없애도록 하고 있다. 2028년에는 세제혜택이 완전히 사라진다. 주거용 태양광 발전 보급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투자 세제 혜택마저 사라지면 태양광 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다. 선런은 3.86달러(40.04%) 폭락한 5.78달러,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는 8.02달러(33.44%) 폭락한 15.96달러로 추락했다. 퍼스트솔라는 31.35달러(17.89%) 폭락한 143.90달러, 인페이즈 에너지는 11.01달러(23.97%) 폭락한 34.92달러로 주저앉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6-18 05:42:26[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 잇따라 계약했다.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 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에 있는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자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관제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이는 각종 센서의 원격 제어를 통한 시설물 고장 여부나 건물의 전력 사용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건물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운영도 가능하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뉴욕시에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가 추진하는 ‘녹색경제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LG CNS는 스마트시티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G CNS는 조지아주 호건스빌(Hogansville)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LG CNS는 스마트 가로등 및 관련 인프라를 호건스빌 중심가와 공원 등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가로등에는 조명 제어기능, 공공 와이파이, AI CCTV, 환경 감지 센서 등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관제 시스템은 여러 대의 스마트 가로등을 제어하며, LG CNS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가로등에는 기본적인 IoT 기능을 포함해 전기차 충전기와 디지털 사이니지, 비상 호출 버튼도 설치한다. 비상 호출 버튼은 공공 치안과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해 경찰서 등과 연결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라그랑주(LaGrange), 웨스트포인트(West Point) 등 조지아주의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7 08:55:0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부터 내년 초까지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현대 테라스 커미션: 마리나 저코우: 더 리버 이즈 어 서클(The River is a Circle)' 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뒤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야외 벽면의 대형 미디어 월에 애니메이션과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 허드슨강을 중심으로 맨해튼 지역을 둘러싼 역사와 환경을 재구성했다. 이번에 작가로 참여한 마리나 저코우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생태와 환경,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주로 다뤄왔다. 크리스티안 폴 휘트니 미술관 디지털 아트 큐레이터는 "5층 야외 테라스 전시장은 지역 환경과 역사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관객들이 미술관과 주변 환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통합적 접근과 연대적 실천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생태와 환경의 변화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작가의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경제, 사회, 환경 전반의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관점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0 09:55:0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지역 우수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이 미국 뉴욕에서 187만 달러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단은 미국 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17일까지 뉴욕 현지 바이어들과 대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뉴욕 현지 수출상담회는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시 주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했다. 미국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미주지역 수출 전략 세미나, 한인 마트 특판행사장·뉴욕 현지 유관기관·대형 유통 체인업체 방문 등의 지원사업 공고 후 참가 신청을 한 업체들로 구성됐다.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K-food, K-beauty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 각종 소비재 위주의 우수기업 10개 사가 선정, 기업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단정바이오, 푸실, 애니우드 등은 총 178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디카팩, 데어리젠은 현재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또한 뉴욕 대형 한인마트 특판행사장 및 유통 업체를 방문,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현황을 파악하고 뉴욕 상공회의소 회장과 관세사를 초청해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도 강원특별자치도 뉴욕도민회와 뉴욕한인무역센터를 방문하는 등 한인 경제인들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뉴욕에서 한국 제품의 인기를 직접 체험했기에 미국 판로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내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0 10:31:3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 답은 뉴욕이다. 쥐가 들끓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연봉 2억짜리 ‘쥐 황제’를 임명했을 정도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해충 방역 업체 '터미닉스'가 지난해 전국 300개 지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를 가장 많이 호출한 도시를 조사한 결과, 뉴욕시가 1위로 나타났다. 뉴욕이 쥐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 시작한 건 오래 전의 일이다. 300만여 마리의 쥐가 뉴욕시 면적의 90%에 살고 있다는 추산도 있을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쥐의 숫자가 더욱 급증하면서 뉴욕에는 사람보다 쥐가 더 많다는 말까지 나온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지난해 '쥐 황제'(Rat Czar·랫 차르)를 임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쥐 황제’의 공식 직함은 '시 설치류 감소 감독관'으로, 쥐 개체수 감소를 위해 임명됐다. 연봉은 15만5000달러(약 2억62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감독관 부임 이후 뉴욕시는 쓰레기 배출 시간을 오후 4시에서 8시로 늦추고 쥐덫을 놓거나, 쥐구멍에 일산화탄소를 주입해 안에서 질식사하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인 쥐 박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 애덤스 시장은 도시 쥐 정상회담(Urban Rat Summit)을 개최해 ‘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삶의 질 문제를 개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두 번째로 쥐가 많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였으며, 로스앤젤레스와 필라델피아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수도 워싱턴 DC는 5위다. 시카고(6위), 휴스턴(7위), 보스턴(8위), 댈러스-포트워스(9위), 애틀랜타(10위) 순으로 미국 유명 대도시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3 07:10:07[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뉴욕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타임스퀘어에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BBQ는 현재 미국 전 국토 50개 주 중 29개 주에 매장을 내며 미국 대륙 약 60%에서 K-치킨을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임스퀘어에서의 광고는 20여년전 미국 시장 진출을 막 시작하려던 윤홍근 BBQ 회장의 꿈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과거 미국 진출 초기에 뉴욕 타임스퀘어를 방문했던 윤홍근 회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전유물이었던 원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보며 “세계경제의 중심인 이곳에 언제쯤 우리 BBQ도 광고를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는데 이 꿈이 17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기도 한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약 36만명에 이르며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BBQ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타임스퀘어 광장 정중앙에 있는 원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광고를 송출한다. 광고 영상은 15초짜리 영상 3개가 5분마다 45초, 5주 동안 총 126시간, 3만240회가 노출된다. BBQ 로고와 함께 역동적인 타이포그래피로 '한국식 치킨'과 '바삭함'을 강조한 세 편의 광고를 통해 K-치킨의 대표 브랜드 BBQ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첫 번째 광고는 'INTRODUCING ChiBBoQ(치빡)'란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BBQ의 캐릭터 '치빡이'와 황금올리브 치킨이 등장하고 'REAL CRISPY, REAL KOREAN'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한다. 두 번째 광고는 'SO CRISPY, SO JUICY'라는 문구와 함께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보여준다. 세 번째 광고에서는 치빡이가 닭다리를 타고 서울 시내를 날아다니며 바삭한 한국식 치킨의 맛을 표현했다. BBQ는 2007년 진출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해 오고 있다. 최근 아칸소 주에 추가 오픈하며 총 50개 주 중 29개 주까지 진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4 15:00:27[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2024 뉴욕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시장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은 라면, 과자, 음료, 김치, 전통장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인 13억1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4월 말 기준 대미 수출액도 4억7900만 달러를 기록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발돋움 했다. 이번 행사는 미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B2B 수출상담회와 B2C 마켓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미국 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를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반응을 점검했다. 특히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지난해 보다 경쟁력 있는 42개 수출기업들이 북중남미 지역 바이어들과 423건의 상담을 진행해 56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유자스틱, 호박인절미, 새우라면 등 상담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총 24건, 1700만불의 규모의 현장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이어 5월 31일과 6월 1일에는 미동부 최대규모 쇼핑몰인 아메리칸드림몰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닭볶음면, 꼬북칩, 밀키스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의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냉동김밥, 단백질 스낵, 유자차 등 페어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활용한 마켓 테스트도 실시해 현지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동시에 푸드테크존, K-푸드 쿠킹쇼, 로블록스 K-푸드 시뮬레이터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알파·MZ세대 젊은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페어를 통해 확인된 미주지역 바이어의 제품수요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사로잡을 다양한 K-푸드 제품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04 14:16:25[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미국 뉴욕에서 연 메디큐브 팝업스토어가 대성공을 거뒀다. K-뷰티의 명성을 입증하면서 올해 미국 시장 공략에도 힘을 받게 됐다. 20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에서 열렸다.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전체 850 스퀘어피트(약 24평) 규모의 독립샵 형태로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는 2000여명이 사전 방문을 예약해 오픈 전부터 '흥행 대박'이 예견됐다. 행사 기간동안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픈 첫 날에는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입장 대기줄을 이뤄 건물을 한바퀴 이상 두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Jasmin Saario)'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업 기간동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향한 관심도 높았다. 특히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부스터 프로 1대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스킨케어 기능에 주목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병용했을 때 수분감과 제품 흡수 차이점 등에 대해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미국은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했으며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잠재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0 10:21:23[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가 무신사를 통해 국내 처음 공식 판매된다. 무신사는 이달 16일 서울 도산대로에 '노아 시티하우스(Noah Cityhouse)'를 오픈하고 23 FW 컬렉션을 비롯한 시그니처 아이템을 판매한다. 2일 무신사는 노아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진출국인 우리나라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아는 브랜든 바벤지엔과 에스텔 베일리 바벤지엔이 미국 뉴욕을 베이스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국내 고객들은 정식 매장이 없어서 해외 여행이나 직구 등의 방식만 활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식 판매처가 오픈하면서 한국에서도 노아 브랜드 마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는 노아 시티하우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 주도하에 노아 본사 측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국내외 패션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으로 온·오프라인 편집숍 '엠프티'도 운영 중이다. 노아가 한국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보일 파트너로 무신사를 낙점한 것은 그간 무신사가 국내 패션 생태계에서 남긴 발자취를 높게 평가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무신사는 개성있고 역량을 갖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마케팅과 브랜딩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100평 규모로 자리잡은 '노아 시티하우스'는 브랜드 최초의 한국 공식 스토어다. 노아의 시즌별 인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노아 카페를 함께 선보여 브랜드 헤리티지와 전용 카페 굿즈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의 노아 시티하우스는 뉴욕(노아 플래그십), 이스트햄프턴(노아 하이드아웃), 도쿄(노아 클럽하우스), 오사카(노아 누들샵)에 이은 세계 5번째 매장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고 소개된 적 없는 브랜드를 발굴해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패션 기업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아의 브랜드 정체성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가고, 더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02 08: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