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2종 ETF는 최근 ‘테슬라’를 새롭게 편입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상장(2024년 8월 2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592억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며,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빅테크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커버드콜 버전인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AI 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빅테크의 성장성과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얻을 수 있어 2024년 10월 15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상장 이후 8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95억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은 지난 6일 정기 리밸런싱으로 테슬라를 편입했다. ETF 기초지수인 ‘KEDI미국AI빅테크10 지수’는 시가총액으로 기업을 선정하던 기존 빅테크 관련 지수와 달리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등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AI 빅테크 종목만을 선별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3·4분기 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장률과 이익률을 기록한 대표 AI 빅테크 기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도선 매니저는 “TIGER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는 단순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기업의 매출 성장성까지 고려한 포트폴리오로, 현재 성장하고 있는 AI 빅테크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이 새롭게 등장할 경우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적극 편입하는 등 미국 대표 AI 빅테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09 10:35:3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ETF는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타겟 커버드콜 전략은 연간 목표 프리미엄을 타겟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해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를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이다. 해당 ETF처럼 옵션을 매일(데일리) 매도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한다. 월간 옵션 매도 방식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 측면에서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에 비해 ‘AI’에 더욱 집중한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평균매출성장률을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AI빅테크 종목만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AI플랫폼, AI반도체, AI클라우드 3개 섹터의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있다. 기존 빅테크 ETF가 주로 편입하던 아마존, 테슬라, 어도비, 넷플릭스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매월 15일에는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등 매월 말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월 2회, 격주 배당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가 격주로 분산되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5 08:50:1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AI 관련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AI 산업 모멘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대부분의 AI 투자 ETF와 달리,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이익과 매출 모두 성장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미국 빅테크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LLM(대규모언어모델) 스코어링을 통해 15종목을 선정한 후 가격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매출성장률 등 정량 지표를 고려해 최종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핵심 투자 테마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섹터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 ‘TSMC’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대표 플랫폼 기업 ‘애플’, ‘구글’, ‘메타’ 등이 있다.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이 새롭게 등장할 경우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적극 편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26일까지 대신증권과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호 본부장은 “AI 시장이 다소 과열됐다는 인식도 나오는 등 AI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은 수익성, 성장성이 확인된 진정한 AI 주도 기업들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며 “‘TIGER 미국AI빅테크TOP10 ETF’를 통해 그동안 꾸준한 연구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미국 AI 빅테크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8:26:22[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표 테크기업 M7(Magnificent7)에 AI5를 더한 상품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5일 AI산업의 성장성과 빅테크의 안정성을 동시 추구하는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산업 트랜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단순 시가총액 가중방식 대신 시가총액과 더불어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스코어를 적용하는 AI투자방식으로 미국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해 다른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 상품은 AI5로 불리는 AI산업 리더 기업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AMD와 미국 대표 빅테크 회사 M7의 애플, 메타,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에 AI하드웨어 엔비디아, AI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AI활용서비스 애플 등은 이미 AI개화기를 맞아 시가총액이 3조 달러 수준에 달하며 AI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5 종목에 50%이상 집중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AI5 기업의 올해 평균 매출액은 35% 상승하고 평균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s)도 130% 늘어날 전망으로 향후 AI산업 성장의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달 28일 상장해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매수세를 나타내며 미국 주요 테크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유형의 상품들 중에 동일 기간 가장 많은 1380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과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풍부한 자본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안정성에 더하여 대표 AI 기업들의 성장성을 모두 추구하는 상품으로 AI산업 핵심 기업의 장기 주가상승에 집중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5 10:39:1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Physical) AI’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주역으로 꼽힌다. 피지컬 AI의 최종판, 휴머노이드의 양대 산맥인 중국에서는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의 진보를 증명해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장 후 6영업일만에 개인순매수가 100억원에 육박했으며, 최근까지 매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누적 개인순매수는 145억원에 이른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에 이어 차세대 초격차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지정하면서, 중국 전기차 성공 신화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전기차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이제는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국을 꿈꾸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 구조, 구동 원리 등이 전기차와 유사하기 때문에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막대한 수요, 세계적인 기술력, 대규모 정책지원 등 3박자를 완비한 국가로 부상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과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종목들을 편입했다. 상위 5개 종목인 이노밴스, 탁보그룹, 유비테크, 도봇, 리더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나머지 편입 종목들도 오로지 중국 휴머노이드로봇의 대표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집중 테마 ETF로 분류된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양산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라며 “많은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이끌어간 핵심 기업들로만 구성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으로 차세대 산업혁명에 동참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에 이어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까지 상장하며 휴머노이드로봇 라인업을 완성했다. 세부 테마별로 글로벌 시장을 커버하는 이 라인업은 미국, 중국 등 기술 패권국 중심의 로봇 생태계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산업 초입에 진입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30 10:54:02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LFP 이슈 버블 차트 5/28 오전 10:1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LFP LFP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탑머티리얼 11.91% [관망중] #EG 8.29% [관망중] #삼성SDI 5.56% [보유중] #코윈테크 4.55% [보유중] #천보 4.42%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LFP 이슈 내용 요약 : K배터리, 북미 … 핵심 내용: •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미국 공장에 처음으로 전기차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 설치 • GM 요청에 따라 기존 삼원계 배터리 대신 중저가 차량용 LFP 배터리 도입 결정 • 삼성SDI는 인디애나 공장, LG는 테네시 공장에 LFP 생산라인 전환 논의 • GM은 전체 전기차의 60%에 LFP 적용 예정, 테슬라·포드도 LFP 확대 • GM, 중국산 배제 위해 한국 배터리사에 현지 생산 요구 • LG·삼성은 기존 파우치형 외에 각형, LMR 배터리 생산도 검토 중 •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재편…프리미엄은 삼원계, 중저가는 LFP로 양분화 요약 내용: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GM 요청에 따라 미국 공장에 전기차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가격 인하를 위한 전략으로, 기존 삼원계보다 저렴한 LFP 채택이 확대되며 미국 전기차 시장이 프리미엄과 중저가로 양분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LFP] 이슈 관련 종목 : 탑머티리얼, EG, 삼성SDI, 엘앤에프, 코윈테크, 천보 ※ AI 관심 종목 : 코오롱, YG PLUS, HD현대, 한진칼, SK스퀘어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28 10:40:04미·중 관세 리스크가 완화국면에 들어서면서 중국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나란히 중국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투자자 매수세도 몰리는 양상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7일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 상장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및 홍콩 증시에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생산 기업과 부품 공급 기업 등에 투자하는 ETF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3일 'TIGER 차이나테크TOP10'을 상장했다. 운용업계는 최근 중국 기술주 ETF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 13일에 'TIGER 차이나테크TOP10'을 포함, 중국 ETF 4종이 일제히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을 내놨고, 한화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각각 'PLUS 차이나AI테크TOP10'과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를 상장했다. 중국 기술주에 관심이 몰리는 것은 미국 기술주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때문이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 주가가 주춤하면서 비야디(BYD),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대표 기술주 10종목을 일컫는 '테리픽10' 주가는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1일까지 테리픽10의 평균 수익률은 29.18%인 반면, 매그니피센트7 평균 수익률은 -5.56%에 그쳤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중국 주요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쳐도 미국 매그니피센트7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반면, 2024년 GDP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27조 달러, 중국은 18조 달러로 경제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만 격차가 10배에 달하는 비대칭이 존재한다"며 "이는 향후 중국 주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는 점을 시사하며, 중국 투자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기술주 ETF를 담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개인 투자자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을 11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주식형ETF 중 순매수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뒤이어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34억원),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18억원) 등을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증시가 지난해까지 오랜 저평가 국면을 지나온 끝에 올해 전환점을 맞았다고 본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부각되는 빅테크와 휴머노이드 기업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 주도 하에 산업용로봇 생산이 적극 추진되면서 본격적인 양산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주식시장 상승을 유도하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로봇 산업이 실물경제와 증시 반등을 모두 견인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22 18:16:55#OBJECT0# [파이낸셜뉴스] 미·중 관세 리스크가 완화국면에 들어서면서 중국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나란히 중국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투자자 매수세도 몰리는 양상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7일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 상장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및 홍콩 증시에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생산 기업과 부품 공급 기업 등에 투자하는 ETF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3일 'TIGER 차이나테크TOP10'을 상장했다. 운용업계는 최근 중국 기술주 ETF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 13일에 'TIGER 차이나테크TOP10'을 포함, 중국 ETF 4종이 일제히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을 내놨고, 한화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각각 'PLUS 차이나AI테크TOP10'과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를 상장했다. 중국 기술주에 관심이 몰리는 것은 미국 기술주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때문이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 주가가 주춤하면서 비야디(BYD),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대표 기술주 10종목을 일컫는 '테리픽10' 주가는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1일까지 테리픽10의 평균 수익률은 29.18%인 반면, 매그니피센트7 평균 수익률은 -5.56%에 그쳤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중국 주요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쳐도 미국 매그니피센트7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반면, 2024년 GDP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27조 달러, 중국은 18조 달러로 경제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만 격차가 10배에 달하는 비대칭이 존재한다"며 "이는 향후 중국 주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는 점을 시사하며, 중국 투자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기술주 ETF를 담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개인 투자자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을 11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주식형ETF 중 순매수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뒤이어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34억원),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18억원) 등을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증시가 지난해까지 오랜 저평가 국면을 지나온 끝에 올해 전환점을 맞았다고 본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부각되는 빅테크와 휴머노이드 기업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 주도 하에 산업용로봇 생산이 적극 추진되면서 본격적인 양산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주식시장 상승을 유도하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로봇 산업이 실물경제와 증시 반등을 모두 견인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21 15:53:30[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미국AI에이전트'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ETF는 미국 내 주요 AI 에이전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CRM(고객관리) 시장 점유율 1위 ‘세일즈포스’, 전 세계 6000여개 기업들이 이용 중인 ERP(전사관리시스템) 기업 ‘SAP’, ‘엔비디아’, ‘MS’, ‘구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협력 관계인 ‘서비스나우’ 등의 종목이 편입된다. 이 밖에도 AI에이전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반도체 칩 설계 AI에이전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놉시스’ 등이 담긴다. 주어진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에이전트는 업무 자동화, 개인 맞춤형 서비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이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인적자원 관리,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서 20% 이상의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AI기술의 진화는 이제 주체적인 문제해결과 복잡한 작업 수행까지 가능한 AI에이전트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PLUS 미국AI에이전트 ETF’는 실제로 AI에이전트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0 13:46:36미중 관계 회복 국면 속에서 지난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미국 AI 반도체 관련 종목과 친환경 에너지 테마 ETF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 이차전지 ETF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기업 이슈로 인해 유독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16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상품은 'ACE 테슬라벨류체인액티브'로 이 기간 14.60% 상승했다. 레버리지, 인버스 종목과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하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기준이다. 이를 비롯해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10.40%),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9.89%),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9.71%), 'KODEX 미국반도체'(9.55%) 등 미국 AI 관련주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엔비디아 상승세에 힘입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9.54%)도 큰 폭 올랐다. 이는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인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과 맞물려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특히 중동(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과 미국 간 데이터센터 협력 기대감과 트럼프 행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철폐 방침 시사 등이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이차전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며 "미중 관세 인하 소식에 그동안 부진했던 미국 AI 테크주 위주로 강한 반등 모멘텀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내형 ETF 중에서는 'KODEX 운송'이 14.56% 상승하며 돋보였다. 마찬가지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완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TIGER Fn신재생에너지'(13.24%),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12.80%), 'HANARO 원자력iSelect'(11.36%) 등 국제 정세나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에너지 관련 종목이 주로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이차전지 ETF는 반등장 속에서도 유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가 -6.08%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뒤이어 'TIGER 2차전지TOP10'(-5.67%), 'TIGER 2차전지소재Fn'(-5.66%), 'SOL 2차전지소부장Fn'(-5.60%), 'TIGER 2차전지테마'(-5.54%), 'RISE 2차전지TOP10'(-5.49%), 'RISE 2차전지액티브'(-5.35%), 'KODEX 2차전지산업'(-5.17%), 'ACE 포스코그룹포커스'(-4.29%),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4.23%) 등 이차전지 테마 ETF가 줄줄이 하락했다. 최근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공제 조항 축소 움직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세액 공제 기한을 단축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안 초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포스코퓨처엠의 약 1조1000억원 규모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도 단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18 18: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