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미군이 한국전쟁 당시 세균전을 수행했으며, 이는 '마루타'로 유명한 옛 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성과를 기반으로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21일 모바일 메신저 위챗 공식 계정에 한국전쟁 당시 중국공산당의 정보수집 조직인 '은폐전선'의 성과를 선전한 '북위 38도선에서의 숨겨진 대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국가안전부는 "1951년 적(미군)은 조선 전장과 우리 동북 경내(국경 안)에서 세균전을 진행했다"면서 "적이 악명 높은 일본 731부대를 인수·관할해 그 기술로 세균전 무기를 개발했다는 내부 사정도 파악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은폐전선은 적의 세균전 실시 음모를 제때 파악해 신화통신을 통해 국제 사회에 적의 잔혹한 행위를 폭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폐전선은 세균전의 실제 증거와 일본 731부대의 연관성을 파악해 미군이 (세균전이라는) 전략 무기의 사용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한국전쟁 중에 미군이 북한 북부와 중국 동북부 일부 지역에서 비밀리에 세균전을 벌였다는 주장을 한국전쟁 기념관 등에 게시하면서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해왔다. 미국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옛 소련도 기밀 해제된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의 1953년 비밀문건들에서 미군 세균전 주장은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 총참모장을 지낸 황커청은 1986년 사망 전 "미 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세균전을 벌이지 않았다. 이제 양국(미·중) 관계가 나쁘지 않으니, 그 문제에 관해 계속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국가안전부는 "은폐전선이 한국전에 대한 미국의 개입, 미군 병력과 전황, 국제적 반향 등에 주목했다"면서 "1950년 미군이 인천에 상륙하기 전에 은폐전선은 미군의 상륙 의도를 정확히 예측하고 당 중앙의 지시에 따라 정보를 사전에 우방(북한)에 알렸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은폐전선이 사전에 지원군(중국군)에 적군(미군)의 편제와 장비 배치 등 상황을 제공했고, 적군 지휘관의 전투 습관을 파악했다"면서 "은폐전선의 지원 속에 지원군은 연전연승했으며 적군을 38선으로 물리쳤다"라고 자평했다. 자국의 지하비밀 정보활동의 성과가 한국전쟁에서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2-21 17:34:0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돼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다수 발생 위험이 있는 미군 부대 내 종사자 등에 대해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미군 부대 내 종사자(SOFA규정 제1조에 해당되는 합중국 군대의 구성원, 군속, 가족은 제외)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강사, 직원 등 종사자 전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지도자 및 외부강사 포함) 등이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오는 26일까지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이행해야 하며 자가검사 키트, 신속항원 검사는 PCR 진단검사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검사 대상자는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미소지 외국인은 고용주가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검사 장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반한 자는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처분의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하는 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90%로 우세종이 되어 평택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명령을 시행하게 됐다”며,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19 13:15:02[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소재 주한미군부대 관련해 14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한미군부대 관계자 1명이 지난 5일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용산기지 지역사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2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용산구, 주한미군 등 합동으로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15 11:24: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80년만에 주한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를 오는 10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캠프마켓 남측 야구장 부지가 있는 B구역(약 10만804㎡)에 대해 시민공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환경정화에 지장이 없는 야구장 일원 약 4만2000㎡를 우선 개방하고, 나머지는 근대건축물 조사 및 환경정화 등이 완료되는 대로 단계별로 시민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캠프마켓을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해 미반환 부지(빵공장 일원)와 남측 야구장 부지 사이에 경계 펜스를 설치해 미반환부지로의 이동 등을 차단했다. 시는 주한미군사령부 및 국방부(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와 끈질긴 협상 끝에 이달 초 펜스설치 규격 등을 승인 받고 설치에 착수했다. 시는 길이 800m, 높이 2.4m 펜스를 9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캠프마켓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이곳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다양한 문화행사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캠프마켓 전체 부지 44만㎡ 중 21만765㎡(47.9%)를 주한미군으로부터 돌려받았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캠프마켓을 알차고 내실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7 15:26:42대구시 남구 이천동 테마거리는 지난해 국토대전 한국도시설계 학회장상에 이어 올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2000배 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천동의 노후된 미군부대인 캠프헨리 주변에 테마거리를 만들어 남구의 특화거리인 고미술 거리와 미군부대를 활용해 유동인구를 늘리자는 취지다. 1단계로 이천동 복개도로와 미군부대 캠프헨리 북쪽 420m 구간에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도를 신설하고 축제용 간이무대를 조성했다. 미군부대 담장 녹지대를 정비하고 휴게공간을 만들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2단계로는 고미술 거리와 미군부대 동쪽 890m 구간을 재정비했다. 고미술 거리 구간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상점 간판을 정비해 거리 특성을 살렸다. 미군부대 동쪽 구간에는 남구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테마거리 상징조형물과 바닥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불법주차로 인해 주차된 차량 사이로 지나가야 했던 위험한 복개도로를 도막포장과 보행로를 만들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주차공간 감소에 따른 불편을 막기 위해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복개도로 위에 방치된 컨테이너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그 자리에 작은 공연과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징광장을 조성했다. 배나무샘골이라는 지역의 유래와 고미술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노후되고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미군부대 담장을 푸른 녹지공간과 목재가벽으로 담장 디자인을 개선했다. 보행로와 주민쉼터를 조성해 폐쇄적이고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미군부대 담장은 주민들의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미군부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미군부대의 사업참여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개설하는 등 상호 이해와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인근에 노후화된 주택 담장을 근대미술의 거장 이인성 화백 작품으로 타일벽화를 조성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2m 높이의 담장에는 이인성 화백의 대표작인 '건들바위'와 '해당화' '가을 어느 날' '카이유' 등 10점의 작품이 타일벽화로 재탄생했다. 테마거리의 중심에는 이인성 화백의 기념비가 조성됐다. 이인성 테마거리 외에도 이곳에 마을축제용 무대와 고려청자 포토존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남구청은 이곳을 문화·예술 테마거리를 조성해 제2의 '김광석길'로 만들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현재 '이천동 테마거리'는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와 배나무샘골이라는'물'을 테마로, 지역 주민과 함께 2단계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7-15 16:07:58우리나라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이천동 테마거리가 가로 및 광장분야에서 2019년 한국도시설계 학회장상에 이어 2020년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대구 남구 이천동은 오랫동안 미군부대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인구유출과 고령화 심화로 도시 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천동은 고인돌유적지, 대봉배수지, 고미술거리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었기에 이처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들과 변화를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그중 하나인 이천동 테마거리는 이러한 풍부한 자원들을 이용해 거리에 이야기를 입히고, 미군부대 담장을 푸른 녹지와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천동 주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거리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군부대 담장의 철망을 제거하고 가벽을 세우는 일이 미군의 반대에 부딪혀 결코 쉬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믿고 따라주는 주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미군부대와의 꾸준한 협의와 설득의 과정으로 인해 서로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결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져 관련 사업들이 긍정적으로 탄력을 받는 것 또한 남구가 얻는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남구는 지역을 바꾸고자 하는 주민의 열망을 사업에 고스란히 녹여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남구 곳곳에 도시의 온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2020-07-15 16:07:55【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에 주둔 중인 미군 부대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미군 부대원인 2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전북지역 29번째 확진자다.A씨는 지난 2일 델타항공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부대 차량으로 군산 부대에 도착했다.부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격리됐다.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자인 A씨는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따라서 도내 접촉자는 없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인천공항 검역소에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파악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7-05 09:39:07[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 주변지역의 낙후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불합리한 제약요인을 정비·개선하기 위해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4억원의 예산으로 ‘부평구 군부대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구상 용역’을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용역사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및 적격심사를 추진해 오는 4월 중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국방부는 지난해 1월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개편 및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공간 확보를 위해 국회의 정무적 지원 아래 상호간 정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부대가 통합되는 지역인 부개·일신동 주민들은 그 동안 군사시설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과 통합·재배치로 가중될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3보급단 등 군부대가 이전하는 산곡동 주민들은 자연친화적 개발 및 군용철도, 장고개도로(2차 구간 1380m)를 주변지역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군사시설(군용철도 등)의 이용·활용·보전 방안 및 군부대 내 공동 활용시설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 주민과 군부대와의 상생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골목경제 살리기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발굴 등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전략 구상과 군부대 주변지역과 역세권을 연계한 광역역세권 재생 및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원도심 관문지역의 체계적인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해 실현가능한 개발 로드맵을 정리하고 종합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9 10:58:43소주 '참이슬'이 미군 부대 영내 매점에서 매출 증가세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군 영내매점 내 참이슬 판매량은 전년대비 145%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유럽 지역과 미국 본토 내 부대로도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2018년 2월 한국 내 미군 기지를 시작으로 지난 1월 괌, 일본 기지에 있는 미국 국방성 산하 미육공군 복지기구인 AAFES에 참이슬을 납품했다. 현재 3개국 미군부대 영내매점에서 참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총 5종을 판매 중이다. 이설영 기자
2020-02-17 18:17:11노후화된 미군부대 담장이 푸른 녹지공간으로 바뀌고, 낡은 주택 담장엔 유명 작가의 작품이 타일벽화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불법주차로 차량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니던 도로는 안전한 보행로가 들어섰다. 대구 남구의 '이천동 테마거리' 이야기다.'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가로와 광장부문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한 대구 남구의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하나인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군부대 담장이 녹지공간으로남구청은 배나무샘골과 대구시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푸른 녹지공간, 주민쉼터, 안전한 보행로 조성, 역사와 유래를 담은 상징조형물을 조성해 지역의 대표적 특화거리로 만들고 있다. 먼저 불법주차로 인해 주차된 차량 사이로 지나가야 했던 위험한 복개도로를 도막 포장 및 보행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주차공간 감소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문제를 해결했다.복개도로 위 방치된 컨테이너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그 자리를 작은 공연·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징광장을 조성하고, 배나무샘골이라는 지역의 유래와 고미술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해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거리로 꾸몄다. 특히 노후화된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미군부대 담장은 푸른 녹지공간과 목재 가벽으로 장식하는 등 담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주변에는 보행로와 주민쉼터를 배치해 폐쇄적이고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미군부대 담장이 주민 친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다. 남구청은 미군부대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개설하는 등 미군부대의 사업참여를 통해 상호 이해와 상생을 이끌어냈다. ■이야기를 담아낸 테마거리'이천동 테마거리'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테마거리에 담길 다양한 마을이야기와 의견을 받아 설계에 반영했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테마거리가 되도록 추진했다.테마거리가 조성되면서 인근의 버려지다시피 한 건물들은 민간투자를 통해 카페로 운영하고, 건물 신축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점차 마을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남구청은 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사업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9-07-10 20: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