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넨바이오가 형질전환센터를 설립하고 이종장기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 바이오 장기 개발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경기 평택에 있는 어연한산산업단지에 이종장기의 원료가 될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개발하는 제넨형질전환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가 설립될 어연한산산업단지는 제넨바이오의 핵심인 제넨코어센터가 위치한 드림테크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제넨코어센터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제넨형질전환센터는 미니돼지의 유전자를 편집하고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개발하는 '형질전환 연구동'과 실제 이종장기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 미니돼지의 사육과 실험이 이뤄지는 'SPF 사육 및 실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구동은 오는 10월 말 입주 예정이고 SPF 시설은 내년 2월 완공될 전망이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이종장기 연구의 첫 단추인 형질전환 미니돼지 개발을 시작할 제넨형질전환센터는자사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센터 완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19-09-30 10:16:41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미니골드 바 등을 증정하는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황금돼지'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권은 3만원 이상 주유 시 자동으로 발생한다. 하루 최대 3개, 월 15개까지 생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너스카드 회원들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Blue'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하루 열 번까지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총 1830명을 추첨해 15돈짜리 황금돼지와 10돈짜리 미니골드 바, CGV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이벤트 참여 기간에 따라 나눠 발표된다. 2월 응모 결과는 3월 11일, 3월 응모 결과는 4월 11일 발표된다.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2017년부터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황금돼지'이벤트를 시작으로 총 3차례 경품행사가 예정돼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9-02-14 11:33:54한 여성이 애완용으로 작은 크기의 돼지인 '미니피그'를 입양했으나 거대한 돼지로 자라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 돼지는 여성의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담당하는 '테라피돼지'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한 외신은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라는 이름의 여성이 5년전에 작은 애완용 돼지를 입양했으나, 돼지가 114kg가 넘는 거구로 성장헀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마르셀라는 어린시절부터 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피글렛처럼 작은 돼지를 키우는 것이 꿈이었다. 5년전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미니피그 '츄이'를 입양했다. 그러나 입양한지 6개월도 안됐을때부터 츄이는 몸집이 4배나 불어났다. 자라나봤자 3kg 정도일 것으로 믿었던 마르셀라는 여간 놀란 것이 아니었다. 츄이가 3살이 됐을때 츄이는 이미 100kg가 넘었다. 마르셀라는 츄이가 거대하게 성장했음에도 츄이를 농장으로 보내지 않고 계속 사랑으로 키웠다. 뿐만아니라 츄이는 마르셀라의 가족이자 불안증세를 잠재워주는 테라피돼지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츄이는 다른 반려동물처럼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고, 산책, 묘기도 구현한다. 외부인이 집에 들어오면 개들처럼 소리로 마르셀라에게 알리기도 한다. 마르셀라는 "작은 아기돼지를 처음봤을때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작은 공처럼 마구 달려다니는 모습을 보고 꼭 기르고 싶었다"라며 "돼지들 중 가장 빠르고 큰 돼지를 골라 입양했고, 당시 츄이는 퍼그보다 작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월이 지났을때 츄이는 몸집이 4배정도 커졌고 이후 계속 자라났다. 내가 어릴때 너무 많이 먹여서 그런줄 알았다"라며 "사람들은 츄이가 6개월 정도 지나면 성장이 멈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츄이는 3년 내내 커졌다"라며 웃었다. 그는 "츄이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츄이를 버리거나 보호소로 보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라며 "나에게 매우 특별한 돼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츄이를 정말 사랑하고 츄이는 나의 불안증세를 완화시켜준다. 츄이는 '앉아', '손' 등의 명령어도 알아듣고, 이름에도 반응한다. 많은 사람들도 츄이를 통해 돼지가 얼마나 깨끗한 동물인지 알게 됐다. 나는 츄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마사지도 해주며 어린아이처럼 대한다"라고 부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8-21 03:21:56미니 돼지가 100kg이 넘는 일반돼지로 ‘폭풍 성장’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8일 영국 더 썬 온라인은 제니 번이라는 한 여성이 3년 전 애완용인 줄 알고 분양한 미니 돼지 미카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한 크기로 성장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는 당시 분양자로부터 중형견인 스패니얼종이라는 설명을 들은 뒤 별다른 의심 없이 한화로 약 60만원에 이 돼지를 구입했으며 3년 뒤 이 돼지는 길이 152cm, 높이 76cm, 무게 107kg에 달하는 초대형 돼지로 성장하고 말았다. 제니는 “친구들이 집에 방문할 때마다 미카의 크기에 놀라며 미니 돼지가 맞는지를 물었고 나는 체중에 문제가 있는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답했으며 현재 그녀는 돼지의 음식비로만 매달 한화 35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충당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 달에 35만원어치를 먹다니. 말 그대로 돼지가 따로 없네”, “주인은 폭풍 성장한 돼지를 보며 얼마나 놀랐을까. 안 키울 수도 없는 노릇인데”, “징그럽기는 하지만 주인에게는 여전히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을까요?”와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돼지 분양자는 현재 제니의 전화를 받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방사능 지렁이, 日 원전 인근서 발견...열도 '초긴장' ▶ 목욕탕에서 했던 놀이, 세숫대야 2개를 포개면? '추억돋네' ▶ 350억 롤러코스터, “실제 팔다리가 떨어져나갈 정도의 아찔함” ▶ 주인을 잘못 만났어, 개 표정 압권 “주인 너 이럴거야” ▶ 천원을 만원으로 바꾸는 방법, 이황 정체?“순식간 10배 뻥튀기”
2012-02-09 10:03:39사람과 가장 유사한 유전적인 특성을 보이는 초소형 돼지(미니피그)가 전임상시험에 본격 사용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 전문 생산 업체인 PWG제네틱스의 미니피그를 사용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T는 쥐와 토끼, 개, 영장류에 이어 미니피그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PWG제네틱스가 개발한 미니피그는 성체체중 15kg의 초소형으로 기존 유럽형 미니돼지보다 훨씬 작고 온순해 전임상시험을 위한 최적의 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WG제네틱스는 실험동물의 공급과 관리, 실험과정에서의 세부 기술을 제공하고 KIT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탁 전임상 시험에 미니피그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KIT 권명상 소장은 “오는 6월부터 전북 정읍 분소 내 동물실험시설에서 본격적인 미니피그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2010-02-25 16:11:50피더블유제네틱스코리아(PWG)가 세계최초로 의약학 연구용 초미니복제돼지 분만에 성공했다. PWG 김진우 대표(사진)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13일 세마리의 의약학 연구용 초미니복제돼지가 PWG 평택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분만되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 암연구기관의 하나인 MD 앤더슨은 이미 지난해 9월 PWG와의 공동 연구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고 이어 11월에는 초미니돼지의 공급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암연구용 질환모델의 초미니복제돼지 공동개발 및 대량생산을 요청, PWG가 미국시장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대표는 “이번 분만은 PWG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의 상호계약 후 서울대 동물복제연구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룩한 첫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현재 복제돼지는 장차 수행될 실험 등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싱가폴 공인분석기관인 BSF와,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분석기관인 RADIL 등 유명 유전자 분석기관에서 복제 성공성을 검사중”이라고 말했다. PWG에 따르면 분만에 성공한 초미니복제돼지는 기존에 국내외에서 시도됐던 이종장기용이나 물질생산용 복제돼지와는 달리 태어나면서부터 실험동물의 효용성을 갖게되며 다 자란 크기가 20kg정도 밖에 되지 않는 초미니복제돼지다. 김대표는 “실험용 돼지의 효용성을 한층 높이고 복제 미니돼지의 사업적 생산의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가 이를 이용해 각종 암 치료용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임상 실험에 사용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PWG는 지속적인 초미니복제돼지의 분만과 생산을 통하여 오는 하반기중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미니복제돼지 가격은 마리당 10만달러다. PWG는 현재 7∼8kg인 ‘나노피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김대표는 “화이자국제연구소 (PGRD)등 해외 유명 다국적 제약사 및 생명공학연구소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생산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실험용 초미니돼지의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전남도청 등과의 협약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6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초미니복제돼지 공급이 시작되면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7-05-10 17:54:35피더블유제네틱스코리아(PWG)가 세계최초로 의약학 연구용 초미니복제돼지 분만에 성공했다. PWG 김진우 대표(사진)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13일 세마리의 의약학 연구용 초미니복제돼지가 PWG 평택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분만되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 암연구기관의 하나인 MD 앤더슨은 이미 지난해 9월 PWG와의 공동 연구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고 이어 11월에는 초미니돼지의 공급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암연구용 질환모델의 초미니복제돼지 공동개발 및 대량생산을 요청, PWG가 미국시장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대표는 “이번 분만은 PWG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의 상호계약 후 서울대 동물복제연구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룩한 첫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현재 복제돼지는 장차 수행될 실험 등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싱가폴 공인분석기관인 BSF와,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분석기관인 RADIL 등 유명 유전자 분석기관에서 복제 성공성을 검사중”이라고 말했다. PWG에 따르면 분만에 성공한 초미니복제돼지는 기존에 국내외에서 시도됐던 이종장기용이나 물질생산용 복제돼지와는 달리 태어나면서부터 실험동물의 효용성을 갖게되며 다 자란 크기가 20kg정도 밖에 되지 않는 초미니복제돼지다. 김대표는 “실험용 돼지의 효용성을 한층 높이고 복제 미니돼지의 사업적 생산의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가 이를 이용해 각종 암 치료용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임상 실험에 사용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PWG는 지속적인 초미니복제돼지의 분만과 생산을 통하여 오는 하반기중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미니복제돼지 가격은 마리당 10만달러다. PWG는 현재 7∼8kg인 ‘나노피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김대표는 “화이자국제연구소 (PGRD)등 해외 유명 다국적 제약사 및 생명공학연구소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생산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실험용 초미니돼지의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전남도청 등과의 협약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6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초미니복제돼지 공급이 시작되면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07-05-10 15:28:27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말산업 관련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연다. 먼저 오는 20일 김해시장배와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더블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특산품 체험전과 말산업 직업체험, VR승마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4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광장에 마련된 만들기 체험부스에선 관람객이 직접 마분퇴비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마분종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분(말똥) 퇴비의 경우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퇴비로 냄새도 나지 않아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해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뒷고기 무료시식회도 열린다. 뒷고기는 돼지를 부위별로 나누면서 남은 자투리 부위를 말한다. 과거 도축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해 뒷고기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 관람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응원 이벤트도 열린다. 대상경주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기수 모자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아이템을 준비해 정해진 응원구역에서 경마대회를 응원하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색 응원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기구존과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은 '온 가족 걷기 대회'도 11월 10일과 17일 호스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걸으며, 가족 간 유대를 쌓고 가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걷기 코스는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를 따라 1㎞를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가을 철새와 갈대 등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구간으로 꾸며진다. 완보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버스킹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을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재개장한 경주로 안 호스아일랜드는 가족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미니기차를 타고 호스아일랜드로 들어가면 실제로 소풍을 떠나는 듯한 착각이 절로 든다. 알록달록한 기차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눈에 담으면 웃음꽃이 절로 피어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4인승 가족자전거는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으며, 호수 내 숲길을 따라 달리면 가을을 만끽하기 충분하다. 방문객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놀이시설 '슬레드힐'과 '바운싱돔'을 빼놓을 수 없다.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썰매장 '슬레드힐'은 16도 각도로 기울어진 약 70m 언덕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놀이시설이다. 대형 트램펄린 '바운싱돔'은 방방 뛰는 활동을 통해 균형감각을 기르고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모르는 어린이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다. 경주마들이 사는 곳을 둘러보는 렛츠런투어는 사파리 투어 못지않은 흥미를 선사해 현장 선착순 접수가 조기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4 18:35:19[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말산업 관련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연다. 먼저 오는 20일 김해시장배와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더블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특산품 체험전과 말산업 직업체험, VR승마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4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광장에 마련된 만들기 체험부스에선 관람객이 직접 마분퇴비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마분종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분(말똥) 퇴비의 경우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퇴비로 냄새도 나지 않아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해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뒷고기 무료시식회도 열린다. 뒷고기는 돼지를 부위별로 나누면서 남은 자투리 부위를 말한다. 과거 도축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해 뒷고기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 관람에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상경주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기수 모자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아이템을 준비해 정해진 응원 구역에서 경마대회를 응원하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색 응원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기구존과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은 ‘온 가족 걷기 대회’도 11월 10일과 17일 호스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걸으며, 가족간 유대를 쌓고 가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걷기 코스는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를 따라 1km를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가을 철새와 갈대 등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구간으로 꾸며진다. 완보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버스킹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을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재개장한 경주로 안 호스아일랜드는 가족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미니기차를 타고 호스아일랜드로 들어가면, 실제로 소풍을 떠나는 듯한 착각이 절로 든다. 알록달록한 기차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눈에 담으면 웃음꽃이 절로 피어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4인승 가족 자전거는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으며, 호수 내 숲길을 따라 달리면 가을을 만끽하기 충분하다. 방문객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놀이시설 ‘슬레드힐’과 ‘바운싱돔’을 빼놓을 수 없다.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썰매장 ‘슬레드힐’은 16도 각도로 기울어진 약 70m 언덕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놀이시설이다. 대형 트램펄린 ‘바운싱돔‘은 방방 뛰는 활동을 통해 균형 감각을 기르고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모르는 어린이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다. 경주마들이 사는 곳을 둘러보는 렛츠런투어는 사파리 투어 못지않은 흥미를 선사해 현장 선착순 접수가 조기마감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4 10:04:17【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 소재 별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1일과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떡과 모듬전 밀키트를 만드는 특별한 요리수업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1일, 유치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조물조물 우리나라 음식 만들기-무지개 바람떡 만들기', 13일 '모둠전 밀키트'요리수업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무지개 바람떡.모듬전 밀키트 만들기 수업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의 의미와 우리나라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선생님, 친구,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 참여한 유아들은 직접 무지개 바람떡을 만들며 "선생님 내 떡이 예쁘죠?", "떡은 처음 만들어 보는데 말랑말랑해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슬기반 유아들은 "친구들과 만든 떡과 모둠전을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빨리 나눠 먹고 싶다"며 "우리나라 명절 음식은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영우 원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이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면서 "유아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겁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별내초 병설유치원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증편샌드위치 ▲샐러드피자 ▲떡갈비미니버거 ▲오이송송이 ▲닭가슴살냉채 ▲찹쌀모나카(10월 예정) ▲돼지떡바(11월 예정) ▲티라미슈케이크(12월 예정) 등을 월1회 실시해 즐겁게 만들고 맛보며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별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982년에 설립된 남양주 별내면의 유일한 국공립유치원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가꾸는 행복한 유치원’을 목표로 현재 일반학급 3학급, 유아 33명이 재원 중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5 19: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