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즈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K-키즈 콘텐츠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2일 키즈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미니특공대'로 중국 시장 진출 3년 만에 누적 기획상품(MD) 매출 18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키즈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중 최대 매출이다. '미니특공대'는 지난 2014년 SAMG가 자체 기획 및 제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동물 주인공들이 위기에 부딪힐 때마다 특공대원으로 변신해 악당을 무찌른다는 내용을 담았다. 미니특공대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후 2016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000여종의 상품 출시 및 16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며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었다. 실제 미니특공대 시즌1, 2의 경우 중국 국영 방송 CCTV14에서 동시간대 중국 전역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방영을 시작한 시즌3 역시 현지 진출 한 달 만에 중국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의 동 시간대 키즈물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SAMG 콘텐츠의 중국 뉴미디어 플랫폼에서의 누적 조회수는 약 290억회다. SAMG는 지난 2020년 선보인 자체 IP '캐치 티니핑'으로도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확보 중이다. 실제 '캐치 티니핑'은 국내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 4일 만에 키즈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북미·호주 등 넷플릭스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캐치 티니핑이 해외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SAMG의 유튜브 채널 글로벌 구독자 수도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96%는 전 세계 240여개국의 해외 구독자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SAMG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1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자체 IP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한 증가한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AMG 관계자는 "자체 IP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 등 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에 캐치 티니핑 완구를 출시하고 또 다른 자체 IP인 슈퍼다이노를 미주 지역에 새롭게 론칭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전 스마트스터디)도 자체 IP '핑크퐁' '아기상어' 등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핑크퐁 콘텐츠는 다채롭고 화려한 색깔과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 율동 등을 통해 해외 패밀리 타깃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핑크퐁, 아기상어 콘텐츠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유튜브에 공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어 버전은 2020년 11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다. 최근 더핑크퐁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인 '베베핀' 시리즈는 넷플릭스 공개 일주일 만에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10위권에 등극했다. 이 역시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의 기록이다. 이처럼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며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의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액은 577억원으로 전체의 79%에 달한다. 향후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팬덤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1-02 17:59:42[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글로벌 히트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의 다섯 번째 시즌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를 오는 9월 1일 EBS에서 첫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브이레인저스 대원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그린 에너지를 지켜나가는 과정을 화려한 액션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기억을 잃은 채 에너지 요정들의 섬 ‘그린 아일랜드’에 불시착한 주인공 ‘볼트’가 ‘브이레인저스’ 대원 카이, 지나와 힘을 합쳐 악의 무리 ‘스파크단’을 물리치고 자연을 보호한다는 설정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리즈의 세계관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시즌에서 주인공 볼트는 ‘브이레인저스’ 대원 카이, 지나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여기에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며 주인공 볼트와 함께 ‘그린 아일랜드’의 자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의 각 에피소드는 11분 분량이며 총 26편으로 편성됐다. 새로운 시즌은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20분에 E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훈 SAMG대표는 “이번 시즌에는 그래픽, 콘셉트, 메시지 등 다방면에서 최근 콘텐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실히 파악하고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SAMG의 대표적인 글로벌 IP인 미니특공대의 꾸준한 시즌 출시를 이어가며 변화하는 국내외 키즈 패밀리 콘텐츠 시장에서 압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30 17:12:08[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에서 론칭 1주 만에 어린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애니멀트론은 SAMG가 제작한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 콘텐츠다. 중국에선 올해 8월 유쿠와 샤오미, 스카이워스 등 현지 OTT 채널 및 전국 IPTV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론칭 1주 만에 유쿠 '어린이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중국 진출 직후 현재까지 중국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미니특공대 시즌3 ‘슈퍼공룡파워’는 진출 직후 현지 10대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金鹰卡通)’에서 시청률·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SAMG는 중국에서 신규 시즌 론칭과 함께 다양한 현장 행사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엔 상하이 난펑청(南丰城)에서 미니특공대 테마전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선전시(深圳)에서 완구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미니특공대 IP의 경쟁력이 검증된 만큼 현지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조성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회사의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완구는 물론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8-12 09:03:25LG유플러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동맹을 확장한다.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향후 키즈 콘텐츠·플랫폼 제작에 기여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IP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및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이은 세번째 콘텐츠 IP 투자 사례다.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콘텐츠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교육 플랫폼과 증강현실(VR) 게임 등 사업 영역을 확장, 게임 전문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해 IP 콘텐츠를 디지털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키즈 영상 플랫폼 사업 제휴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공동 투자를 바탕으로 콘텐츠 차별화하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IP에 투자를 지속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지난해 '브레드이발소'를 제작한 몬스터스튜디오와 '팡팡다이노' 등을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투자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CCO 이덕재 전무는 "SAMG는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 3600만명을 비롯해 중국 텐센트, 유쿠, 아이치이 등 대표 동영상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280억회를 기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SAMG의 차별화된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플랫폼을 접목해 키즈 콘텐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혁 기자
2022-07-19 18:21:58[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동맹을 확장한다.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향후 키즈 콘텐츠·플랫폼 제작에 기여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IP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및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이은 세번째 콘텐츠 IP 투자 사례다.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콘텐츠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교육 플랫폼과 증강현실(VR) 게임 등 사업 영역을 확장, 게임 전문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해 IP 콘텐츠를 디지털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키즈 영상 플랫폼 사업 제휴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공동 투자를 바탕으로 콘텐츠 차별화하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IP에 투자를 지속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지난해 '브레드이발소'를 제작한 몬스터스튜디오와 '팡팡다이노' 등을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세번째 전략적 투자로 콘텐츠 IP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CCO 이덕재 전무는 "SAMG는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 3600만명을 비롯해 중국 텐센트, 유쿠, 아이치이 등 대표 동영상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280억회를 기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SAMG의 차별화된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플랫폼을 접목해 키즈 콘텐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양사가 힘을 모아 강력한 키즈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 플랫폼과 SAMG 글로벌 콘텐츠 IP가 결합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19 09:29:42[파이낸셜뉴스]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5월 31일까지 '위드 마이 키즈'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 두 종류로 구성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웰컴 기프트'로 키즈 상품 5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객실에는 침구와 주니어 텐트, 스티커 데코를 준비해 어린이 고객의 동심을 자극한다. 어린이 고객은 객실 TV로 애니메이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자녀가 여러 명이어서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를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객실도 준비돼 있다.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 객실을 모두 예약하면 두 객실이 연결된 커넥팅 객실에서 다자녀 가정도 편리하게 '키캉스'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치킨과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메가 치맥 박스'가 포함돼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 로비에 있는 라운지&바 '메가 바이트'의 시그니처 메뉴다. 함께 제공되는 식음 크레딧 10만원으로 서울드래곤시티 내에 있는 11개의 F&B 업장에서 취향에 맞는 식사를 하면 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 근처에 있는 대형 쇼핑몰, 용산가족공원 등에서 야외 나들이를 즐긴 후 객실에서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4 10:53:04[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의 4번째 시즌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을 오는 9월 3일 EBS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국내 유튜브 채널에서 69억 뷰를 기록했으며 텐센트, 아이치이 등 중국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230억 뷰를 달성할 만큼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주인공 볼트, 새미, 맥스, 루시와 함께 신입대원 재키가 작전에 합류한다. 새로운 ‘수트’를 착용, 직접 작전을 수행하며, 이동 수단 ‘비클’도 추가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변신 로봇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동물→레인저→로봇’ 3단 변신 콘셉트에서 탈피했으며 로봇 파트는 새로운 캐릭터 ‘애니멀트론’이 담당한다. 지능과 인격을 지닌 애니멀트론은 로봇 모드와 동물 모드 2가지 형태로 변신할 수 있으며 라이온, 크로커, 호크, 엘리, 빅콩 총 5종이 새로 등장해 미니특공대와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은 애니멀트론 종족의 고향 ‘애니멀 플래닛’에서 몬스터 ‘에그킹’이 봉인된 후 사라진 뒤 갑작스럽게 지구에 출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는 11분 분량이며 총 26편으로 편성됐다. 새로운 시즌은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45분(본방)과 오후 5시 30분(재방)에 E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새로 선보이는 애니멀트론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주인공들이 다양한 모험을 즐기며 문제를 해결하는 어드벤처 요소를 강화하는 등 더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8-27 17:24:46[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히트 IP를 보유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구 삼지애니메이션, 대표 김수훈, 이하 에스에이엠지)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2년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일정과 규모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에스에이엠지는 올해 사명을 기존 ‘삼지애니메이션’에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에스에이엠지의 대표 IP ‘미니특공대’는 텐센트, 아이치이 등 중국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 수 230억 뷰, 유튜브 채널에서는 111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한 에스에이엠지가 제작한 ‘미라큘러스 월드: 뉴욕, 하나된 영웅들’은 지난 3월 중남미 디즈니플러스의 주간 TOP10 코너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 1위 여아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은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뒀다. 에스에이엠지의 2020년 매출은 전년 보다 42% 증가한 23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미니특공대'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 내 머천다이징 수익과 미디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40%와 20% 상승하며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수준으로 잡고있다. 에스에이엠지는 올해 기존 IP를 게임, 교육, 음원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10대 소비자를 겨냥한 3D 디지털 아이돌 ‘룰루팝(LULUPOP)’을 지난달 공개했다. 김수훈 에스에이엠지 대표는 “기업 공개를 통해 에스에이엠지가 지난 20년 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IP를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디지털 K콘텐츠가 소비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체화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5-27 12:22:32[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진행하는 안전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을 U+VR 앱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미니특공대의 지식재산권(IP)과 VR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콘텐츠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을 기획했다. VR콘텐츠기업인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초등학교 수업에 활용되는 '안전한 생활' 교과서를 기반으로 △화재예방 및 대처 △지진대피 △약물의 필요성과 위험성 △금연 등의 내용을 담은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 중 화재, 지진 등 주제에 관련된 부분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용자가 가상현실 속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OX퀴즈 등 일련의 교육 과정을 수행한다. 향후 미니특공대의 주인공인 볼트, 새미, 루시, 맥스와 이용자들이 증강현실(AR)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콘텐츠도 U+AR 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미니특공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안전 체험 가상현실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U+VR에서 5화를 먼저 공개하고 추가로 5화를 제작해 총 10화 분량을 서비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온라인·비대면 교육이 확산되는 가운데 3D·AR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VR, AR과 같은 미래형 실감 교육콘텐츠로 확장해 이용자의 일상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6-10 11:16:23국내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액션 뮤지컬 '미니특공대X-대결! 제노스군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미니특공대X’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첫 공연은 부산에서 시작된다. 국내 최초 전대물 시리즈인 ‘미니특공대X’는 악당 제노스 군단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특공대원 볼트, 새미, 루시, 맥스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어린이 액션 뮤지컬 '미니특공대X-대결! 제노스군단'은 특공대원들의 변신 모습과 전투장면 구현에 공을 들였다. 특히 높이 4m에 달하는 4단 합체로봇과 태권도·아크로바틱 등 각종 무술을 결합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삼지애니메이션 콘텐츠 사업본부 관계자는 “스크린 밖에서 미니특공대를 직접 만나고 싶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뮤지컬 미니특공대X의 전국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뮤지컬로 온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1-25 10: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