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Great Wave-미디어아트 신진작가展(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산은행은 현대 미디어 아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행 측은 이번 전시회가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인 NFT(대체 불가능 토큰)기술을 통해 예술 작품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지역 시민들로 하여금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예술인의 전시기회를 확대를 위해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했다. 현재까지 무료대관으로 총 340여 차례 전시를 했다. 원활한 전시 진행을 위해 전담 큐레이터도 배치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5 13:06: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IVA 예술로, 그대를 위한 7개의 예술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들로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주에 걸쳐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 △비바 뉴아트(NFT·메타버스) △바바아트 스페이스 △예술로 소풍 △비바아트 TV △라이브 커머스 온앤오프 △미디어창작 공연 '인공지능(AI) 생태' 등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11일 오후 3시 학생예술누리터 앞 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 아트, 재즈, 현대무용을 통해 역동적인 라이브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날 이화갤러리에서는 예술의 거리 입주작가 6명의 작품을 전시한 '무한한 꿈'과 입주 상인들의 공예품, 골동품 등을 전시·판매·체험하는 로드마켓,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미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서는 경계없는 공연을 목표로 예술의 거리 상가를 찾아가는 재즈,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컬래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바 뉴아트(NFT·메타버스)'는 예술의 거리에 엔에프티(NFT)와 메타버스를 입혀서 뉴노멀 시대의 창작품들을 선보이며, 엔에프티(NFT) 작품의 온라인 등록과 판매 과정을 지원한다. 작품 감상과 함께 구매도 할 수 있어 새로운 예술품 시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아트 스페이스'는 축제 기간 상시운영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거리 상인회 소장품전, 예술의 거리 입주 작가전, 특별초대작가전, 국제비디오아트전, 신진작가 초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스페셜 푸드 이벤트전을 진행한다. 예술의 거리 상인들이 시민들을 안내하는 예술의 거리 투어 프로그램 '예술로 소풍'은 예술의 거리 탐방, 특화상품 판매 로드 마켓, 사전 예약을 통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비바아트 TV'는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하며,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과 축제 기획자, 예술의 거리 상인과 입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술 난장 토론을 통해 예술의 거리를 조명한다. '라이브 커머스 온앤오프'는 예술의 거리 신진 청년작가들과 상인들의 작품과 소장품을 알리고 판로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2022 광주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과 연계한 미디어 창작 공연 '인공지능(AI) 생태'는 미디어 아트를 이용해 실험 사운드와 현대무용이 융복합된 창작공연을 선보인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오랜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없이 예술의 거리 축제가 열린다"며 "다채로운 예술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판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억눌린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예술 갈증을 해소하며 지역 예술작품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09 15:20:19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럭셔리 올인클루시브형 호텔을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객실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전시회 ‘갤러리 1125’를 17일부터 27일(일, 월요일 제외)까지 진행한다. ‘갤러리 1125’는 켄싱턴 제주 호텔의 객실 1125호에서 1년 동안 평면 작품 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약 5회의 전시회를 뜻한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분야는 독립영화상영으로 네덜란드의 헤디 허니그만 감독의 영화 ‘50번의 콘서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EDIF(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야외 상영만 진행했던 미개봉작으로 때로는 놀라운 감동을 주고 때로는 삶의 고통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음악으로의 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2013년 네덜란드의 콘세르트헤보 관현악단이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0회의 콘서트로 기획된 세계투어를 시작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웨토,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연을 통해 음악이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순간들을 담아낸다. 한편, 산, 섬, 바람, 하늘, 구름, 바다, 소 등 한국과 제주의 강산을 주제로 한 켄싱턴 제주 호텔의 로비, 복도, 갤러리 등에는 중국 유명 도예가 주러껑의 도예 작품, 이왈종 작가의 미디어 아트, 각 층별 홀에 중국 유명 작가 자호이, 티에양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3층에 위치한 제1갤러리는 신진 작가와 제주 출신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대여하며 실제 전시회 중 작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갤러리다. 1일 4회 무료로 진행되는 갤러리 투어는 전문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실제 갤러리 공간처럼 화이트 월에 작품을 전시하여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문화 체험을 경험까지 선사한다. 현재, 제1갤러리에서는 1월 한 달간 강지연 작가전이 열리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1-03 1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