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휴넷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교육을 다룬 '미래역량스쿨'을 선보였다. 14일 휴넷에 따르면 미래역량스쿨은 AI와 사람의 강점을 융합해 '인간 중심 AI 역량'을 정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육은 '창의력 마스터', '문제 해결력 마스터', '협업 커뮤니케이션 마스터' 3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세부 토픽으로는 '비즈니스 창의력',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사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AI 자동화와 협업' 등 각 역량 특성을 극대화한 주제들이 영역별로 20개씩 총 60개를 제공한다. 휴넷은 이번 과정을 위해 AI 분야 교수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 학계에서는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업계 전문가로는 이승훈·이성파 링글 대표와 오순영 AI미래포럼 의장, 커뮤니케이션 유튜버 희렌최 등이 함께 한다. 또한 미래역량스쿨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 역량과 학습 이력에 대한 온라인 인증서로 링크드인 등 SNS에 연동해 개인 비즈니스 스킬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량 향상 템플릿' 50종을 제공해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휴넷은 오는 18일까지 미래역량스쿨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주요 교수진과의 오프라인 이벤트 '미래 인사이트 비어챗'을 시작으로 3개월간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4 09:15:20[파이낸셜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근식 교육감은 1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 여러분의 힘찬 미래를 다시 한번 응원한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정 교육감은 특히 서울시교육청 캐릭터인 '자라나'의 인형탈을 쓰고 등장했다. "제가 누군지 아시나요"라며 첫 인사를 건넨 정 교육감은 이후 정장을 갖춰 입고 다시 등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정 교육감은 "돌이켜 보면 삶의 매 순간이 중요하지만 수험생 시절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미래를 꿈꾸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그러면서 "수험생으로 보낸 나날은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고 더 큰 성장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나긴 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 여러분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며 "그동안 학생 지도와 수능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서울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험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2 12:46:10【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구는 50년 넘게 이어온 수도권 집중화에도 대구의 경제·사회·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미래 신산업 디지털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29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4대 분야(기회발전, 교육발전 시범지역, 문화도시, 교육국제화) 특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발판 삼아 경제·교육·문화·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수성구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41만 수성구민의 지지로 구정을 운영한 지 6년이 지난 김 구청장은 차별화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ㅡ도심 공간 구조상 개발의 한계가 있다. 수성구만의 돌파 방법은. ▲수성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전체 면적의 73%가 자연녹지다. 주거지역이 24%, 상업지역은 3%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런 자연환경을 갖고 '어떤 도시가 돼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선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생각을 담는 정원'을 조성했고, 25개 저수지와 하천, 등산로를 연결하는 '생각을 담는 길',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조성사업, 진밭골 생활체육센터, 망월지 생태축 복원과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법원, 검찰청, 세무서 이전이 예정된 연호지구 개발계획은 연호동과 이천동 일원에 약 90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젊은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주택공급을 통해 2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1970년 조성된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을 위한 대구공원 조성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30년간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 시설 결정 실효 시 우려되는 난개발과 도심 녹지공간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민간공원 추진자로 선정해 공영 개발방식으로 진행하며, 2027년까지 동물원과 산림 레포츠 시설 등 공원 시설, 공동주택 3000세대, 공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ㅡ'인구 감소' 위기는 어느 정도이며, 어떤 극복 방안이 있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지방소멸이 빨라지고 있으며, 대구도 예외가 아니다. 수성구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정주하고, 지방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교육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수성알파시티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사업을 몇 년간 준비해왔으며 집중적으로 발굴·운영 중이다. ㅡ민선 8기 2년간 구정을 평가한다면. ▲내일이 기다려지는 차별화된 수성구,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도전의 연속이었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성과향상 최우수기관, 문화유산 관리역량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상 수상, 노인정책분야 노인돌봄(예방)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 자연재난 관리실태 최우수 등 56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예산확보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수성못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에 82억5000만원, 망월지 생태축 복원과 교육관 건립에 56억원, 고모마을 명복공원 도로건설에 25억원 등 주요현안 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했다. 관광통합 플랫폼 대구트립을 비롯해 수성못 미디어아트 음악분수, 수성 투어버스가 함께하는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했으며, 정호승문학관과 리모델링을 마친 수성아트피아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캐릭터 '뚜비'를 통해 수성구만의 차별화한 정체성을 특색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 뚜비는 망월지(욱수동)에 살고 있는 두꺼비와 주민들을 지켜주던 중동 마을의 돌 두꺼비 전설을 담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지역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다. gimju@fnnews.com
2024-10-30 18:18:27<편집자주>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계적인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에게 압도적 승리를 거둔 지난 2016년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2022년에는 '챗(Chat)GPT'라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 활용은 일상화가 됐다. 올해는 AI가 노벨과학상을 사실상 휩쓸었다. 이처럼 우리는 AI가 불러온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의 기획 취재의 시작점은 여기였다. AI가 인간을 대체하고 있는 시대에 인간이 생각하는 '미래 직업'이 아닌 AI가 스스로가 생각하는 '미래 직업'이 궁금했다. 따라서 기획 기사는 AI에 의뢰해 기획안을 만들었다. AI가 지시한 취재 방식에 따라 추천한 지역을 찾았고 요구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사 작성만 기자가 직접 했다. 이번 5회는 AI가 기획 기사로 제시한 네번째 주제다. AI는 AI 활용 교육이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보고 교육 효과를 확인해 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AI 교육의 개선 방향에 대한 취재도 필요하다고 했다. [파이낸셜뉴스]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줘. 그걸로 PPT(프레젠테이션 발표 자료) 만들어줘." 해당 명령어를 넣자 아무것도 없던 컴퓨터 화면이 순식간에 정리된 PPT 자료로 가득 찼다. 다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해당 내용을 입력하고 PPT로 만들라고 하자 10분 만에 8쪽 분량의 발표자료가 완성됐다. 본지는 챗(Chat)GPT의 제안대로 연구 플랫폼 기업 '모두의 연구소'를 찾아 교육 현장을 보고 경험했다. 모두의 연구소에서는 업무에 AI를 능숙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교육받은 대로 생성형 AI를 이용하자 자료가 순식간에 완성됐다. 업무 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다만 국내 AI 관련 교육은 초기 단계인 실정이다. AI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분 만에 완성된 'PPT' 모두의 연구소 강남 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AI 기술로 급변 중인 직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하고 기술 향상을 돕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15초 광고 만들기' 등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교육을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한 박상희 매니저는 '일관성 있는 답변'이 나오도록 명령어를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환각은 AI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정보를 내놓거나 완전히 허구의 내용을 만들어내 답하는 현상을 말한다. 박 매니저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무작위 답변이 아니라 일관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AI를 이용한 PPT 제작방법은 간단하다. △데이터의 출처까지 알려주는 생성형 AI인 '퍼플렉시티'에 자료 검색 △생성형 AI 'GPT'에 개요와 내용 순으로 자료 정리 요청 △발표 또는 글쓰기 GPT에 프롬프트를 활용해 스크립트 형태로 요청 △PPT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감마'에 내용 입력 순이다. 추가로 디자인 생성형 AI를 이용해 정교한 이미지를 만들어 PPT에 넣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이런 과정을 거치자 10여분 만에 발표할 자료와 PPT까지 만들어졌다. 실제 발표하기 위해선 내용 검증, 대본 수정 등 인간이 직접 내용을 보고 정교화하는 작업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획기적으로 시간이 줄었다. 이같은 과정을 GPTs(개인 맞춤형 생성형 AI)로 만들어 놓으면 매크로처럼 같은 작업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AI 쓰는 사람이 안 쓰는 사람 대체할 것" 이처럼 AI 활용 능력을 키운다면 업무의 능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AI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 문제는 국내에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이제야 첫발을 떼는 단계라는 점이다. 생성형 AI의 대표격인 챗GPT가 출시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국내에선 생성형 AI가 활발히 사용되지 않고 있다. 사단법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162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성형 AI'를 쓰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57.4%)을 넘겼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를 한번도 사용해본 적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3.4%, '과거 몇차례 사용했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14.0%를 각각 차지했다.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대표는 "AI 대학원이나 대학교 내 AI 학과가 개설되면서 AI 개발자 양성 교육은 이미 초과 공급되고 있는 반면 AI를 활용하는 교육 쪽은 이제야 시작 단계"라며 "(미래는)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AI를 쓰지 못하는 사람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에서 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 AI허브의 박찬진 센터장은 "AI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AI에 대한 정보에 대해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교육 기회 확대 필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근로자의 75%가 이미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일자리에 신규 진입하거나 일자리를 유지하려는 노동자에게 AI 활용 능력은 필수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박 센터장은 "과거에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AI가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를 통해 지식을 이해하고 사람과 소통하는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데이터 사이언스팀을 통해 AI를 활용하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AI가 일상과 업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조만간 핸드폰이나 PC에 챗봇 AI가 탑재돼 비서처럼 개개인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관련 교육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 역시 나온다. 특히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교육 △자동화로 인해 사라지는 직무에 종사하던 노동자가 새로운 직무로 전환할 수 있는 재교육 △빠르게 변하는 직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 관련 기술 향상 교육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챗GPT는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며 "AI 리터러시 교육은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서,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접근을 함께 배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런 교육이 확산할수록 AI가 가져다주는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제시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0-28 22:43:40[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오는 11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84·99㎡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특히 1순위부터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세대의 50%가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앞서 미래도 파밀리에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24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74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교통인프라도 강점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KTX 및 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차별화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미래도 파밀리에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은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계획된 교육특화구역이다. 국제학교를 비롯해 교육시설과 다수의 초·중·고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마련돼 있다.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상업용지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평택아트센터(예정), 평택신청사 행정타운(예정) 등 문화·행정 인프라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새솔근린공원, 고덕 수변공원 5호, 함박산 중앙공원, 바람산 등 녹지공간도 자리해 쾌적한 주거 생활도 기대된다.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으로는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개발되고 있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586-2에 마련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2 09:04:49[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MF 2024(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생성형 AI ‘Chat GPT(챗GPT)’를 탑재한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선보였다. 링고시티 부스가 위치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차세대 기술선도 메타버스 공동관’에 여러 명이 동시 참관 가능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링고시티 앱(App)이 포함된 디지털 패드를 다수 배치했다. 현장에서 링고시티를 체험한 참관객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생성형 AI라는 미래형 기술이 교육 제품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도입된 것 같아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제품들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하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밝혔다. 아울러 링고시티 서비스 총괄을 맡고 있는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지난 18일 KMF2024 현장에서 ‘메타버스 에듀테크의 가능성과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세션에서 원 본부장은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한 메타버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를 위해 고민해야 할 핵심 가치와 도전과제, 웅진씽크빅만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전통적 교육 방식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이라며 “에듀테크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 게이미피케이션이 결합됐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링고시티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링고시티는 국가과제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21 09:16: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4일까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국내·외 참가자를 신청받는다. 이번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의 첫 국제포럼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네스코 회원국의 연구·정책·실천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변혁 방안을 모색한다. 12월 2일에는 개회식, 문화공연, 전체세션, 장관급 대화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3일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기조강연, 주제별 병행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4일에는 전체 세션, 폐회식 등이 진행되고, 교육의 미래 관련 경기교육 정책과 교육활동 전시·체험 부스가 포럼 내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 공유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포럼 결과를 공유해 교육의 미래 관련 국제교육 의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포럼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1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절차 완료 후 가입한 이메일 주소로 등록 확인증이 발송된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유네스코는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제시하는 비전과 원칙, 제안을 실행하고 있는 경기교육 정책에 집중했고, 그 우수성은 국제포럼을 통해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7 11:02:00[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전임 조희연 교육감이 전교조 출신 등에 대한 불법 채용비리로 징역형 집행유예 유죄가 확정되어 하게 된 선거"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육감 선거는 어느 선거 못지 않게 중요하다.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조 전 교육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이 유죄 확정되면서 치러지는 선거임을 언급하며 "무려 혈세 560억원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여러분의 선택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서울 교육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바로 오늘이다.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대표는 선거법을 고려해 특정 후보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보수 진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10-16 09:02: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교육감 선거는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서 "교육 정책은 아이들의 성장뿐 아니라 서울의 미래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이지만 후보들의 면면을 한 번씩 살펴보고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서울 동 주민센터, 구청, 학교 등 425곳에서 가능하다. 본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시내 총 1150곳에서 치러진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12 11:04:20[파이낸셜뉴스] 미래엔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교과서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은 미래엔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교과서와 교수 지원 자료 및 에듀테크 서비스를 상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래엔의 각 초·중·고 교과서별 페이지에서는 저자 및 집필진 소개를 비롯해 교과서 미리보기를 영상과 이미지로 제공한다. 특히 미래엔 교수활동 플랫폼 엠티처에서는 22개정 교과서 수업 준비를 위해 교과서의 흐름으로 구성된 PPT를 편집해 수업에 활용하는 ‘스마트 수업 편집창’부터 수업용 화면과 평가자료를 제작하는 ‘교사용 저작도구’, 자동채점과 리포트뿐만 아니라 문제은행, 모둠활동, 수업자료 공유 등 양방향 수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클래스’까지 교사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미래엔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교과서 특징으로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함께 학습함으로써 흥미를 돋우고, 재구성이 용이한 교수 자료와 수준별 평가 자료를 제공해 맞춤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PPT와 QR코드, 엠티처를 통한 디지털기기 활용으로 선생님의 수업 준비 부담을 덜고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합격을 기념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초중고 선생님을 대상으로 클래스가 다른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참가자 전원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9월 6일부터 교과서 홍보관 출석 룰렛 이벤트를 열어 매일 경품을 증정하며, 기간 내 최다 방문자 중에서 10명을 뽑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미래엔 교과서 속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활용한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2022 개정 초중고 미래엔 교과서 홍보관을 통해 전국 초중고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검인정 교과서를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미래엔 교과서의 특장점과 엠티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수지원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하실 수 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9 10: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