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 미래사업본부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사업본부는 인덱스 및 데이터 사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체거래소 설립 등 심화되는 경쟁환경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경영지원본부에서 인덱스사업부와 데이터사업부를 분리시키고, 미래사업부를 신설해 총 3개의 전문 사업 부서로 미래사업본부를 구성한다. 내년 부산 본사 이전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미래사업본부의 소재지는 부산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총 7개 본부(부산 4개, 서울 3개) 체제를 갖추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래사업본부 출범을 계기로 비즈니스 조직에 걸맞은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수립하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7 16:37:18[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6일까지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컴퓨터·소프트웨어(SW)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생산 관리·기술 △구매 △경영·전략 등 10개이며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KF-21의 양산 및 수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미래 6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분야 채용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KAI는 연구개발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체계와 인공지능(AI) 파일럿 분야에서 미래사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에 중점을 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펼치고 있다. 이달 23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서울대에서 임원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올해 상반기 KF-21의 최초 양산 및 국내·외 대형 사업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앞둔 KAI와 함께할 항공 우주 분야의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 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온보딩 프로그램, 멘토링 등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2 15:24:00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오픈놀이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의 일경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신규 운영기관 추가 공모에 선정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오픈놀을 비롯한 전국 19개 기관은 9월 중 사업에 착수하여 다음 해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을 지원한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수도권 및 강원권역 일경험 지원센터’로서 사업의 홍보와 네트워크, 참여기업과 운영기관 발굴을 지원하며 권역별 청년 일경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권역 내에서 해당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및 ㈜오픈놀과 협업하며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운영기관 중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은 호텔학교 한호전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직무교육을 통해 호텔리어 및 조리·외식분야를 담당하며, ㈜오픈놀은 경영·사무, 마케팅, 디자인 등으로 각각 일경험 분야를 특화하여 해당 직무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호텔·관광분야 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의 인력 수요가 높아진 만큼 해당 직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일경험 수요 또한 높아져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은 경기경영자총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선 문의하여 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오픈놀이 운영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경험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09:21:55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에서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부회장(SK Americas 대표), 서진우 부회장(SK 중국대외협력총괄), 장용호 SK(주)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 등은 이날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외 지정학 리스크 및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사업 및 시장 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면서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더 힘쓰자"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면서 국내외에서 한국 재계를 대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미국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등 AI·반도체 관련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미국과 대만에서 엔비디아,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TSMC등 빅테크 수장들과 회동한 최 회장은 8월까지 두 차례 SK하이닉스를 찾아 HBM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8 18:10:00[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에서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부회장(SK Americas 대표), 서진우 부회장(SK 중국대외협력총괄), 장용호 SK(주)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 등은 이날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외 지정학 리스크 및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사업 및 시장 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면서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더 힘쓰자"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면서 국내외에서 한국 재계를 대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미국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등 AI·반도체 관련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미국과 대만에서 엔비디아,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TSMC등 빅테크 수장들과 회동한 최 회장은 8월까지 두 차례 SK하이닉스를 찾아 HBM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8 09:51:41삼성E&A는 다음달 5일 서울 강동구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제1회 이네이블(E&Able)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에너지 신사업 소통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 캐피털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는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삼성E&A는 올해 미래 구상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신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담당자들의 기술 발표 세션과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도 소개한다. 기술 발표 세션에서는 삼성E&A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자체 연구소인 환경기술센터가 준비한 △탄소포집(흡수식) △탄소포집(흡착식) △블루수소 △그린수소 △이퓨얼(E-Fuel) 합성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트랜지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탄소포집 및 수소, 이퓨얼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8 18:01:54[파이낸셜뉴스] 삼성E&A는 다음달 5일 서울 강동구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제1회 이네이블(E&Able)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에너지 신사업 소통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 캐피털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는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삼성E&A는 올해 미래 구상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신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담당자들의 기술 발표 세션과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도 소개한다. 기술 발표 세션에서는 삼성E&A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자체 연구소인 환경기술센터가 준비한 △탄소포집(흡수식) △탄소포집(흡착식) △블루수소 △그린수소 △이퓨얼(E-Fuel) 합성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트랜지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탄소포집 및 수소, 이퓨얼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8 10:27:14[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은 100% 자회사 성우시구 유한공사를 672만5000달러(약 9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중국의 지역적 불확실성과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대기업 납품처 다변화 등 사업 안정화로 적정한 매각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엠젠솔루션은 매각 후에도 기존 납품하는 원재료 매출은 일정 기간 유지할 예정이다. 또 유입될 대규모의 현금으로 대기업 납품처가 확정된 전기전자 사업과 인공지능(AI) 관제, 화재탐지솔루션 등 실적 기반의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한 AI 소방로봇과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 엠젠솔루션의 베트남 자회사 뮤셈비나는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트랜스와 인덕터를 생산해 글로벌 가전 회사에 최종 납품하고 있다. 현재 추가 증설 및 신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가전사들과 고객사 등록을 마쳤으며 추가 고객사 등록을 위한 R&D를 논의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R&D도 진행 중이다. 엠젠솔루션은 AI 화재탐지진압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지자체 자원순환센터와 민간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리튬 배터리 화재 등에 특화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시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완료했다.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 전시회와 오는 10월 예정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급성장 중인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6 08:56:5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나서며, 참여할 소상공인 150개 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1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이 마케팅 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숏폼영상 전문 제작사 ‘5초광고’와 협력해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상생 ESG 프로젝트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광고비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5초광고의 모바일 앱 ‘파이브닷’ 다운로드한 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1 10:02:5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24년 미래에셋 나만의 책꿈터’ 사업을 통해 90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독서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책을 친밀하게 느끼며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내 방안 나만의 책 읽기 공간을 선물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 각자의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미니 간판과 원목 책꽂이, 각 개인별 맞춤식 추천도서와 아동들이 직접 선택한 희망도서를 전달했다. 더불어 독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 키트를 지원해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나만의 책꿈터 꾸러미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됐다. 선정된 시설의 담당자는 “아동뿐 아니라 부모들까지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찾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설에서도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책 읽기 습관 형성을 위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가치를 접함으로써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맞춤식 도서지원 ‘희망듬뿍’ 사업을 발전시킨 것으로 2021년 첫 실시 이후 현재까지 360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본인만의 작은 도서관을 선물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9 1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