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대한민국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기부를 약속했다. 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희망재단과 기부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약정서 체결을 통해 박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한다.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식 기부 약속은 2세 경영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를 약속한 박 회장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회장은 자녀들이 지분을 소유한 채 이사회에는 참여하지만 경영은 전문경영인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2 18:38:4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대한민국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기부를 약속했다. 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희망재단과 기부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약정서 체결을 통해 박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한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식 기부 약속은 2세 경영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를 약속한 박 회장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회장은 자녀들이 지분을 소유한 채 이사회에는 참여하지만 경영은 전문경영인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도 향후 가족 간의 협의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인재 육성에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2 16:57:0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은 4일 "미래에셋컨설팅은 매출변동이 아닌 고정임대료 방식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해당 기간 동안 큰 적자를 기록했다"며 "미래에셋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펀드를 통해 호텔과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자신이 소유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합리적이라 할 것이며, 더욱이 계열사들의 모든 시설 이용은 정상가격(공정한 가격)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에 손실이 발생하고, 정상가격으로 거래한 점 등에서 미래에셋컨설팅에 대한 지원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금융 계열회사들은 투자 및 VIP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펀드를 통해 골프장과 호텔을 개발 소유했다.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등 법령상의 제약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이 골프장과 호텔을 불가피 하게 임차 운용했다"며 "당초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특별히 호텔과 골프장의 사용 등을 지시한 적이 없고, 새로운 거래가 창출된 것이 아니라 거래처를 바꾼 정도에 불과해 해당 법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아 형사고발을 하지 않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에 벌금 3000만원의 약식명령을 각각 내렸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약식명령을 받은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미래에셋컨설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삼고 가격이나 거래조건 등에 대한 합리적 고려 없이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91.86%에 이른다. 이 골프장은 2015년 총매출액 153억원 중 111억원(72%)을, 2016년에는 182억원 중 130억원(72%)을 계열사들과의 거래에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혐의로 미래에셋 계열사에 과징금 총 43억91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2개사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은 무죄를 주장하는 정식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 계열사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부과처분 및 시정명령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4 17:53:1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월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고객솔루션본부에서 전국민 비대면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주식,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은 고객솔루션센터를 통해 누구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연금 전반에 관한 사항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영업점과 본사 각 부서에서 평균 20년 수준의 오랜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영업점 방문에 준하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에서 매매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대우 박경준 고객솔루션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 고객솔루션본부는 고객 성향에 기반한 투자상담과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상담 채널 확대와 다양한 디지털 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고객솔루션본부는 지난 8월 영업점 대형화, 거래 매체의 다변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투자상담이 가능한 조직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기존의 연금자산관리센터와 신설된 고객솔루션센터로 구성된 고객솔루션본부를 출범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을 기존 고객뿐 아니라 전국민으로 확대하기 위해 타 증권사 투자상담 부서 대비 가장 많은 80여명의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1-22 08:37:45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한 조사가 착수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이 투자한 부동산펀드를 통해 골프장과 호텔 등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통해 운영을 맡고 있으며, 박현주 회장(48.63%)과 부인(10.24%)등 오너 일가가 최대주주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그룹의 정점에서 계열사 일감을 받아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보니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재 자본시장법 상 부동산펀드가 직접 골프장이나 호텔을 운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일 미래에셋컨설팅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간 영업수익은 2014년부터 176억원, 519억원, 1064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업수익은 매출액으로 실제 수익인 영업이익은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에도 118억원 손실을 보인 상황이다. 이익이 없기 때문에 주주에 대한 배당도 이루어지지 않아 일각에선 일감 몰아주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컨설팅의 주요 주주가 박현주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인 것은 맞지만 현행법 상 부동산펀드 운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셋의 소명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공정위 조사도 무리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2017-12-20 18:51:01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한 조사가 착수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이 투자한 부동산펀드를 통해 골프장과 호텔 등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통해 운영을 맡고 있으며, 박현주 회장(48.63%)과 부인(10.24%)등 오너 일가가 최대주주다. 미래에셋컨설팅이 그룹의 정점에서 계열사 일감을 받아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보니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재 자본시장법 상 부동산펀드가 직접 골프장이나 호텔을 운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일 미래에셋컨설팅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간 영업수익은 2014년부터 176억원, 519억원, 1064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업수익은 매출액으로 실제 수익인 영업이익은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에도 118억원 손실을 보인 상황이다. 이익이 없기 때문에 주주에 대한 배당도 이루어지지 않아 일각에선 일감 몰아주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컨설팅의 주요 주주가 박현주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인 것은 맞지만 현행법 상 부동산펀드 운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셋의 소명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공정위 조사도 무리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2017-12-20 14:37:47"퇴직연금 사업이 해외에 '미래에셋대우'를 알릴 수 있다는 걸 아세요? 퇴직연금 사업에 대해 규모의 경제학으로 다가가기보다 해외투자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로 삼아야 합니다." 코카콜라, 피델리티자산운용,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국적 기업의 퇴직연금 사업만 10년 이상 해온 김정삼 미래에셋대우 연금컨설팅본부 글로벌연금컨설팅팀 이사(사진)는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시각이 남다르다. 대부분 퇴직연금 사업은 은행과 증권, 보험이 규모의 경제학으로 경쟁하는 반면 김 이사와 미래에셋대우는 다른 시각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바로 '해외투자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것'이다. 김 이사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그리는 꿈은 다국적 기업 본사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해외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대형 보험사에서 다국적 기업의 퇴직연금만 맡아온 김 이사의 장점을 알아보고 그를 스카우트했다. 다국적 기업의 퇴직연금 시장은 국내 대기업의 퇴직연금 시장보다 규모가 작지만 해외투자를 위한 발판 마련이 가능하다. 다국적 기업 한국법인에 있었던 이들이 다른 지역의 지사나 본사로 발령이 나면 미래에셋대우를 알릴 계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다국적 기업은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사업부에 문의를 해오기도 했다. 김 이사는 "이 같은 사소한 계기가 하나씩 쌓이면 미래에셋대우의 브랜드 홍보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다국적 기업들 임직원이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 등을 접하면서 다른 지역의 지사 등에 미래에셋대우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도 이 점에 착안해 글로벌연금컨설팅팀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07년 4명이던 팀을 올해 8명, 2명을 더 채용해 10명의 조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현재 미래에셋대우가 취급하는 다국적 기업의 퇴직연금은 322개인데 앞으로 주한대사관과 주한미군의 퇴직연금 사업도 취급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며 "그들이 한국을 떠나더라도 개인연금계좌(IRP)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만큼 '미래에셋'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국적 기업들은 대부분 원리금보장 상품(DB형)보다 주식과 채권 등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DC형 상품에 많이 가입한다. 그만큼 DC형 수익률이 높은 사업자를 찾기 마련이라 이들이 찾는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도 미래에셋대우다. 김 이사도 DC형의 매력을 더 느끼고 싶어 보험사에서 미래에셋대우로 옮겼다. 그는 "퇴직연금 운용 규제가 계속 완화되는 만큼 더 이상 DB형에 돈이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도 다국적 기업의 퇴직연금 사업을 통해 DC형의 수요 확대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사업을 통해 기업 브랜드를 더 알리고 싶다는 김 이사는 앞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확대해 다국적 기업의 해외지사와 본사가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7-04-03 20:38:16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7일 대전 ICC호텔에서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대우는 바이오헬스케어협회에 소속된 50여개 기업과의 금융솔루션 지원, 자문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향후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에 대한 기업금융 자문 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국 사장(왼쪽)과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8-18 17:22:49미래에셋생명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 및 진로 컨설팅 서비스인 'i-커리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제휴사인 심리검사전문연구기관 한국가이던스가 제공하는 'i-커리어 솔루션' 서비스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진로에 관한 검사를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생명 FC에게 받은 인증코드만 있으면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자녀의 나이에 따라 5개의 검사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1~3학년을 위한 진로발달그림검사,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위한 강점검사 및 학습동기유형검사,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을 위한 학습흥미검사, 중학생을 위한 진로역량검사 등 나이별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로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초·중생 자녀를 둔 미래에셋생명의 고객이라면 미래에셋생명의 담당 FC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FC에게 받은 인증번호를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 입력하고 원하는 검사를 선택해 응하면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검사 후에는 유선으로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6-02-25 09:24:43미래에셋생명 법률 컨설팅 데이 미래에셋생명은 19일 제10회 '법률 컨설팅 데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법률 컨설팅 데이'는 미래에셋생명 소속 변호사가 법률 상담이 필요한 고객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로, 기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 전문가 상담을 일반 고객에게 확대해 운영한다. 유언상속, 부동산, 법률, 지식재산권 등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미래에셋생명 FC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법률 컨설팅 데이'는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센터 본점(삼성동 일송빌딩 6층)에서 진행된다. 이명수 미래에셋생명 VIP마케팅팀장은 "지난 4월부터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법률 컨설팅 데이'는 생활 속 법률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5-08-18 14: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