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일 활동을 종료한다. 장애 원인과 재발방지대책 발표에 이어 피해지원계획까지 마련된 만큼, 보상 집행과 재발방지책 실천 등 후속대응은 각 담당조직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비대위 소위원회에 대한 인사를 진행했다. 앞서 카카오는 2022년 10월 15일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직후, 경영진과 각 부문 책임자들로 구성한 대응 컨트롤타워를 비대위로 전환 출범했다. 당시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소위원장을 맡았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2일부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을 맡는다. 남궁 전 대표와 재발방지대책 소위원회를 함께 이끌었던 고우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클라우드책임자(CCO)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인프라 부문을 이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1-01 18:03:1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기관 탄소배출량 측정 이니셔티브인 PCAF(Partnership for Ca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서 ‘이니셔티브’란 “공동의 목표를 가진 기관들의 협의체”를 뜻한다. PCAF 원칙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년 내 투자 금융자산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공시하게 되며, PCAF는 배출량 측정에 필요한 데이터와 방법론을 제공한다. PCAF는 금융자산 배출량 측정에 전문화된 유일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재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약 23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식·채권뿐만 아니라 대출, 모기지, 부동산 등 자산군 별 탄소배출량 산정 방식을 제공하고 지원한다. 가입 금융사는 PCAF 활동을 통해 금융자산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탄소중립(Net-Zero) 계획을 수립하거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이니셔티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반이 되기도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최근 본격화된 ESG 투자 전략의 확장과 연계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말 ‘책임투자전략센터’와 센터 산하 ‘ESG전략본부’ 설립을 시작으로 자체적인 ESG 투자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의 투자원칙과 연계된 ‘책임투자 원칙’을 제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투자자산 별 ESG 통합 프로세스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PCAF 가입을 통한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작업은 선언적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포트폴리오 별 ESG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 전략을 구성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활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SG전략본부장 이왕겸 이사는 "PCAF 가입은 자체적인 ESG 평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준비 단계다. 외부 데이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ESG 투자 전략은 데이터 산출 과정에 대한 'Black-box'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자체적인 ESG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에셋만의 투자 전략을 적용해 고유한 ESG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CAF Asia Pacific 지역으로 분류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포럼 활동 등을 통해 일본·싱가폴 등 아시아 금융사들과 협력하여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론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3 08:50:17[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미래 사업전략 수립에 속도를 낸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 공동체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준비하는 조직이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과 남궁훈 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카카오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김기홍 센터재무지원실 부사장 △신민균 센터전략지원실 부사장 △조한상 경영지원실 부사장 △권미진 ‘브이2(V2, 가칭)’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재무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김기홍 부사장은 2015년 카카오에 입사한 뒤, 2018년 카카오커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이듬해 6월 카카오게임즈 CFO를 맡으며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전략지원실은 신민균 부사장이 전담한다. 신 부사장은 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했다.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카카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와 함께 한게임 운영총괄을 지내고 넵튠을 공동창업한 조한상 전 넵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힘을 보탠다. 조 부사장은 사업운영과 게임개발 등을 통해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 경영지원실을 맡는다. 브이2 TF장인 권미진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 부문 국내 사업 부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게임 개발, 사업, 소셜마케팅 등을 담당해왔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내 커뮤니케이션실에는 이나정 상무가 선임됐다. 이 상무는 카카오게임즈 커뮤니케이션 업무도 겸직한다. 남궁훈 센터장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부문별 임원을 영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함께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03 09:24:38"지난 10년은 카카오의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이제 시즌2를 위한 다음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중략) 지금은 미래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찾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는 쪽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2020년 3월 카카오톡 출시 10주년 메시지 중에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 사진)이 카카오의 향후 10년의 밑그림을 그릴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직접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600만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모바일 퍼스트(모바일 우선주의) 시대를 연 김 의장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융합한 '제2의 카카오톡' 발굴을 직접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랩스유럽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AI연구개발(R&D) 밸트'를 진두지휘하는 것과 유사한 행보다. 김 의장은 또 카카오 이사회 산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장도 겸임하며 '기업의 디지털책임(CDR)' 등 ESG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주가꿈비율(PDR, Price to Dream Ratio)' 대표주자로 카카오가 주목받는 이유다.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유망 기업 투자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김 의장이 총괄하는 미래전략추진실 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자 등을 뽑았다. 카카오는 해당 채용공고를 통해 "카카오 미래전략추진실은 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발전으로 파생되는 기회를 관찰하고, 미래의 이니셔티브 혹은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조직"이라며 "기술을 통해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연구, 사업조직들과 협업해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자체 인큐베이팅(벤처 투자·발굴)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가 이번에 채용한 미래전략추진실 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자 업무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가능하도록 '인사이트 디스커버리(Insight Discovery)' 플랫폼과 관련 분석 보고서를 만드는 일이다. 앞서 김 의장도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임직원 대상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현재 역할과 관련, "지금은 미래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찾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는 쪽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국민주' 되는 카카오 PDR ↑ 카카오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이미 다양한 R&D 및 신사업도 진행 중이다. AI 등 B2B(기업간거래) 전문 IT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그라운드X를 비롯해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한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또 다른 투자회사인 카카오벤처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그로스해킹 펀드(가칭)'로 AI는 물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벤처에 투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즉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광고, 전자상거래(e커머스), 테크핀(기술+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신사업에도 집중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슬라가 도요타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것처럼 이제는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수단이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비롯해 PDR도 반영되고 있다"며 "카카오가 시총 톱10에 진입한 것도 PDR 영향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제주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과 멜론 사업 분할 등을 포함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3-29 17:40:40[파이낸셜뉴스] “지난 10년은 카카오의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이제 시즌2를 위한 다음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중략) 지금은 미래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찾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는 쪽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2020년 3월 카카오톡 출시 10주년 메시지 중에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 사진)이 카카오의 향후 10년의 밑그림을 그릴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직접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600만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모바일 퍼스트(모바일 우선주의) 시대를 연 김 의장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융합한 ‘제2의 카카오톡’ 발굴을 직접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랩스유럽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AI연구개발(R&D) 밸트’를 진두지휘하는 것과 유사한 행보다. 김 의장은 또 카카오 이사회 산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장도 겸임하며 ‘기업의 디지털책임(CDR)’ 등 ESG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주가꿈비율(PDR, Price to Dream Ratio)’ 대표주자로 카카오가 주목받는 이유다.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유망 기업 투자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김 의장이 총괄하는 미래전략추진실 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자 등을 뽑았다. 카카오는 해당 채용공고를 통해 “카카오 미래전략추진실은 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발전으로 파생되는 기회를 관찰하고, 미래의 이니셔티브 혹은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조직”이라며 “기술을 통해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연구, 사업조직들과 협업해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자체 인큐베이팅(벤처 투자·발굴)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가 이번에 채용한 미래전략추진실 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자 업무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가능하도록 ‘인사이트 디스커버리(Insight Discovery)’ 플랫폼과 관련 분석 보고서를 만드는 일이다. 앞서 김 의장도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임직원 대상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현재 역할과 관련, “지금은 미래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찾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는 쪽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국민주' 되는 카카오 PDR ↑ 카카오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이미 다양한 R&D 및 신사업도 진행 중이다. AI 등 B2B(기업간거래) 전문 IT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그라운드X를 비롯해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한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또 다른 투자회사인 카카오벤처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그로스해킹 펀드(가칭)’로 AI는 물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벤처에 투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즉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광고, 전자상거래(e커머스), 테크핀(기술+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신사업에도 집중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슬라가 도요타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것처럼 이제는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수단이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비롯해 PDR도 반영되고 있다”며 “카카오가 시총 톱10에 진입한 것도 PDR 영향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제주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과 멜론 사업 분할 등을 포함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3-29 14:57:49[파이낸셜뉴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20 11:10:52미래에셋증권이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외화채권' 발행에 나섰다. 채권 발행 자금을 친환경, 친사회적 사업 등에만 쓸 수 있도록 한 채권이다. 또 개인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ESG 투자 전략을 적용한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판매하고 있다.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으로 구성된 'K-뉴딜'과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클린테크' 등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제공했다. 이어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향하는 지속가능금융을 지난 2021년부터 집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 달성 2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ESG 금융시장 조성을 위한 환경,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약 36조000억원의 지속가능금융을 제공하면서 목표의 약 80.9%를 달성했다. 투자의사 결정 및 자문 수행 과정에서 환경, 사회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자 수립한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도 전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꾸준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쳤다. 2018년부터는 ESG 경영 성과를 담아 통합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2024 통합보고서'에는 'RE100' 달성을 위한 선제적 이행 현황을 담은 기후관련 재무공시(TCFD)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지난 2021년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을 ESG 3대 핵심 영역 중 하나로 설정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했고 2025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한 전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금융업 최초로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가상전력구매계약(VPPA)도 체결하고 올해 반기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목표의 58.4%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준에 따라 2022년 기준 연간 약 5.3%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42%의 감축율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금융배출량과 고탄소배출업종 관리를 위해 업종별 탈탄소 접근법과 온도등급 접근법을 기용, 투자자산 유형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 결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기후관리 성과를 향상시켰다. ■ESG평가 3년연속 종합등급 A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미래에셋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4년도 ESG 평가에서 종합 등급 'A'를 받으면서 3년 연속 증권업 최고 등급을 받았다. ESG기준원은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모범규준에 입각한 사전 평가 후 변별력을 높인 문항들은 기업의 피드백을 받아 평가하고 있다. 매년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개정해 평가 수준을 높이고 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발표된 'S&P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이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내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된 금융서비스부문에는 총 17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평가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주요 평가사 중 상반기 평가결과를 공개한 서스틴베스트에서는 종합 'AA' 등급으로 금융업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 글로벌 기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개인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701' 인증을 취득했다. 고객의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지속성장 및 주주환원을 적극 실현하겠다는 '밸류업 플랜'을 발표하면서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 높게 설정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 이상으로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우선주 100만 주 이상 소각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배당과 자사주 소각정책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은 향후 배당성향 제고로 이어지고, 결국 배당수익을 위한 장기투자로 확대되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는 등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숲 가꾸기부터 기부까지 미래에셋증권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실천 캠페인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미래에셋 증권숲'을 가꾸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숲 가꾸기는 2023년부터 활동부지를 4350㎡으로 6배 가량 대폭 확대해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숲플로깅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호 및 생태교육 등을 가족활동 프로그램으로도 확장했다. 환경캠페인의 임직원 참여도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탄소 저감 캠페인'을 지난 9월 2주간 실시했고 전 임직원이 참여해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27만개의 메일을 삭제해 502GB의 서버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7.5t을 감소하는 동시에 중요한 이메일을 찾기 쉽게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소외계층 지원 측면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 로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런치콘서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댓글 수에 따른 매칭기부, 자율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했다. 올해는 발달장애 도예가와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활동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를 새롭게 기획해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5 18:06:2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외화채권' 발행에 나섰다. 채권 발행 자금을 친환경, 친사회적 사업 등에만 쓸 수 있도록 한 채권이다. 또 개인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ESG 투자 전략을 적용한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판매하고 있다.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으로 구성된 'K-뉴딜'과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클린테크' 등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제공했다. 이어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향하는 지속가능금융을 지난 2021년부터 집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 달성 2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ESG 금융시장 조성을 위한 환경,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약 36조000억원의 지속가능금융을 제공하면서 목표의 약 80.9%를 달성했다. 투자의사 결정 및 자문 수행 과정에서 환경, 사회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자 수립한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도 전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꾸준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쳤다. 2018년부터는 ESG 경영 성과를 담아 통합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2024 통합보고서'에는 'RE100' 달성을 위한 선제적 이행 현황을 담은 기후관련 재무공시(TCFD)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지난 2021년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을 ESG 3대 핵심 영역 중 하나로 설정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했고 2025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한 전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금융업 최초로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가상전력구매계약(VPPA)도 체결하고 올해 반기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목표의 58.4%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준에 따라 2022년 기준 연간 약 5.3%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42%의 감축율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금융배출량과 고탄소배출업종 관리를 위해 업종별 탈탄소 접근법과 온도등급 접근법을 기용, 투자자산 유형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 결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기후관리 성과를 향상시켰다. ■ESG평가 3년연속 종합등급 A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미래에셋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4년도 ESG 평가에서 종합 등급 'A'를 받으면서 3년 연속 증권업 최고 등급을 받았다. ESG기준원은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모범규준에 입각한 사전 평가 후 변별력을 높인 문항들은 기업의 피드백을 받아 평가하고 있다. 매년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개정해 평가 수준을 높이고 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발표된 'S&P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이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내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된 금융서비스부문에는 총 17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평가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주요 평가사 중 상반기 평가결과를 공개한 서스틴베스트에서는 종합 'AA' 등급으로 금융업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 글로벌 기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개인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701' 인증을 취득했다. 고객의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지속성장 및 주주환원을 적극 실현하겠다는 '밸류업 플랜'을 발표하면서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 높게 설정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 이상으로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우선주 100만 주 이상 소각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배당과 자사주 소각정책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은 향후 배당성향 제고로 이어지고, 결국 배당수익을 위한 장기투자로 확대되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는 등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숲 가꾸기부터 기부까지 미래에셋증권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실천 캠페인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미래에셋 증권숲'을 가꾸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숲 가꾸기는 2023년부터 활동부지를 4350㎡으로 6배 가량 대폭 확대해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숲플로깅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호 및 생태교육 등을 가족활동 프로그램으로도 확장했다. 환경캠페인의 임직원 참여도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탄소 저감 캠페인'을 지난 9월 2주간 실시했고 전 임직원이 참여해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27만개의 메일을 삭제해 502GB의 서버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7.5t을 감소하는 동시에 중요한 이메일을 찾기 쉽게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소외계층 지원 측면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 로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런치콘서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댓글 수에 따른 매칭기부, 자율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했다. 올해는 발달장애 도예가와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활동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를 새롭게 기획해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5 12:54:08[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와 IBM이 국내 최초의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을 20일 공개했다. 대학으로서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다. 연세대 송도 국제 캠퍼스 퀀텀 컴퓨팅 센터에 설치된 IBM 퀀텀 시스템 원은 연세대 및 연세대 협력 국내 학술 기관과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이 시스템으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전 세계 5번째 국가가 되었다. IBM 퀀텀 시스템 원은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연세대 네트워크의 연구자, 학생, 조직 및 파트너들만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 단계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IBM은 IBM 이글 프로세서가 기존 컴퓨팅을 사용한 무차별 대입 시뮬레이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했음을 보여줬다. '(양자) 유용성 단계'로 알려진 이 성능은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팅 방식을 능가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되는 '양자 우위'에 도달하기 위해 화학, 물리학, 소재 과학 및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학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양자 우위에 도달하여 양자 연산이 무차별 대입이나 근사치 계산 방식을 뛰어넘는 이점을 제공하게 되면 기존 컴퓨팅보다 더 저렴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한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의 답을 계산할 수 있게 된다. 제이 감베타 IBM 퀀텀 부사장은 "한국에 있는 더 많은 연구 기관과 단체, 기업 그리고 인재들이 양자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과학적·사업적 가치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IBM 퀀텀 시스템 원이 한국의 미래 양자 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2025년 3월 연세대 창립 140주년 및 유네스코 '국제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양자 연구동을 포함한 '양자컴퓨팅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도 국제캠퍼스는 바이오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연세대는 세계 최초의 양자·바이오 융합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인천광역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 클러스터 개발의 일환으로 2024년 7월, 연세대학교와 IBM은 국내 양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바이오·퀀텀 이니셔티브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세대는 또한 양자 연구 및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양자생태계운영센터, 양자컴퓨팅기술지원센터, 양자컴퓨팅센터를 포함하는 '양자사업단'을 신설했다. 양자 사업단은 향후 △글로벌 협력기관 유치를 위한 연구 시설 확충 △IBM 자원을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 지원 및 기술 프로젝트 자문 △양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 △워크숍, 세미나,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지식 교류 활성화 및 양자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함으로써, 양자 컴퓨팅과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양자 분야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세계적인 양자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인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동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0 10:14:45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