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심장박동부터 스트레스 지수까지.' 샤오미 미밴드5를 착용해봤다. 외관은 깔끔했고 화면도 커서 시계보는데 불편이 없었다. 1.1인치 대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보다 20% 화면이 커졌다. 야외 활동을 할 때도 화면이 밝아 선명하게 잘 보였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최고 밝기 450nit와 함께 5가지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2.5D 강화유리 패널이 장착됐다. 무엇보다 기능이 많았다.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여성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스트레스 모니터링, 11개의 스포츠 모드 등 모두 체험을 다 못해봤을 정도로 다양한 세부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기자가 주말에 쉬고 있을 때 스트레스 모니터링을 측정해보니 지수는 48로(1부터 100까지) 양호한 편이었다. 기사를 쓰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측정하니 58로 나왔다. 1-50까지는 파란색, 초록색으로 양호함을 나타내고 50부터 100까지는 주황색, 빨간색으로 경고를 표시해줬다. 100에 가까운 수가 나올수록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함을 알려줘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신기했다. 24시간 수면 모니터링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REM 수면, 오후 낮잠까지 기록할 수 있다. 수면 중 심박수를 계산해 사용자에게 수면 주기에 대한 상세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특히 특정 알고리즘을 이용한 PAI 활동지수 기능이 있어 심박수 수준을 계산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운동과 피트니스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완전 방수기능을 갖춰 등산을 하고 계곡물에 시계를 완전히 넣었다 빼도 작동하는데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실제 미밴드5는 착용하고 수영까지 할 수 있다. 11종의 스포츠 모드에는 야외 런닝, 파워 워킹, 승마, 실내 달리기, 수영, 헬스, 실내 싸이클링, 일립티컬, 줄넘기, 카누, 런닝 머신, 자유 조깅 등이 포함된다. 파워 워킹 모드를 사용해보니 걸을 때와 멈췄을 때를 자동으로 감지해 진동으로 신호를 준다. 충전도 간편했다. 시계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충전할 수 있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가격이다. 이 모든 기능이 포함 됐음에도 가격은 3만9900원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9-28 06:57:57"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에도 항상 정직한 가격으로 놀라운 제품을 만드는 정책을 고수할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인터넷 선두 기업 샤오미가 '샤오미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샤오미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의 주제는 'From 10 to Infinity'로 진행됐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2010년 폴더폰은 비싸고 기능이 많지 않았다. 창업자는 최고의 폰을 만들어 절반에 팔았다"라며 "정직한 가격은 우리의 임무다. 상상할 수 없는 가격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가성비 향상을 위한 헌신이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밴드5'와 함께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Basic', '미 TWS 베이직 2',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등이 공개됐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웨어러블 밴드 브랜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1억개 웨어러블이 판매됐다"라고 소개했다. 미밴드5는 지난해 출시된 4세대 보다 다수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췄다. 1.1인치 대형 아몰레드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여성 생리 주기 추적, 스트레스 관리, 셔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착용자에게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고성능 PPG 심박수 센서를 탑재,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됐다. 수면 모니터링 정확도 기능은 40% 향상됐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REM 수면, 오후 낮잠까지 기록할 수 있다. 불규칙한 움직임의 심박수 모니터링도 최대 50% 개선됐다. 방수 기능으로 수영을 하면서도 차고 있을 수 있으며 스트랩을 제거하지 않고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김아름 기자
2020-09-08 17:36:15[파이낸셜뉴스]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에도 항상 정직한 가격으로 놀라운 제품을 만드는 정책을 고수할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인터넷 선두 기업 샤오미가 '샤오미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샤오미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의 주제는 'From 10 to Infinity'로 진행됐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사진)는 "2010년 폴더폰은 비싸고 기능이 많지 않았다. 창업자는 최고의 폰을 만들어 절반에 팔았다"라며 "정직한 가격은 우리의 임무다. 상상할 수 없는 가격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가성비 향상을 위한 헌신이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 밴드5'와 함께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Basic', '미 TWS 베이직 2',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등이 공개됐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웨어러블 밴드 브랜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1억개 웨어러블이 판매됐다"라고 소개했다. 미 밴드5는 지난해 출시된 4세대 보다 다수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췄다. 1.1인치 대형 아몰레드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여성 생리 주기 추적, 스트레스 관리, 셔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착용자에게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고성능 PPG 심박수 센서를 탑재,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됐다. 수면 모니터링 정확도 기능은 40% 향상됐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REM 수면, 오후 낮잠까지 기록할 수 있다. 불규칙한 움직임의 심박수 모니터링도 최대 50% 개선됐다. 방수 기능으로 수영을 하면서도 차고 있을 수 있으며 스트랩을 제거하지 않고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9-08 11:47:03현대자동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세계적인 밴드 '마룬5'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브랜드 방향성이 담고 있는 안전한 기술로 소중한 시간을 영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차는 마룬5와 밥 말리의 명곡 '쓰리 리틀 버즈'를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쓰리 리틀 버즈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고, 싼타페와 코나의 TV 광고를 전세계에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러시아 현지에서 축구 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FIFA 월드 풋볼 뮤지엄'을 개관했으며, 대회 기간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사이트에서 경기별 대규모 디지털 국가대항 응원전인 '현대 치어링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06-11 11:04:19DL이앤씨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협력사들이 법적 요구를 넘어 추가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경우 이들의 인건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법적 의무를 넘어 안전을 우선하는 기업 문화와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건설업계는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다수 협력사는 인력과 재정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기업의 절반이 안전보건 인력을 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인력 보강을 위한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협력사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해 안전관리 인건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직접 부담하는 이 비용은 법에서 규정한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지급된다. 이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작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DL이앤씨의 상생 경영 철학을 반영한다. 이와 같은 상생 노력이 인정돼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의 안전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 기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태양광 이동식 휴게실,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형태의 '무사고밴드', 야간 작업의 가시성을 높이는 LED 투광등 등 다양한 안전 장비를 제공하며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의 성장이 DL이앤씨의 성장'이라는 인식 아래 동반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11-11 18:26:2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oh)! 해피 산타마켓'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30분이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9시30분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개막일인 23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시민, 미 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행렬은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개막식장인 오산역 광장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음악을 곁들인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특별한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행사의 중심을 이루는 40여 개 셀러팀의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푸드마켓에서는 겨울철 따뜻한 음식과 음료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 아름다로와 원동상점가에서는 각종 이벤트로 찾는 분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버스킹 공연으로, 상점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춤, 마술, 거리 공연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운영 돼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산타 라라와 함께하는 선물여행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 퀴즈,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산시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산타마켓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동 상점가와 아름다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행사 기간 상인들은 영수증 이벤트, 지역화폐 오색전 소비지원금 지급이벤트인 산타의 오색전 선물 운영 등 방문객들이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벤트를 직접 진행한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4:35:0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26~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인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20주년을 맞아 각국 가수들이 선보이는 음악 외에도 케이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6일 오후 6시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연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를 포함해 총 7개국 10개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프로미스나인과 큐더블유이알, 에잇턴, 바밍타이거 등 케이팝 대표 가수들이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스포티파이에서 1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아프간, 일본 자작 가수 토미오카 아이, 자메이카 레게 음악인 자 릴, 태국 스타밴드 하입스 멤버 윔, 차세대 필리핀 가수 다이오넬라 등 아시아 지역 인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에잇턴과 베트남의 미 앙은 첫 합동 무대를 준비해 이번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계획이다. 케이팝 2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개막 무대로 케이팝 전문 댄스팀 다올이 ‘아시아송 페스티벌’ 첫 회 출연자인 케이팝 1세대 보아부터 5세대 그룹까지 약 12개팀의 커버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아시아송 페스티벌’ 20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무대 영상과 디지털 방명록과 퀴즈, 인생네컷 등 관객 참여형 전시도 마련했다. 공연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KBS 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문화잇지오’는 해외 각국의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 등 고유한 문화를 국내에서 생생하게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축제다. 올해는 필리핀과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26일과 27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체험 구역인 ‘필리핀 빌리지’와 ‘자메이카 빌리지’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블루마운틴 커피와 칵테일 시음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27일 오후 4시부터는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 주자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무대에 올라 자메이카 가수 자 릴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 필리핀 가수 다이오넬라의 색다른 무대와 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자메이카 댄서들의 열정적인 댄스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는 그간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해외 국가와 상호 교류하며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많은 나라들이 서로 간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3 07:55:54"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지난 4~5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아이브(IVE)의 모습이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아이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친 37회 공연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월드투어 중 미·일 대표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데뷔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에서 끌고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엔터, 뮤직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사진), 더보이즈(IST엔터) 등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투어, 현지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이브가 올해 초 미국 래퍼 사위티(Saweetie)가 피처링한 영어 싱글곡 '올 나이트'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높여간 것도 이러한 활동 덕이다. 아이브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 레이블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유는 올 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차트를 강타한 뒤 3월 서울에서 시작한 단독 월드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18개 도시에서 약 5개월간 31회 공연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이고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첫 방문인데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칭호도 얻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는 오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틀간 10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아이유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모두 공연한 유일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IST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올해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를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규 2집 '판타지'를 세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국내외 음원·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시상식, 음악 방송 등을 휩쓸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것에 이어 7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아이브·더보이즈 발굴 중카카오엔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 IP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다양한 형태로 레이블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들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내놓는다. 유희열·이상순·이효리·규현이 소속된 안테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오는 26일 공식 데뷔시킨다. 4인조 밴드로 보컬 안태규부터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까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영국에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데뷔한다. 디어 앨리스는 평균 나이 21세, 5인 전원 영국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인기 라이브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데뷔 과정을 그린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지난 8월 17일 BBC에서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본사와 레이블이 서로 잘 하는 부분을 존중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며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K팝 산업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9 18:20:51[파이낸셜뉴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지난 9월 4~5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아이브(IVE)의 모습이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아이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친 37회 공연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월드투어 중 미·일 대표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데뷔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에서 끌고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엔터, 뮤직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IST엔터) 등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투어, 현지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이브가 올해 초 미국 래퍼 사위티(Saweetie)가 피처링한 영어 싱글곡 ‘올 나이트’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높여간 것도 이러한 활동 덕이다. 아이브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 레이블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유는 올 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차트를 강타한 뒤 3월 서울에서 시작한 단독 월드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18개 도시에서 약 5개월간 31회 공연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이고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첫 방문인데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칭호도 얻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는 오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틀간 10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아이유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모두 공연한 유일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IST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올해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를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규 2집 ‘판타지’를 세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국내외 음원·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시상식, 음악 방송 등을 휩쓸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것에 이어 7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아이브·더보이즈 발굴 중 카카오엔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 IP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다양한 형태로 레이블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들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내놓는다. 유희열·이상순·이효리·규현이 소속된 안테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오는 26일 공식 데뷔시킨다. 4인조 밴드로 보컬 안태규부터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까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정식 데뷔 전부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데뷔한다. 디어 앨리스는 평균 나이 21세, 5인 전원 영국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인기 라이브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데뷔 과정을 그린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지난 8월 17일 BBC에서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멤버들이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글로벌 데뷔를 꿈꾸는 과정이 낱낱이 담겼다. 스타쉽에서는 내년에 데뷔할 보이그룹 멤버를 공개 모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본사와 레이블이 서로 잘 하는 부분을 존중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며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K팝 산업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9 10:39:40【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 광주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세계 관악인들의 음악 축제인 ‘제20회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일 폐막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사전 행사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27개 회원국과 음악 단체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메인 공연과 프린지 공연, 강연, 전시 등을 진행했다. 메인 콘서트 무대인 남한산성 아트홀과,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린 시청 앞 WASBE 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에서 5만여 명 이상 관람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특히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하루 2회씩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 메인 콘서트 관람권은 공연 첫날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메인 콘서트에는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호주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스페인 스페니쉬 브라스, 미국 미 해군 밴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8개국 세계 정상급 13개 팀이 관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또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 팀이 선보인 프린지 공연도 인기가 높았다. 광주시는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국제문화예술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교육, 공연, 교류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확대해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협회 회장은 "듣고, 배우고, 공유하고 함께 친목을 나눈 한 주 동안 우리는 다양한 앙상블과 강연, 레퍼토리를 경험하며 새로운 국제적인 동료들을 만났다"며 "여러분의 예술성과 열정, 전문성 그리고 광주시민들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폐막식에서 "27개국 2천여 명의 음악인이 보여준 하모니는 감동, 그 자체였다"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광주가 국제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1 12: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