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남동산업단지와 한국GM 인근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논현2동·논현고잔동, 부평구 갈산1·2동 일원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기존 중구 연안·신흥동3가(0.98㎢), 동구 화수·화평동(0.38㎢), 계양구 효성동(0.54㎢) 일원에 이어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선정할 수 있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논현2동.논현고잔동 일원(0.67㎢) 주변의 남동산업단지, 대형 레미콘 공장과 갈산1·2동 일원(1.6㎢)의 한국GM 등 2개 구역 내 총 188개소 대기배출시설이 있으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노인복지시설 등 총 54개소가 있다. 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해당지역에 도로먼지 제거 청소를 강화하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미세먼지 정보제공(미세먼지 신호등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스마트에어샤워,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달호 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5 10:36: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그늘막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도로변 비산먼지에 취약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효성동 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효성요양병원, 효성노인문화센터 인근 등 총 5곳이다. 주요 기능은 사물인터넷(IoT) 센서 제어, 그늘막 등으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개폐했던 고정형과 달리 바람세기와 외부 온도를 분석하는 감지센터가 부착돼 기상정보를 반영해 개폐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기능 외에 야간에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주변의 초미세먼지 수치와 먼지 농도, 온도, 날씨, 풍속 등 다양한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알리미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0 16:07:46【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동안구 호계3동 일대(0.66㎢)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난달 28일 지정-고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시행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과 같은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고 이에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된다. 호계3동 일대는 어린이집 16곳, 노인복지시설 7곳, 경로당 9곳,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이 소재해 있다. 단위 면적당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많은데다 인근에 대기배출사업장과 대형공사장 등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시설 150여개가 밀집해 있다.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호계3동에 대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12월~3월)에 살수차와 청소차량을 집중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먼지 차단망과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우선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07 22:59:5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2일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관악·광진·성동 3곳을 추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도로 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안심구역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자치구에는 내년부터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자치구는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관악구는 직화구이 음식점에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흡착필터 및 저감기를 설치한다. 광진구는 대형 공사장에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및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에 지정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6개 지역에 올해 사업비 총 8억7600만원을 지원하고 이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4600만원을 편성해 현재 각 자치구별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으로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7-21 10:35:0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관악·광진·성동구의 신규 지정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지정한다. 지역에는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및 도로 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설치 등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6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확대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자치구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전문가 현장평가를 실시, 관악·광진·성동구 3곳을 지정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후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보 및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민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자치구 및 환경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지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먼저 간이측정망을 설치해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해당 자치구와 함께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및 도로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설치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6개 지역에 올해 사업비 총 8억7600만원을 지원한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4600만원을 편성해 현재 각 자치구별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을 통해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6-09 08:46:1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은평, 서초, 중구 등 3곳에 올해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 올해 은평, 서초, 중구 등 3개 지역에는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노출저감사업, 미세먼지 배출저감사업이 진행된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경로당 등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에어커튼, 미세먼지 쉼터, 미세먼지 알리미 등을 설치하고 그 외 건물 옥상에 쿨루프를 설치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총 8억7600만원을 지원한다. 자치구에서 구비 총 1억46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사업비 약 1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8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 수요조사 후 5월 현장평가와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8월에 최종 지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사업을 통해 체감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책으로 취약계층 등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2-16 09:15: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성남시 상대원 1·3동 일대를 비롯한 7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시장·군수가 지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PM10) 연 평균농도가 50 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PM2.5)는 15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지난해 3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1·3동 일대(0.845㎢)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오산시 오산동, 원동 일원(0.771㎢) △부천시 삼정동, 오정동, 내동 일원(1.851㎢) △이천시 창전동, 중리동 일원(0.72㎢)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용두리, 승두리 일원(0.945㎢)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2동 일원(1.47㎢) △수원시 영통로 인근(0.44㎢) 등 7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 모두 공업·교통 밀집지역이거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인접한 주거지역이다. 도는 국비 5억8000여만원, 시·군비 5억8000여만원 등 총 11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이용시설 대상자들을 위한 미세먼지 쉼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스마트 에어샤워,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설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임을 알리는 바닥표시등 설치, 미세먼지 흡입매트, 식물벽 공기청정시스템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회피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수요조사, 효과성 검토 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03 10:10:0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인접 주거지역 읍내동 일부 0.0025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은 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어 대기오염에 취약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한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달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근 환경부와 지정 구역 및 관리계획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대전시는 지난 3월 24일 전국 6개 광역시 중 최초로 대전산업단지인접 주거지역인 대화동과 대덕산업단지 인접 주거지역인 목상동 일부 2개 구역 0.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대전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모두 3곳으로 늘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 모두 대덕구 소재 산업단지 인접 주거지역에 선정된 것은 대전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오는 2월까지 추진한‘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에는 미세먼지 농도, 취약계층 밀집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지역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분진흡입차와 살수차를 집중 운영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에 대한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취약계층에 대한 안심공간 제공을 위해 내년 국비 2억7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구비 매칭을 통해 에어커튼, 창호 부착형 환기기스템, 미세먼지 차단망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보호와 불편사항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1-17 08:27:38[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와 부강면 부강리가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미세먼지 저감·관리 지원을 받는다. 세종시는 지난 1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방안을 연구한 결과,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높고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두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서 주민을 대상으로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달 환경부와 협의도 마쳤다.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지정 고시 일자는 이달 10일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일정기준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이번에 지정된 두 곳에 대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관리 방안으로 우선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관리구역과 주변도로에 도로청소차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지정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해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시민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8-06 08:26:1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할 서초·은평·중구 등 3곳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란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안심구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금천·동작·영등포구 등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취약계층의 노출저감사업 및 미세먼지 배출저감사업 등 미세먼지 안심구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지난 1월 지정된 금천·동작·영등포구는 자치구당 시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에어커튼 설치 등 미세먼지 노출저감사업과 간이측정망 구축 등 배출저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3곳을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자치구 수요조사 후 전문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서초·은평·중구 3곳을 선정했다. 현재 이들 3개 자치구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 및 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전문가 서면자문을 실시하였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자치구와 협의 후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보 및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의견제출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제출된 주민의견을 종합검토하여 환경부 협의를 거쳐 다음 달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지역에 간이측정망을 설치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자치구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세부방안을 확정하여 '21년부터 본격 맞춤형 저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6-10 13: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