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17일 방탄소년단의 RM( 사진)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로,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아트 바젤에서 진행될 RM의 활동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RM의 미술 작품 해설을 공개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RM은 "평소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깊은 영감과 위안을 얻는 사람으로서, 이번 삼성 아트 TV와의 협업이 뜻깊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예술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했던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통해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6-17 10:28:59[파이낸셜뉴스]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직원 미술단 ‘그린 캔버스’를 창단하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장진아 하트하트 아트앤컬처 대표, 배기열 융합예술원 원장 등과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 직원 미술단원에게 사원증을 전달하고, 새로운 LS일렉트릭 가족이 된 것을 함께 축하했다. 그린 캔버스는 중증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름은 최근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캔버스에 장애 예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 간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LS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그린 캔버스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 20여점이 전시됐다. 미술단원들은 LS일렉트릭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의미를 담아 사업장과 솔루션 등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준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5-26 11:40:26대구간송미술관은 올해 상설 전시의 작품 일부를 교체하고, 산수화와 인물화, 서예 작품 등 22건 32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상설 전시에 이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삼원·삼재의 새로운 작품들이 공개되며,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서예 작품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조선 중기~말기의 시대별 사상과 정서를 담아낸 거장들의 산수화 7건 12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화원 화가 김명국의 금니산수 4폭 침병, 조선 후기 금강산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 단원 김홍도의 구룡연, 조선 말기 심미적 취향을 반영한 오원 장승업의 산수화 등 화가의 개성과 시대적 지향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해 온 조선 산수화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조선 회화의 정체성과 깊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조선 후기 인물화 7건 10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문인들의 이상을 화폭에 담은 윤두서, 강세황, 최북의 산수인물화와 조영석, 김득신,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통해 그 속에 담긴 당대인들의 삶과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조선시대 문인들의 저마다 개성이 담긴 서예 작품 8건 10점도 만날 수 있다.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추사체로 조선 서예사의 대미를 장식한 추사 김정희의 호고연경, 활기차고 강건한 석봉체를 볼 수 있는 한호의 망여산폭포를 비롯해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흥선대원군 이하응 등 당대를 대표하는 글씨를 통해 시대 미감과 교감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6 11:14: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간송미술관 2025년도 상설전시의 전시 작품 일부를 교체하고, 산수화와 인물화, 서예 작품 등 22건 32점을 1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상설전시에 이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삼원·삼재의 새로운 작품들이 공개되며,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서예 작품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조선 중기~말기의 시대별 사상과 정서를 담아낸 거장들의 산수화 7건 12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화원 화가 김명국의 금니산수 4폭 침병, 조선 후기 금강산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 단원 김홍도의 구룡연, 조선 말기 심미적 취향을 반영한 오원 장승업의 산수화 등 화가의 개성과 시대적 지향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해 온 조선 산수화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조선 회화의 정체성과 깊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조선 후기 인물화 7건 10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문인들의 이상을 화폭에 담은 윤두서, 강세황, 최북의 산수인물화와 조영석, 김득신,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통해 그 속에 담긴 당대인들의 삶과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조선시대 문인들의 저마다 개성이 담긴 서예작품 8건 10점도 만날 수 있다.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추사체로 조선 서예사의 대미를 장식한 추사 김정희의 호고연경, 활기차고 강건한 석봉체를 볼 수 있는 한호의 망여산폭포를 비롯해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흥선대원군 이하응 등 당대를 대표하는 글씨를 통해 시대 미감과 교감할 수 있다. 명품전시(전시실2)에는 매화화가 우봉 조희룡의 매화서옥을 오롯하게 마주할 수 있다. 가파른 산기슭 아래 나지막이 자리한 서옥과 그 주변을 감싸는 매화, 그중 한 가지를 병에 꽂아 바라보는 인물을 담은 이 작품은 조희룡 자신을 투영한 듯한 장면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상설전시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 교체를 통해 선보이는 회화, 서예 작품은 9월까지 전시된다. 조선시대 화조화의 시대별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기획전 '화조미감'과 함께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는 다양한 간송 소장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우리 문화유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5 10:21:51[파이낸셜뉴스] "한국 미술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까지 한국의 근·현대 미술 초창기 역사를 써내려 온 ‘선구자’들의 지난한 노력이 겹겹이 쌓이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 한국 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열린다.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 선구자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추상에 홀리고 색채에 빠지다'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논할 때 첫머리에 등장할 정도로 강렬한 족적을 남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부터 ‘오리와 개구리’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공예가 곽계정까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50여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뒤를 이을 만한 중진 작가들 10명의 대형 회화와 조각 작품, 국내외 아트페어 및 각종 미술 전시에서 ‘블루칩’ 작가로 통하는 33명의 소품 100여점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정체성과 민족 자긍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우승기념 트로피도 함께 전시된다. 공식 인증은 없지만 소장자가 독일 경매에서 구입한 이 트로피는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성과 더불어, 당시 예술가들이 겪었던 역사적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손기정의 청동 투구는 공개된 바 있지만, 우승 기념 트로피의 국내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넓이와 깊이를 감당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작품 속에 투영된 인간과 사회 그리고 그들이 그리고자 한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 개척자인 김환기를 비롯해 ‘통영의 피카소’로 알려진 전혁림, 한국 도예계의 거목 권순형, 수묵 추상화의 거장 서세옥, 가장 한국적인 현대화가 중 한 명인 이만익, ‘산의 화가’로 통하는 박고석, 채색 한국화의 대가로 불리는 민경갑, 사실주의 구상 계열 풍경화를 주로 그린 천칠봉, 전통 문인화 화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변용,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장우성, 인간을 주제로 독보적인 추상화의 영역을 개척한 황용엽 등 50여명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화려하게 수 놓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김환기 '핀휠(Pinwheel)'은 서구의 모더니즘을 한국적 서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푸른색의 화가’라는 별칭을 엿볼 수 있다. 김정자의 대표작 '산과 마을'은 짙은 묵으로 표현된 산은 웅장함과 무게감을, 마을은 밀집된 형태를 선으로 묘사한 점이 돋보인다. 유강렬 '무제'는 파라핀의 균열로 생기는 크랙 라인이 화면 전체로 퍼지도록 하는 특징을 선보였다. 이밖에 문인화의 화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변용,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우성의 '매화'와 활달한 붓놀림과 짙은 청색조의 추상적인 화면이 돋보이는 전혁림의 '해가 있는 정물', 고요한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어 미화나 비화 없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천칠봉의 '풍경' 등도 이번 전시에서 주목되는 작품이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울산 남구청장)은 “한국의 미술시장은 과거에 비해 양적인 면의 성장은 물론 내용 면에서도 훨씬 풍요롭고 두터워졌다”며 “이번 전시는 선구자들의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현재의 한국 미술계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7 10:54:23[파이낸셜뉴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미술관의 권위를 허물고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천근성 작가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 역전 시장 상가에 작은 카페를 개업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이 아닌 그림이나 시, 이야기 등 창작물을 받고 있다. 방문객이 대가로 지불한 창작물은 카페 벽면에 우선 전시되고 추후 영상, 설치작품으로 재탄생해 전시된다. 천 작가는 이 모든 과정을 작품화해 일상 공간에서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담은 신작 '시장 커피(Bazaar Coffee)'를 선보인다. 천 작가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이익을 남기기 위한 거래가 아닌, 예술을 통한 관계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1 12:03:56[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25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작품 구입 공모'를 오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은 각각 2005년과 2012년부터 시작, 미술가의 창작 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품을 구입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중진 전업작가와 신진작가, 장애예술인 등 창작자를 다각화하여 보다 다양한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수집한다. 공모 접수는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미술은행 공모와 정부미술은행 공모 중 한 곳에 1인(팀)당 1점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지원 자격에 부합하는 작품에 한해 미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구입 심사위원이 사업 취지, 작품의 독창성, 예술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구입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8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이 2005년부터 지속해 온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사업은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올해도 작품 공모를 통해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진·지역·장애예술인 등 다양한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1 08:54:10오는 4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5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의 대략적인 전시 규모가 21일 공개됐다. 부산화랑협회와 BAMA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해운대구 푸르지오시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 규모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방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141개 부스 규모로 작품 전시·판매 및 특별전 등이 열린다. 운영위는 올해 슬로건을 'WITH, 지속 가능한'으로 내걸어 예술과 환경,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특별전도 마련될 예정으로 'WITH, 바다' 'WITH, ART : 조각특별전' '20s30s Focus On' '영프론티어 특별전' 및 강경영 작가 특별전이 열린다. 그 가운데 WITH, 바다와 WITH, ART는 새로 선보이는 특별전으로 각 디지털 아트-인공지능의 융합 결과물 및 신·구 조각의 조화를 선보이는 조각 작품의 향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총 132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 가운데 해외 갤러리는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 등 총 7개국 15개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갤러리로는 비선재, 가이아, PNC, 사월갤러리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부산지역 주요 갤러리로는 채스아트센터, 소울아트스페이스, 모제이, 오션, 데이트, 맥 갤러리 등이 전시에 나선다. 한편 BAMA운영위는 4월 본 행사에 앞서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5 BAMA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뷰 전시에는 BAMA에 참여하는 갤러리 가운데 40여곳이 선별한 100점 이상의 작품이 독자들에 선공개된다. 프리뷰 행사 역시 작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운영위는 덧붙였다. 채민정 부산화랑협회장은 이날 "소위 문화 선진도시로 꼽히는 뉴욕, 파리, 로마, 도쿄 등은 하나같이 예술행사를 비엔날레 규모를 넘어 아트페어로 연다"며 "미래의 문화 향방을 바로잡기 위해 지자체는 더욱 적극적으로 아트페어와 같은 문화 행사들을 지원해야 한다. 협회는 지역 미술 문화를 공유하며 세계화에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23 19:13:37[파이낸셜뉴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미술작품이 훼손·분실됐을 경우 이를 원상회복 또는 보수 등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건축물에 걸린 미술작품이 훼손되거나 분실됐을 경우 건축주의 원상회복 등 조치명령 이행을 강제할 수단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건축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건축주가 원상회복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대집행 후 그 비용을 건축주에게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애 의원은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미술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했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시키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진흥법의 입법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1-09 14:12: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외 130개 갤러리가 참여해 60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인천아트쇼(INAS2024)가 오는 21∼24일 개최된다.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인천아트쇼를 오는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트쇼는 구사마 야요이, 파블로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박서보, 김창열, 전광영 등 한국 미술계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하이엔드 작가 작품 전시, 미디어아트 존, 원로 및 청년작가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카이빙 전시: 인천 출신 미술 비평가 4인(고유섭, 이경성, 임영방, 김인환) 아카이브 등이 있다. 특히 인천아트쇼는 인천의 해양도시 특성을 살려 요트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도슨트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진행해 초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파라다이스시티 내 세계적인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승량 인천아트쇼 총괄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예술적 목소리와 관점을 제공해 관객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