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오는 12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 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삼성 문화재단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리움미술관의 전문 인력이 전시장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 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과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06 09:22:28BNK부산은행은 29일 청년미술인의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차세대 청년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인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은 2013년부터 개최해온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이다. 회화, 조각, 공예 등 시각적 미술 전 분야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만 20세(2004년생)부터 39세(1985년생) 이하 미술 전공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30일까지다. 올해 총 시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연수 및 개인 전시회 개최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수상자 전원에게는 단체 전시회 기회 제공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5-29 18:18:32[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에드바르드 뭉크:비욘드 더 스크림’ 미술전시회 단독 프리뷰 행사 가졌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2024-05-22 11:05:20[파이낸셜뉴스] 산미술연구회(SARA·회장 박용우 화백)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 2층에서 '제3회 정기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은 총 47인의 열기를 담아 '낯선 시선에서 지속 가능한 관점으로(From an unfamiliar perspective to a sustainable perspective)'라는 주제로 열린다. 산미술연구회 멤버로 국내 작가는 고태욱, 김옥, 김해연, 김현식, 노영설, 박동채, 박명수, 박미정(mijeong field), 박상미, 박영숙, 박용우, 안정연, 예유근, 윤슬, 이세훈, 이열균, 이인숙, 이지현, 임현주, 정유경, 정택금, 지경희, 진영섭, 최영아, 최장락, 허태명, 홍수연, 허명화 등으로 구성돼 참여한다. 산미술연구회 멤버로 해외 작가는 Rejna Bode, Simona soare, Jennifer Hereth, Shoko Miki, li Xiangqiong, Lou Kai, Liu Mingqian 등 12인이다. 이번 전시에서 미술연구의 확장성을 도모하고자 경남지역 작가와의 교류를 시작, 통영여성작가회(강혜인, 김정좌, 설희숙, 오정숙, 윤인자, 이선정, 정은정) 7인을 초대해 함께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7인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3 15:03: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은 3월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에서 다채로운 미술전시가 이어진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가 주관하는 '봄맞이 특별 기획전'이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11일부터 16일까지 김경미 작가의 개인전 '김경미 풍경 스케치'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가 여행을 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감정들을 형상과 색채로 표현하고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풍경 스케치를 선보인다. 19일부터 31일까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창작한 '제2회 드로잉 스트리트(DRAWING STREET)-그리운, 꽃' 전시회가 마련된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꽃 그림은 물론이고, 누구나 쉽게 꽃의 아름다움을 그려보고 전시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화사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특별한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할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공예 공방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7 09:51:16[파이낸셜뉴스]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함께 하는 삶' 전시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화가들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림 일부분을 보고 어느 화가의 작품인지 맞추는 관람객에게 작품이 새겨진 텀블러를 비롯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 앞치마, 무릎 담요 등을 제공한다. 동원홈푸드 정문목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문화 예술을 한걸음 성장시키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21 10:40:19[파이낸셜뉴스] "'전시회를 열어주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와서 100만원을 선입금 했는데, 전시 에어전시가 잠적해 환불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미술작가 A씨) 최근 들어 아트페어를 열어준다는 명목으로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돈을 뜯어내고 잠적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 미술계에 따르면 전시회 개최 명목으로 금전 사기를 당한 미술작가는 30여명이다. 현재 해당 작가들은 에이전시 P업체를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경찰은 작가들을 불러 피해자 조사에 나서는 중이다. 피해 금액은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미술작가는 대부분 신진 작가들이다. 아직 경력이 짧아 전시회를 열 비용이 없어 소액의 비용을 요구하는 P업체의 제안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P업체는 작가에게 전시회를 열어주겠다는 내용의 확인 교부서를 보내고, 돈이 입금되면 연락 두절되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환불을 해줄 것처럼 작가에게 연락해 소송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잠적하는 수법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술작가 B씨는 "'전시회를 왜 열어주지 않냐'고 에이전시에 항의했더니 '전시회 개최 미정'이라는 확인서를 보내줬다"며 "개최 미정이라는 독소 조항을 보지 못하고 계약을 맺은 제 잘못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피해를 끼치고 법망을 빠져나가는 업체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에이전시 R업체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로 대구 수성경찰서 수사를 받고 있다. R업체는 국제 전시회를 열어준다며 작가들에게 접근한 뒤 20만~30만원의 대행 수수료를 요구했고, 입금이 확인되면 잠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R업체는 도주한 상태며, 경찰의 추적을 받는 상황이다. 미술작가 C씨는 "소액의 수수료지만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신진 작가들에겐 큰 돈"이라며 "미술계 사기 범죄가 근절되도록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08 17:49: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경주 외동중학교 출신의 작가들이 학교 장학금 마련을 위해 울산에서 ‘5인5색 미술전시회’를 열고 있다. 3일 외동중학교 35회 졸업생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일~4일 울산 남구 문화원 1층에서 3일간 진행된다. 졸업생 작가는 올해 프랑스 파리BDMC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이태양 작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로컬100 심사위원인 박은희 씨,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및 대한민국 서각대전에서 입선한 견종희 작가,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수상 작가로 올해 워커힐 호텔 앤리조트 초대전에 참여한 박다해 작가 등 4인이며, 최민금 한국화 작가가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나전칠기, 캘리그라피, 서각, 현대미술, 한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5회 졸업생회 관계자는 “모교인 외동중학교 장학금 마련 및 미술품 기증을 위한 첫 자선 전시회이다”라며 졸업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03 20:46:17[파이낸셜뉴스] 대교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0일(일)까지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제1회 대교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대교 어린이 미술대회의 수상작 외에 창의미술학원 브랜드 ‘플래뮤미술학원’의 유초등 아이들의 명화를 기반으로 한 평면∙입체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장 1층에서는 대교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462점을 포함해 총 6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장 2층에서는 플래뮤미술학원의 명화 기반 교육 커리큘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커리큘럼존과 창의 작품이 전시된 자유전시존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접수부터 심사까지 ‘리틀피카소’ 앱을 통해 온라인 미술대회로 진행됐다. 완성도·창의성·독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진의 심사를 거쳐 총 46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회교육위원상인 전체 대상은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각각 1명씩 선정했다. ‘어두운 밤을 나온 호기심고양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김도원 어린이와 ‘화가가 된 미래의 나’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김세온 어린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마이다스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한 국회교육위원상 금상은 초등 고학년 이건호 어린이와 장창성 어린이가, 초등 저학년은 김단아 어린이와 조영빈 어린이가 선정됐다.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상은 유치부 김세환 어린이와 초등부 서예주 어린이, 이아인 어린이가 받았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상은 유치부 유지우 어린이와 초등부 현승윤 어린이, 김민서 어린이가 받았으며, 우수 지도자 상에는 10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24 09:20:07[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흥국생명이 후원하는 논알고리즘 챌린지 첫번째 전시회 '귀맞춤'이 오는 11월 26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논알고리즘 챌린지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인간다움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3부작 기획전시 프로젝트다. 귀맞춤은 첫 전시회로 외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간의 독특한 방식인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빠르게 사라지는 소리를 1000분의 1초 만에 계산해 외부 자극을 감각으로 변환하는 ‘청각’에 주목한다. 배인숙, 원우리, 전형산 작가는 인간의 주체적인 감각 과정인 듣기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세화미술관 제 1, 2 전시장에서 유료로 선보인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 3인의 아티스트 토크와 워크샵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10월 25일에는 오후 9시까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0-18 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