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음식의 맛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부산시는 1일 오전 11시 해운대 마린시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크리스 글래드힐(Chris Gledhill)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 부사장,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박은하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 왔다. 그 결과 오랜 역사 속에서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이로써 2024년 2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편에서 새롭게 선정된 지역 레스토랑이 공개될 예정이다. 간담회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모수의 안성재 셰프,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 주옥의 신창호 셰프가 기장 미역, 기장 멸치, 꽃새우, 대저토마토, 호래기, 해수 성게 등 부산의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엄선해 다양한 부산의 맛을 선보였다.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 로고가 장식돼 눈과 입의 즐거움을 모두 사로잡았다.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미쉐린 가이드는 오늘날까지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발간하며 세계 여러 지역의 미식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미식 문화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은 레스토랑과 호텔을 여러 차례 방문해 오직 맛을 기준으로 1~3개까지 별점을 매긴다. 미쉐린 1 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미쉐린 2 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 미쉐린 3 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가 기준은 요리의 수준, 요리의 완벽성, 요리를 통해 표현한 셰프의 창의적인 개성, 조화로운 풍미,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이다. 이러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의 레스토랑들은 2024년 2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1년 외래관광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미식 탐방' 부문이 외래관광객의 한국 방문 선택때 고려 요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쉐린 가이드는 해당 지역과 국가의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촉매제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2019년 발표된 EY리포트ⅱ에 따르면 2018년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의 레스토랑들이 미쉐린 스타에 등재된 이후 해당 지역 식품과 기타 경제 분야에서 265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싱가포르 경우에는 2016년 첫 출간 후 1년 만에 전체도시의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직원이 79% 늘어났다. 여행객들이 미쉐린 가이드 등재 식당을 체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외식 소비는 물론 숙박, 그 외 기타 소비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지역 관광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부산시는 미쉐린 가이드를 도입해 미식 산업의 서비스품질 향상, 투자 촉진,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부산을 미쉐린 가이드의 일원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있는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도심과 가까운 바다, 사계절 다양한 축제,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문화자산 등 풍성한 관광콘텐츠를 갖춘 관광도시이자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부산의 미식 문화가 알려지면서 지속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부산이 누구나 찾고 싶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미쉐린 가이드가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01 09:43:11컬리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컬리는 미식 경험을 확장하고 그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 프로그램은 미쉐린 레스토랑의 음식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총 2개의 기획전으로 구성됐다. 3~18일 진행하는 첫 번째 기획전은 ‘미쉐린 가이드 앳 홈 밀키트 딜리버리’다. 마켓컬리 앱을 통해 음식을 사전 예약하면 지정된 날짜(8월 19, 20, 26, 27일)에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당일 조리한 밀키트를 서울지역에 한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이 기획전에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셀렉션 레스토랑 5곳(‘랑빠스 81’, ‘서울 다이닝’, ‘소울’, ‘엘 초코 데 떼레노’, ‘코마드’)과 빕구르망 2곳(‘베이스 이즈 나이스’, ‘에그 앤 플라워’)이 참여한다. 주문 음식과 더불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책자, 쿨러백, 테이블 매트, 테이블 스탠드, 산펠레그리노 2캔도 함께 배송한다. 두 번째 기획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요리를 사전 주문하면 오는 9월 2~4일 지정된 장소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스타 레스토랑인 ‘떼레노’, ‘라망 시크레’, ‘묘미’, ‘코자차’ 등 4곳이 참여한다. 주문 상품에는 도시락뿐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책자, 쿨러백, 산펠레그리노 1캔, 컬리 ‘고아웃매트’가 포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활동도 겸한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셰프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 쿠킹 클래스’도 9월 중 진행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라망 시크레’와 함께, 월드비전이 선발한 8명의 청소년을 초대해 요리 시연과 시식, 셰프와의 대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채명진 컬리 브랜드 전략 매니저는 “마켓컬리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높은 품질의 식품을 통해 일상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가 추구하는 미식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나누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분들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의 요리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03 11:06:01[파이낸셜뉴스]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발간에 앞서 2022년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18일 공개했다. 2022년 빕 구르망은 총 61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은 4곳으로 바비큐, 라멘, 딤섬, 이탤리언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각각 추가됐다. 특히 2022년 빕 구르망 리스트부터는 한국식 만두와 중국식 딤섬의 요리 유형이 세분화돼 다양한 서울의 미식 수준을 반영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빕 구르망 리스트를 통해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은 전체 61곳 레스토랑 중 40%가 넘는 25곳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칼국수, 냉면을 비롯하여 파스타, 일본식 라멘, 우동, 소바, 타이식 누들, 대만식 우육면에 이르기까지 국가별 다양한 면요리 레스토랑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한국인의 면 사랑을 새삼 엿볼 수 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 픽토그램이 공식 소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000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이루어진다. 선정된 총 61 곳의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프리케이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1-18 09:53:27[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자사에서 수입하는 샴페인 ‘떼땅져’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인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발간 행사에 샴페인 단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발간 행사에서 떼땅져의 ‘꽁뜨 드 샹빠뉴 블랑 드 블랑’은 스타 셰프들을 축하하는 건배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떼땅져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세계적인 레스토랑, 바 등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샴페인이다. 올해로 4년 연속 건배주로 함께하게 됐다. 이번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 발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시상식 대신 디지털 라이브로 진행한다. 한국 미식 업계를 이끄는 새로운 스타 레스토랑 선정의 순간을 네이버TV, 미쉐린 가이드 공식 페이스북 계정 및 유투브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공개한다. 떼땅져는 1734년 프랑스 샹빠뉴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를 ‘피에르 떼땅져’가 계승한 가족경영 샴페인 하우스의 대표 브랜드다. 특히, 에어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항공사 상위 클래스에 제공되고 있으며, 샴페인 하우스 최초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IFA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되는 등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떼땅져는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연간 550만병이 판매되는 샴페인”이라며,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의 미식 파티를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자리로 빛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1-12 09:09:55[파이낸셜뉴스] 미쉐린이 최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선정된 178개 레스토랑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키트를 전달했다. 미쉐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레스토랑 내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방역 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마스크, 손소독제, 마스크 스트랩 등을 포함한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지난 27일 코로나19 방역 키트를 전달하며 힘든 시기에도 최선을 다하는 셰프들과 팀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덧붙여 미쉐린이 이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의 27개 레스토랑과 함께 1,500개의 도시락을 제작해 서울특별시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미쉐린은 최근 5번째 에디션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을 발간했다. 여기에 한국 미식 문화를 이끌 레스토랑들을 선정한 ‘셀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셀렉션은 2개의 3스타 레스토랑, 7개의 2스타 레스토랑, 23개의 1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60개의 빕구르망과 86개의 플레이트 레스토랑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레스토랑 리스트는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omz@fnnews.com 이지윤 인턴기자
2020-11-30 13:18:04[파이낸셜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이 19일 공식 발간된 이후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사용하고 있는 손쉬운 예약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에 발표된 32개의 레스토랑 중 21곳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레스토랑 가이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 발간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3스타 2곳, 2스타 7곳, 1스타 23곳 등 총 32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스타를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60곳, 더 플레이트 미쉐린(The Plate Michellen)에 86곳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미쉐린 가이드는 처음으로 ‘그린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선정된 레스토랑은 ‘황금 콩밭’, ‘꽃, 밥에 피다’등 두 곳이다. 올해부터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레스토랑을 조명하기 위해 그린스타를 도입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선정된 그린스타 레스토랑 두 곳 모두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필요한 조건과 시간, 장소에 맞춰 원하는 레스토랑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쉐린 스타를 수여받은 레스토랑 21곳, 더 플레이트에 선정된 중 41곳이 캐치테이블의 제휴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스타는 각 단계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3스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2스타), 요리가 훌륭한 식당(1스타)”이라는 가치를 갖는다. 보통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분류된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한국 기준 1인당 45,000원 이하)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을 선정하며 더 플레이트 미슐랭은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부터 가성비 좋은 음식점까지 캐치테이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다수 등재돼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가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레스토랑들도 온라인 예약을 선택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테이블 간 거리 유지를 위한 테이블 수 조정 등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화 문의와 예약 미스, 노쇼(No-show) 고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말 런칭한 캐치테이블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다운로드 수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 구글지도 등 글로벌 제휴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보다 많은 국내외 유저들에게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20 10:01:10[파이낸셜뉴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레스케이프 호텔 최상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1스타를 획득했다. 라망 시크레는 2018년 7월 오픈으로 2년만에 획득에 성공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그 지역의 미식문화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맛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레스토랑 평가, 안내서로 19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을 발표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에서 1스타를 획득한 라망 시크레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테이블 꽃 장식과 고급스러운 붉은 컬러,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로맨틱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호텔 오픈 초기부터 화제를 불러왔다 라망 시크레의 헤드 셰프인 손종원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베누’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퀸스'에서 수셰프를 경험했으며 오픈 초기부터 헤드 셰프로 활약, 한국의 로컬 식재료와 식문화를 재해석하며 창의적인 도시 서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양식을 추구하고 있다. 라망 시크레 손종원 헤드셰프는 “라망 시크레에서는 서울, 그리고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위트와 정서를 담아내고자 한다”며 “계절감을 살린 식재료의 재해석을 통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1-19 15:54:06[파이낸셜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이 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별점이 부여된 '스타 레스토랑' 수도 늘었을 뿐 아니라 일자리와 관광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5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이 오는 19일 디지털 발간 행사를 연다. 이날 2021년 한국 미식업계를 이끌어 나갈 스타 셰프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2017년 첫 발간 당시에는 24곳의 스타 레스토랑이 등재돼 있었으나 2019년 26곳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31곳으로 증가했다. 스타 레스토랑 뿐 아니라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선보이는 200여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플레이트' 레스토랑도 소개되고 있다. 올해는 환경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그린 스타' 레스토랑도 새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미쉐린가이드는 1900년 자동차 여행 가이드북으로 시작한 만큼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촉매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EY리포트가 세계 각국의 여행객 2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여행자의 61%가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레스토랑, 호텔이 여행의 목적지를 정할 때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사회 경제적 측면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경우, 2007년 미쉐린 가이드 도쿄편이 출간되면서 외식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도 미식 관광을 앞서서 내세우며 외식 시장의 양적 팽창을 주도해나갔다. 고용 창출도 이뤄졌다. 싱가포르의 경우 2016년 첫 출간 후 1년 만에 전체 도시의 미쉐린 레스토랑 직원이 79% 늘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평균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일자리가 1개가 늘어나면, 생산자나 공급업자, 농가 등에도 일자리가 1개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가 120년 전에는 타이어업체에서 발간하는 여행 가이드북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미식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국 외식 산업의 성장과 미식 문화 저변 확대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1-06 16:41:32[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자사에서 수입하는 세계적 명품 샴페인 '떼땅져(Taitttinger)'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행사 샴페인 파트너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떼땅져는 국내 5성급 호텔에 대다수 리스팅 된 것을 비롯해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49개국에 수출하며 에어프랑스를 비로산 주요 항공사 상위 클래스에 제공되고 있는 샴페인으로 샴페인하우스 최초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IFA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되는 등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Michelin)에서 발간하는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021년 판은 미쉐린 가이드 글로벌 컬렉션의 28번째 가이드 북으로 올해로 5번째 발간된다. 떼땅져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발간행사 파트너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1의 11월19일 열리는 디지털 발간행사에 참여해 스타 셰프들의 축하주로 떼땅져 샴페인하우스의 아이콘 와인인 '떼땅져 꽁뜨 드 샹빠뉴 블랑 드 블랑(Taittinger Comtes de Champangue Blanc de Blanc)'을 사용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0-10-27 13:48:59[파이낸셜뉴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오는 11월 19일 한국 미식 문화를 소개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5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기존의 현장 시상식 대신 라이브 디지털 이벤트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네이버TV, 미쉐린 가이드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 2021년 한국 미식 업계를 이끌어 나갈 스타 셰프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은 카카오프렌즈 대표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함께하는 서울 미식 여행 컨셉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에디션에서 '미쉐린 그린 스타'를 새롭게 소개한다. 지속가능한 미식과 모범적인 실천을 위해 헌신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것이 그 목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는 서울 최고의 스타 레스토랑과 호텔과 더불어 가격이 합리적인 '빕 구르망', 그리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좋은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플레이트'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2021은 발간 행사에 앞서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1900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는 자동차 여행 가이드로 시작해 현재 최고의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로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16년 첫 발간돼 올해로 발간 5주년을 맞이했다. 2020년 31개 스타 레스토랑을 탄생시켰고, 전세계 대중에게 '미식의 도시',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omz@fnnews.com 이지윤 인턴기자
2020-10-21 10: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