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태희가 그레인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n.CH엔터테인먼트의 트로트 레이블 그레인엔터테인먼트는 2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태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장태희가 다방면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희는 2009년 경기민요 경창대회 경기도지사 대상을 수상한 뒤 2010년 1집 앨범 'Modern Trot(모던 트로트)'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Play Trot(플레이 트로트)', '한오백년', '흥', '추억의 소야곡', '고향오빠', '부산 아가씨'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가수상과 '제15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여자 신인상, '제16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TV CHOSUN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롯디바'로 주목받으며 활약을 펼쳤다. 그레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선 장태희는 앞으로 앨범 발매 및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그레인엔터테인먼트는 정창환 프로듀서가 이끄는 n.CH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트로트 레이블이다. 앞서 다재다능한 트로트 가수 신유와 김지현을 영입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그레인엔터테인먼트
2024-04-02 11:59:46[파이낸셜뉴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박정아 명창이 별세했다. 15일 국악계에 따르면 박정아 명창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지난 14일, 49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인 박정아 명창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신동 김태연을 비롯해 여럿 국악 인재를 양성했다. 또 2000년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는다. 장례위원회에는 주소연 명창, ‘미스트롯’ 김태연, 김애란, 김진선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은 앞서 지난해 11월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박 명창을 "6살 때 만난 선생님. 엄마 호랑이 같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나의 스승님' 특집으로 꾸며진 90회 방송에서 김태연은 ""건강이 안좋으신데, 제가 클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에 박정아 명창은 "태연이가 6살 때부터 리더십이 강했다. (함께 배우는) 언니들에게 춤도 가르쳐주고 그랬다"며 미소를 지었고, 함께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한편 빈소는 광주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5 11:24:31가수 하이량이 5월 컴백을 확정했다. 오늘(4일) 소속사 티보트엔터테인먼트는 하이량의 5월 컴백 소식을 알리며 녹음실 비하인드 컷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녹음실에서 신곡 녹음에 한창인 하이량의 모습이 담겼다. 하이량은 사뭇 진지한 표정과 열정 가득한 제스처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하이량은 차분한 흑발과 내추럴한 메이크업, 과감한 니트 투피스 착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크롭 카디건 아래로 드러난 잘록한 허리와 군살 없는 보디라인이 그간의 부단한 노력을 짐작게 했다. 최근 신곡 녹음을 마친 하이량은 5월 중 컴백을 확정, 지난해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My Destiny(마이 데스티니)'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리스너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신곡은 세미 트로트 곡으로, 하이량의 독보적인 허스키 보컬과 파워풀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올봄 가요계를 시원하게 적실 전망이다. 하이량은 지난해 3월 첫 앨범 'My Destiny'로 데뷔, 타이틀곡 '내팔자 상팔자'와 수록곡 '그놈은 멋있다' 등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었다. 특히 하이량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와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 전매특허 허스키 보이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하이량은 현재 5월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티보트엔터테인먼트
2022-05-04 10:30:28가수 허찬미가 강혜연과 눈부신 투샷을 공개했다. 허찬미는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트롯쇼'에 출연한 가운데 강혜연과 함께 한 대기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찬미는 TV조선 '미스트롯2'에 함께 출연 했던 강혜연과 깜찍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허찬미와 강혜연의 사슴 같은 눈망울과 사랑스러운 눈빛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자아냈다. 또 다른 컷에서 허찬미는 과감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와 청순한 무드의 반묶음 헤어 스타일링을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오른 비주얼과 위풍당당한 포즈가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날 허찬미는 '더트롯쇼'에서 자신의 곡 '사랑의 자판기'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허찬미는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허찬미의 '사랑의 자판기'는 지난해 발표한 트로트 디지털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의 수록곡으로, 밝고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 곡이다. 중독성 있는 노랫말과 허찬미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한편 허찬미는 오는 8일 개최되는 아프리카TV 트로트 콘서트 '트로트위크'에 참여하며, 이에 앞서 오늘(3일) BJ 뽀현욱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진행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더쇼'
2022-05-03 10:39:26‘개나리학당’ 장윤정이 첫 게스트로 출격해 ‘미스트롯2’와 ‘국민가수’ 출연자들을 다시 만난다. 장윤정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TV CHOSUN 예능 ‘개나리학당’에 이사장으로 출연해 멤버들과의 케미를 선보인다. 먼저,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인 ‘장윤정트위스트’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하고, 이에 멤버들은 화들짝 놀란다. 이어 ‘개나리학당’ 선생님 붐과 정동원이 “장윤정 이사장님 노래 아는 사람?”이라고 묻자, ‘미스트롯2’와 ‘국민가수’ 출신 학생들 모두 손을 번쩍 들고 장윤정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른다. 특히 장윤정은 선생님으로 승격한 정동원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드리운다. 이어 장윤정은 “동원이가 예전엔 이모라고 하더니 이제는 누나라고 한다”는 깜짝 폭로를 터트린다. 이를 들은 정동원은 당황하지 않고 “누나라고 부르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개나리학당’ 본격 수업을 앞두고 반장 선거가 진행돼 멤버들의 승부욕을 불태운다. 특히 막내 김유하는 반장선거 공약으로 ‘칭찬 릴레이’를 선보이던 중 장윤정을 향해 “너무 아름답다”며 찬사를 건네 장윤정의 웃음을 이끈다. 김다현 역시 반장선거 유세 도중 “개인기가 있다”며 혓바닥으로 꽃 모양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일일이 보여주고 다녀 장윤정의 폭소를 유발했다고. 제작진은 “장윤정 이사장과 함께한 개나리 멤버들의 어린이들다운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에 잇따라 예측불허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초 단위 웃음이 터져 나왔다”며 “일곱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낸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예능 도전기 ‘개나리학당’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TV CHOSUN ‘개나리학당’
2022-01-17 16:51:47가수 김태연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나섰다. 12일 오전 김태연의 공식 팬카페 '태연나라'에 따르면 이날 정오 발매되는 김태연의 신곡 '꽃구경'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현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전북 정읍과 부안과 김태연 모친의 고향인 순창군 복흥면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지역을 지나는 버스 광고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 정오 발표하는 신곡 '꽃구경'의 발매에 맞춰 '태연나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에 나섰으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보통 팬들이 연예인의 생일이나 컴백을 축하하고 이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도권이나 시내 지역에 전광판 및 대중교통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았던 바. '태연나라' 회원들은 김태연과 모친의 고향을 중점으로 현수막과 버스 광고를 진행하며 자랑스러운 '정읍과 부안의 딸' 김태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김태연은 어린 나이부터 판소리와 민요를 즐겨 부르며 다양한 경연 대회에서 수상, '판소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연소 결승 진출자이자 톱4에 오르며 전 연령대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김태연의 신곡 '꽃구경'은 세월이 지날수록 노쇠해져 가는 어머니를 보며 느끼는 안타까운 감정과 늦기 전에 효도하자는 메시지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한편 김태연은 이날 오전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나섰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
2021-10-12 16:11:55[제주=좌승훈 기자] 제16회 제주포럼의 특별행사로 제주도민들을 위한 공감 콘서트가 준비됐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오는 24~25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제주 레터(Jeju Letter)'를 주제로 공감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토크 콘서트다. 기존 학술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전 세대와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제주포럼이 지향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감 이야기로 진행된다. 먼저 24일 열리는 ‘청년의 밤’에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와 함께 하는 희망공감 토크쇼 “괜찮니? 괜찮아!”가 진행된다. 토크쇼는 김 교수가 청년들의 사연을 받아 현장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제주출신 유튜버 ‘한국언니’ 문소현이 나와 제주도에서의 생활과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청년의 밤’ 마지막 순서로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예능 유망주 래퍼 이영지의 희망충전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영지는 2019년 Mnet의 청소년 힙합 경연 오디션 '고등래퍼3' 최연소 여성 우승자다. 솔직하면서도 웬만한 개그맨 이상의 유머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웹 예능계의 ‘핵인싸’로 통한다. ‘핵인싸’는 무리 속에서 아주 잘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영지는 이번 공감 콘서트를 통해 ‘나는 이영지’, ‘타협’, ‘양심’ 등 3곡을 들려주고 청년들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도민의 밤’에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을 위한 공감 콘서트가 이어진다. ‘도민의 밤’에는 가족들의 고민을 상담해 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참석한다. 또 제주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 2 우승자인 양지은이 특별 콘서트 ‘제주, 아버지, 딸’ 무대가 마련된다. 양지은은 이 무대를 통해 ‘아버지와 딸’, ‘사랑 타령’, ‘붓’ 등을 부르고 가족과 사랑·평화를 주제로 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 도민들의 메시지를 듣고 전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제주에서 전하는 제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19 18:20:09[파이낸셜뉴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콘서트가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무기한 연기됐던 '미스트롯2' 콘서트 서울공연이 오는 7월 23일 ~ 25일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미스트롯2’ 콘서트를 비롯한 모든 대중음악 콘서트는 타 장르 공연과는 다르게 ‘집합∙모임∙행사’로 분류되며 지난해부터 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 이에 서울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공연 일정 및 시간, 장소 모두 변경되어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기존 예매 티켓은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기존 예매자는 오는 14일에 선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자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선예매 판매를 제외하고 남은 좌석에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미스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TOP7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을 포함하여 강혜연, 황우림, 윤태화가 전 회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허찬미, 마리아, 류원정은 회차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준결승 진출자 13인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꾸며질 전망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5,000명이 넘는 대규모 콘서트를 유일하게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 함성 금지, 상시 방역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미스트롯2'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두 차례 연기됐던 서울 공연인 만큼, 더 이상의 연기 또는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최선을 다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11 13:22:19[파이낸셜뉴스]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한 가수 홍지윤이 부른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의 첫 번째 OST ‘러브 어게인(Love Again)’이 4일 발매된다. ‘러브 어게인’은 오는 6월 12일 시작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 첫화부터 엔딩에 삽입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의 흐름과 애절함을 증폭시키는 멜로디가 특징인 노래다. ‘유난히 시리도록 아픈 이 밤이야’, ‘숨 쉴 수가 없어 견디기조차 난 너무 힘이 들어서 너의 품에 다시 안길래’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가 홍지윤의 아련하면서 파워풀한 보컬과 만나 드라마 전개에 극적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OST 제작을 맡은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홍지윤만의 특별한 음색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의 OST는 이날(4일) 홍지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박상민, 그룹 에이트와 옴므, 솔로 활동을 통해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인정받은 이현, 엠넷 ‘슈퍼스타K’ 출신 손예림,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의 주연 배우 성훈까지 OST 주자로 참여한다. 한편,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6월 12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04 09:17:57‘내일은 미스트롯2’의 진(眞) 양지은씨가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오전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양지은씨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미스트롯2 우승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제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도민들이 보낸 응원 열심히 활동해 보답하겠다" 양씨는 이에 대해 삼행시로 “(제)제주도 홍보대사가 됐으니, (주)죽을 만큼, (도)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제주도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씨는 앞으로 제주의 청정 농산물과 관광 홍보 등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씨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초·한림여중·한림고를 졸업했다. 이어 전남대 국악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다. 양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노래를 시작한 이후 전국 판소리 대회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국악계 스타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0년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후 생긴 수술 후유증으로 배에 힘이 안 들어가 판소리를 포기할 상황에 놓였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2014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선정됐다. 양씨는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당시 본선에서 탈락했으나, 재도전의 기회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기적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최종 ‘진’에 올랐다. 지금은 한국판소리보존협회 전국지부장 중 최연소로 서귀포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해녀 음악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바 있다. 제주도는 "양지은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미스트롯2에서 우승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특히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제주댁 효녀' 이미지가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홍보대사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27 14: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