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이 발표한 '2025 트립.베스트 글로벌 100 고메 호텔'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100 고메 호텔은 트립닷컴이 AI 기반 리뷰 분석과 실제 예약 데이터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한 큐레이션 랭킹으로 전 세계 미식 여행자들이 신뢰하는 '레스토랑 맛집 호텔' 리스트다. 실제 고객의 선택과 만족도를 기반으로 한 만큼, 서울신라호텔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신라호텔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개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1개, 바&라운지 1개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식 레스토랑 '라연'과 중국 본토 요리의 정수를 선보이는 중식 레스토랑 '팔선'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트립닷컴의 '트립.고메' 럭셔리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에서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4개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연(한식), 팔선(중식), 콘티넨탈(프렌치), 아리아께(일식)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2025 월드 톱1000'에 등재됐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오랜 시간 다듬어온 미식과 환대의 철학이 전 세계 고객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식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식 호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8 09:35:36[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세계인의 날(20일)을 맞아 전세계 아워홈 단체급식 점포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특식 이벤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메뉴는 미국의 ‘텍사스 바비큐 플래터와 잠발라야’, 멕시코의 ‘파스타 데 엘로떼’, 중국의 ‘훈제오리즈마면’ 등으로 평소 사내식당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메뉴들로 구성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 오피스 사내식당에서는 글로벌 특식 이벤트와 함께 아워홈 마스터 셰프가 직접 방문, 현장 조리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셰프의 만찬’ 이벤트를 더했다. 이날 제공된 메뉴는 ‘텍사스 바비큐 플래터와 잠발라야’로, 미국 현지 셰프가 개발한 특별 레시피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이 진출한 글로벌 5개국(미국, 중국,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점포에서도 글로벌 특식 메뉴를 제공했다. 한국 본사에서 표준화한 레시피를 각국 점포에 공유하여 글로벌 전 점포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내식당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미식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이 보유한 레시피, 조리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3 09:49:1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예매하세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6일부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 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미식 테마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 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셰프, 미식가, 식품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 수출 상담회, 학술행사, 시식과 경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산업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식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가는 1만원이다. 사전 예매자는 예매 시기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단계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6월 30일까지 1차 할인 기간에는 일반인의 경우 6000원(40% 할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차 할인 기간에는 8000원(20% 할인), 9월 1일부터 30일까지 3차 할인 기간에는 9000원(10% 할인)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박람회 기간 현장에서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명 이상 단체 입장 시 일반인은 8000원(20% 할인), 65세 이상·장애인·군인·목포시민은 5000원(50%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이 있는 관람객은 근대역사문화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해상케이블카, 크루즈, 요트 등 목포지역 주요 유료 관광지와 카페, 식당 등 제휴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펼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사전 예매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혜택 속에 남도를 맛보고 만나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5 08:58:12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과 수원 광교 식품관에 새로운 미식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명품관에는 구독자 40만명을 지닌 유튜버이자 일식 셰프인 코우지의 첫 번째 회전초밥 브랜드 '하츠노스시 바이(by) 코우지'가 문을 열었다. 도쿄 미슐랭 별 3개 레스토랑 '칸다' 근무 경험을 지닌 코우지 셰프는 '모두의 스시'를 지향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품질 높은 스시를 선보인다. 종로 안국동 본점을 둔 이탈리아 남부의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아모르나폴리'도 지난달 입점했다. 피제따와 바바, 파네토네 등 약 60여종의 이탈리아 빵을 판매한다. 갤러리아 광교에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불리는 '겐츠 베이커리'와 서울 한식 브랜드 '미담재'가 새롭게 입점했다. 이 밖에 샤부샤부 음식점인 '강호연파'와 '서래돈까스', '이가네 떡볶이' 등도 새로 문을 열었다. 이정화 기자
2025-05-11 18:40:27[파이낸셜뉴스]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최근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더 미식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식 외식화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물가로 인해 런치플레이션(점심값+인플레이션)에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구내식당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앞서 푸디스트는 급식 사업장에서 유명 외식 브랜드 메뉴를 제공하는 콜라보 이벤트를 실시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2B 전용 식자재로 상품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급식의 외식화'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아비꼬, 육대장, 석관동떡볶이, 명랑핫도그, 근대골목단팥빵을 포함한 총 10개 외식 브랜드가 협력했다. 푸디스트는 연말까지 해당 브랜드의 전용 식자재를 위니드밥 등 전국 단체급식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 평균 약 38만 명의 급식 이용객이 다채로운 프랜차이즈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외식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아비꼬 돈까스 △육대장 육개장 △석관동 떡볶이 등이 있다. 푸디스트 권화정 팀장은 ”급식서비스에서 풍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08 15:15: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5~6일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되는 시네마푸드테라스의 1~2회차 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 후 셰프들과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과 함께 밀과 관련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쉐린 음식점의 요리를 즐기며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셰프들의 이야기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5월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벤터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영화의전당, 도모헌 등 부산의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관람 후 해설을 듣고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스탠다드형', 영화와 요트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영화 속 음악과 음식을 맛보는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13:5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5~6일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기반으로, 인류 역사상 중요 식량이자 3대 작물인 밀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화명오토캠핑장 '밀 라운지'와 연꽃단지 '피크닉 라운지'로 구성된다. 밀 라운지는 화명오토캠핑장에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 푸드 편집샵'과 대형 그늘막과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 편안한 미식 공간인 '푸드 라운지'를 선보인다. 밀 푸드 편집샵은 지역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까지 20여 곳의 음식점이 참여해 밀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파스타, 피자, 라면, 밀면, 수제버거, 분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드 라운지에선 대형 그늘막 아래에서 북구 어린이 합창단 공연, 어쿠스틱 공연, 셰프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무대를 관람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진행되는 피크닉 라운지에는 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테마존과 함께 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강연, 플리마켓, 전시, 팝업 등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며, 다회용기 사용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8 09:25:0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28일 오후 3시 부산 도모헌에서 '가스트로 도모 : 부산의 미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가스트로 도모(Gastro Domo)는 미식계에서 영향력 있는 셰프와 부산 미식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도시의 미식 자산을 지역 경제 성장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날 행사엔 박형준 시장, 미쉐린 셰프, 국내 식문화 분야 저명 인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셰프를 위한 축제, 도시를 위한 담론'을 기조로 한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2025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레스토랑에 명판(플라크)을 전달하고 셰프들의 노고를 기념한다. 2부 미식 콘퍼런스에는 강민구, 김재훈, 김지혜 등 3명의 셰프가 '부산 미식의 미래'를 주제로 도시와 셰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선 도모헌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유용욱 셰프가 바비큐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참석자 간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셰프와 콘텐츠 기획자, 미디어,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식 자산의 산업화와 관광 상품화, 국제 행사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8 08:57:07한국관광공사는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펼치는 특별한 해양미식 이벤트 '셰프의 바다밥상’ 참가자 80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셰프의 바다밥상'은 지역 해산물 재료를 활용해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두 명의 셰프가 참여한다. 먼저, 내달 17일 전남 여수에서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인 안유성 셰프와 함께하고, 24일 부산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부산에서 제철 바다한상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바다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에 바다여행에 대한 추억과 버킷리스트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 80명(여수 50명, 부산 30명)을 선정한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바다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함에 미식을 더한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파도 파도 끝없는 매력’을 가진 바다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4 19:14:3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5월은 전남 방문의 달, 미식·힐링·감성 알뜰 여행 즐기세요." 전남도는 침체된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특별 관광상품을 운영해 봄철 행락객과 '5월 가정의 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여행비 부담을 반값 수준으로 덜어주기 위한 '5월 빅(BIG) 3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해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숙박시설·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 및 체험시설 입장료 등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남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특별 여행상품·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남도의 맛과 포근함을 만끽할 미식·힐링·감성 여행상품으로 △남도 미식로드 탐방 △남도 정원 산책 △남도 고택·천년사찰 체험 △남도 힐링·웰니스 패키지 투어 △'가고 싶은 섬' 기차 여행 △크루즈 섬 여행 △한강 노벨상 문학기행 등을 운영한다. 젊은 층과 유튜버들을 위해선 △빵지순례(빵·디저트 카페 핫플 탐방) △스크린 핫플 투어(영화·드라마·예능에 소개된 명소 탐방) △익스트림 투어 등 트렌드 상품도 운영해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각종 사고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운영한다"면서 "5월 여행은 '전남 방문의 달'로 준비한 풍성한 혜택, 매력적인 관광상품과 함께 어머니 품 전남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3 14:5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