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세실업은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과 유호정 대한미식축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세실업과 대한미식축구협회는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남녀 국가대표 유니폼 및 단복 지원 △한세실업배 사회인 미식축구 리그 신설 등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호정 대한미식축구협회장은 "플래그 풋볼이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글로벌 패션 기업인 한세실업의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미식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진출을 위해 한세실업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2028년 LA 올림픽 플래그 풋볼 올림픽 준비위원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익환 부회장은 LA올림픽준비위원장으로서 한국 플래그 풋볼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올림픽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달 26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2024 플래그 풋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올림픽 준비위원장으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김 부회장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각국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임원진을 만나 2025년 플래그 풋볼 올림픽 유치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국 미식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올림픽 진출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한세실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스포츠와 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9개국 20개 법인, 1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며 GAP, 타겟, 월마트 등의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갭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4 올해의 공급업체(2024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았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4 08:57:51[파이낸셜뉴스] 빌 벨리칙 전 미식 축구(NFL) 감독이 48세 연하인 미인대회 출신인 조던 허드슨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올해 72세인 빌 전 감독은 24세의 조던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조던은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 주립대학 재학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직 치어리더다. 치어리더 외에도 조던은 미인대회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초 미스 메인 USA의 첫 준우승자였다. 조던은 또 2022년 5월 브리지워터 주립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TMZ는 조던이 2021년 대학생 시절부터 빌을 만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던의 전 치어리더 팀원 중 한 명은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에서 만났고 이들은 이후 진행하고 있는 철학 프로젝트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그 후 몇 달 동안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에 대해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엑스(옛 트위터)에 “당신의 딸이 주말에 새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사람은 빌 벨리척입니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빌은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자, 슈퍼볼 역대 최다 진출 감독으로,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 동안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19 10:48:12[파이낸셜뉴스] 1970년대 미국 미식축구(NFL) 최고의 러닝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혼한 아내를 잔인하게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으로 전락했던 O. J. 심슨이 지난 10일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전립선암을 겪은 심신은 1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숨을 거뒀다. 심슨의 가족들도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가 암 투병 끝에 숨졌다면서 '(사망 당시)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고 전했다. 미식축구 슈퍼스타에서 전처 살해 용의자 추락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 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이 재판은 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을 내리면서 미 형사사법 제도를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인 배심원제의 불완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심슨은 1960년대 후반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미식축구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미국프로풋볼(NFL)에서 11시즌을 뛰면서 1973년 러닝백으로는 최초로 2000야드를 넘게 뛰는 등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스포츠 캐스터와 영화배우, 렌터카업체 허츠의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며 부와 명성을 쌓았다.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4년 6월 전처 니콜 브라운과 전처의 친구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사건 발생 5일 후 경찰이 체포에 나서자 심슨은 차량을 타고 도주했고, 경찰이 LA 고속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여 붙잡았다. 미 방송사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100km 이상 계속된 이 추격전을 생중계했고, 약 9500만명이 시청했다. 눈앞에서 수퍼스타의 추락을 목격한 미 전역은 충격에 휩싸였다. 초호화 변호인 앞세워 무죄…민사에선 배상 판결 결국 그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이 재판은 그가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라는 점과 함께 인종 문제와 가정폭력, 경찰의 위법 행위에 대한 논란을 촉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배심원 선정부터 평결까지 11개월이 걸린 재판 끝에 심슨은 1995년 10월 무죄 평결을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여러 증거로 유죄 혐의가 짙었으나, 심슨의 변호인단은 인종차별주의에 사로잡힌 경찰이 심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많은 미국인들은 심슨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봤으나, 흑인들 상당수는 심슨이 무죄라는 상반된 시각을 보여 미국 내 인종 갈등의 단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형사 사건과 별개로 진행된 민사 사건에선 심슨의 책임이 인정돼 전처의 유족에게 3350만달러(약 459억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지만, 심슨은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했다. 재산이 압류됐지만 대부분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이후 심슨은 2007년 9월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카지노에 들어가 총을 겨누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9년간 복역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2 06:50:0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20여 번의 우승을 차지한 83년 전통 명문 일본 미식축구팀이 마약 추문으로 없어지게 됐다. 29일 일본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니혼대학은 최근 불법 약물 문제에 흔들리는 미식축구부의 폐부를 결정했다. 신문에 따르면 니혼대학 대학 본부는 전날 '경기스포츠운영위원회'를 열고 미식축구부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니혼대학 미식축구부는 1940년에 창설돼 '불사조 피닉스'로 불리며 21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잇따른 마약 사건으로 결국 폐지된다. 지난 27일 일본 경시청은 니혼대학 미식축구부 3학년에 재학 중인 후지쓰 린토 용의자를 마약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후지쓰 씨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지인을 통해 대마초를 구매했는데 처음에는 무상으로, 2번째는 돈을 주고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 미식축구부 소속 학생 중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 건 지난 8월 이후 벌써 3명째다. 앞서 8월, 이 대학 같은 부 소속 또 다른 3학년 학생이 기숙사에서 각성제 성분이 포함된 합성 마약 조각을 소지하고 있다가 역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4학년생이 대마초를 구매하다 마약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약식 기소로 벌금 30만엔을 물기도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대마 밀수업자와 연락해 비용을 인원수대로 나눠서 대마초를 구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 조사를 위해 구성된 이 대학 3자 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이외에도 해당 학과 다른 학생들이 대마초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1-29 07:55:25[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슈퍼볼’ 6관왕을 차지한 프로미식축구(NFL)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자유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의회 난입 사태 이후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빌 벨리치크 감독은 11일 트럼프가 수여하는 자유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자유훈장은 미국에서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역시 지난 버락 오바마 정권 말기 자유훈장을 받았다. 벨리치크는 이날 성명에서 의회 난입 사태를 지적하며 “지난주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나는 자유와 민주주의같은 미국의 가치를 존중하는 미국인이다”고 강조했다. 벨리치크는 지난 2000년 팀의 사령탑을 맏은 이후 NFL 챔피언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6번이나 승리를 따냈다. 그는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졌으며 2016년에는 트럼프에게 지지를 뜻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나는 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다. 내 발언은 정치적인 의도가 없으며 나는 트럼프와 친구 사이다”고 밝혔다. 임기가 곧 끝나는 트럼프는 이달 안나카 소렌스탐, 게리 플레이어, 故 베이브 자하리아스 같은 골프 선수들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소렌스탐은 의회 난입 사태 다음날 비공식 행사에서 훈장을 받았다. 트럼프는 9일 발표에서 벨리치크에게도 훈장을 수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미 정치권에서는 트럼프가 자유훈장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벨리치크에게 훈장을 받지 말라고 촉구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1-12 15:38:47[파이낸셜뉴스] 아우디는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광고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Let It Go(렛잇고)'의 영감을 받은 60초짜리 전기차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우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 (Vorsprung durch Technik)'를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형상화하고자 하겠다는 아우디의 포부를 담았다. 아우디가 11번째로 선보이는 올해의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광고에서는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았던 메이지 윌리엄스가 함께해 더 눈길을 끈다. 광고에서 메이지 윌리엄스는 올 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운전하다 교차로에 갇힌다. 현재의 선입견과 소비, 성공, 지위라는 오래된 관념의 갈림길을 상징하는 교차로에 갇혀 있던 그는 지금까지 따라왔던 경로를 바꾸기로 하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유명한 'Let It Go'를 자신의 버전으로 부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이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아우디의 노력을 의미한다. 이 광고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슬로건을 재충전하는 것을 목표로 아우디가 내놓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첫 번째 이야기다. 아우디는 이번 광고를 한국을 포함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중국 등 여러 국가의 TV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1-30 14:29:09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잔 안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겼다. 7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식축구 잭슨빌 재규어 구단주와 펫파라다이스가 다가오는 프로풋볼 시즌을 앞두고 185제곱미터 넓이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펫파라다이스의 페르난도 아코스타-루아 대표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데리고 어디든 가는 시대가 왔다. 비행기도 함께 타고 식당도 함께 한다"며 "경기장 안에도 동물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 됐기 때문에 경기장에 데리고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반려동물 놀이터는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가능하다"라며 "개들의 예방접종 여부와 체온 등을 이미 확인해 함께 노는 개들에게 피해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도는 몇달전 재규어 구단주들과 함께 파트너쉽에 대해 논의했고, 반려견 전용 수영장을 설치한 것은 재규어 측의 아이디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재규어 구단주 측은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며 "매우 협조적으로 대응해 많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논의한지 두달만에 설치까지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경기장에서는 펫파라다이스에서 제공하는 펫그루밍과 돌봄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8-08 05:41:31
미국 프로 미식 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치어리더 오디션 현장에 아르헨티나의 열정적인 미녀들이 가득 찼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7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0여 명의 치어리더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오디션에 이어 최종 오디션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오는 5월 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마이애미 돌핀스는 1965년에 창단해 1999년 시즌까지 308승 200패 4무 승률 0.606으로 역대 2위를 차지했다.
'더프너링.'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제이슨 더프너(미국)의 표정을 일컫는 말이다. 올해 초 참여했던 한 행사에에서 어린이들은 교사 쪽을 응시하며 수업에 열심인 반면 거기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는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왔다. 이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영국) 등 여러 동료 선수들이 따라하면서 더프너는 순식간에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플레이 도중 넋이 나간 표정과 자세, 특이한 왜글도 더프너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런 더프너가 이번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더프너링을 했다. 더프너는 우즈에게 그가 주최하는 대회 방식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더프너가 일정 변경을 요청한 주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미식축구팀 경기 관전이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오번대학 미식축구팀 팬인 더프너는 8일 열릴 오번대와 미주리대 간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결승전을 보고 싶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우즈에게 보냈다. 더프너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7027야드)에서 우즈 주최로 열리는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에 출전하기로 돼 있다. 우즈를 비롯한 총 18명의 스타 플레이어만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컷이 없는 관계로 더프너는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는 순간에도 골프 코스에서 대회를 치러야만 한다. 고심 끝에 더프너는 트위터에 "SEC 결승전을 볼 수 있도록 6일과 7일에 걸쳐 하루에 36홀씩 치르는 것으로 대회 방식을 바꿔주길 청원한다"고 남겼다. 하지만 더프너의 청을 받은 우즈의 입장은 단호했다. 우즈는 트위터에다 "청원을 거절한다"는 답을 짤막하게 남겼다. 물론 장난 삼아 꺼낸 요청이었지만 골프팬들은 이들의 트윗을 수천 번 리트윗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더프너와 우즈의 트윗을 지켜보던 PGA투어 동료 선수인 팻 페레스(미국)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볼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나처럼 시즌 중에 성적이 좋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따끔한 충고(?)를 더프너에게 건네기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3-12-04 17:43:44여진구 미식축구(사진=이김프로덕션) 여진구의 미식축구 경기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제작진은 여진구가 재치만점 미식축구 경기를 즐기고 있는 비하인드 스틸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여진구의 미식축구 사진에는 극 중 미국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남자주인공 어린 한정우(여진구 분)가 외국 친구들과 운동 경기를 통해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 속 여진구는 자신보다 한 뼘 이상 큰 덩치의 또래 외국 친구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으며 실제 미식축구 선수를 연상시키는 멋진 포즈와 럭비공을 들고 높이 뛰어올라 파이팅을 외치는 등의 재미있는 포즈들을 취하고 있다. 이날 처음 미식축구를 접한 여진구는 함께 출연한 외국 청소년 배우들과 실제 미식축구 경기 장면을 방불케 할 정도의 승부욕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17 22: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