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해 동안 아시아에서 일본의 올림픽 및 방역 실패로 인한 정권교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기반 마련, 미얀마 쿠데타 등 떠뜰썩한 이슈들이 많았다. 시 주석은 11월 11일 채택된 중국공산당 제3차 역사결의를 통해 재임 기간 '15년 플러스 알파'의 장기 집권에 발판을 만들었다. 역사결의는 중국 공산당이 중요한 분기점을 맞아 토론과 표결을 거쳐 택하는 공식 문건이다. 중국 공산당 100년 동안 역사결의는 1945년 마오쩌둥과 1981년 덩샤오핑 시대에 두 번 뿐이었다. 시 주석이 세 번째 '역사 결의'다. 이번 결의는 시 주석의 재연임을 확정짓기 위한 사상 및 이론적 토대 성격으로 평가받는다. 내년 이후 '시진핑 원톱' 체제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시 주석은 내년 하반기 개최될 제20차 당 대회에서 세 번째 임기의 총서기 취임이 확실시된다. 시 주석의 장기 집권과 당의 집단지도체제가 변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얀마 정세도 혼란스럽다. 2월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거머쥔 다음 반군부 세력을 탄압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시민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고, 군부의 유혈진압도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문민정부 압승으로 끝난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탈취했다. 이들은 민주화의 구심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인사들을 대거 체포했으며, 이후 벌어진 시민들의 반 쿠데타 시위를 군부가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등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미얀마 인권상황을 감시하는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군경 폭력에 숨진 이는 1300명이 넘었다. 특히 130명가량은 군경에 체포된 뒤 고문 등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올림픽 성과를 내세워 지지율을 끌어올린 다음 연임을 하려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와야 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불만 등으로 곤두박질친 지지율이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가 전 총리의 뒤를 이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올해 10월 취임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그가 전임 총리와 다른 개선 의지를 보일까 기대 목소리도 나왔으나, 그는 전임들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강제징용 문제 등 문제 해결책을 한국이 내놓아야 한다는 '공은 한국에게 있다' 식의 기존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대국 순위가 흔들리면서 올 해 한국이 상위 10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적어도 2026년까지 순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각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비교해 경제 규모 상위 10개국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상위 10개 경제 대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순이었다. 2020년 순위는 브라질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한국이 그 자리를 채웠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은 1~4위를 지켰고 영국이 인도를 추월해 5위로 올라섰다. 6위인 인도 밑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가 7~9위로 자리했다.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내년 발효를 위한 각국의 비준 동의안이 타결됐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비(非) 아세안 5개국(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이다. RCEP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인구, 교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FTA다. RCEP 발효 시 한국은 일본과 처음으로 FTA를 맺는 효과를 낳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12-26 17:21:54[파이낸셜뉴스]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또 다시 실탄을 쏴 최소 2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가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은 이날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 조선소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대치하던 중 해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군경은 트럭 20대를 가득 채운 군인과 경찰을 동원했고 물대포 2대, 최루탄 등을 사용해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다. 또한 공중으로 50발 이상을 발사했고 최소 10명을 체포했다. 거리를 봉쇄하면서 취재진을 포함한 시위대가 몇 시간 동안 현장에 갇혔다. 시위대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30분께 해산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한 의사는 "한 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며 "또 다른 한 명은 가슴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AFP는 한 의료진에게 "6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AFP 기자는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수도 네피도에서 경찰의 실탄 총격에 머리에 부상을 입은 20대 여성이 지난 19일 숨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6-20 22:16:55[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미얀마 전역에서 시위에서 약 8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얀마의 정치범 지원 단체인 정치범 지원 협회(AAPP)는 현재까지 802명이 군사정권의 반대세력 탄압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AAPP는 일간 브리핑에서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라며 "친주의 마을들과 만달레이와 양곤 등에서도 추가로 6명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형 선고를 받은 20명을 포함, 4120명이 현재 구금돼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군은 사망한 민간인의 수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다. 시위 도중 수십명의 보안군 대원들도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보안군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으며 외신들은 이 같은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5-18 14:38:50[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쿠데타 이후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진압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11일에도 또다시 총격을 가해 최소 6명의 시위대가 숨졌다. 이날 외신들은 목격자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미얀마 중부 마잉 마을에서 최소 5명의 시위대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잉 병원에 있던 목격자는 "의사들이 5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방패를 들고 시위대를 보호하던 27세 남성 1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양곤의 다곤 지구에서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반(反) 쿠데타 시위를 진행했고, 정오 직후 군경이 2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60명 이상이 군경의 총격 등으로 숨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3-11 16:37:38[파이낸셜뉴스] 11일 외신들에 따르면 군부에 저항해 민주화 시위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최소 6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1명, 중부 미야잉에서 5명 발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3-11 16:11:40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얀마 군부가 평화적 시위대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리는 성명서에서 "여성, 청소년, 어린이 등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얀마 군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독단적으로 구금된 모든 사람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군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구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안보리가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은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 4개국의 반대로 성명서에서 빠졌다. 성명서는 곧 안보리 회의에서 정식 채택될 예정이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지난달 4일에도 미얀마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미얀마 군부를 직접적으로 규탄하는 내용은 성명에 없었다. AFP는 현지 외교관을 인용해 공동 성명을 내놓는데 중국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고 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미얀마의 후원국 역할을 해 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3-11 14:14:16[파이낸셜뉴스] 미얀마 군부가 언론사를 폐쇄하고 민주화 시위를 강경 진압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통행금지 조치를 어기고 첫 야간 시위에 나서는 등 계속해서 저항하고 있다. 국제사회 역시 또다시 한 목소리로 군부를 비난했지만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8일 발표에서 미즈마, 버마의 민주소리(DVB), 킷팃 미디어, 미얀마 나우, 7데이 뉴스를 포함한 5개 매체의 언론사 면허를 취소했다. 국영 MRTV는 이번 조치에 대해 “문제의 매체들은 어떠한 미디어 플랫폼이나 기술을 동원하더라도 더 이상 정보를 방송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들은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민주화 시위를 집중 취재했으며 이날 공식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압수 수색을 당했다. DVB는 놀라지도 않았다며 위성방송 TV와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아이 첸 나잉 DVB 대표이사는 “우리는 소속 기자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기자가 되며 군부가 정보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나누는 모습은 이날 밤에 바로 드러났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약 200명의 학생 시위대가 군경의 체포를 피해 도망 다녔다. 군경은 시위대를 산차웅 구역에 몰아넣은 뒤 해당 지역을 집중 수색하며 시위대 색출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색 소식을 전해 들은 양곤 시민들 수천명은 이날 오후 8시 통행금지 시간이 지난 뒤에도 거리로 나와 산차웅 시위대 석방을 요구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8일부터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통행이 금지되었으며 5인 이상 집회도 불법이 되었다. 이날 처음으로 통행금지를 어긴 시위대는 산차웅 인근에서 군경과 충돌했고 산차웅 구역에서 밤 사이 약 50명이 체포되었다. 갇혀 있던 학생들은 9일 새벽에 대부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과 영국의 미얀마 대사관은 공동 성명을 내고 산차웅 학생 시위대의 안전한 석방을 요구했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 외교관들도 동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산차웅 소식을 듣자 “갇힌 사람들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평화롭게 행진하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동시에 미얀마 군부가 주요 병원들을 점령한 상황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AP에 의하면 이날 군부는 또다시 시위대에 실탄 사격을 가해 2명을 사살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북부 미치나에서는 시위대 1명이 머리에 총을 맞았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28일 누 따우엥 수녀가 경찰에게 무릎을 꿇고 시위대를 해치지 말라고 애원했던 곳이다. 또다른 사망자는 양곤 남쪽 120Km에 위치한 피아폰에서 발생했다.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사망한 시위대는 약 60명으로 추정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3-09 13:41:57[파이낸셜뉴스] 영국 등 주요 서방 외신들은 8일 보도에서 목격자를 인용해 이날 미얀마 미치나에서 경찰이 민주화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시위대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3-08 16:12:35[파이낸셜뉴스] 유엔은 미얀마 반군부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최소 54명이 숨졌다며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잔인한 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실 동남아 지부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 살인과 구금을 멈춰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바첼레트 대표는 "군경이 전국의 평화적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하는 것은 완전히 혐오스러운 일"이라면서 "부상자를 돌보려는 응급 의료진과 구급차에 대해 가했다는 공격 역시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실은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발 이후 최소 54명이 군경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더하면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소 수백명 이상이 시위 중 부상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군부 쿠데타 이후 국회의원, 정치 운동가, 선거 관리원, 인권 운동가, 교사, 작가, 의료 종사자, 언론인, 공무원, 승려, 유명인 등 1700명 이상이 시위 또는 정치 활동 참여를 이유로 임의 체포·구금됐다. 미얀마 전역의 537개 장소에서 시위가 보고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구금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7일에서 2년에 이르는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최근 미얀마에서 임의적 체포와 구금이 증가하고 있다며, 군경이 방문 수색을 실시해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있다고 우려했다. 많은 경우 가족들은 체포된 이의 행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 언론 탄압도 심화하고 있다. 최근 언론인 29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이들 중 8명은 정부에 대한 반대 선동, 불법 집회 참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바첼레트 대표는 "현재와 과거에 가해진 심각한 인권 탄압에 책임이 있는 군지도부에 책임을 물으려는 국제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정의를 위해 형세를 역전시키고 미얀마 민주주의에 대한 군부의 옥죔을 끝장낼 때"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3-04 22:20:30아웅산 수치 석방 등을 요구하며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진압이 강경해지면서 3일(현지시간) 최소 38명이 사망했다. 영국 BBC방송 보도는 크리스틴 슈레이너 버제너 유엔 미얀마 특사의 말을 인용해 이날 쿠데타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2월1일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총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지난달 28일 유엔 인권사무소 집계 18명이 숨진 것이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 숫자였다. 미얀마 군경은 이날 양곤과 만달레이, 밍옌, 모니와 등 곳곳의 도시들에서 군정 종식과 아웅산 수치 여사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 군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사망자들 가운데 최소한 2명은 10대 미성년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만 종전 최다 기록과 같은 18명이 사망하고 약 400명이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전인 지난 2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장관들은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지만 미얀마 군부는 이를 무시하고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며 아웅산 수치 고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향해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에 실탄까지 동원하며 갈수록 강경하게 시위를 진압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또 인터넷을 차단해 시민들의 소통을 막고 있으며 시위를 취재하는 언론인과 사진기자를 체포하고 있으며 일부 기자들을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3-04 07: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