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미원 시즌3 '아빠의 일기' 광고 캠페인 영상을 27일 대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미니미원'을 출시했다. 대상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빠의 일기'는 기존 제품과 신제품 리미티드 에디션 미니미원을 아빠와 아들로 의인화해 확대된 미원의 활용법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난 2019년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에서 아빠와 아들 필구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지석이 '아빠 미원'으로, 훌쩍 성장한 배우 김강훈이 '아들 미원'으로 호흡을 맞춰 열연을 펼쳤다. 특히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과 '맛바람 미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배우 김지석의 재치 있는 연기가 재미와 광고 시리즈의 연속성을 높였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에 주방 찬장 속에 머물며 요리할 때 감칠맛을 책임진 '아빠 미원'과 언제 어디서나 맛이 부족한 모든 순간 필수 아이템이 되고 싶은 '아들 미원' 간의 가슴 절절한 갈등과 해결 스토리를 밀레니얼 감성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아냈다. 박지현 기자
2023-09-27 16:28:39[파이낸셜뉴스] 대상이 미원 시즌3 '아빠의 일기' 광고 캠페인 영상을 27일 대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미니미원'을 출시했다. 대상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빠의 일기'는 기존 제품과 신제품 리미티드 에디션 미니미원을 아빠와 아들로 의인화해 확대된 미원의 활용법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지난 2019년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에서 아빠와 아들 필구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지석이 '아빠 미원'으로, 훌쩍 성장한 배우 김강훈이 '아들 미원'으로 호흡을 맞춰 열연을 펼쳤다. 특히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과 '맛바람 미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배우 김지석의 재치 있는 연기가 재미와 광고 시리즈의 연속성을 높였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에 주방 찬장 속에 머물며 요리할 때 감칠맛을 책임진 '아빠 미원'과 언제 어디서나 맛이 부족한 모든 순간 필수 아이템이 되고 싶은 '아들 미원' 간의 가슴 절절한 갈등과 해결 스토리를 밀레니얼 감성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아냈다. 음악은 미원 시즌3 서사와 잘 맞는 왁스의 '엄마의 일기'를 아버지와 아들의 시점으로 재치 있게 개사해 출연 배우들이 직접 불렀다. 광고 캠페인에 '아들 미원'으로 등장한 '미니미원'은 통상적으로 표현되던 미원 1회 사용량 '한 꼬집'을 맛집, 편의점, 여행지 등 언제 어디서나 맛이 부족한 모든 순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0.3g으로 개별 포장한 1회 사용 제품이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이 부족한 모든 순간에 간편하게 더하면 맛있는 맛을 완성시켜주는 필수템으로 미원의 새로운 역할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됐다"라며 "미원이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27 14:00:08일본에서 조미료가 개발된 것은 1908년이었다. 도쿄대 교수 이케다 기쿠나가 어느 날 저녁을 먹다가 "여보, 이 국물이 도대체 무슨 국물인데 이렇게 맛이 있소?"라고 물었다. 부인은 다시마 국물이라고 대답했다. 이케다는 맛을 내는 성분이 '글루탐산나트륨'(MSG)임을 확인하고 '아지노모도'(味の素·아지노모토)라는 이름을 붙여 이듬해 상품으로 만들어 냈다. 일제강점기에 아지노모도는 일본은 물론 한국 시장까지 점령해 이케다는 돈방석에 앉았다. 광복 후 아지노모도가 물러간 뒤 국산 조미료 개발에 나선 사람은 사업가 임대홍(1920~2016)이었다. 1955년 봄 일본으로 건너간 임대홍은 오사카에 자리를 잡고 온갖 고초를 겪은 끝에 조미료 제조법을 습득해 돌아왔다. 드디어 1956년 1월 31일. 임대홍은 동아화성공업㈜을 설립, 부산 대신동의 150평 남짓한 작은 공장에서 조미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산 1호 조미료 '미원(味元)'이었다.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대상그룹 창업주 임대홍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며 제품 연구에만 몰두하고 집에서도 실험을 하는 실험광이었다. 일본 출장 때는 도쿄 변두리의 7평짜리 아파트를 쓰고, 기성 양복만 입고 설렁탕을 먹는 구두쇠였다. 은둔한 미국의 대부호에 견주어 '한국의 하워드 휴즈'로 불리기도 했다. 미원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위조품과 '일미' '미락' '미량' 등 아류 제품들이 나돌았다. 미원은 1965년 서울 방학동 공장을 가동했고, 2년 후에는 생산량이 100t을 넘어서 시장점유율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미원은 조미료의 대명사가 되어 우리 식생활 깊숙이 파고들었다. 신문에서 조리법을 소개할 때도 조미료라는 이름 대신 미원을 그대로 썼다. 삼성그룹의 제일제당은 '미풍'을 내놓고 미원에 도전했지만 아성을 허물지 못했다(미원과 미풍의 경쟁은 다음 편). 제일제당은 '다시다'로 대반격에 나서 미원과 호각지세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원은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탄탄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고, 동남아 등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다. CJ제일제당은 그때의 미풍을 지금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아지노모토는 CJ제일제당을 상대로 ′감칠맛 소송′을 내 지난 2월 CJ가 40억엔(약 360억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동아일보 1957년 11월 3일자에 실린 최초의 미원 광고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위원
2023-07-20 18:09:18[파이낸셜뉴스] 대상 미원의 광고 캠페인 ‘맛바람 미원’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회를 돌파했다. 27일 대상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맛바람 미원’ 영상이 조회수 1019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원 광고 캠페인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 편이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48만 회 돌파하고 현재 조회수 531만 회를 기록한 것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맛바람 미원’은 세상 모든 맛과 어울리는 감칠맛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미원이 66년이라는 시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존재해왔다는 점을 재치 있게 풀어낸 광고 영상이다. ‘맛바람 미원’에선 배우 김지석이 연기하는 ‘인간 미원’이 영상 속 인물들을 미원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광고 영상은 ‘데킬라에 감칠맛, 미원’, ‘닭발에 감칠맛, 미원’, ‘감자튀김에 감칠맛, 미원’, ‘고기쌈에 감칠맛, 미원’, ‘단백질 쉐이크에 감칠맛, 미원’, ‘비둘기도 반한 감칠맛, 미원’, ‘치킨에 감칠맛, 미원’ 등 총 7편에 미원 굿즈 특별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또 배우 김지석이 작년에 이어 이번 영상의 주제곡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대상 관계자는 “출시 이후 66년이란 시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함께해온 미원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 노력이 누리꾼들의 사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누리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미원이 지닌 가치와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27 15:12:37[파이낸셜뉴스] 대상이 미원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맛바람 미원’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상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맛바람 미원’은 세상 모든 맛과 잘 어울리는 미원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이번 광고에서는 지난해 미원 광고 영상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지석이 의인화된 미원을 열연했다. 대상은 배우 김지석과 함께 미원의 ‘맛을 향한 진심’을 또 한 번 소비자들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광고 캠페인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이 오랜 세월 묵묵히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온 미원의 역할에 주목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세상 모든 맛과 어울리는 감칠맛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미원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바람둥이 미원은 다양한 상황 속에 있는 등장인물들에게 감칠맛을 소개하며 미원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새로운 미원 광고 영상과 함께 대상은 한정판 미원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광고 영상의 한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굿즈는 독보적인 비주얼에 재미를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 다음 달 미원의 초창기 로고부터 이어져 온 고유한 형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무료 폰트 ‘미원체’를 미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9-26 14:17:45[파이낸셜뉴스] 미원상사가 주식 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 2만5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45억8750만원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취득 전 자기주식은 6만5000주(지분율 1.31%)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20 12:59:1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첨단정밀소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미원상사㈜가 전북 익산에 대규모 투자에 나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14일 미원상사와 3035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원상사, 전북도, 익산시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추가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미원상사는 익산3일반산단에 3035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전북도와 익산시는 기업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협조한다. 미원상사는 지난해 3446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2019년 2376억 원 대비 31%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1959년 문을 열고 황산과 분말유황 등 기초화학제품 생산을 시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핵심 화학소재, 전자기기 기능성 수지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제품을 상업화했다.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최근에는 정밀화학기업으로 세계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전북 완주군에 1공장 설립하고 2008년 2공장, 2017년 익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지역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설비, 자재, 물류업 등 분야에서 지역업체를 활용하고 있고 향후 공장 신설로 확대도 지역업체를 활용할 계획이어서 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향후 3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억 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된다. 익산 제3산단 분양률은 97%를 기록하게 됐다. 손응주 미원상사 대표는 “전북 익산시에 생산공장 설립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 화학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미원상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투자로 우리 지역에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북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4-14 11:01:37[파이낸셜뉴스] 대상은 미원이 '서울영상광고제 2021'에서 2021년 최고의 광고 캠페인 그랑프리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65년간 미원이 '맛의 조연'으로서 최선을 다해온 점을 MZ세대의 시각으로 창의적으로 풀어낸 것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국내 최대의 영상광고축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심사, 평가해 좋은 광고를 선정한다. 대상은 이번 광고에서 미원이 맛있는 음식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맛의 조연'인 점에 주목해 미원을 감칠맛 조연에 빗대 청춘드라마 서사로 표현한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배우 김지석이 직접 미원 패키지 의상을 입고 능청스럽고 맛깔나는 연기로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광고에 삽입된 인형의 꿈' 노래도 직접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 현재 조회수 500만회를 넘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1-10 13:31:16[파이낸셜뉴스] 대상은 미원과 청정원의 안주 전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 매체에 걸쳐 매년 2000여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권위 있는 종합광고상이다. 미원은 출시 65주년을 기념해 만든 유튜브 광고 '65년째 감칠맛 담당인 '미원'의 서사'로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 △통합캠페인전략 부문 은상 △오디오 부문 동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김지석이 광고 모델로 출연, 미원 패키지를 의상으로 입고 '맛의 조연' 미원의 서사를 연기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 현재 조회수 500만회를 넘긴 상태다. 금상을 차지한 디지털 영상 부문은 미원의 65년 헤리티지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로 전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캠페인전략 부문에서는 명확한 콘셉트와 적절한 미디어 믹스 등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우 김지석이 직접 '인형의 꿈' 노래를 열창, 광고의 재미를 한층 더하며 오디오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주야는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혼술을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유쾌하게 제시한 '혼술선풍기' 굿즈 프로모션으로 △프로모션 부문 은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3 10:40:58식품업체들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영역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 주력 제품군과 연계된 사업 확장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식 증가로 특수를 누린 식품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매운맛 전문 브랜드 '틈새'의 신제품으로 김치를 선보이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팔도의 '틈새맛김치'는 국내산 배추에 베트남 하늘초를 넣어 특유의 매운맛을 살렸다. 멸치젓, 무, 양파를 등을 넣고 끓인 비법 양념수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 기존의 주력 제품인 라면과의 시너지도 노렸다. 라면 국물의 칼칼함과 김치의 알싸함이 결합돼 독특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 라면이나 비빔면과 찰떡궁합이라는 설명이다. 팔도는 매운맛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틈새를 매운맛 전문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국내 포장김치 1위 브랜드 '종가집'을 운영하는 대상은 라면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대상은 지난 5월 조미료 '미원'을 함유한 '미원라면'을 선보였다. 대상이 협업 제품이나 해외용이 아닌, 국내에 라면 제품을 선보인 것은 미원라면이 처음이다. 미원라면은 친숙한 라면에 미원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제품 패키지는 미원의 고유 서체와 붉은색 신선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상은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출시로 미원을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친숙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은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통해 만두 제품을 내놓았다. 베지가든의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사용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올해 초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식품업들체의 경쟁이 치열한 만두시장에 라면과 스낵 시장의 강자인 농심이 진출하면서 향후 간편식 시장의 판도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수산 가공식품의 대표주자인 동원은 축산업으로 눈을 돌렸다. 동원홈푸드에 축육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0-03 19: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