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해외 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대학,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역 주민들에게 유·아동 도서 558권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 7월 2일부터 6일간 용비도서관의 장서를 점검해 파손, 장기간 미대출, 이용 가치 상실 등으로 제적 처리된 도서 중 유·아동 도서를 선별해 이뤄졌다. 미추홀구는 유·아동 도서가 활자의 비율이 낮고 그림이 풍부하게 삽입돼 있어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입문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별된 도서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 지역의 현지 대학 및 한글 교실 운영기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용률 저조와 수용 공간 문제로 제적 처리가 필요했던 도서를 교육적 가치를 가진 기증 도서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1 13:56:16[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인천 미추홀구 일대 대규모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60대 건축업자에 법정최고형인 15년을 구형했다. 인천지검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지법 형사1단독(오기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축업자 A씨(63)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또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중개업자 B씨 등 9명에게는 7~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A씨는 피해 회복에 노력하지 않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침체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사업이 어려워졌을 뿐이라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세입자 191명을 속여 전세보증금 148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대부분의 토지를 매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종합건설업체를 통해 소규모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을 직접 건축했다. 부동산 개발 관련 대규모 대출(PF)과 준공 대출금으로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임차인들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사업비용을 충당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2700여채에 달하는 주택을 보유했다. 하지만 A씨는 대출금과 전세보증금 수입에만 의존해 대출이자, 직원급여, 보증금 등을 돌려막기하던 중 결국 늘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다. 2022년 1월부터 여러 주택의 경매가 개시됐지만 A씨가 고용한 공인중개사 등은 이 사정을 숨기고 전세계약을 체결해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 등 일당이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563채의 전세보증금 약 453억원을 가로챈 혐의 재판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 A씨는 회사 자금 117억원을 횡령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별도로 재판 중인 피고인들의 전세사기 범행과 관련한 사기, 범죄단체조직, 특정경제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등 사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1-18 09:33:12[파이낸셜뉴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앞서 허 의장은 인천 교육이 공산주의를 가르치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현장 영상 등에 따르면 허 의장은 전날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 축사에서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허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에 기자를 한 분 만났다. 자기는 청라 살다가 미추홀구로 이사 왔는데 두 가지 면에서 다시 청라나 송도로 가야겠다고 했다"며 "첫째는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 청라에선 그런 걸 못 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라에는 호수공원이 있어서 쾌적하고 산책하기 좋았는데 이쪽에 오니까 그런 물이 하나도 없다"라며 "동구하고 중구는 (제물포르네상스 용역에서도) 물 (관련 사업)이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허 의장의 발언은 제물포르네상스의 밑그림을 그리는 용역에 중구·동구·미추홀구 등 인천 원도심의 친수공간 사업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나온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족을 불필요하게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허 의장은 "중구나 동구는 친수공간이 상당히 부족한데도 용역에서는 이런 부분이 빠져 있어 부실하다는 점을 짚다 보니 나온 이야기"라며 "주민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허 의장은 지난 10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막식 축사에서도 "인천 교육이 교묘히 공산주의를 교육시키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0 11:17:39[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 '건축왕'의 공범으로 입건된 딸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오병희 부장판사)는 지난 2일 A씨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로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가압류, 경매 등 절차가 중단된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는 수백억원대의 피해규모에 피해자 3명이 사망하며 사회적 논란이 컸다. A씨는 이 사건의 주범인 건축업자의 딸로, 아버지에게 명의를 빌려줘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한 일당 51명이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에게 받아 가로챈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주범인 B씨는 이 중 125억원 몫의 전세사기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는데, 현재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 범죄 혐의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개인회생 신청이 접수된 만큼 변제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회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A씨에 대한 채권이 동결되더라도 피해자인 전세 주민의 주거 등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이 생기지는 않는다.이후 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해도 절차가 끝날 때까지 경매 등은 재개되지 않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5-10 18:38:15[파이낸셜뉴스]금융감독원은 24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경매기일이 도래한 38건 중 3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 1건을 제외한 3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라며 “(1건은) 금융회사가 채권자가 아닌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이 지역에 대한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 가동중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업권과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24 16:34: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서비스 체계인 ‘동(洞)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주요 현안에 대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미인지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부서 중심 민원처리 체계를 동 현장 중심 체계로 개편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내부 민원 접수 게시판이 부서별 분류에서 동별 분류로 변경된다. 해당 동으로 접수된 민원 파악을 용이하게 하고 접수부터 통보까지 민원처리 전 과정에서 동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 각 부서는 소관 시행 사업에 대한 정보를 개편된 게시판을 통해 해당 동에 알려야 하며 주민은 해당 부서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궁금한 사업 등을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미추홀구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원 접수 스티커를 제작해 민원 발생 현장에 부착할 예정이다. 민원 발생지에 스티커가 부착되면 중복 민원 접수를 방지하고 처리 과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담당부서의 신속한 해결을 유도하게 된다. 앞으로 미추홀구는 운영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각 부서와 주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등 제도 운용에 유연성을 더하고 내실화 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해 왔으며 관련 제도 마련이 최우선적 과제였는데 이번에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1 11:23: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3∼25일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제19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9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현장 축제를 즐기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옛 시민회관 쉼터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미디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초청공연, 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주민 참여 공연 등이 진행되며 학산문화원, 영화공간 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24일에 진행되며 지난달 개최한 제7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 ‘홀며들다’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포함해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또 우리동네 미추홀 생생한 영상을 담는 영상공모전, 직접 찍은 영상을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는 ‘나도 미디어 인재’ 등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9 15:44:54[파이낸셜뉴스] 지난 사흘간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수해 복구가 시급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들이 제주로 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10일 인천미추홀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 12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이 이날 오전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 의장을 포함한 나머지 의원 3명은 남아 있으나, 이 중 2명은 다음 날 연수에 합류하기로 했다. 1명은 개인 일정 등으로 연수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계획된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기술연구원 주최 '제9대 의회 개원 합동세미나' 명목으로 다른 지역 기초의회 8∼9곳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수 내용은 의원 질의 및 자료 작성법, 행정사무감사 대응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 비용은 사비 없이 의회 경비로 지급됐다. 비용은 1인당 70여만원 정도다. 미추홀구의회 관계자는 "의원 중 70%가 초선이어서 곧 시작될 결산 검사와 추경 등 의정활동 교육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취소하기에는 부담 비용이 커 의원들 모두 어제저녁 늦게까지 담당 지역구의 수해복구 상황을 챙기고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지역에 최대 강수량 391mm이 집계되는 등 기록적인 폭우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와중에 연수 추진이 적절했는지 비난이 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아침 7시까지 인천시 미추홀 구에서 발생한 피해 신고 건수는 30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수는 전국 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타 시구의회 의원들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구의원들은 인천의 경우 미추홀구의회 소속 의원들 뿐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취소가 어려운 일정이라면 재난관리를 위해 어떤 조치를 했고 이를 위해 누가 남았다는 등 공식 입장을 냈어야 한다"며 "아무 조치도 없이 연수를 갔다는 건 주민을 대변해야 할 의회의 자격을 의심하게 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10 22:17:10현재 미출홀구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노선은 지하철 1호선(경인선)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수인선 등 4개다. 여기에 GTX-B노선이 들어오면 무려 5개의 노선이 지나는 철도 교통요지가 된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오는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GTX 정차역은 인천1호선∙인천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에 예정돼 있으며, 개통되면 인천시청역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은 2024년에 검단까지 연장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천 2호선은 일산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년 12월 착공)‘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운행될 예정에 따라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이나 광명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렇게 교통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인천 미추홀구 집값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5월 인천 미추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94%로 인천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천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인 0.70%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공급을 앞둔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가 미추홀구 일대 풍부한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신축공사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전용 59~84㎡ 총 305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분양시장도 호조세다. 지난해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245가구 모집에 1만917명이 몰리면서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공급된 ‘학익 SK뷰’ 역시 622가구 모집에 9590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져 평균 15.4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얼마나 지하철 노선이 잘 갖춰져 있는지 여부가 집값은 물론 청약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 아파트의 경우 인천지하철 2호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철도 교통호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보다 미래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교통 호재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석바위시장, CGV, 롯데시네마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청, 인천서울여성병원 등 편의시설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시민공원, 수봉산, 수봉공원 등 인접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인천 석암초를 비롯해 다수의 중·고교가 인접해 있는 학세권 단지다. 여기에 인천대, 인하대 등 인천 주요 대학들도 가깝게 위치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유리하다.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는 미추홀구의 절반 수준에 해당되는 3.3㎡당 1100만원대부터 선보일 예정으로, 미추홀구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합리적인 모집가이며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한편,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2-06-24 09:35: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17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에서 용현갯골 의미와 가치를 역사적, 생태적, 시민활동 측면에서 조명해 미추홀 생태문화도시를 향한 시민들 공감대 형성을 위한 미추홀문화포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용현갯골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발제와 전문패널 및 주민패널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를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이번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용하 인천도시연구소 소장의 '용현갯골을 아시나요?' 발제를 시작으로 ‘새를 보며 힐링하다’(김대환 인천야생조류연구회 회장), ‘우리 곁에, 용현갯골’(김보경 가톨릭환경연대 사무국장)을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발제자들과 전문패널(김태정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문관, 김상태 인천사연구소 소장, 장정구 인천시 환경특별시 추진단장, 천영기 학산포럼 대표) 및 주민패널이 함께 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낙섬사거리에서 시작되는 용현갯골은 미추홀구에 남은 유일한 생태습지이자 바닷길”이라며 “이는 녹지 환경이 부족한 미추홀구 생태 공간 보존 및 가치 확산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3 18: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