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돗물의 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홍보활동을 펼쳐 수돗물의 신뢰 회복을 위한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 및 대학생 서포터즈’가 구성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월 30일 상수도사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은 음수대 및 민원서비스, 워터코디 및 워터닥터, 공사현장 등 인천시 상수도행정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평가하고 미추홀 참물 스토리텔러로써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 대한 수돗물 안전성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카드뉴스, 홍보영상, 미추홀참물 CM송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고 주요 행사장에서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수돗물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 적수 및 유충사태 등으로 실추된 인천의 수돗물 및 상수도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관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품질 좋은 미추홀참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30 10:12: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라벨이 없는 1.8L 미추홀참물을 생산·공급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350mL 미추홀참물에 라벨 분리가 쉬운 에코탭(Eco-Tap)을 적용한 재활용 최우수등급 라벨을 부착해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접착 에코탭’은 라벨 접착면의 상단 끝부분에 적용돼 있어 소비자들이 이 부분을 잡고 쉽게 라벨을 제거한 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친환경 라벨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페트병을 재활용품으로 내놓으면서 라벨을 분리할 필요가 없도록 라벨이 없는 페트병(1.8L)을 제작하고, 과거 22g이던 페트병(350mL) 무게를 14.2g까지 감량했다. 또 정부의 일회용품 감량 정책에 발맞춰 매년 생산량을 줄여 올해는 약 182만병을 단수·재난지역, 사회적 약자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병입 미추홀참물은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350mL와 1.8L 모두 재활용 최우수 조건을 만족해 환경부 평가에서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초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의 개정안을 확정하고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활용 등급을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4단계로 개선한 바 있다. 최우수 등급 페트병은 몸체가 무색이고 라벨 분리가 쉬울 뿐 아니라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버려도 되는 재활용이 쉬운 페트병이다. 최우수 등급의 페트병은 재활용 과정 시 풍력으로 선별이 가능하고 일반 상온의 물에서 라벨이 분리되기 때문에 두세번의 세척만으로도 옷의 원료인 장섬유나 식품 용기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하 등급 페트병의 경우 재활용 공정 과정에서 접착제를 사용한 라벨을 제거하기 위해 80도 이상의 온수, 가성소다를 사용하는데 이는 공정 시간을 지체하고 원료의 질에도 영향을 미쳐 자원 재활용을 가로막는 원인이 된다. 또 최우수 등급 페트병이 많아질수록 가성소다 사용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줄이고 제 값을 받고 외국으로 폐페트병 수출이 가능하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병입 미추홀참물 생산을 줄이고 페트병을 생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2 10:50:56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부터 전국 정수장 중 처음으로 UV-AOP(자외선-고급산화법) 설비를 도입해 미추홀참물 병입수 공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팔당 원수의 냄새유발물질(2-MIB, 지오스민)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 감시항목의 완벽한 처리는 물론 천연생수에 한층 가까운 미추홀참물 병입수를 공급하기 위해 UV-AOP 공법을 적용하게 됐다. UV-AOP 공법은 자외선(UV)과 과산화수소(H2O2)를 병행하는 광화학적 산화공법으로 특히 냄새 등 유발물질에 대한 제거효과가 탁월한 공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6년부터 남동정수장 내 UV-AOP 실증기술 실험설비를 설치하고 환경부와 함께 공동 연구해왔다. 지난 해 해당 연구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검증된 운영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연구 설비를 미추홀참물 병입수 생산라인에 적용했다. 그 결과 수질개선은 물론 1억4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 주력사업 중 하나인 고도정수처리시설로의 전환에 발맞춰 수질 개선분야의 선도적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원수의 냄새유발물질 유입 시 정수처리의 한계로 병입수 생산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설비의 도입으로 상시 생산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는 평상시도 UV소독효과로 고급화가 가능해졌다. 병입수 미추홀 참물은 올해 도서 및 재난지역을 비롯한 다문화가구, 각종 시민행사 등에 연간 약 200만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UV공법이 적용된 병입수 생산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일반 시판 생수와의 블라인드 테스트 등 맛과 냄새 등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적극적인 병입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29 09:28:59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추홀참물의 수질정보를 담은 ‘2018 미추홀참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미추홀참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본부에서 발간하는 안내책자로 원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수질검사 기준·결과 등 수질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품질보고서 1000부를 각 군·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시민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팔당 및 한강 원수부터 시작해 수돗물 정수과정까지 매 공정마다 수질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으며, 수질검사도 법정기준인 60개 항목에서 181개로 확대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과학적인 수질관리와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이 매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7-05 09:31:57인천시는 취수에서 정수, 배수, 급수까지 전체 공정을 집중 감시·제어하는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 건립을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취수장·정수장 등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통한 감시, 배수지 물 조정과 취수량 조정 등을 원격제어, 수요예측 및 생산계획 수립, GIS기반의 상수도관망 관리, 관망해석(운영모의), 사고영상중계시스템 등 상수도 전반의 효율적 운영 및 상황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그 동안 상수도를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100여곳 시설별로 분산해 관리해왔으나 이번 통합운영센터 건립으로 상수도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관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합운영센터가 건립되자 서울시, 울산시, 대전시, 수원시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12개 기관이 통합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서울시 등은 수돗물 통합운영센터가 있으나 감시기능만 가능하고, 인천시처럼 배수지 물 조정, 취수량 조정 등 직접제어는 불가능하다. 한편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014년 공사 착공돼 3년만인 최근 준공됐다. 소요 총사업비는 75억원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운영센터 운영으로 상수도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운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비상 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27 12:51:5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과 먹는 샘물(생수)과의 비교 시음행사 결과 '미추홀 참물'이 51%의 선택을 받아 가장 맛있는 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최근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서 '미추홀 참물' 홍보캠페인과 더불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개사의 먹는 샘물(생수)과 비교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음행사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추홀 참물'과 제조사를 밝히지 않은 2개사의 먹는 샘물(생수)을 각각 시음한 후 가장 맛있는 물을 선택하도록 했다. 시음 결과 참여인원 304명 중 절반이 넘는 156명(51%)이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다고 선택했다. A사 생수는 96명(32%), B사 생수는 48명(16%)이 가장 맛있다고 선택했으며 별 차이 없다는 시민은 4명이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 참물'에는 각종 미네랄이 골고루 포함돼 있어 물맛이 좋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질관리시스템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돗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3-27 09:18:2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페트병에 담긴 미추홀참물을 지역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병입 미추홀참물 지원을 원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나 다문화가정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병입 미추홀참물을 접수받은 다음 달부터 매달 1박스(350㎖, 20병)씩 신청자 가정에 택배로 배달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1만4564세대)의 병입 미추홀참물 신청은 군·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9개소)에서 신청·접수 할 수 있으며,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599세대)의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문과 신청서(반송우편 동봉)를 전달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waterworksh.incheon.kr)를 통해서도 병입 미추홀참물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20 미추홀콜센터(032-120)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지원성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미추홀참물을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2-16 08:06:2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겨울가뭄으로 인해 식수부족을 겪는 지역에 병입 미추홀참물을 긴급 지원하고 정수설비 및 마을상수도 설비사업을 조기 시행키로 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식수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옹진군청, 관할 수도사업소, 정수사업소 등 관련 부서간 책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동절기 가뭄관련 지역내 도서지역 식수부족 실무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강우량이 예년 강우량의 50% 이하로 겨울가뭄이 매우 극심한 가운데 도서지역 식수부족 문제가 심각한데다 다가오는 여름철 도서지역 방문객(관광객, 선원 등) 증가도 예상돼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또 지하수 사용량 증가로 식수가 고갈되고, 해수침투가 발생된 지역내 도서지역 28개소에서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도서지역 해수침투로 식수에 곤란을 겪고 있는 무의도, 소야도 등 4개 지역에 대해 염지하수 정수설비를 설치해 식수곤란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지하수 고갈 등으로 제한급수가 시행중인 지역(24개소)에 대해 마을상수도 설비 개량·개선 사업을 조기 시행해 도서지역 식수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겨울가뭄으로 인한 식수난이 해소될 때까지 병입 미추홀참물(PET병)을 긴급 지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소연평도, 자월도 등에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만3380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겨울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해 예상소요물량 10만병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병입수 생산에 필요한 예산도 추가 확보해 만반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5-02-10 08:47:4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홍보를 위해 생산하고 있는 PET병을 음용하기 쉬운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미추홀참물의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연간 300만병의 병입 미추홀 참물을 생산해 비상사태, 시민참여 공공성 행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페트병의 디자인은 지난 2008년도 350㎖ 병입 미추홀참물 페트병을 처음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도입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시는 내년부터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시민관심도를 높이고 미추홀참물의 음용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시는 공병 제조업체를 통해 신규 디자인을 제출받아 시민과 공무원 등의 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12-24 08:56:4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인천평생학습축제에서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의 물맛 대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는 메인 축제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블라인드 시음뿐 아니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 탈 인형 퍼포먼스와 영상물 시연,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비교시음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참여 인원 총 2626명 중 미추홀 참물이 1212명(46.1%), A사 생수 635명(24.2%), B사 생수 402명(15.3%), 차이 없음 377명(14.4%)으로 나타나 미추홀 참물이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됐다. kapsoo@fnnews.com
2012-09-20 17: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