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약 11만8000개 창출 목표로,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고, 청년행복인턴십,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한다. 참여하는 기업은 ㈜네오셈, ㈜파인엠텍, ㈜신라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제조, 서비스 및 공공기관 등 총 50곳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문해사·병원동행전문가·요양보호사·드론조종사·노인심리상담사 등 중장년 관심 직종에 대한 직무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일자리 박람회도 올해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시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매주 목요일에 총 50여 차례 진행한다.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행복인턴십,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청년행복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시청·보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복지 및 환경 지원업무를 하며 직무 경험을 쌓고 생활임금(일 9만4000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시는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개강해 오는 9월까지 25주간 운영되는 장기 프로그램에서는 밀착상담 및 집단상담, 성격유형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현직자 멘토링·진로설정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이수하면 50만~3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 15주 동안 운영되는 중기프로그램도 이달 중 개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2024년에 총 6만5405개를 창출해 연도별 목표한 수치를 달성해가고 있다. 올해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도서관 일반운영·공공근로·장애인 일자리·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 분야의 직접 일자리를 만들고, 어린이집이나 교직원 채용 시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등 총 2만9915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채용행사에서 열리는 현장면접 기회를 적극 활용해 취업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안양시는 올해도 시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9 11:27:19【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본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2년제 학위과정, 직업교육과정, 신중년특화과정 등 약 300명의 신입생과 전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방문해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남인천폴리텍은 1975년 4월 인천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후, 2006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는 스마트표면처리학과 2년제 학위과정 제6기, 하이테크과정 5기, 전문기술과정 제50기 신입생을 맞이하며, 현재까지 3만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평생 직업능력 개발에 특화된 남인천폴리텍은 △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대상) △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대상) △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구직자 대상) 등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K-SHIFT 직업교육 대전환을 통해 국민과 미래를 잇는 선도적 일자리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2025-03-04 18:20: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본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2년제 학위과정, 직업교육과정, 신중년특화과정 등 약 300명의 신입생과 전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방문해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남인천폴리텍은 1975년 4월 인천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후, 2006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는 스마트표면처리학과 2년제 학위과정 제6기, 하이테크과정 5기, 전문기술과정 제50기 신입생을 맞이하며, 현재까지 3만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평생 직업능력 개발에 특화된 남인천폴리텍은 △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대상) △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대상) △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구직자 대상) 등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K-SHIFT 직업교육 대전환을 통해 국민과 미래를 잇는 선도적 일자리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4 14:42: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50~60대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에 연결해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655명의 신중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을 비영리기관의 공익사업에 배치해 인천의 공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퇴직 후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중년층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중년의 활동 분야는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행정지원, 사회서비스, 인사·노무 등 총 13개 분야 74개 직무에 달한다.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인천시민 중 해당 활동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거나 관련 공인자격을 가진 미취업자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655명의 신중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매년 200명 이상의 신중년이 이 사업을 통해 비영리기관에서 자신의 경력을 살려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시는 50~60대 미취업 시민과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인천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 (예비)사회적기업, 공공·행정기관 등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비용 부담 없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신중년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중년 참여자는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과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비록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아니지만 퇴직 후에도 본인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50~60대가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6 12:09:2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한시적 일자리 제공과 최저생활 보장을 돕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81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등 5개 사업으로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미취업 청년 등이 모집 대상이다. 상반기 공공일자리의 근무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일일 3~8시간(65세 이상은 일일 3시간)으로 사업별로 다양하다. 임금은 시간당 1만30원 이외에 부대비(실내 근무자 5000원, 실외 근무자 8000원)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와 시험/채용정보 모집 요강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신청기간 내에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단,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는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도움 넘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3 10:15: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스마트표면처리학과에서 진행한 대학 집체 소규모 사업 교육생 중 6명이 표면처리기능장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지난 7월부터 총 32시간의 기능계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인 표면처리기능장 취득을 위한 대학 집체 소규모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12개의 업체에서 14명이 참여했다. 기능계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증인 기능장 시험은 1차 이론시험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이후 이론 필답 60%와 표면처리 실기 40%로 이루어진 2차 실기 시험에서도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표면처리기능장은 산업분야 현장에서 최고에 숙련도를 보유한 기술인재로 현재 국내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한 사람은 247명이다. 한편 남인천폴리텍은 인천지역을 비롯한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인근지역 구직자에게 직업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구직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표면처리 분야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남인천폴리텍의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5년도 수시 1차 접수가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문기술과정과 하이테크과정은 11월 1일부터 모집 1차 접수가 시작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6:13:04[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5% 증가한 35조 3661억 원으로 편성됐다. '노동약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최대 250만 원으로 늘리는 등 일·가정 양립과 노동약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모성보호 예산만 4조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활력, 미래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고용부 예산 총 지출 규모는 35조 3661억 원이다.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6836억 원(5.0%) 증가됐다. 우선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초저출생 추세를 바꾸기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늘렸다. 모성보호육아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조 5256억 원 늘어난 4조 225억 원이 편성됐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행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1~3개월 250만 원, 4~6개월 200만 원, 7개월부터 160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후지급금을 폐지한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일수는 현행 5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이 돼 있지 않은 미적용자 출산급여도 올해보다 41억 원 늘린 218억 원이 편성됐다. 고용안정장려예산으로는 1571억 원 늘어난 3909억 원을 꾸렸다. 육아휴직 사용 시 대체인력지원금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상해 일하는 부모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육아기 단축근무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할 경우 월 20만 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신설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던 노동약자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6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플랫폼종사자와 특수고용직(특고) 등 노동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센터인 '이음센터'를 현행 6개소에서 10개소로 확충하고 법률·세무·심리상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휴게시설 설치 등 일터개선·법률구조 등 권익보호와 상생기금을 통한 복지증진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임금체불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국가가 체불액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대지급금 예산을 546억 원 늘려 5239억 원으로 확대했다. 체불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체불청산지원융자도 302억 원 증가한 704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장애인고용예산은 올해보다 319억 원 늘어난 9372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규모를 올해 63만 명에서 76만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쉬었음' 청년 등 지원을 위한 청년고용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 상향이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탐색-구직-재직' 전 주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센터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미취업 졸업생특화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청년고용 올케어(All Care)'를 추진하기 위해 1122억 원을 투입한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올해 고용허가제(E-9) 인력은 16만 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력 선발, 입국 지원 및 취업교육, 애로해소 등 외국인고용관리사업에 325억 원이 편성됐다. 또 영세 중소기업 및 산재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재정·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경기 화성 배터리 공장 아리셀 화재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학사고 예방과 폭염설비 지원 신설 등 산재예방에 1조 3000억 원가량이 확대 편성된다. 이 밖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장년 취업을 위해 폴리텍에 신중년 특화학과 5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장년인턴제도 신설되며 중장년의 이·전직을 돕는 중장년내일센터가 3개소 늘어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7 12:05: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Ⅵ대 대구캠퍼스는 지난 6월 28일 현대자동차 그룹의 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로 지난해 설립된 트라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업연계 맞춤교육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 취업지원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협력 하에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노진호 학장 직무대리는 "지난 채용 설명회를 통해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학생들에게 우선 채용 기회를 마련해줘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트라닉스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최서준 경영지원실장은 "인성과 실무적인 기술 능력을 갖춘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의 우수한 인력 수급에 감사하다"면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실질적으로 학교와 회사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 능력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뿌리산업부터 저탄소·인공지능(AI) 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02 15:44:4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씨아이에스㈜와 손을 맞잡고 차세대 배터리 분야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지난 12일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아이에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글로벌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신개념 제조 장비 개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 초격차 활동 확대, 고객 니즈(needs)에 선제적인 대응 등의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노진호 학장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훈련기관인 대구캠퍼스는 '실업자를 교육해 노동 현장의 산업 역군을 양성한다'라는 목표로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 인력 300만명을 양성한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방위적 인재 양성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 응용기계과, 이차전지시스템과, 산업설비자동화과와 씨아이에스가 지속적인 협업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취업 연계 맞춤교육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산학연 공동 연구 개발, 취업 지원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협력 하에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홍선주 씨아이에스 센터장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우수 인력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뛰어난 인성과 실무 기반의 기술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폴리텍대의 우수 인력들을 채용할 수 있는 이번 협약 체결이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대에도 도움이 되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부터 저탄소·인공지능(AI) 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 응용기계과, 이차전지시스템과, 산업설비자동화과는 4차 산업의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인력을 양성하여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배출하고 있다.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모집은 오는 9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8 10:39: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여야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중 상당수가 해묵은 현안을 재탕, 삼탕한 공약인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우려를 났고 있다. 3월 3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여야는 4·10 총선에 출마한 인천지역 후보들의 공약을 취합해 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중앙당 홈페이지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시·도정책공약집’ 항목을 별도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고, 민주당은 홈페이지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인천시당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시당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KTX·GTX 공약 상당수가 사업 확정·검토 중인 사항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교통망 확충을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인천발 KTX의 적기 개통, 인천역 KTX 정차를 위한 선로 확충, 경인고속도로·경인대로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경인전철 지하화, 신도∼강화 서해평화대로(2단계) 조속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공약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강화 연장(검단오류역∼강화남단∼길상·불은∼선원면∼강화읍) 추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역을 운행하는 제2공항철도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조기 착공 및 수인선 연결, GTX-D(Y자)·E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및 예타 면제, 인천 2호선 주안~연수 연장 조기 추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 경인선 철도·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를 공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자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동안 열차가 운행하지 않은 지역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그러나 양당이 공약한 KTX와 GTX 등은 정부·지자체가 이미 확정했거나 검토 중인 사업 또는 대선 등 지난 선거에 여러 차례 등장한 해묵은 공약이 상당수 차지했다. 공약은 장밋빛 희망을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재정 사항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늦춰지거나 검토가 늦춰진 사업도 채택됐다. 인천시민 이모씨는 "시민들은 선거를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나 국가의 발전되고 더 살기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이를 투표로 선택한다. 선거는 권력 다툼의 시간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이 같은 기대감을 확인 받고 선택 받는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과 산업 부문의 경우 국민의힘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수도권매립지 지역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매립지 종료 지역에 고부가가치 산업단지와 생태공원 조성, 신도시와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플랜 마련을 공약에 담았다. 민주당은 계양테크노밸리 철도망 구축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부평 캠프마켓 부지 개발 및 장고개길 조기 개통, 핵심성장산업 육성 및 반도체, AI, 자율주행차 특화로 도시 경쟁력 제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자원순환 대책 활성화,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및 친수하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여야 감염병 전문병원, 공공의대 설립 공약 보건·복지·일자리 부문에서는 국민의힘이 감염병 전문병원, 지역의대 설립 추진, 제2의료원 설치 추진 등을 공약했고 문화 부문에서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국제행사로 격상, 경인아라뱃길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경인항 아라빛섬 개발사업(테마파크 조성), 부평시립국악원 유치, K-POP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공공의대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공약해 국민의힘과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통한 신중년 경제활동 참여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및 신용회복 지원, 강화·옹진(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 출산장려지원금 확대, 인천형 맘센터 확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및 생존 수영 확대, 미취업 청년 구직 준비 지원, 1인 가구 및 독립가구 지원확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교통망 확충 이외의 부문에서도 상당수 공약이 해묵은 공약의 재탕, 삼탕이긴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앞으로 발전하는 인천의 모습을 기대했던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십상이다. 여야가 정쟁만 하다가 정작 시민들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상을 그리는 정책·공약 개발에는 등한 시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시성 민주당 인천시당 수석 대변인은 "시민들이 실제 원하는 것을 공약하기 때문에 과거 공약과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사업뿐 아니라 법안 제정, 재원 마련 방안 등 로드맵까지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준호 국민의힘 인천시당 조직과장은 "인천은 교통이 불편한데 KTX 등을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실행방안 등 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유권자 입장에서 공약을 재탕, 삼탕 반복해 우려먹는 후보를 분명하게 가려내야 한다. 다짐 차원에서 공약하는 것이라면 해결방안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31 13: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