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하반기 미취업 청년들을 집중지원 한다. 특히 '쉬었음' 청년에 대한 특화사업을 시행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지역청년고용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는 청년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지역 내 모든 청년 취업지원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 장관이 이날 방문한 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역 내 대학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민대와 덕성여대 등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10개소와 함께 취업스킬, 전문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모델을 전국에 확산해 하반기 채용 대비 청년 취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쉬었음 상태는 지난 1주간 쉬고 있는 상태로 쉬는 이유 등이 다양해 이들 전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지만 장기화 될 경우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정부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지역 내 청년고용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어느 기관을 찾더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집중 취업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고용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일자리 소유데이와 연계해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를 적극 개최할 계획이다. 또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미취업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10여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현직자 멘토링, 지역기업 채용연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경력·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의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춰 첫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인턴이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일경험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지난해 청년 일경험 사업은 2만6000명 규모였으나 올해 4만8000명으로 늘렸다.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쉬었음 청년의 문제는 결국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이행의 문제"라며 "이 기간 청년들이 쉬었음 상태에서 장기화되지 않도록 조기 개입을 통해 교육, 훈련, 고용의 기회를 보장받도록 제도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장관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청년 고용 서비스 기관들이 총력을 다해달라"며 "지역 어느 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직업상담, 훈련, 일경험 및 일자리정보 제공 등 필요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끊임없이 지원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5 09:32:55[파이낸셜뉴스] 취업 준비 중인 서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다. 현직자 특강부터 직무 멘토링, 서울생활꿀팁을 망라한 다양한 정책 체험까지 청년수당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19~34세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50% 이하의 단기근로 중이거나 미취업 상태의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부터 구직·취업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된 청년수당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직자 특강과 직무 멘토링, 모의 면접을 지원한다. 모의 면접은 19일 하루, 현직자 특강과 직무 멘토링은 3일간 열린다. 서울시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AI 면접 체험 역량 검사’의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과 컨설팅도 3일간 받을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 면접관으로 참석해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일 면접관으로 나선 오 시장은 마케팅 직무 지원 청년과 실제 면접 질답을 주고 받았다. 오 시장은 "마케팅 직무를 희망한다고 하셨는데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며 "서울시도 굿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생각해볼 수 있는 전략이 있는가?" 등 질문을 던졌다. 특히 오 시장은 "면접장은 사실 (면접자와 기업의) 상호평가의 자리"라며 "청년이 꿈과 성취감을 이룰 수 있는 양질의 기업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모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청년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인플루언서 특강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유튜버 자취남이 서울 청년들을 위한 주거와 '생활 꿀팁'을 주제로 특강을, 둘째 날인 20일에는 유튜버 원샷한솔이,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유튜버 밍찌채널과 앙찡이 특강을 이어간다. 대학 진학·취업 등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청년 등이 서울생활에 필요한 꿀팁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취업·창업·주거·금융 등 분야별 고민이 담긴 질문 카드를 통해 정책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로 온라인 공간에서 많이 구현되고 있는데 현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경험해볼 기회를 마련하는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주거·취업 문제와 제태크 문제까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9 14:32:33[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이음 승마 프로그램’ 1회차를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청년 구직자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특별한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청년잡 성장프로젝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5~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런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승마 입문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3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말 먹이주기, 승마 체험, 승마 피크닉 등 다양한 승마 체험 활동뿐 아니라, 심리상담사와 취업 컨설팅 전문가의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승마를 통한 힐링과 취업역량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잡 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한 승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과 7월 3일 남은 2회차가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6 10:09: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2차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은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는 매칭된 기업에서 2개월 동안 근무한 후 기업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사업 참여 청년에게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정해 1:1 직장적응 컨설팅과 맞춤형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실제 채용 의사가 있는 곳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근무조건인 워라밸, 유연근무제 운영 여부 등을 검토해 총 8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IT, 전기, 전자, 사무·총무,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에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잡코리아 매치업 채용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및 지원 혜택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기업별 채용분야 및 필수(우대) 자격 요건은 상세 페이지를 참조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수시로 취업 정보가 필요로 하는 청년을 위해 잡아바 내 '매치업 전용 채용관'도 개설·운영하고 있다. 채용공고 및 선발 일정 등은 기업별 상황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 중이며, 신청 자격은 정기 채용과 동일하지만 신청은 전용 채용관 내에서만 가능하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청년의 시선에서 일자리를 설계하고,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인재 매칭을 통해 '일하고 싶은 청년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0 09:44:5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 청년수당’이 참여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청년수당 참여자 7000여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 중인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의무복무 제대 청년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최대 3년 이내에서 복무기간만큼 청년정책 참여 기간을 연장해 인정한다. 복무기간에 따라 만 37세(1987년 6월 1일 이후 출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학력 졸업 여부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확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청년수당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 등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청년수당을 수령하면 소득으로 잡힌다. 이 경우 기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과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또한 제외 대상이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은 경우 서울런 참여자나 중위소득 80% 이하 단기 근로 청년, 고립·은둔 청년, 저소득 청년(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순으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고립·은둔 청년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우선 선발 대상으로 추가됐다. 고립·은둔 청년 중 취업에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국 최초의 고립·은둔 청년 전담 지원 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사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을 추천받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의 청년수당을 받고,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일회성 상담이나 특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부터는 ‘현직자 장기 멘토링’도 새롭게 도입했다. 청년수당 참여자는 매월 자기성장기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년수당은 전용 체크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다. 단, 주거비, 공과금, 교육비, 해외결제가 필요한 생성형 AI 프로그램 등 일부 예외 항목에 대해서는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현금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수당을 통한 해외 인공지능(AI) 생성형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매도 지원한다. 글로벌 AI 혁신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의 '규제철폐 68호' 과제에 따른 조치다. 올해 도입된 ‘현직자 장기 멘토링’에서는 현직자 멘토와 청년을 소그룹으로 매칭해 온·오프라인 직무 멘토링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네이버웹툰, LG전자, 존슨앤드존슨 등 다양한 기업에서 인사, 데이터분석, 정보기술(IT)/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는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성장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들의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08 09:39: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하는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광주지역 청년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과 직무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여개 사업장과 76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기업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은 5인 미만이어도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연계 채용 인센티브' 혜택도 새롭게 도입됐다. 일경험 종료 후 '드림청년(참여 청년)'을 1년 이상 고용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채용 청년 1명 당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드림터'는 17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일경험드림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일경험드림은 지역 기업이 청년 인재를 직접 육성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유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일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1 09:37:5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에서 2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 인턴들이 수료식을 갖고 항공사 근무에 대한 꿈을 향해 한발짝 나아갔다.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은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인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주최의 현장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인턴십 형태로 직무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30일 에어부산 사옥에서는 2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 인턴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턴십에 미취업 청년 14명을 선발해 △운항 △캐빈 △정비 △일반직 등 희망하는 직군에 배치해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배치된 인턴들은 △항공사 업무 이해 △관심 업무 집중 실습 △현업 담당자 연계 및 심층 면담 등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과정부터 갖춰야 할 역량을 길렀다. 인턴십에 참여한 남현욱 학생은 “항공사에서 직접 업무를 해볼 기회가 흔치 않아 이번 인턴십이 특히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두 달간 에어부산의 구성원으로서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에어부산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린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항공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준비된 항공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드림캠퍼스’, ‘드림멘토’ 등 항공 전문 인력 양성 및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30 13:54:4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인 ‘미래내일 일경험’으로 직무 경험을 지원했다. 에어부산은 30일 이 지원사업의 수료식을 실시했다. 2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 인턴들이 대상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주최의 현장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인턴십의 형태로 직무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턴십에 미취업 청년 14명을 선발해 △운항 △캐빈 △정비 △일반직 등 희망하는 직군에 배치해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배치된 인턴들은 △항공사 업무 이해 △관심 업무 집중 실습 △현업 담당자 연계 및 심층 면담 등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과정부터 갖춰야 할 역량을 길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에어부산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린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항공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준비된 항공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30 13:28:0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어학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지원 과목을 늘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1985년생~2007년생)이며, 응시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30만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자는 응시일 당일을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여야 하나, 단기노동자(1년 미만 계약)의 경우엔 취업 중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른 정부 기관에서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상반기(5월~7월)와 하반기(8월~11월)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 시 하반기에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 예산까지 모두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지원 시험 종류는 TOEFL, TOEIC 등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7 09:55:2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뚜렷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 바 ‘쉬었음’ 상태의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는 도내 15세부터 45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및 진로 상담, 취·창업 지원,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구직 의욕을 회복시키고 사회 진입을 촉진할 계획이며 춘천 중앙로에 위치한 강원청년센터내에 청년카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쉬었음’ 청년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5~34세 ‘쉬었음’ 인구는 약 59만명으로 2015년 39만명 대비 10년만에 약 20만명이 늘었으며 도내 쉬었음 청년인구는 약 9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준비생은 물론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탐구(기업탐방) △도파민 뿜뿜(건강·문화) △도전! 경제독립(재무교육) △취업일타(면접)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의 휴식과 토론을 위해 강원청년센터 플랫폼 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고용24, 도·시군 홈페이지, 강원청년포털, 강원일자리정보망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자는 정부, 도·시군의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해 강원 청년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강원도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생각과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26 13: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