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1,05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50세대가 전용면적 26~59㎡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26㎡ 391세대, 46㎡ 197세대, 59㎡A 202세대, 59㎡B 60세대로, 1~2인 가구 중심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료는 특별공급의 경우 시세의 80% 이하, 일반공급은 95% 이하 수준이며,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이 없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파주고속도로 금촌IC, GTX-A 노선 운정중앙역(예정) 이용 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22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서울과의 생활권 연계도 가능하다. 주변 생활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금촌초, 금릉중, 금촌중·고 등이 있으며, 전통시장인 통일시장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파주시청,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금촌어울림센터 등 관공서와 의료·문화시설도 인근에 밀집해 있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높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는 LG디스플레이, 월롱산단, 선유산단, 파주출판산단 등 대규모 고용시설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아이 돌봄, 홈 케어, 차량 점검, 코인세탁실, 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주거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의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공급 일정은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2025-04-30 08:41:19[파이낸셜뉴스] 경북 구미시에서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구미 하이테크밸리 A-10블록에서 조성하는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 견본주택을 17일 개관하고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26층, 31개동 규모로 전용 59 ~ 84㎡ 총 27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구미시 최대 주거 단지다. 청약은 개관 후 3일간 진행되며, 청약 신청은 견본주택에서 현장 접수로 이뤄진다. 청약 신청금은 30만원으로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다. 해당 아파트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임대가 보장되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전세 조건으로 월세 부담이 없다. 또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에서도 자유롭고, 주택수에서도 제외된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15 14:02:33[파이낸셜뉴스] 경남 사천에 1100가구 규모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앤월드는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에서 조성 중인 10년 민간임대아파트 '동원베네스트 스카이포레'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1100가구 중 우선 535가구가 먼저 공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A-1블록은 전용 62~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와 동간 거리 확보, 저밀도 설계(건폐율 17.21%) 등으로 개방감과 일조권·조망권을 확보했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LG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텃밭, 개인공방, 스튜디오 등 입주민들이 취미에서 업무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정동초가 위치해 있고, 병설유치원과 다수의 교육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우주항공청 신청사 개청, 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는 곳이다. 이 아파트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대 기간 중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도 부여된다. 청약통장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08 13:42:34높아진 분양가와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 청약 시장의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청약통장 없이도 입주가 가능하고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 울주군에서 공급되는 ‘울산 웅촌 리버스테이트’가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는 일정 기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주거 상품으로, 청약통장 유무나 주택 수에 상관없이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 확정 분양가에 따라 최대 10년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고, 취득 시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민간임대아파트는 분양가 급등과 실거주 요건 강화 등 기존 분양시장 제약에서 벗어난 실속 있는 선택지로, 최근 다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적용돼 전세사기 등의 리스크도 차단되는 안정적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지구에서 공급되는 ‘울산 웅촌 리버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총 1,990세대(예정)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실수요층의 수요에 부합하는 구조가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회야강이 흐르고 있어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웅촌종합운동장, 공설시장,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일상 생활의 편의성도 높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웅촌초·중학교와 울산미용예술고를 도보권에 두고 있으며, 울산 중심 학원가인 옥동까지 셔틀버스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 자녀 교육 여건도 갖췄다. ‘울산 웅촌 리버스테이트’는 직주근접 주거지로서의 장점도 뚜렷하다. 단지 인근에는 용당, GW, 남창,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울산과 울주군은 곡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을 산업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해고속도로 문수IC, 울주JC를 통한 울산함양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국도 7호선을 통해 울산과 양산, 부산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웅상노포 간 광역철도까지 더해질 경우, 광역 교통망의 이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울산 웅촌 리버스테이트’는 총 3,300여 세대 주택과 약 8,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한 곡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단지의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25-03-28 10:20:04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아파트 매매 대신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 2월 삼성·잠실·대치·청담동 일부 아파트의 허가구역 해제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조치로, 구 단위 전역에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시장의 열기를 억제하기보다는 오히려 ‘될 곳은 된다’는 인식을 강화해, 수요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남과 용산은 학군, 입지, 자산가치 측면에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실거주 및 투자 목적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가 대체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디애스턴 한남’이다. 이 단지는 분양 전환형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 부담도 적다. 특히 임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취득세·등록세 등 초기 세금 부담이 없고,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청약 기회나 재당첨 제한에도 자유롭다. 보증금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안정성도 확보된다. ‘디애스턴 한남’은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168세대로 조성된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에 한남3구역 개발 수혜지 인접지로, 향후 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경의중앙선 한남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한남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산, 한강공원, 리움미술관, 순천향대병원, 용산국제학교 등 다양한 생활·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다. 설계와 인테리어 또한 고급화를 극대화했다. 독일 빌레로이앤보흐와 미국 콜러(KOHLER)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방과 욕실 인테리어에 참여했으며, 2.17대 수준의 넉넉한 세대별 주차공간,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와 함께 조식·발렛·세탁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과 같은 규제 상황에서는 민간임대아파트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디애스턴 한남은 고급 민간임대아파트 중에서도 입지와 상품성, 향후 분양 전환 가능성까지 갖춰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애스턴 한남’의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 있다.
2025-03-27 15:09:27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요건을 완화하며 사업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반복 응찰을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해 탈락 사업장도 차기 공모에 즉시 재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UG는 지난 20일 '2024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공모요건 변경사항을 공고했다. 변경의 핵심은 '탈락 사업장의 차기 2회 공모 제한' 조항을 전면 삭제한 것이다. 그동안 HUG는 공모의 공정성과 사업제안서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선정되지 못한 사업장에 일정 기간 응찰 자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의 침체와 민간참여 저하 속에서, 해당 조항이 시장의 활력을 저해한다는 판단이 제기돼 왔다. 변경안이 적용되면 탈락 사업장도 곧바로 다음 공모에 응찰할 수 있어, 중소 사업자들의 재도전 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HUG 관계자는 "규정 변경은 사업자 참여율 제고를 위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최근 고사위기에 놓여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고금리 여건 속에서 브릿지론 이자율은 연 10%를 웃돌고 있으며,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성도 급격히 악화됐다. 일부 시행사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공공기관 매입 기준이 공시지가로 묶여 사실상 대출 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지자체의 과도한 공공기여 요구와 통합심의 절차 지연도 민간사업자에겐 큰 부담이다. 사업장을 인수하더라도 인허가를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호소도 이어진다. 이처럼 제도 자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커지자 정부와 HUG는 제도 개선과 공모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공사비 조정 기준을 개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의 자격 요건도 완화했다. 이번 공모 규정 변경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정부가 세제 및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건설·운영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임대 기간은 최소 8년이며,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3-24 18:09:02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상승하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초기 비용이 적고 거주 안정성이 높은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로 인해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 부담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전셋값 상승이나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이 적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높아지는 분양가와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 시장 진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격 변동 리스크 없이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청량면 일대에 공급되는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 총 435세대로 조성된다.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전환이 가능해 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세우기에 유리하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 후 자유로운 양도·양수가 가능해 유연한 주거 선택이 가능하다. 동해선 덕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산~울산 동해고속도로 청량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청량초, 청량중, 삼일고 등이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주변에는 함월산, 은곡산,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나로마트, 덕화시장, 청량읍 행정복지센터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신일반 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출퇴근 부담이 적다. 여기에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이라 향후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조식 서비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는 안정적인 거주 환경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까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출 규제 강화와 집값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리스크 없이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의 홍보관은 울산 남구 삼산로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5-03-12 11:05:0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대전도시공사는 2025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통해 도입을 발표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의 최초 공모 공고를 2월 27일부터 실시한다.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지방공사의 재원을 투입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지역 사정에 맞게 청년·신혼부부 공급비율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가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공모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대전 서구 갑천지구 4BL 택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총5만1675㎡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195호를 공급한다. 전체 세대수의 80% 이상을 대전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서대전 나들목(IC)과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갑천역(4km)에 인접해 있어 세종 등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지하철 2호선과도 가까워 교통이 더욱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5km) 및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 (6km)와 인접해 입주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인근 거리에 초·중·고등학교와 영화관·공원·박물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교육 및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임대료는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75% 이하로 공공지원민간임대의 임대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2월 27일부터 대전도시공사 누리집에서 공고하고 3월 6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국토교통부는 대전도시공사의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26 08:44:26[파이낸셜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4일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재건축촉진법(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안)과 민간임대주택법 처리가 시급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를 우려하면서 "건설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재건축촉진법 제정안과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재건축촉진법은 주요 절차를 유연하게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특례를 규정해서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법안"이라며 "일각에선 이 법안이 처리되면 재건축 소요기간이 최대 3년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김 정책위의장은 "기업형 장기민간임대주택에 세제혜택을 주고 재계약 시 임대료 인상을 5%로 제한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재건축촉진법은 2월 중 한번 더 논의될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고, 민간임대주택법도 지난 11월 28일 전체회의 상정 이후 민주당의 소극적 행태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건설업은 내수경기 활성화의 큰 기둥으로 불려왔다. 내수경기의 큰 기둥이 무너지지 않도록 건설경기활성화 2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2-14 10:13:58[파이낸셜뉴스] 계룡건설은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22(옥정택지개발지구 A-5BL)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이며 이번에는 이 중 48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일반 142가구 △59㎡B 일반 5가구 △59㎡C 신혼부부 91가구 △59㎡D 청년셰어 40가구 △79㎡B 청년셰어 211가구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년셰어 특별공급을 접수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2월 20일 오후 5시 30분까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청약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건만 신청 가능하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된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일반공급 기준 전용면적 59㎡의 임대보증금은 1억3000만원대, 월 임대료는 12만원 수준이다. 양주 옥정동 일대 전세 시세가 평균 2억5000만원대(2월 7일 기준)인 것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청약 신청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금 10만원 납부 후 접수할 수 있다. 청년셰어 특별공급은 분양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5일 화요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은 청약홈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청년 셰어 특별공급은 분양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공사 중)과 GTX-C노선(예타 승인)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3번 국도 우회도로와 회암IC-노원역 BRT도 개통 예정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율정초를 비롯해 율정중, 옥정중, 옥정고가 가까우며, 학원가와 옥정호수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놀이터와 스퀘어가든, 힐링가든, 에코 카페테리아, 파이너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은 물론 다함께돌봄센터, 동호회실, 커뮤니티홀, GX, 피트니스, 소호창업지원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프라자 2, 2층에 위치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14 08: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