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 2008번지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지구'에 공급 예정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을 20%(100세대)에서 22%(110세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자청이 국제산업물류지구, 미음지구, 생곡지구가 연접한 대규모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상향을 제안했고, 대방건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성 확보를 위해 경자청과 협의를 거쳐 특별공급 비율을 2%(10세대)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총 498세대 중 110세대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대비 약 2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근로자 등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임대주택의 자격 요건과 신청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약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7 09:27:10금호건설이 올해 들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곳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금호건설은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작년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9000억원 규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공급 모델이며, 공공분양이라 민간 공급 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미분양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공사비 재원 조달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공공주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 단지별 특성에 맞춘 통합 마스터플랜, 특화 설계 등을 적극 제안하면서 각 사업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전민경 기자
2025-07-16 18:13:02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에 대한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사업비는 2985억원 규모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최고 29층, 4개동,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반형(시세의 80% 수준 분양가로 공급)으로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고양창릉 S-1블록에 대해 도시와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설계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수변도로, 근린공원, 초등학교가 단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향후 GTX 창릉역이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6개동, 총 5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 구성의 '뉴홈' 선택형(임대거주 후 분양여부 선택)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다채로운 도시 감성과 자연이 흐르는 열린 조망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보행도로를 중심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는 공공청사와 의정부 고산공공주택지구가 가까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IT캠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이 예정돼 향후 주거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 거점에 '우미린'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2025-07-15 18:19: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 일부를 활용해, 영유아부터 중장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을 테마로 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민관협력형 커뮤니티 운영 모델이다. GH는 공간 제공 및 조성비를 부담하고 민간사업자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A5블록 내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2동(총 28실)으로, GH는 향후 3기 신도시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공모 접수 시 공간조성 및 지역상생 계획 등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커뮤니티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수행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이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기본 5년으로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8일 방문 접수만 받으며, 연내 커뮤니티 공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지난 2월 발표한 '공공주택 레벨업(Level Up) 혁신 로드맵'에 따라 이번 커뮤니티 운영모델을 포함해 GH 특화 모듈러주택 공급, 넷제로(Net-zero) 아파트 구현 등 공공주택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주택의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실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경기도민에게 더 건강할 기회를 제공하고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모지침서 등을 참고하거나 공모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1 10:50:08[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BL에 들어서는 1단계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의 청약이 다음달 시작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청약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접수한다. 국민주택 당첨자는 15일, 민영주택 당첨자는 16일 발표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동 총 51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A타입 45가구 △84㎡B타입 234가구 △84㎡C타입 49가구 △98㎡타입 189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중 98㎡타입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의 약 90.5%를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효율을 높이고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더해 실거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잔디광장과 산책로, 연결녹지를 중심으로 단지를 설계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GX룸, 작은도서관, 스마트멀티룸,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또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됐으며 BRT 정류장(계획)도 단지 앞에 들어선다.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비롯해 KTX, SRT, GTX-A·C(계획) 등 수도권 주요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코스트코,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롯데슈퍼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의 특성상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책정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7 09:19:19이재명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정비사업 중심의 주택공급 정상화 전략을 가동했다. 초고가 아파트 억제를 중심으로 한 규제 기조에서 벗어나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면서 공공의 지원 역할을 병행하는 구조를 검토 중이다. 정비업계와 시장에서는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가 실제 현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하고 있다. ■공급 확대정책, 구체적 방안 '안갯속'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후속 제도 정비와 함께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공공주택 측면에선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하고, 공공임대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또 청년층과 1인가구를 위한 직주근접형 '슬세권 주거복합 플랫폼 주택' 도입도 공약에 담겼다. 이를 위해 철도차량기지, GTX 환승역, 공공청사 등을 복합개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대상이다. 특히 정비사업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공급체계의 핵심 수단으로, 현실적인 주택 수급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민간 주도 구조에 공공지원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관련 제도의 손질 여부가 새 정부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과제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 정부에서 추진된 제도나 절차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 정부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정책을 얼마나 신속하게 내놓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공급대책은 아직 구체적인 입법 절차나 시행계획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관계부처 중심의 내부검토 작업은 이미 시작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정책의 실행 속도나 세부 방향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공급 확대, 실행력이 관건" 전문가들과 정비업계는 새 정부의 공급 확대 방침에 공감하면서도 정책 실현력과 구체화 속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방향 제시를 넘어서 이를 실제 주택공급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수요 억제보다 공급 정상화에 방점을 찍은 것은 방향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며 "실수요자의 시장진입을 돕고 민간이 예측 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도적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사비 상승과 수익성 악화라는 현실적인 제약이 여전한 상황에서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법·제도 보완과 함께 현장 여건까지 반영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공사비 급증과 제도적 규제 때문에 정비사업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사업에 뛰어들기 어렵다는 모습이다. 수도권 A건설사 관계자는 "금리, 세금, 수요위축이라는 삼중고 속에 지방 정비사업은 이미 동력이 약해졌다"며 "수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사업 지원책이 마련돼야 실질적인 공급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B건설사 관계자도 "준공 30년 이상 된 고용적률 아파트는 기존 규제 구조 아래에서는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용적률 인센티브, 세제 보완 등의 정책 유인이 있어야 민간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09 18:14: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의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하남 교산지구 A3블록을 맡을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자 복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임대주택 11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특화형 주거 모델로 추진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주택과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된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높낮이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설계가 적용된다. 또 운영 실적이 검증된 민간 전문 운영자를 선정하여 커뮤니티시설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공모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5월 16일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6 09:51:22[파이낸셜뉴스] 경북 구미시에서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구미 하이테크밸리 A-10블록에서 조성하는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 견본주택을 17일 개관하고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26층, 31개동 규모로 전용 59 ~ 84㎡ 총 27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구미시 최대 주거 단지다. 청약은 개관 후 3일간 진행되며, 청약 신청은 견본주택에서 현장 접수로 이뤄진다. 청약 신청금은 30만원으로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다. 해당 아파트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최대 10년간 임대가 보장되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전세 조건으로 월세 부담이 없다. 또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에서도 자유롭고, 주택수에서도 제외된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15 14:02:3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케이원제25호검단풍경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검단 신도시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불로동 489-16 일원 인천검단 AB21-2BL에 9개동(지하 2층~지상 25층)에 918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0월 임차인모집 후 2027년 5월 임대를 개시하게 된다. 단지는 검단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교통·교육·생활 환경 조성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업지 남쪽 1km지점에 인천 지하철 1호선 개통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검단호수공원역), 2025년 개통시 서울 및 인천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이다.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공유오피스 등 생애주기에 발맞춘 입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검단 신도시 내 최대 상업지역인 커낼 콤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수변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초등학교 역시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부지 인근의 대형 단지들 또한 2026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한편, 시공사인 제일건설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확대 및 제도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7월 '제일풍경채 옥정(양주옥정지구 A19-2블록)' 사업장은 살기좋은 아파트 주거복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대표 부동산신탁사로 올 2월 파주운정3지구에 이어 연내 2번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토지신탁은 향후에도 사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고려해 임차 수요가 우수한 사업지 중심으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0 15:49: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3개 블록(S1~S3)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학온 S1블록은 단독 공모, S2~S3블록은 통합형(패키지) 공모로 추진한다. S1블록은 총 1353가구로 공공분양주택 1079가구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7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S1블록은 GH가 최초로 추진하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구분을 없앤 완전혼합형 소셜믹스 주택단지로, 임대주택을 분양주택 수준으로 설계하여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S2~S3블록은 각 374가구, 939가구로 구성되며,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광명학온 3개 블록 공공주택사업에는 'GH 공간복지홈'이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S1~S3블록의 통합 커뮤니티를 형성, 상가 특화, 수요자 맞춤형 복지·주거 서비스 제공 등 GH만의 공간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 공공건축가와 신진건축사 등 다양한 건축가와 협업하여 동별(커뮤니티 포함)로 디자인을 특화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이 되는 공간 배경을 컨셉으로 하는 '홈 그(GH)라운드' 특화 설계요소도 눈길을 끈다. '홈 그라운드'는 GH 시그니처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을 의미하며,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텃밭 '그(GH)루갈이', 문화 및 건강관리 시스템을 갖춘 경로당 '그(GH)늘나무', 지하공간을 활용한 계절창고 '그(GH)득 그(GH)득' 등 다양한 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1~S3블록 공공주택 전부에 슬래브 두께 250㎜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5등급을 적용하고, S1블록의 커뮤니티 일부시설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1등급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참가의향서는 10월 7일, 사업신청확약서는 10월 23일 접수한다. 사업신청은 S1블록은 11월 29일, S2~S3블록은 12월 2일이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10: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