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은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해 참가자 주도형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에 하반기 2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의 주관기관인 넥스트유니콘은 하반기 과제 선정을 위해 앞서 올해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42개의 수요기업과 250개의 스타트업이 하반기 모집에 지원했으며, ‘OI 마켓’을 통해 자발적으로 매칭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평가해 총 수요기업 26개사와 스타트업 2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6개 과제에 대해서는 5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화(PoC) 자금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26개사에는 ▲대교에듀캠프 ▲대웅제약 ▲로타렉스코리아 ▲롯데케미칼 ▲메가존클라우드 ▲아모레퍼시픽 ▲아주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우미건설 ▲인천항만공사 ▲조광페인트 ▲풀무원 푸드머스 ▲한국에자이 ▲한국콜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홈쇼핑 ▲현우산업 ▲호반건설 ▲CJ ENM ▲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제일제당 ▲HD현대삼호 ▲KT ▲LG디스플레이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26개사에는 ▲고고에프앤디 ▲뉴로라인즈 ▲딥센트 ▲라라스테이션 ▲런코리안인코리안 ▲마보 ▲마케톤 ▲메이사 ▲바이오엔 ▲보다비 ▲본솔루션 ▲브로즈 ▲블루닷 ▲스마트마인드 ▲씨어스 ▲아라메친환경소재연구소 ▲앙트러리얼리티 ▲에이치오피 ▲에이트스튜디오 ▲엔바이오셀 ▲오믈렛 ▲임팩티브에이아이 ▲파킹아미고 ▲평행공간 ▲포그라운드 ▲픽셀이 선정됐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나뉜다. 그중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하여 상시 및 자발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넥스트유니콘이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상, 하반기 모집을 통해 총 46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개최된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수요기반형 상반기 기업 중 우수 협업 사례 발표가 진행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12 11:38:05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 센터장 황윤경)는 2023년 10월 19일(목)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업-스타트업 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총 33개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고, 대기업 15개사, 스타트업 33개사가 참여했다.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센터와 대구·울산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최초 2020년도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명으로 시작되었고, 2022년에 더욱 고도화 되어, 자율과제형(버텀업), 문제해결형(탑다운)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센터는 문제해결형(Top-Down) 6개 대기업(DL E&C㈜, ㈜대교, ㈜대웅제약, 원스토어㈜, 한국주택금융공사, ㈜호텔롯데 롯데월드)과 자율제안형(Bottom-Up) 4개 대기업(㈜대교, 신한금융그룹, SK텔레콤㈜, CJ인베스트먼트)이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대기업의 혁신과제를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역시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협약식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과제 수행을 촉진하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대구, 울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였고, 협약의 세부 내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33개의 협약이 진행되었다. ▲DL E&C㈜는 ㈜새임(대표 성주필)과 ㈜르보이엔지(대표 김형찬)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대교는 ㈜하이로컬(대표 윤정호)과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 ㈜에듀템(대표 김진숙), 디비디랩㈜(대표 강지수)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커넥트(대표 김연준)와 협약을 진행했고, ▲원스토어㈜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대표 김성환), ㈜함께걷는미디어랩(대표 박성환) 그리고,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대표 임관섭)와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와 ㈜아리사코리아(대표 이결)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그리고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롯데건설㈜는 ㈜어밸브(대표 박규태)와 ㈜마이띵스(대표 이상호)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텔레픽스㈜(대표 조성익)와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다. ▲㈜풀무원은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대표 김수빈) 및 ㈜에이아이에스(대표 김민석), ㈜랩씨드(대표 황동주)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및 ㈜디인사이트(대표 조재상)와 협약을 진행했으며, ▲SK텔레콤㈜은 크디랩㈜(대표 배수정)과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 ㈜에이치투케이(대표 김우현)와 협약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호패(대표 심재훈)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고, ▲㈜효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 및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LX판토스는 ㈜테솔로(대표 김영진)와 ㈜플로틱(대표 이찬)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롯데벤처스㈜는 농업회사법인㈜스마트아크(공동대표 김동우, 염정일) 그리고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와 각각 협약을 했다.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의 ‘대기업-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친환경 사업 개발· 확장’ 주제 발표와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의 ‘㈜호텔롯데 롯데월드와의 협업 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을 고취시켰으며 이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팀장은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이정중 파트장,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투자 및 후속 협업의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였다.
2023-10-23 10:31:2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창업 지원 사업이다.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19년 이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 1개사가 참여했으나 매년 협업 글로벌 기업 수가 늘어 올해에는 총 13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다. 지원 규모도 지난 2019년 60개사에서 올해 363개사로 늘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각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와 관련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난 24일 아마존웹서비스가 주최한 '2025 정글 프로그램' 발대식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정글' 프로그램은 아마존웹서비스가 인공지능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스타트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임 실장은 축사에서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은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여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4 15:49:49[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이 되기 위한 전략 구상에 나섰다. 경자청은 16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대표 바이오 입주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와 부산·경남의 주요 바이오 산업 관련 유관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BJFEZ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성호 청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신약기획실장을 비롯해 부산시, 경남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산·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지난해 11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에 개소했으며 혁신 신약 개발, 개방형 오픈랩 추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명지국제신도시를 바이오 연구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췌장암 항체 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승인 추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의에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가 추진 중인 사업전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 계획이 소개됐으며 지역 스타트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장비 인프라 공유,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 컨설팅 제공 등 민관협력 기반의 R&D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또,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내 산·학·연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기업 간 기술 협력 확대, 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 공동 협업 과제 발굴과 정부 연계형 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를 중심으로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부산·경남권에 구축하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를 중심으로 한 산·학·관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6 16:52:06[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가 동물복지 차원에서 ‘낙인’ 대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말을 등록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0일 마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5년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해 '문제해결형 협업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 및 대기업,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방형 협력 체계 구축 및 혁신적인 협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마사회는 전년도에 이어 문제해결형 협업과제에 참여한다. 마사회는 'AI 기반 원스톱 말 등록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협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말 개체식별 및 등록 절차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말의 머리와 다리 등 주요 특징 부위를 그림으로 표현한 후 우편을 통해 등록 및 의뢰하는 아날로그 방식이었으나 민관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에서 사용되는 가학적 낙인 방식 없이도 말의 소유권을 구분할 수 있는 '한국형 말복지 해법'을 국제사회에 제시하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마사회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행정체계 전반에 대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3-20 15:56:47[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31일까지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해 농협은행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과 투자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AI)/신기술(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활용 서비스) △생활금융(금융+비금융 시너지 생활금융 서비스) △블록체인(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 농산물소비촉진) 등이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서울경제진흥원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협업역량강화 ·PoC전문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NH디지털혁신캠퍼스 업무공간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PoC·사업화자금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생태계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3-10 14:04:0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민관협력 OI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중견 기업,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협력관계를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유형에는 △문제해결형(Top-Down)과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이 있다. 중기부는 이번 수요기반형 공고를 통해 스타트업 30개 내외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후속으로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신청 자격을 제공, 향후 최대 1억2000만원 규모의 기술개발(R&D) 개발 자금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수요기반형 분야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OI마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협업을 신청·제안하면 된다. OI 마켓은 지난해 3월 정식 오픈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전용 플랫폼으로, 누적 방문자 수 5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1000개 이상의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플랫폼을 통해 협력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탐색·발굴하고 있으며, 개방형 혁신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인사이트(11회)와 글로벌 케이스(12회), 성공 사례 인터뷰(9회) 등의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고려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이준희 중기부 신산업기술창업과장은 "올해는 고도화된 OI 마켓 플랫폼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스타트업이 OI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대·중견기업과 함께 시장에 침투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4 10:50:2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50개사를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중견.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 등이 있다. 중기부는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에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및 협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창업성장기술개발자금 최대 1억 2000만원을 후속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이 협업과제를 제출하고, 스타트업이 수요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다. 앞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활용해 탄소중립 이행, 미래혁신 선도, 신(新) 디지털 전환, 성장동력 고도화 등총 4대 분야에서 과제를 공모·발굴했으며,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총 26개 수요기업의 30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수요기업은 SK에코플랜트, 무림P&P, LG스포츠, GS건설 등이다.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은 총 2단계의 평가 및 고도화 상담을 거쳐 총 3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율제안형 프로그램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공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연계형 트랙을 신설했다. 중기부는 총 20개 수요기업의 20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수요기업은 SK에코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삼화페인트 중공업, 에스엘 등이다. 자율제안형 프로그램은 대기업 등이 과제별로 수행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체 평가를 통해 선정된 20여개의 협업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현대코퍼레이션과 협업한 창업기업인 시리에너지는 현대코퍼레이션측에서 제공한 태양광 유리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용 실리콘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특허출원을 성공한 바 있다. 주식회사 두왓은 호반그룹과 협업을 통해 체크인·아웃 및 결제 기능을 보유한 호텔형 키오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11 10:44:4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기부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바이오벤처, 벤처캐피탈(VC), 제약기업, 학계 등 바이오 생태계 주요 주체들과 함께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업계와 공유하고 대책 이행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방안이 제2의 바이오 신약 산업 발전에 20년 만의 새로운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한데, 정부는 이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는 "지난 5월 오 장관 주재로 개최한 '한일 바이오 기업인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국내의 어려운 투자 및 규제환경을 벗어나 기술을 다른 환경에 이식하고 협업해 성장시키는 중기부의 글로벌 지원방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일본, 유럽, 미국 등 해외 클러스터와 협력 추진 시 민관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계·협회의 기존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 장관은 "바이오벤처는 매출 달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연구비용은 계속 투입하고 있어 재무상태가 상당히 열악하며,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투자가 후기 단계로 쏠림에 따라 초기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향후 3년간 제약바이오 유니콘 3개 육성과 30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시급한 부분은 적시에 해결하고, 바이오벤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6 11:13:25지난 10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에서 열린 ‘특허로 개방형 혁신 컨퍼런스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 투자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허사업화 우수기업으로 초청된 주식회사 아치서울은 전시와 함께 CIPO 프로그램의 스타트업 피칭 세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아치서울은 디지털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기반의 동적 보안 QR 솔루션을 글로벌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QR코드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QR코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큐싱 사기, 링크 도용 등 보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치서울은 QR코드의 유효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위조 및 도용을 방지하는 동적 보안 QR 기술을 개발했다. 아치서울은 외식업, 호텔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보안 QR을 접목한 ‘핸드오더’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민관협력 IP지원사업 CIPO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초소형 디지털 QR 오더 신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약 25g의 초경량 디바이스로, 실내외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보안 QR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아치서울 최유미 대표는 “이번 CIPO 프로그램 참여와 컨퍼런스는 우리의 동적 보안 QR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보안 QR 솔루션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7 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