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 센터장 황윤경)는 2023년 10월 19일(목)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업-스타트업 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총 33개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고, 대기업 15개사, 스타트업 33개사가 참여했다.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센터와 대구·울산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최초 2020년도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명으로 시작되었고, 2022년에 더욱 고도화 되어, 자율과제형(버텀업), 문제해결형(탑다운)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센터는 문제해결형(Top-Down) 6개 대기업(DL E&C㈜, ㈜대교, ㈜대웅제약, 원스토어㈜, 한국주택금융공사, ㈜호텔롯데 롯데월드)과 자율제안형(Bottom-Up) 4개 대기업(㈜대교, 신한금융그룹, SK텔레콤㈜, CJ인베스트먼트)이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대기업의 혁신과제를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역시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협약식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과제 수행을 촉진하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대구, 울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였고, 협약의 세부 내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33개의 협약이 진행되었다. ▲DL E&C㈜는 ㈜새임(대표 성주필)과 ㈜르보이엔지(대표 김형찬)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대교는 ㈜하이로컬(대표 윤정호)과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 ㈜에듀템(대표 김진숙), 디비디랩㈜(대표 강지수)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커넥트(대표 김연준)와 협약을 진행했고, ▲원스토어㈜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대표 김성환), ㈜함께걷는미디어랩(대표 박성환) 그리고,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대표 임관섭)와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와 ㈜아리사코리아(대표 이결)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그리고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롯데건설㈜는 ㈜어밸브(대표 박규태)와 ㈜마이띵스(대표 이상호)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텔레픽스㈜(대표 조성익)와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다. ▲㈜풀무원은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대표 김수빈) 및 ㈜에이아이에스(대표 김민석), ㈜랩씨드(대표 황동주)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및 ㈜디인사이트(대표 조재상)와 협약을 진행했으며, ▲SK텔레콤㈜은 크디랩㈜(대표 배수정)과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 ㈜에이치투케이(대표 김우현)와 협약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호패(대표 심재훈)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고, ▲㈜효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 및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LX판토스는 ㈜테솔로(대표 김영진)와 ㈜플로틱(대표 이찬)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롯데벤처스㈜는 농업회사법인㈜스마트아크(공동대표 김동우, 염정일) 그리고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와 각각 협약을 했다.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의 ‘대기업-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친환경 사업 개발· 확장’ 주제 발표와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의 ‘㈜호텔롯데 롯데월드와의 협업 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을 고취시켰으며 이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팀장은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이정중 파트장,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투자 및 후속 협업의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였다.
2023-10-23 10:31:27[파이낸셜뉴스] 유망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의 상생 노력이 빛을 발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9일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0 09:46:25[파이낸셜뉴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협력한 SK에너지와 스타트업 크래블, 호반그룹과 스타트업 두왓 등 18개사가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에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크래블의 경우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초정밀측위 솔루션 등을 활용해 SK에너지 사업장 내 기 구축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가스감지 솔루션 개선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협력으로 국내 중대재해 예방 분야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왓은 호반호텔앤리조트 내에 모바일 체크인·아웃 기능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호반그룹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서비스 확대 공급과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수상의 또다른 주인공인 바스젠바이오는 대웅제약의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의 병용약물 구조 분석 및 약물 효과 시뮬레이션'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AI기반 신약 개발 솔루션을 적용해 항암제 임상 개발 전(前) 유효타겟 발굴 및 검증하는 과제다. 바스젠바이오는 추가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아ST 등 제약사들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영진약품과 대장암 신약개발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만, GS건설, 시리에너지, 현대코퍼레이션, 밀리어스, CJ ENM, 인텔리즈, 한솔PNS, 럼플리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감,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제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의 한축으로 기업의 성장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협업의 연결고리가 되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방형 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9 10:1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안내 키오스크를 개발·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키오스크 개발 의향서를 제출해 지난달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홀로그램 챗GPT 안내 키오스크는 실감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AI 챗GPT 기술을 결합해 터미널 시설정보와 관광 정보를 재밌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안내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안내 키오스크는 영화에 등장하는 물리적 매질 없이도 공중에 각종 이미지와 영상정보를 표출하고 터치도 가능한 호버링(Hovering) 홀로그램이다. 공사는 승객에게 승선 대기시간 동안 체험형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챗GP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등 전자문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이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챗GPT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연안 섬 지역 관광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여객에게 별도 통역 인력 없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사는 개발사와 함께 내년 2월까지 키오스크와 안내 콘텐츠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한 후 여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인천항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설운영 서비스 다각화와 여객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6 10:31:20[파이낸셜뉴스] KT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기업으로 전환에 발맞춰 AI 등 유망 벤처 발굴 육성, 판로 개척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KT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지속했다. 올해 KT는 AICT분야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T 퓨쳐웨이브 프로그램 가동,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보육 공간인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민관 공동 연구개발(R&D) 등 정부와 상생 정책사업과 연계한 협력을 진행했다. KT는 파트너사의 근원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컨설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펀드(금융지원), 내일채움공제(우수인재 장기 재직지원), 온라인 채용관(채용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08 09:36:15[파이낸셜뉴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방형 혁신과제 공동 수행을 위해 손을 모은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은 이날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개방형 혁신과제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올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31개 수요기업과 63개 협업 스타트업이다. 수요기업은 성공적인 공동 협업과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 체계 구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한 추가 투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영상처리 인공지능 기반 오프라인 방문객 데이터 분석 설루션' 협업과제에 선정된 스타트업 딥핑소스는 현장에 카메라 3대와 분석 서버 2대를 설치해 방문객 통계 제공의 의미를 살펴봤다. 협업 기간 종료 이후에도 후속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협약식에 앞서 서울·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주관기관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방향 및 특화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4 13:16:13[파이낸셜뉴스]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아세안 지역에 2027년까지 10억달러(1조3200억원) 이상 글로벌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싱가포르에서 글로벌기업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K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오 장관은 26일 싱가포르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K-Innovation Day in Singapore’를 열고, 2억7000만달러(3780억원) 규모 글로벌펀드 결성을 예정하고 이날 당일에만 3건, 400만달러 투자 체결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사 파빌리온, 버텍스, OCBC 등 싱가포르 거점의 대형 투자사 80개와 탈레스, 오라클, 다쏘시시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도 52개사가 동석했다. 중기부는 올해 중기부 해외VC 글로벌펀드 운영사로 선정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3개 투자사와 한국벤처투자간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가졌다. 펀드결성 규모는 총 3건, 2억7000만달러(3780억원) 규모이다. 이중 1670만달러(230억원)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예정으로 펀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은 투자유치를 통해 아세안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기부는 2027년까지 아세안 지역 글로벌펀드를 현재보다 10억달러 이상 더 확대하며, 한국 스타트업에 3억달러 이상 투자유치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대표 민관협력 창업지원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창업진흥원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방위,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탈레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신규로 합류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투자유치를 받은 스타트업은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에 활발한 진출을 하며, 투자사들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장관은 “'K-Innovation Day in Singapore'에 글로벌기업,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포함해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에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리 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6 14:18:46넥스트유니콘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에 상반기 2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나뉜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해 상시·자발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넥스트유니콘이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넥스트유니콘은 상반기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총 38개의 수요기업과 250개의 스타트업이 상반기 모집에 지원했으며, OI 마켓을 통해 자발적으로 매칭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평가해 총 20개의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 20개사와 수요기업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스타트업 20개사에는 공간의파티, 그린컨티뉴, 더감, 도슨티, 럼플리어, 리솔, 미스릴, 바스젠바이오, 세레스테크놀로지스, 아스타, 어플레이즈, 엑스크루, 엘포박스, 오션에이아이, 오아페, 옴니스랩스, 우리덜, 이브이타고, 제이비테크아이앤에스, 핑거포인트랩이 선정됐다. 수요기업 15개사에는 대웅제약, 리어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산항만공사, 아주, 우미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자이, 한국잡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HD현대삼호, KT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2024년 7월부터 5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화(PoC)자금을 지원한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오는 7월 29일 16시까지 하반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 후 협업제안서 제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OI 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6 11:13:3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협력 창업 지원 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6년차를 맞았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가 협업해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1호 사례로 시작했다.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매년 협업 글로벌 기업 수가 늘어 올해는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크게 증가해 올해 창업기업 총 305개사를 선정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총 930개사의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특화된 지원을 받았다. 협약기간 중 인수합병(M&A) 12건 체결, 투자유치 금액 5000억원 돌파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구글플레이가 주최한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총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창구 선정 기업을 축하하고, 그간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지하 구글플레이 마케팅 매니저에게 장관 표창을 시상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글로벌 기업 협업 창구 프로그램의 6년차 진입을 기념해 1~6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구 6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100개사는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구글플레이로부터는 클라우드 크레딧, 1대 1 심층 컨설팅,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19년 창구로 시작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총 11개사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18 14:15:06[파이낸셜뉴스]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 'KT파트너스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에서 KT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하며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올해 커뮤닉아시아는 기존 통신 분야 외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로 전시 분야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AICT에 특화된 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덩달하 확대됐다는 평가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 사용' 협약과 '지식재산권(IP)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협약 등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연내 동남아 현지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 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이외 ICT 분야의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마르시스(통합셋톱박스) △성창(초소형 UPS) △엔아이투스(네트워크 스위치) △우리로(광 스플리터 웨이퍼) 등 5개사도 전시 기간 중 수출 계약과 글로벌 진출 협력 협약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커뮤닉아시아 2024에 참여한 KT파트너스관은 KT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 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민관협력 중기 수출 지원의 우수 사례이기도 하다. 주관 기관인 협력 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은 현지에 방문해 수출 성과를 거둔 KT 파트너사에 대한 격려와 수출 촉진을 위한 중소·벤처·스타트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AICT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파트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개설하고,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수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KT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AICT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5 12: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