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케이투레이저시스템㈜ 김영철 대표, 박거동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때 용접·절단하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수소연료전지 레이저 자동화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배터리 제조 공정의 혁신을 위한 레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며, 정밀한 레이저 가공 기술로 배터리·파워트레인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두산퓨얼셀이 주요 고객사로, 2024년 매출액은 154억원, 임직원은 50명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수원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0 12:00:54[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직접 뽑은 최고 뉴스 순위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 소식이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시정 뉴스를 묻는 질문형식으로,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지난 4~13일 진행됐다. 오프라인 투표도 함께 이뤄졌으며, 모두 2035명이 참여해 5679표를 행사했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 뉴스는 득표율 14.2%로 총 811표를 얻었다. 이 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답보 상태를 보였지만, 민선 8기 들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다. 급전 방식을 수소트램으로 확정하고 기존보다 7577억 원 증액한 1조 5069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정 지으며, 대전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호선은 총연장 38.8㎞, 5개 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위는 ‘30년 만에 돌아온 꿈돌이 가족, 꿈씨 패밀리의 인기몰이’ 소식으로, 총 784표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대전시는 꿈돌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캐릭터 세계관인 ‘꿈씨 패밀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및 콘텐츠 마케팅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달 9일 출시한 ‘대전 꿈돌이 라면’은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희소성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위는 ‘스포츠·문화·예술·관광이 결합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이 선정됐다. 기존 한밭야구장 이후 61년 만에 개장한 볼파크는 국내 최초 인피니티풀과 아시아 최초 몬스터월을 갖춘 구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상승세와 함께 프로야구 역대 최장인 24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야구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4위는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국내 최대 방문객’ 기록을 세운 ‘대전 0시 축제’가 차지했다. 여름이라는 계절성과 시간 여행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기반으로, 2023년 109만 명, 2024년 2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전의 도시 매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 밖에도 △결혼하고 싶은 도시 대전, 청년 부부 결혼장려금 지원(5위) △새로운 대중교통 환승 거점, 15년 시민 숙원 유성복합터미널 눈앞(6위) △K-방산수도 대전 시대 개막,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7위) △대전 도시철도망을 더욱 촘촘하게, 3·4·5호선 구축 본격화(8위) △대전조차장 이전 철도입체화 통합개발, 국가선도사업 선정(9위)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도약 발판,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10위) 등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년은 우주·바이오·반도체 등 6대 전략산업 추진과 꿈씨 패밀리 같은 도시 정체성 강화를 통해 대전의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꽃피운 시기였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0 09:37:2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실동 무삼공원 인근은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기존 무삼공원 주차장 규모는 10면에 불과해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무삼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총 8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차 충전구역, 교통약자 우선 주차구역 등도 설치했다.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되며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7월 중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초 2시간30분, 야간, 토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해 공원과 상가 방문객 등 실수요자의 주차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한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8 09:48:3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민선 8기 강릉시가 출범 3년만에 공약사업 이행률이 75%에 달하고 핵심 현안사업 진도율도 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김상영 부시장과 국·단·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정 달성지표, 공약사업,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진도율을 점검하고 이어 국·단·소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정 달성 지표는 60개 가운데 23개를 달성, 72.7%의 진도율을 보였으며 공약사업은 진도율 73%, 이행률 75%를 각각 기록했다. 핵심 현안사업 진도율은 43.0%를 보였다. 특히 강릉시는 민선 8기 3년의 핵심 성과로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변화를 꼽았다. 강릉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하고 공직자 친절도가 95%에 이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왔다. 또한 민원처리 단축 TF 운영으로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23% 줄였으며 자원봉사 참여 시간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성과로 기록됐다. 강릉시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고 옥계항 국제 정기노선 운영을 통해 도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95.4%를 처리하고 있다. 대규모 숙박시설과 체류형 관광콘텐츠, 문화기반 확충 등도 성과로 꼽혔다. 강릉시는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디오션259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향호 국가·지방정원, 강릉-평창 대관령 케이블카, 정동 해변열차 등 권역별로 균형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3년 한국-대만관광교류회의,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6년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ITS세계총회를 차질없이 준비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1년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완주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09 16:43:17[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이달 4~13일 ‘민선 8기 3주년 대전시정 최고의 뉴스’ 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이 이룬 역동적 변화와 발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제시한 20건의 대표 성과 중 시민이 공감하는 3건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투표 대상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착공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대전의 매력을 알린 대전 0시 축제 △30년 만에 돌아온 꿈돌이 가족 ‘꿈씨 패밀리’인기몰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굵직한 현안부터 일상 속 변화를 이끈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투표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전시 온라인 플랫폼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 홈페이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통해 손쉽게 투표할 수 있다. 대전시는 투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3년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뛰며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 자부심도 높인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투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체감한 최고의 성과를 직접 뽑고 시정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4 09:01:2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민선8기 들어 공약사업으로 내놓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으로 효과와 필요성이 입증되며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조항이 신설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11조의2(농어업경영체에 대한 지원)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원자재의 공급망 위험,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에 따라 경영상 부담이 급증한 농어업경영체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전국 각 지자체들이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해당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는 농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사업 대상자 선정 시기를 앞당기고 지원범위를 기존 1.0㏊에서 1.5㏊까지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홍천지역을 방문,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올해 다섯 번째 ‘도민 속으로’ 행보로 홍천을 찾은 김 지사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일일농부’로 변신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돕는 한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농산물 가격은 그대로인데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며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그래서 3년 전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파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원 폭과 지원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강원도가 시작한 이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홍천농협 ‘벼 육묘장’으로 이동해 신영재 홍천군수 등과 함께 본격적인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모내기 적기에 맞춰 키워낸 벼 육묘판을 트레이에 차곡차곡 쌓는 작업을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인근 논으로 이동해 직접 이앙기에 올라 벼를 심는 등 모내기 작업에도 참여했다. 작업을 마친 후 김 지사는 “해마다 이앙기에 올라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지만 할 때마다 어렵다”며 “앞으로는 드론 방제 등 영농 기계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원의 아침밥, 강원 쌀로 만든 소주 등 판매처를 다각화해 30%인 도내 쌀 재고율을 새 쌀이 나오는 8월까지 전부 소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15 14:13:2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민선8기 강원자치도 공약이행률이 9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강원자치도 공약은 5개 분야, 125개로 지난 2월 말 현재 12개는 이미 완료됐으며 53개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 52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93.6%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다만 8개 사업은 사전 절차 이행이나 국내외 상황, 정부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공약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은 △규제프리 강원특별자치도 실현 △제2청사 설치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메타버스 거점도시 조성 △오색케이블카 설치 착공 △강원세계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영농자재 구입비 50% 지원 △도내 10분 내 전기차 충전기 접근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전 구간 착공 등이다. 공약 이행이 완료된 주요 사업은 △도내 10분내 전기차 충전기 접근 △도 전역 무료 와이파이(WIFI) 구축 △상수도 스마트워터그리드 추진 △영농자재 구입비 50% 지원 △어르신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도입률 100% 달성 △디지털농업 교육 및 관제시스템 구축 등이다. 강원자치도는 사전절차 이행, 국내외 상황, 정부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상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야 한다”며 “도민께서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6 14:36:28【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민선 8기 첨단 기술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목표로 세운 '3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가 무난할 전망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감하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기업 403개와 총 27조287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만1618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이 20조6920억원으로 총 실적의 78.5%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존 투자유치 활동에 차별화된 전략을 접목해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식품산업, 해상풍력 기자재, 데이터센터 등 역점 산업과 전남지역 산업 입지 여건을 고려한 신규 산업을 발굴하고, 전통 주력산업의 재투자를 유도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적극 유치해 투자유치 다변화를 꾀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활동의 새로운 변화에도 나선다. 기존 포괄적 대규모 투자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타깃 산업과 기업군별 소규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맞춤형 IR(투자자 대상 홍보 활동)을 함께해 잠재 투자기업부터 재투자기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2025-02-04 18:09:0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민선 8기 첨단 기술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목표로 세운 '3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가 무난할 전망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감하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기업 403개와 총 27조287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만1618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이 20조6920억원으로 총 실적의 78.5%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존 투자유치 활동에 차별화된 전략을 접목해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식품산업, 해상풍력 기자재, 데이터센터 등 역점 산업과 전남지역 산업 입지 여건을 고려한 신규 산업을 발굴하고, 전통 주력산업의 재투자를 유도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적극 유치해 투자유치 다변화를 꾀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신설 △지식정보문화기업, 식품기업 보조금 확대 △연구 개발업 지원 요건 완화 △본사 이전기업 특례 지원 등 대규모 투자기업과 미래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보조금제도 확대·신설 방안을 마련 중이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활동의 새로운 변화에도 나선다. 기존 포괄적 대규모 투자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타깃 산업과 기업군별 소규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맞춤형 IR(투자자 대상 홍보 활동)을 함께해 잠재 투자기업부터 재투자기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기업별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함으로써 실질적 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식품산업 등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타깃은 △해상풍력 분야 북유럽 △데이터센터 분야 미국 △이차전지 분야 중국 △식품산업 분야 일본과 동남아 △유턴 기업 분야 중국과 베트남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별 타깃 국가와 기업을 연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다각적인 해외 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과 산업,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적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기업이 찾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4 09:07:47【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78%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최근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갖고 59개 사업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공약사업 중 3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4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핵심 공약인 완료된 사업은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배달의 명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37개 사업이다.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고군산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 구축 △도시바람길숲(철길숲) 조성 등 18개 사업이다. 군산시는 남은 임기 동안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추진율이 낮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남은 기간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2-26 14:5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