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정부에서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부와 외부 안전 환경, 민원 처리 실태, 민원 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정받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민원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까지 대대적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전을 마쳤다.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은 도민의 편리한 접근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뒀다. 버스 승강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민원실 최근접 거리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새로 완비해 주차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또 도민 편의 제공을 위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전용 창구,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안내판, 영유아 동반가족 공간인 수유실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도민과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청원경찰 안내원을 배치하고 웨어러블 캠, 휴대용 녹음장치 등 보호장비를 갖췄다. 신홍식 전남도 소통기획팀장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동시에 책임감도 커졌다"면서 "곧 문을 여는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연계해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은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기존 민원실 자리에 도민 휴식 공간인 북카페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을 행정안전부에서 받는 대로 현판식 등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6 09:26:27[파이낸셜뉴스] 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든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45·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께 종로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교통 관련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7-31 16:54:21【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협박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 기능이 있는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를 착용하고 근무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음기는 공무원증을 넣어 목에 거는 케이스 형태로 만들어져,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최대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민원실에 휴대용 보호장비가 운영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게시해 사전에 폭언·협박을 예방하고 있으며, 만일 위법행위 발생 시에는 착용하고 있는 음성 기록 장비를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5월 '특이민원 대응T/F팀'이 구성됐으며,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였을 경우 시차원에서 고발하는 등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5 13:27:16[파이낸셜뉴스] 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45·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종로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교통 관련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해있거나 약물에 취해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7-23 18:01:0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가 의정부시가 퇴근 후 여권 발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운영하고 있는 야간 여권민원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야간 민원실은 지난 1월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750여 건의 여권을 접수·교부했으며, 월평균 15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권발급은 성인의 경우 거주지 상관없이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용 사진,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여권을 지참해 시청 1층 여권민원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전자여권발급 이력이 있으면 온라인 정부 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 여권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철하고 신속한 여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충일인 6월 6일 목요일은 공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6 10:31:46[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22일까지 정종복 기장 군수가 직접 참가하는 '2024 상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구민에게 직접 청취하며, 구민과 함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지난 14일 일광읍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진행된다. 운영 첫날인 지난 14일 일광읍 임해행정봉사실에서는 각계층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정 군수와 해당 부서장이 답변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 신도시 교통난 해소, 일광읍 청사 신축에 따른 주차 부지 확보,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포함한 주거 환경, 교통,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현안이 제시됐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오는 16일 기장읍, 17일 장안읍, 20일 철마면, 22일 정관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15 15:16:3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민원인들의 대기시간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민원실 대기 현황 홈페이지 조회 시스템과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민원실 번호표 발급기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연계해 여권 접수 등 민원 처리시간이 비교적 긴 업무에 대한 대기인원을 민원인이 시청에 방문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방문 후 순번 대기표 발권 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실시간 대기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이 어디서든 대기 현황 및 잔여 순번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시민 스스로가 방문 시간을 조정해 시간 절약은 물론 신속한 민원 처리 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민원 편의를 제고하는 데에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8 11:25:17【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4월부터 민원실에 민원서류 발급을 전담하는 '통합민원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지적도 발급 민원을 개별 창구에서 처리했으나,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해당 즉시 발급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의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실 환경개선과 통합순번대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항으로는 민원 안내 부스, 여권 업무 전용 민원서식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혼인 축하 포토존, PC 이용대, 민원상담실, 수유실 등을 정비한다. 또 과천시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 기능이 적용된 키오스크형 순번 발권기를 민원실 내에 설치하고, 민원실 혼잡 시간대 방문을 피할 수 있도록 민원 대기 상황을 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민원인을 위한 대여 우산인 '다행우산' 비치와 사회적약자 배려를 위한 지팡이 걸이대 설치, 휠체어 교체 등으로 민원실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15:1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월요일에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 업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8시 여권 신청과 교부 민원만 운영하던 야간 민원실을 11일부터는 주민등록 분야까지 확대한다. 확대하는 민원은 기존의 여권 신청과 교부 외에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본인서명사실 확인, 가족관계증명서, 다른 기관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각종 사무 관련 민원 처리 등이다. 야간 민원실은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운영시간 내 민원실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정필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행정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08 11:06:31[파이낸셜뉴스] 시민단체가 기밀 수사 활동에 써야 하는 특수활동비를 목적과 무관하게 사용했다며 이원석 검찰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당한 집행이며 시민단체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금도둑잡아라 등 3개 단체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장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원실은 고소·고발을 접수하는 곳으로 수사 정보 수집이나 압수수색 지원 등 기밀 유지와 관련 없다"며 "특활비를 용도에 맞지 않게 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활비를 업무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횡령·배임이고 금액이 1억 원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라며 "이 총장이 전국 검찰청에 모두 지원금을 보냈다면 최소 수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가 제공한 기획재정부 지침을 보면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 수사, 외교·안보, 경호 등 국정 수행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앞서 지난 22일 이들 시민단체와 뉴스타파 등 5개 언론사로 구성된 '검찰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이 총장이 지난해 6월 20일경 전국 검찰청 민원실에 수천만원 이상의 특활비를 목적에 맞지 않게 격려금 차원으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민원실의 업무도 검찰 수사활동의 착수 초기 단계 업무로 검찰 특수활동비를 집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대검은 대검찰청은 "예산편성 목적에 맞게 특수활동비를 집행하고 관련 증빙자료도 모두 구비하고 있다"며 "악의적으로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2-28 13: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