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택시 뒷자리에 누운 여성의 영상이 확산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26일(현지시각)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승객이 택시 뒷자리에 탑승한다. 해당 여성은 자칫하면 속바지가 보일 정도로 짧은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여성은 짧은 치마 탓에 속바지가 보일 수 있는 상황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은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대거나 다리를 올리는 행동을 했다. 택시 기사는 뒤늦게 여성 승객의 행동을 발견했지만, 고개를 숙이고 입을 꼭 다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민폐 승객을 만나면 운전 못하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조회수를 끌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5 06:40:46[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의자에 드러누워 이동하는 비매너 승객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민폐 승객은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객차에서 포착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지하철 의자에 누워 깊은 잠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가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 일어나라'고 승객을 깨웠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에 그는 "이른 시간이지만 (지하철에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다들 이 승객을 피해 앉은 것 같았다. 다시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려는 기본이다"라고 승객의 태도를 지적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을 공개해서 망신을 줘야 한다" "아침부터 술 먹고 취한 거냐?" "복장으로 봤을 땐 학생인 것 같은데", "한심하다", "자기 집 안방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8 07:33:55[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과도를 꺼내 참외를 깎아 먹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된 제보 영상에는 지난 4월 28일 수도권 지하철 6호선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과도를 꺼내 참외를 깎아 다른 일행들과 나눠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승객들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탑승한 뒤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이와 같은 행동을 했다. 다행히도 참외 껍질은 들고 있던 비닐봉지에 담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승객들의 민폐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저녁 시간이라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자신들의 짐을 좌석에 올려둬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없게 차지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주변 승객들도 어이없이 이 모습을 쳐다봤다”며 “상대가 과도를 들고 있어 차마 행동을 제지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승객들을 의식하지 않고 안방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한 것이 황당했다”며 “과도까지 지참하고 있었던 게 한편으로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2 08:19:39[파이낸셜뉴스] 비행기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앞좌석 승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이하 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던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이 겪은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컹은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로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고 한다. 컹은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남성은 맨발로 컹이 앉은 좌석과 비행기 벽면 사이의 좁은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은 채 잠에 든 상태였다고 한다. 발 냄새로 고통 받던 컹은 남성을 깨워 불쾌감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혼자 여행 중이라는 점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당시 상황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컹은 “이 남자는 항공기 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려고 하다가 내 좌석 팔걸이에 발을 올리게 된 것 같다”면서 “하지만 그의 발 악취는 정말로 고약하다. 구토하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가 항공사 항공기는 매우 좁아서 탑승객 상호 간에 배려가 없으면 단시간 내에 기내가 곧 지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을 호출해 자신의 팔걸이에서 남성이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도 탑승 매너를 지키지 않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월 25일 뉴욕포스트는 노르웨이 출신의 여행 블로거 줄리 크리스텐슨이 최근 여행에서 경험한 일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줄리는 지난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던 중 이른바 '민폐 승객'을 만났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줄리의 앞 좌석에 앉은 한 여성은 긴 갈색 머리카락을 좌석 등받이 뒤로 길게 늘어뜨린 상태였다. 머리카락은 줄리가 테이블에 올려둔 종이컵에 거의 닿을 정도로 길었다. 줄리는 이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업로드했다. 당시 영상은 6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매너가 없다" "머리카락을 음료에 아예 담가라" "가위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9-08 09:40:18[파이낸셜뉴스]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던 한 남성이 역무원에게 제지당하자 오히려 막말과 욕설을 쏟아냈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은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벌어졌던 황당한 일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객차의 승객이던 한 남성은 40분가량을 '공산주의' '하나님' '간첩' 등의 단어를 운운하며 큰 소리로 떠들었다. 이에 피해를 받던 제보자와 다른 승객들이 나서 조용히 해달라 부탁했지만, 남성은 무시하고 계속 소란을 피웠다. 결국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온 승무원이 남성을 객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남성은 승무원을 향해 "이게 공산주의야? 민주주의야?" "이야기도 못 해?" "지X하고 있네, X발" 등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며 위협을 가했다. 그는 일행들에게 끌려 나가면서도 다른 승객들을 향해 욕설하고, 하차 후 창문 너머에서도 위협을 이어갔다. 제보자는 "이후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거듭 사과했지만,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은 사과가 없다는 게 씁쓸했다"라면서 "이런 승객을 또 만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게 어른이고 부모라니"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건 무례고 폭력이다." "자유는 법을 지킬 때 말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행동을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4 09:44:46[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방문한 한 미국인 유튜버가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지하철 내에서 음란물 영상을 재생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은 구독자 약 1만8000명을 보유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최근 한국을 찾아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제보 내용을 전했다. 소말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소녀상 볼 부분에 입을 맞추고 "나는 한국의 생각은 지지한다. 한국을 사랑한다. 그리고 일본에 대해 아는 것 중에서는 대부분 한국인과 중국인의 편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지하철 객실 안에서 실수인 척 음란물을 재생하고, 버스에서는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어 쫓겨나기도 했다. 놀이공원에서는 소란을 피우다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 리가 이런 행동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해 전철 내에서 음란물 소리를 틀어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되고, 일본 승객들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져 반응을 촬영하는 등 민폐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08 08:54:33[파이낸셜뉴스] 부산 2호선 지하철 안에서 좌석 4칸을 차지하고 드러누운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KNN에 따르면 한낮에 부산 지하철 2호선에서 4칸을 모두 차지하고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영상에서 여성은 등받이 쪽을 바라보며 누워있었고, 한 쪽 신발과 가방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옆좌석 승객들은 당황한 나머지 차마 깨우지 못하고 불편하게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고, 잠이 든 것처럼 보이는 여성은 지하철 소음이 방해되는지 뒤척이기도 했다. 그는 이 상태로 7구간 정도 가다가 한 정거장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낮 12시 정도라서 사람이 많았는데 아무도 앉지 못해 황당했다”고 전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대낮부터 술을 마셨나", "지인들은 무조건 알아볼 텐데", "얼마나 피곤했으면", "진짜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지하철 안 출입문에 붙어있는 신고센터로 연락하면 철도경찰이 해결해 준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3 10:01:01[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행기 내 민폐 승객으로 인해 불쾌함을 호소하는 사연이 많아져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 21일 터키에서 출발해 한국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한국행 비행기에서 한 한국인 여성이 민폐 행동을 보였다. 승무원이 제지해도 아랑곳 안해 카메라 들었더니 발빼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A씨는 “출장차 아제르바이잔에서 터키를 경유해 인천으로 복귀하던 중이었다”며 “그런데 저희 뒷좌석 한국인 여성분이 맨발로 발을 뻗더니 우리 좌석 쪽으로 넘어 왔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비행기 좌석 틈새로 맨발을 들이민 여성이 보인다. 발가락만 튀어나온 것이 아닌 발목부터 앞자리로 넘어 온 상태다. A씨는 “승무원에게 컴플레인을 걸었음에도 같은 행동이 계속되자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을 촬영하자 그제서야 급하게 발을 빼더라”라며 “요즘 들어 항공기에서의 이런 상식 이하의 행동이 많이 발생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제주행 비행기에서도 두발 민폐녀 공분 앞서 지난 19일 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한 여성이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리고 있다. 글쓴이 B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비행기내 팔걸이에 맨발을 올린 뒷좌석 승객 때문에 고통을 호소한 승객의 사연도 있었다. 당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괴로웠는데 알고보니 한 남성이 맨발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비행기 내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은 남성 때문에 비행 시간 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는 한 승객의 사연도 전해졌다. 한편, 현행 항공보안법에 따르면 운항 중인 기내에서 폭언이나 고성방가, 등의 위해를 끼치는 행위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 승객이 기장 등 승무원의 정당한 직무상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27 13:45:12[파이낸셜뉴스] 비행 중인 여객기의 좌석 위 짐칸에 들어가 잠을 청하는 ‘민폐 승객’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SNS에서 민폐 승객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10초 분량의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좌석 위 짐칸에 들어간 채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은 짐칸에 누워 여유롭게 팔베개까지 하고 있다. 매체는 해당 영상이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사의 여객기에서 촬영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여성이 목격된 비행기의 편명, 날짜, 시간 등 정확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승무원이 이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를 발견했다면 안전상의 이유로 제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500만회 넘게 조회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 저기 어떻게 기어올라갔나”"아무도 안 말린 거냐" “누워서 편하게 자려고 올라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짐칸에 사람이 들어가 있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여름 스페인 이비자에서 출발하는 라이언에어 항공편의 선반에 한 남성 승객이 발견됐으며, 2019년 테네시주 내슈빌 국제공항에 있던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는 승무원이 선반에 올라가 승객들을 놀라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10 21:45:58[파이낸셜뉴스]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두 발을 올리고 가는 이른바 '민폐 승객'의 모습을 봤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0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역대급 빌런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버스 기사라고 소개한 글쓴이 A 씨는 새벽에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께 동대구 터미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속버스에는 한 승객이 그를 불편하게 했다고 토로했다. A 씨는 “고속도로 달리는 내내 거울에 비치는 승객 다리가 신경 쓰였다”며 “한쪽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옆으로 왔다 갔다 하며 춤을 췄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승객 앞자리는 비어 있었지만 두 칸 앞에는 또 다른 승객이 탑승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해당 승객의 이같은 행동은 동대구 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됐다고 한다. A 씨는 관련 사진을 글과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하얀 양말을 신은 승객은 두 발을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놓고 있었다. 의자를 뒤로 젖혔다면 거의 누운 상태였을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도착해서 한마디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 그냥 쳐다만 봤다”며 “20대 젊은 청년이었는데 부디 고속버스 앞 의자에 다리 올리는 습관은 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몰상식한 행동이다”, “저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보인다”, "정말 너무한다" “상종하기 싫은 사람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30 20: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