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빙그레에 입사해 바나나맛우유 마케터가 된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바나나맛우유의 50년 역사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바나나맛우유의 탄생 배경부터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바나나맛우유와 관련된 임직원의 일화 등 평소 알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담겼다. 브랜드북에 바나나맛우유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야기도 실렸다. 국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목욕탕에서 바나나맛우유를 마신 추억부터 소비자가 추천하는 바나나맛우유를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추억과 스토리가 담긴 브랜드"라며 "50년 동안 받아온 사랑이 100년, 200년까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2-20 10:05:23빙그레가 출시 50년을 맞은 '바나나맛우유'(사진) 단지 모양 용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등재 신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조치가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한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제품으로, 제품의 단지 용기 형태는 지난 50년간 유지돼 왔다. 용기 모양은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출시 당시 고급 제품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는 2016년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바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포니와 우리나라 최초의 세탁기인 금성 세탁기 등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이정화 기자
2024-11-10 18:43:00[파이낸셜뉴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를 담았다. 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를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지는 장면은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20년 전 광고 노래를 신유빈이 직접 불러 몰입도를 높인다. 또 광고에는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활용하여 신유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사한 바나나 플릭 기술과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 세리머니를 유쾌하게 담았다. 광고 영상은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를 시청한 후 감상평을 유튜브에 댓글로 남기면 신유빈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운동복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신유빈은 "바나나맛우유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즐겨 마시던 바나나맛우유를 많이 마실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2 16:31:14[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1974년 출시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바나나맛우유를 기념하는 '단지, 용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 용기' 에디션은 50년간 사랑받아온 바나나맛우유 특유의 친숙한 '단지 용기'를 모티브로 삼아, 일상 생활속 처음, 수줍음, 낯섦, 떨림 같은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우리에겐 '단지,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50주년 에디션은 제품명이 있던 위치에 '단지 00할 용기' 문구가 각인돼 소비자들이 원하는 문구를 자유롭게 적어 다양한 상황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빙그레는 50주년 에디션을 기념하고자 바나나맛우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달 초부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특별한 50개의 용기문구가 담긴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또 이 이벤트를 통해 가장 많이 응모된 문구를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는 스페셜 에디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가공유 1등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는 매해 신규 에디션과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9 10:45:19[파이낸셜뉴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11월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되며,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1-11 14:23:59[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재활용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분리배출 캠페인 ‘일상단반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에서 작명됐다. 빙그레는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전국 50개 초등학교를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과정을 돕는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종이 재질의 친환경 박스로 모아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반사경인 단딧불(단지+반딧불)로 재활용된다. 단딧불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교육 영상을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에 올리는 활동도 진행된다. 빙그레는 테라사이클과 2020년에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2021년에는 친환경 캠페인 렛츠 블룸 디 어스를 통해 요플레 용기를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요플레 가드닝 키트’로 재활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01 13:47:34[파이낸셜뉴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어흥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2016년부터 매 겨울마다 색다른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는 시즈널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어흥 에디션은 다가오는 새해가 호랑이띠의 해인 만큼 호랑이를 캐릭터화하여 바나나맛우유에 담았다.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었다. 4개입 멀티팩은 눈 내리는 새해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입혔다. 어흥 에디션은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2022년 새해에 출시 48주년을 맞는 바나나맛우유는 기성세대와 추억을 공유하는 동시에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CU제페토한강공원점에서 바나나맛우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가상현실에서도 바나나맛우유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 단지'는 Z세대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낸 소통의 장으로 인정받아 '2021 유튜브 웍스 어워즈(YouTube Works Awards)'에서 베스트 브랜드 크리에이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20 09:16:47[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7.1 %, 요플레 오리지널 6.4% 인상된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1400원에서 1500원,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2800원에서 2980원(할인점 기준)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0-01 14:07:59[파이낸셜뉴스] 바나나맛우유가 갤럭시 버즈2 케이스로 변신한다. 빙그레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바나나맛우유를 본뜬 '갤럭시 버즈2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바나나맛우유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를 스크래치 걱정없이 보관할 수 있으며 케이스에 넣고도 유무선 충전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케이스 패키지 역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형상화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출시를 앞두고 MZ세대에게 화제가 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획했는데, 그 결과 바나나맛우유 케이스 출시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한 국내 대표 가공유다. 독특한 항아리 모양의 패키지 용기와 옅은 노란색은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넘어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덕분에 유사제품들과 무단 도용 사례들도 많았지만 상표권 외에도 수차례 법적으로 권리를 보장받을 만큼 빙그레 제품 중 가장 큰 브랜드 자산이 됐다. 이같은 바나나맛우유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는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는 관광스폿이 되기도 했으며, 바나나맛우유와 CJ올리브영의 콜라보레이션 뷰티 제품은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다양한 이야기와 모습을 가진 브랜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8-27 09:29:03[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가 지난해 진행했던 '단지 세탁기' 마케팅 활동으로 '에피어워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마케팅 시상식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세척을 하는 '단지 세탁기'는 분리배출 방법을 재미있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단지 세탁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성수동에 연 '단지 세탁소'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나나맛우유의 이번 수상은 '공익 브랜드 부문' 금상, '브랜드 체험 부문' 은상, '식품 부문' 동상을 차지했으며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에는 파이널리스트까지 올랐다.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기'는 '대한민국광고대상' '앤어워즈' 등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바나나맛우유의 분리배출에 대한 메시지 전달은 '단지 세탁기'만이 아니다. 바나나맛우유는 2번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도구인 '분바스틱'을 제작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으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만의 친숙한 이미지로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비자들에 전달한 것이 수상에 가장 큰 요인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01 09:33:16